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결혼을 왜 했을까...후회되네요.
오늘 애가 흘린 음식 식탁 밑에서 치우다가 문득 이 생각이 드네요. 내가 결혼을 왜 했을까 미쳤다고..지금 혼자 살았으면 주말에 티비나 보며 밀린잠 자고 좋아하는 운동도 실컷 하고.. 운 좋으면 연애도 하고 그랬을텐데..
머릿속에는 주말 내내 애들 뭐 해먹이지.. 그 생각이구요. 우리 엄마가 왜 그렇게 결혼하라고 떠밀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1. 그쵸
'18.11.11 8:50 PM (223.62.xxx.185)저는 애 키우면서 매일매일 그런 생각 드네요.
왜 나이 차면 결혼하고 결혼하면 애 낳아야 하는지..
그냥 순리대로 했는데 지금 생각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그냥 혼자 살 거에요.2. 음..
'18.11.11 8:51 PM (175.209.xxx.57)원글님은 지금까지 싱글이면 내가 왜 여태 결혼도 안했나 후회된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남편,아이들과 알콩달콩 잘산다. 왜 나한테 빨리 결혼하라고 한 사람이 없었을까 했을 거예요.
3. ㅇㅇ
'18.11.11 8:51 PM (203.229.xxx.207) - 삭제된댓글엄마들이 결혼으로 등 떠미는 건
자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 숙제를 끝내기 위함이죠.4. ..
'18.11.11 8:52 PM (116.127.xxx.144)원글님은 지금까지 싱글이면 내가 왜 여태 결혼도 안했나 후회된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남편,아이들과 알콩달콩 잘산다. 왜 나한테 빨리 결혼하라고 한 사람이 없었을까 했을 거예요. ㅍ2222222
5. ㅇㅇ
'18.11.11 8:53 PM (36.106.xxx.52)그 시기가 지나면 조금씩 나아져요. 한창 아이들에게 손 많이 갈 때라 지치고 여유가 없어서 그런겁니다.
6. ..
'18.11.11 8:54 PM (59.13.xxx.24) - 삭제된댓글그런데 부모들은 왜 자식이 결혼 안 하고 있는 걸 부끄러워하나요? 아님 밥 해주고 챙겨주는 게 귀찮아서 그런 거예요? 왜 그렇게 결혼하라고 하는 거지요?
7. 원글
'18.11.11 8:54 PM (1.234.xxx.46)가장 슬픈건 남편과의 알콩달콩 이런 거 전혀 없구요. 애들땜에 사는 느낌인 거 같아요.
8. 결혼해서
'18.11.11 8:55 PM (42.29.xxx.186)후회는 수십번 수백번 하며 살아요.
그래도 내가 선택한 결혼이니 더구나 자식도 있으니 앞만 보고 가는 거죠.
육아는 힘들지만 커갈수록 수월해지니 반찬은 반조리나 배달 음식 찬스도 써 가며 사세요.
내 몸도 아껴가며 살림해야지
더구나 직장 일도 하는데 아프면 나만 손해고
내 애들만 불쌍해져요.
살림 좀 대충해도 됩니다.
종종거리지 말고 쉬엄쉬엄 하시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짧게라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불 펴 놓고 그 위에서 아이와 뒹굴뒹굴 하시다 주무세요. 아이들은 너무 금방 크고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더군요.9. 결혼안하면
'18.11.11 8:56 PM (49.1.xxx.168)그것대로 불평하셨을 st 333333
10. ㅇㅇ
'18.11.11 8:57 PM (223.39.xxx.201)후회없는 길은 없어요..가보지않은 다른길이 아쉬울뿐 만약 지금이 아니었다면 거기서 후회하며 한탄하고 있겠죠.다 힘든시기가 있습니다.남편도 마찬가지고요.지금을 소중하다고 생각하세요.
11. 그러면
'18.11.11 9:02 PM (175.209.xxx.57)원글님 나이 싱글들은 날마다 즐겁게 훨훨 날아다니며 인생 즐기는줄 아세요?
12. ....
'18.11.11 9:08 PM (122.34.xxx.61)알콩달콩이 뭔가요??ㅜㅜ
13. 111
'18.11.11 9:09 PM (14.32.xxx.83)토닥토닥
원글님의 고단함이 느껴지네요.
댓글 보니 부부간의 무심함?이 우울의 큰 이유인 것 같네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부부간의 시답잖은 농담 한 마디, 소소한 일상의 대화들이 살아갈 힘을 주는건데 그게 없으면 삶이 참 우울해지죠.
해결책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14. ᆢ
'18.11.11 9:12 PM (175.117.xxx.158)모르니 결혼하죠 세상귀찮은게 자식이네요짐스런 ᆢ혼자 살면 세상편할것을 ᆢ
15. ...
'18.11.11 9:13 PM (211.117.xxx.35)그냥 푸념인데 쏘는 댓글들 보니 무시무시합니다 ㅎㅎㅎ
제 주변에 싱글들이 유독 많은데 다들 자유롭게 삽니다 훌쩍 여행 오래 떠나고 심야영화도 잘보고 그런데 한편으론 가정 갖으면 어땟을까 후회할 때도 있고 합니다. 결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잖아요... 진짜 맞는 말 같아요.16. 불평그만
'18.11.11 9:14 PM (175.223.xxx.73)원글님은 지금까지 싱글이면 내가 왜 여태 결혼도 안했나 후회된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남편,아이들과 알콩달콩 잘산다. 왜 나한테 빨리 결혼하라고 한 사람이 없었을까 했을 거예요.
333333333317. 버거워요
'18.11.11 9:15 PM (119.149.xxx.131) - 삭제된댓글싱글이면 일단 몸이라도 편하잖아요.
전 재택근무하고 육아 전담 하고도 가끔 살림 못한다고
남편이 타박하면 진짜 이혼하고 싶어요.
냉장고 열 시간도 없어서 굶으면서 일하는데...
입술 터지고 실핏줄 터졌는데18. 결혼
'18.11.11 9:23 PM (125.142.xxx.145)후회된다고 말할 수도 있지 위로는 못할 망정
왜 이리 날 선 댓글들이 많은지ㅉㅉ 덧붙이자면
결혼했다고 모두가 행복한 것도 아니고, 싱글이라고
누구나 다 행복한 건 아니지요. 결혼도 결혼 나름이고
싱글도 싱글 나름이에요. 그런 면에서 인생은 공평합니다.19. ㅇㅇ
'18.11.11 9:26 PM (223.39.xxx.201)진짜 날선 댓글들을 안보셨나요? ㅡㅡ;; 이정도면 괜찮은데요...
20. ㅎ
'18.11.11 9:28 PM (122.36.xxx.122)안하면 안하는대로 난리 쳤겠죠 ㅎ
21. 댓글뭐죠
'18.11.11 9:34 PM (121.130.xxx.60)원글처럼 후회할수도 있죠
후회한다는 사람을 막 후드려 야단치는 댓글들 넘 공격적이에요
왜그러시는지?
솔직하게 쓴 글을 자기 감정따라 마구 좌지우지하려는 댓글들 어이없어요22. 그게
'18.11.11 9:36 PM (175.209.xxx.57)자식을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낳아놓고 후회된다고 하는건 매우 무책임해요. 아이들은 뭘 느낄까요. 왜 낳아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낳아놓곤 저렇게 짜증일까 하지 않겠나요
23. ㅈㄷㄴㅅㅂ
'18.11.11 9:37 PM (223.39.xxx.198)댓글은 솔직하게 쓰면 안돼요? 웃기네요.
24. 윗님
'18.11.11 9:37 PM (121.130.xxx.60)원글이 애들한테 짜증난다고 한 부분은 어디에도 없는데요??
오히려 머릿속에 주말내내 애들 뭐해먹이지 생각만 가득하단 원글한테 무슨 망발인가요
게시물 좀 똑바로 보고 댓글다세요25. 댓글이
'18.11.11 9:39 PM (121.130.xxx.60)솔직한게 아니라 원글이 글 쓴 의도를 십분도 파악못하고 공감못하고 자기멋대로 써갈기니까 그렇죠
223/39/198님26. ..
'18.11.11 9:40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아이가 둘이나 되는 엄마가 그 엄마 탓을 하고 있으니 뭐라고 하는거지요. 엄마탓 없이 고단한 하루에 대해 적었다면 공감과 위로의 댓글이 많았을거예요.
미혼은 미혼대로의 고민이 있답니다.
고단한 주말 위로 드립니다. 토닥토답.ㅈㅈ27. 아니
'18.11.11 9:41 PM (42.29.xxx.187)자게에 결혼생활 힘듬을 하소연도 못하나요?
댓글님들은 자식 낳았으니 후회되는 마음 1도 안들었었는지... 결혼생활이라는 게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거 십수년 이상 살아 보면 일텐데
원글님이 아이들한테 말 한것도 아니고
너무들 하시네요.
직장 다니랴 어린 아이들 뒤치닥 거리 하랴
최고로 힘든 시기인데.28. 무조건
'18.11.11 9:43 PM (121.130.xxx.60)원글 공격하는 못되처먹은 인간들이 82에 많아요
공감능력 1도 없고 무조건 원글탓하고 억측 오버댓글달고 가관임29. 원글님
'18.11.11 9:47 PM (1.225.xxx.187)어떤 느낌인지 넘 잘 알아요. 남편과 알콩달콩이 없으니 더 그래요. 저 진짜 같은 상황이라 백퍼 아는데요. 근데 저 근거리에 결혼안한 비슷한 연령의 친척이 혼자 살거든요. 심심해서 죽을라그래요. 주말이면 울집 와서 비비적비비적 애들 잘 준비 끝낼 때까지 집에 안가요. 외롭고 혼자 있는게 싫은거죠. 매번 타인과 약속 잡고 매번 뭔가를 하는게 번거롭고 늘어져서 티비보는 것도 하루이틀이니까요.. 물론 모든 싱글들이 그런 생활을 하시는 건 아니지만요. 그런 사람도 있더라고요. 호락호락한 삶은 없는 것 같아요. ㅜㅜ 남들도 그러려니 하면서 힘내요 우리.
30. 정말
'18.11.11 10:01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댓글보다보면 절망적이예요.
안했으면 더 후회했을걸? 하는 댓글이 하나도 아니고 많이 달렸네요.
이런 댓글 하나만 달려도 멘탈 깨지던데 그러는 건 원글님께 공격적으로 느껴지실 거예요.
아이가 넘어졌을때 많이 아파?호해줄까?만해줘도 심리적 안정을 얻습니다.
강하게 키운다고 넘어진 아이에게 걸었으면 될거아냐?니 선택인데?딱지앉으면 금방 나으니깐 엄살부리지말아~하는 거나 뭐가 다른가요?
나와 다른 사람이기에 아픔이 나와 다를 수 있습니다.
어설픈 충고보다 공감과 위로가 더 필요하신 상황인 것 같습니다.31. ...
'18.11.11 10:05 PM (218.147.xxx.201) - 삭제된댓글남편과 별 애정없이 사니까...다 심드렁해보이는 거 같아요.... 남편과의 관계를 좀 개선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남편도 죽상을 하고 있다는데...님이 지쳐보이고 짜증이 나니까..남편도 집이 재미가 없고... 주말낸내 뭐 해먹일 생각만 하지 마시고... 한끼는 외식도 하고, 라면으로 때우기도 하고...아니면 얘들한테 음식보조라도 시키던가, 아니면 남편한테 감자나 양파까달라고 하면서 카레라이스라도 만드시던가... 너무 힘들다..짜증난다...하시면서 혼자 다 하지 마시고... 식구들 도움도 받으시고 외식도 하고..., 그러면 좀 여유를 가져보세요.
32. 남탓
'18.11.11 10:10 PM (223.33.xxx.137)결혼 엄마가 시켜서 한 아줌마의 푸념 ~
생각좀 하고 사세요33. 어차피 인생은
'18.11.11 10:19 PM (211.178.xxx.147)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잖아요.
되돌릴 수 없다면, 지금에서 건질 걸 찾고
앞으로 나아가서 행복을 찾아야죠.
정 남편에게서 만족을 못 느끼면, 이혼하세요.
그것도 쉽지 않으니, 정 붙이고 살 노력을 먼저 해보세요.
남편인들 지금 뭐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 많아요. 다들 지쳐있잖아요.
받으려고만 말고, 먼저 해서 변화를 만드세요. 남 탓 말고, 푸념 말고.34. ᆢ
'18.11.11 10:20 PM (183.104.xxx.162)결혼해서 아이가 나에게 와준게 얼마나 감사하고 좋은지 ..
큰애가 설흔 인데요 결혼은 후회했을지 모르겠지만 자식 낳고 기른건 한번도 후회하지 않았어요
사람사는거 다 비슷비슷 해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35. ..
'18.11.11 10:22 PM (49.170.xxx.24)고댜한 주말의 하소연 할 수도 있죠. 그런데 아직도 엄마탓을 하는게...
저도 마흔 넘으니 남탓 하는 화법이 참 거슬리더군요.
아이가 둘이나 있는 엄마가 그 엄마 탓을 하는게 어리석어 보여요.
고단한 주말 고생하셨습니다. 삶의 공허함에 대해서는 다른 해결방법을 생각해보세요. 남편 분과 좀 더 의리있게 지내볼 방법을 찾아보거나요.
힘내십시요.
그리고 미혼은 미혼의 고뇌가 있답니다. 마냥 홀가분하고 즐겁고 그러지않아요. 외로움 늘 함께하는 삶이예요. 이래저래 소외당하는 상황도 많고요.36. 저는
'18.11.11 10:24 PM (119.199.xxx.214)결혼을 그냥 한게 후회스럽네요
미치도록 사랑하는 남자랑 했으면
지금 그래도 알콩달콩 살지 않을까?
그런 사람을 못맛났으면 혼자사느네 훨 나은거 같아요37. ..
'18.11.11 10:28 PM (221.150.xxx.18)맞벌이 남편들은 왜 맞밥을 안하는가
38. 동이마미
'18.11.11 10:38 PM (223.62.xxx.49)제가 독신으로 지내다가 37살에 맘바꾸고 맞선봐서 38살에 결혼했어요
30대 중반까지만 해도 혼자 사는게 가뿐하고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사는게 재미없고, 주말내내 집에서 뒹굴뒹굴도 지겹고, 돈은 벌어 뭐하나 싶고, 이렇게 똑같이 멏십 년을 더 살아야하는게 문득 너무 괴로웠어요
결혼하고 애 낳고 10년ㅡ 힘들고 한번씩 답답하기도 하지만 인생이 훨씬 드라마틱하네요39. ㅇㅎ
'18.11.11 10:48 PM (222.234.xxx.8)네 이해되요 육아에 지치고 남편하고 데면데면하면 당연히 회의가 느껴지죠
그러나 예쁜 자녀들이 있쟎아요 아이들 좀 크면 또 괜찮을때가 와요
건강관리 미모관리 잘하시고 화이팅 해요40. 네
'18.11.11 11:14 PM (211.109.xxx.76)맞습니다. 우리엄마는 왜 나를 애를 낳으라고 했을까 왜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때 안말렸을까 그런 생각들죠. 그게 엄마탓하는게 아니라 왜 사람들은 다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야한다고 생각하는건지에 대한 의문이죠. 저는 애는 정말 고민하고 낳았거든요. 근데도 힘들구요. 결혼은 정말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랑 있고 싶어서 한건데 내가 정말 뭘 몰랐구나 싶죠. 우리나라를 재미있는 지옥이라고 하잖아요. 재미있는 지옥이 좋은 사람인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게 맞는거구요..원글님이나 저처럼 지루한 천국이 좋은 사람들은 혼자사는게 맞아요. 전 애는 너무너무 이쁜데 힘든게 싫네요. 쉬고싶고 심심하고 싶고 내맘대로 늘어져있고 싶어요
41. ..
'18.11.11 11:27 PM (211.36.xxx.226)저도 생각해요. 대체 엄만 왜 나한테 애 낳으라고 난리했는지. 전 결혼은 좋은데 다시 태어나면 절대 애는 안 낳을꺼에요.
전 심지어 입주시터 있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다 떼려치우고 싶었어요. 다행히 전 아직 신랑과는 좋아요. 애만 없던 그 때로 딱 돌리고 싶네요.42. ㅈㄷㅅㅂ
'18.11.12 1:16 AM (211.248.xxx.135)의도 파악 잘 하고 달리는 댓글들인걸요?
푸념글에 맞장구만 쳐라
공감능력 강요 질려요.
나랑 같은 것만 느끼라니 폭력이에요.
공감 못 하는 게 아니라
공감하고 싶지 않다는 의도를 알아채세요.
121.130 님43. ....
'18.11.12 1:31 A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힘들 때네요
아이가 자라고 여유가 생기면
엄마가 왜 그렇게 아이를 낳아라고 했는지
알게 될거에요
가족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관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엄마가 잘 리드해야해요44. ..,,,
'18.11.12 1:38 A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애가 그렇게 싫다니.....
애한테는 엄마가 세상의 전부일텐데...
저도 그랬둔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지금 생각하니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마음 아파요..
왜 부모님은 아이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을까요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아이를 낳으면
잊지 않고 기억했다가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어요..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래요45. 애도
'18.11.12 2:14 AM (175.123.xxx.2)엄마가 낳으라고 해서 낳은건 아닌데,,
권태기에요, 남편이 좋으니 애도 둘씩이나 낳았으면서
볼 장다보고 이젠 심드렁해진거지요,
애들 키우면서 외롭고 힘들어요, 남편도 자식도 내맘 같지 않고, 결혼한 사람들 모두 고행의 길 걸으며 사리 만들며 인내하며 자신과 싸우면서 사는 거에요,
살면 살수록 부부 쉽지 않아요
한인간의,끝을,경험하는 길이 쉽겠어요,
누구든, 결혼이 이렇게 권태로운걸 알았다면 결혼 안할수도 있었을 테지만 결혼이 그래도,인간에게 좋은 것이기 때문이겠죠, 사람들 다시 결혼 안한다 해도 그래도 또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 살걸요,
님의 글은 답이 없어요, 누구나 그렇게 살고 후회하는 거니까46. 근데
'18.11.12 5:12 AM (68.106.xxx.129) - 삭제된댓글애를 둘씩이나 낳은 건 본인 욕심이지 않나요? 남편과 사이가 나빠도 자식욕심은 못 말리더라능!
47. 근데
'18.11.12 5:25 AM (68.106.xxx.129)애를 둘씩이나 낳은 건 본인 욕심이지 않나요? 남편과 사이가 나빠도 자식욕심은 못 말리더라능!
애들만 불쌍하네요. 이런 부모한테 태어난 애들 복이 그 모냥이라 그렇겠죠.48. ....
'18.11.12 5:54 AM (106.102.xxx.74) - 삭제된댓글그놈의 공감능력 지겹다 진짜
결혼 출산 육아가 얼마나 책임이 막중하고 인생에 큰 일인데
아무 생각없이 남들 하는대로 어영부영 해놓고 징징대니 정신차리라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공감만 해주면 결혼생활이 행복해진답니까49. 앞으로
'18.11.12 5:59 AM (58.231.xxx.66)십년만 지나봐라.
내 몸 늙어 할망구삘 날때...그때 내 옆에서 웃어주고 말붙여주는 살가운 탱탱 십대들이 어디있나...님 옆에 있음돠. 님 아이들.
그리고 남편....같이 늙어가는 동료로서 친구로서 끝까지 옆에 있어줄 든든한 동지에요...
지금은 투자기간 이에요......50넘어서는 가족이 옆에 있는게 좋아질거에요.50. 인간사란
'18.11.12 7:21 AM (14.138.xxx.241)예측하며 사는 사람이 별로 없죠 imf때 가정이 박살나서 자녀 있어도 흩어져 사는 사람도 있고 혼자여도 형제간과 의 좋아 하하호호도 있으니까요
51. 금방
'18.11.12 7:24 AM (174.110.xxx.208) - 삭제된댓글그 시절이 너무 금방가요. 아이들 어릴때 좀 더 잘해주지 못하고 일에 찌들려 원글님처럼 산 세월이 애들한테 제일 미안해요.ㅜ 그 시절 절대 돌어오지 않고요 애들 키워놓고보면 너무 든든하고 힘이 됩니다. 자식은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어요
52. 스프링워터
'18.11.12 7:33 AM (222.234.xxx.48)저도 애들 어릴때는 너무 힘들어서
결혼 왜 했나 후회많이 했어요
짜증도 많이 냈었고 징징거리고요
근데 그걸 애들이 닮더라구요
정신 확 차리고 마음가짐을 바꿨네요
암튼 세월이 흘러 애들이 고등으로
성장했는데 사춘기다 뭐다해도
지금 너무 예쁘고 든든하고 고맙고 그래요
이렇게 치닥거리할 날도 얼마남지 않았구나
아쉬울정도네요
원글님도 지금 시기 조금만 버티면
멋지고 사랑스런 열매들이 님 옆에서
웃고 떠들고 있을꺼예요53. 결혼은
'18.11.12 8:04 AM (125.183.xxx.172)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54. ...
'18.11.12 8:23 AM (112.220.xxx.102)남편이랑 안맞으면 이혼을 하던가
엄마탓을 왜해요?
한심55. 힘들어서 그래요
'18.11.12 8:24 AM (119.196.xxx.125)애들 크면 훨씬 낫고요
남편에게 날 잡아 편지를 쓰던 얘기를 한던 하세요. 내가 이렇다, 당신이 이렇게 저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당장은 변화가 없어도 남편이 맘속으로 곱씹게 될 거고 바뀔겁니다. 두 분이 바꿀수 있는 것을 바꾸는 것, 그게 결혼의 유일한 미덕이죠56. 내가
'18.11.12 8:44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원하는 방향으로 힐링하고 기운 얻으려면 돈주고 상담받아야죠.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누구든 자기 하고싶은 소리 하고 쌓인것을 푸는 배설장소죠.
그러니 무조건 공감받을거라는 생각하고 글 올리면 상처받아요.
취할것만 취하고 자기 감정 배설하는 독설은 넘겨야해요.
그 와중에 마음이 찔리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감당하면서
찔린 마음을 들여다보면 그 속에서 또 깨닫는 점이 있을때도 있죠.
원글님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그 시기는 누구나 다 힘들어요.
거창해서 우습지만 그래도 원글님은 인류의 지속과 발전에 공헌하고 있어요.
나 힘들다고 모두가 아이안낳는 세상 무섭지 않나요?
저도 원글님 나이때는 제발 혼자 있고 싶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큰애 독립하고 작은애 보면서 저 아이도 독립하면
공허해서 어찌 살까 하는 생각 하네요.
이것저것 열심히 하면서 살았지만 제가 한 일중에 가장 보람있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이들 기른 일이예요.57. 내가
'18.11.12 8:46 AM (211.214.xxx.39)원하는 방향으로 힐링하고 기운 얻으려면 돈주고 상담받아야죠.
여기는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누구든 자기 하고싶은 소리 하고 쌓인것을 푸는 배설장소라서
그러니 무조건 공감받을거라는 생각하고 글 올리면 상처받아요.
취할것만 취하고 자기 감정 배설하는 독설은 넘겨야하는거죠.
그 와중에 마음이 찔리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감당하면서
찔린 마음을 들여다보면 그 속에서 또 깨닫는 점이 있을때도 있죠.
원글님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그 시기는 누구나 다 힘들어요.
거창해서 우습지만 그래도 원글님은 인류의 지속과 발전에 공헌하고 있어요.
힘들다고 모두가 아이안낳는 세상 무섭지 않나요?
저도 원글님 나이때는 제발 혼자 있고 싶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큰애 독립하고 작은애 보면서 저 아이도 독립하면 공허해서 어찌 살까 하는 생각 하네요.
이것저것 열심히 하면서 살았지만 제가 한 일중에 가장 보람있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이들 기른 일이예요.58. 사실
'18.11.12 8:50 AM (123.212.xxx.56)가족의 중심은 부부예요.
원글님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훌쩍 자라있고,
그모습을 보면 또 고생을 보상 받는 느낌도 들고,
질풍노도 사춘기에는 내가 애를 왜 낳았을까?
뭐 그런 생각도 열두번도 더 들어요.
어째요.
이왕 한 결혼...
남편한테관심을 좀 돌려보세요.
변화를 좀 줘서 부부관계회복이 제일 중요해요.
그게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지는거예요.
둘이 알콩달콩만 회복하시면,
좀 더 나이들어
그래도 엄마말 듣기 잘했다는 생각드실거예요.
파란만장 결혼 20년차 ,
지나고보니 그렇네요.
노년의 외로움은 죽음보다 더 무서워요.
그래도 옆지기 관리 잘해서 해로하세요...59. 저는
'18.11.12 8:50 AM (218.50.xxx.154)딸에게 말합니다. 결혼하면 너의 인생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하다고. 자기개발, 나의 인생. 이런거 잠시 포기할 생각이면 결혼하라고. 그 둘을 다 가지려면 너무너무 몸고생 마음고생이 심하다.
그럼에도 죽어도 이사람이랑 같이 살아야겠다 싶으면 하라고 해요.
결혼하면 무조건 여자는 5배이상 힘들어진다. 각오하고 그래도 하겠으면 해라.
님은 결혼생활을 너무 이상향으로 생각하셨나봐요60. 글쎄요
'18.11.12 9:01 A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일단 남탓하는거랑
뷸평불만많은건 성격이더라구요.
조상탓 부모탓 환경탓
더 나쁜 환경에서도 안하는 사람은 안하고
하는 사람은 해요
본인이 생각없이 사업병걸려 집안재산 말아먹고도
암것도 모르는 다섯살 아들이
엄마도 일했으면 좋겠다 그 말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어린아들 탓하는 사람도 봤어요61. 흠
'18.11.12 9:19 AM (116.36.xxx.198)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부부간에 사이가 좋으면 그래도 후회는 없는데
그게 아니면 결혼생활이 의무만 있는 것 같죠62. ...
'18.11.12 9:36 AM (59.15.xxx.141)저정도면 열심히 잘 사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지칠 때 한번쯤 스치듯 해볼수있을만한 생각인데
악플러들은 만만한 게시판 몰려와 쌓인거 다 푸는가봄63. 완전 공감
'18.11.12 9:56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악플단사람은 결혼하고싶은데 못간 올드미스들인가요? 왜그리 공감못하고 뽀족하게 글쓰는지.
64. 정말
'18.11.12 10:26 AM (118.221.xxx.4)다 공감합니다.
우리 너무 이래야 한다에 집착해서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거 정말 엄마인생 송두리쩨 날아가는 일이지요.
여기서 도덕적인 말 남발하고 의무강요하며 원글님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러지마세요.
원글님, 남편과의 사이 별로인게 님이 육아에 지치게하는 첫번째일 거 같아요.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솔직하게 얘기를 풀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된다면 둘만 차를 마시거나 술을 마시거나 하면서 고충을 나눠보시면 육아스트레스도 좀 약해질 거예요.
남편과 대화하기 힘들다면 그저 포기할 수밖에요. 이게 숙명인가하며. . .
엄마의 길을 끝이 없는 힘든 길이예요.65. 저두...
'18.11.12 11:26 AM (211.251.xxx.138)정말 그래요..
남편이랑도 그냥 데면데면 늘 너무나 서로 피곤하고...
애들이 참 예쁘긴 하지만 늘 징징거리고 챙겨주는 게 너무 피곤하고..
남자아이들.. 정말 너무나 활발한 남자애들이라 둘이 난리피고 놀 때는 분열이 오는 듯 머리도 아파요.
괜히 결혼했다..
아님 진짜 멋지고 잘생긴 남자랑 했으면 좀 나았으려나..
근데 그런 남자 바람필까봐 늘 마음 조렸을 거 같아요.
어제 애들 재우고 혼자 가서 영화 보는데 좋더라구요..
그냥.. 소소한 낙을 찾아봐야죠..66. 불량미마
'18.11.12 11:38 AM (27.122.xxx.65)애키우고 그리살면 누구든 그런 생각 안해본 사람 없을걸요....
근데 더 웃기는건 손주까지 봐줘야 하는 현실이죠..67. 환갑되는여자
'18.11.12 11:43 AM (1.250.xxx.20)제 생각에는 홀가분하고 싶어서입니다 결혼한아들에게 너무감사하네요 떠나줘서 편하고싶어서 결혼떠미는겁니다 90되가는 시모도 같은말합디다 하나남은넘 얼른결혼시키라고 진짜편해진다고 ㅋ ㅋ 아마 죽을때까지 자식과 살아야한다면 자식낳는사람없을거라고 남편과말합니다 어제결혼시킨혼주도 활짝웃네요 시원하다고 ~~
68. 결혼
'18.11.12 12:15 PM (125.177.xxx.106)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람과 사느냐가 문제인듯.
사이좋은 남편과 살아봐요. 아이들도 예쁘고 결혼하길 잘했다싶죠.69. ㅇㅇ
'18.11.12 12:23 PM (223.39.xxx.130)왜 원글에 공감하라 어쩌라 강요를 하죠? 다른글들을 진짜 안봤나..무조건 원글 반대글이 아니라 힘든건 아는데 이후 의견들을 말하잖아요.? 뭔 의도대로 쓰라니..;; 각자 개인생각을 쓰는 게시판인데 ..
70. ..
'18.11.12 12:41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사회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여권이 낮은 사회에서는 자발적인 하녀들이 널려 있고요.
누구 말마따나 한국은 연애와 결혼에 미쳐있는 나라라 비혼 상태로 있으면 온갖 주둥이들이 공격합니다.
어느 분은 내가 반드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욕심이고 우울을 부르는 거라네요.71. 오정림
'18.11.12 1:04 PM (121.208.xxx.218)원글님은 지금까지 싱글이면 내가 왜 여태 결혼도 안했나 후회된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남편,아이들과 알콩달콩 잘산다. 왜 나한테 빨리 결혼하라고 한 사람이 없었을까 했을 거예요4444444
해도 안해도 후회, 원글님은 그냥 불만 많은 성격.72. 지랄발광
'18.11.12 2:04 PM (211.114.xxx.126)결혼이 후회가 아니라 남편이랑 알콩달콩이 없는게 후회인거잖아요
남편이랑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나요?
아마 남편도 죽상인 이유가 있을꺼예요,,
나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남편에게 잘해주고 알콩달콩해보세요
내가 먼저 노력하면 남편은 배로 보답할껍니다73. ㅡㅡ
'18.11.12 2:58 PM (115.161.xxx.254)아이가 불쌍...세상 힘들어도 어디서 이런 보배가
나왔나 살면서 젤 잘 한 일이다 싶은게 엄마 아닌지...
주말에 늦잠 자고 밀린 방송 보는 게 아이들보다
중요하다구요? ㅎ
지금의 행복을 놓치는 게 있지 않나
남편과 아이들과 더 행복할 거리 놓치지 않게
먼저 노력해 보면 안되나요?74. ......
'18.11.12 3:28 PM (14.50.xxx.225)원글님 저랑 상황 같으시네요
저도 왜 결혼이란걸 했을까 후회막급입니다
다시 태어날 기회가 있다면 나무로 태어나고 싶어요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절대로 결혼 안해요
순간순간 감사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애들 잘키우려 노력하지만요 돈벌고 살림하고 가족들챙기고 밥해대고 설거지하고 내시간 좀 가지려고 하면 밤마다 요구해대는 남편때매 자는척 할때면 왜이러고사나 싶고 내시간은거의 안나네요 ~ 피곤하고 어려운 일생이에요
행복과 불행,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요75. 전
'18.11.12 4:01 PM (39.7.xxx.199) - 삭제된댓글아이늦게나아서 이래저래힘들지만 좋은데요 ㆍ^^
아이가 몰 엎지르고 낙서해도 화안나네요 같이더엎고 놀다가 5세되니 같이도치워주고 너무예쁜데용
맛집가고 호텔에서 힐링하고도 하루이틀이죠 ㆍ
해외여행도ㆍ vip초대한다고 잘차려입고다니던 파티도 한 십년하니 지겹고 재미없고 시간아꺕구요
내자기개발한다그 책값만 한달 40씩 한 이십년째살고있지만
아이랑노는게너무재이있고 책읽어주는것도 너무좋구요
결혼안한다해도. 시간이지나면 쏠로인게 행복을주지만은 안아요76. ....
'18.11.12 4:59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생각좀하고살라 한심한아줌마 막 이런 막말 익명이라고 퍼붓는 인간들은 대체 왜그러지? 본인 인생이나 돌아보세요.
거울보면 인상나쁜 못된얼굴있을거니까 정신좀차리고.
어그로나 정치알바, 일베같은것들은 댓글로 욕하고 무시해도 좋은데(인간같지않으므로) 그냥 자기얘기나 조언구하는글에도 다짜고짜 악플좀달지마! 그러는 악플러 니들은 얼마나 인생을 교과서처럼 현명하게 잘사니? 아닐거같은데. 그런사람은 익명이라고 함부로 사람 뭉개고 비난안한다. 인성쓰레기에 열등감덩어리에.. 못되처먹어서 늘 주변사람 쥐잡듯잡으며 사는거아니고?77. 이번생은
'18.11.12 6:05 PM (118.37.xxx.97)망했으니 다음에나 잘생각해서 태어날지 모르지만 태어났으니 살아야지요
78. 전 이글이 넘
'18.11.12 6:15 PM (1.212.xxx.227)슬퍼요 ㅠㅠ 공감백배 남편은 진짜 필요할때혼자 쏙 빠지고 기운없는 표정에 나만 아둥바둥 왜 이러고 시나 나 아직 젊은데 주말에 더 힘들어요 여기에 아들 둘 남편은 시키는것만 억지로 ... 근데요 잠깐 과거로 가보면 미스땐 아기엄마들이 왤켇부러웠는지 인간이 간사한건지 아님 내가 제대로 못 사는건지,, 중2키우는 엄마말론 차라리 지금이 행복한거라는데
79. ....
'18.11.12 7:18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음.. 죄송한데 그건 단지 결혼을 했기 때문이 아니예요
전 결혼했고 애 하나인데
주말엔 티비 보고 늦잠자고 느지막히 나가서 브런치 먹던가 남편이 나가서 맛있는거 사오면 먹고... 운동하고 싶음 나가고.. 혼자 영화도 보고 할거 다해요.
그런 것들은 결혼을 했건 안했건 상황이나 여건이 되면 할수 있는거고 안되면 못하는거지 결혼해서 못하는건 아니거든요80. ...
'18.11.12 7:26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음.. 죄송한데 그건 단지 결혼을 했기 때문이 아니예요
전 결혼했고 애 하나인데
주말엔 티비 보고 늦잠자고
느지막히 나가서 브런치 먹던가
남편이 나가서 맛있는거 사오면 먹고...
운동하고 싶음 나가고.. 혼자 영화도 보고 할거 다해요.
애가 갓난쟁이거나 남편 없는거 아니면 못할 이유가 없는데요?
그런 것들은 결혼을 했건 안했건 상황이나 여건이 되면 할수 있는거고 안되면 못하는거지 결혼해서 못하는건 아님
근데 전 그래도 딸 안고 다녔던 시절이 너무 너무 그립네요81. ..
'18.11.12 7:28 PM (122.32.xxx.151). 죄송한데 그건 단지 결혼을 했기 때문이 아니예요
전 결혼했고 애 하나인데
주말엔 티비 보고 늦잠자고
느지막히 나가서 브런치 먹던가
남편이 나가서 맛있는거 사오면 먹고...
운동하고 싶음 나가고.. 혼자 영화도 보고 할거 다해요.
애가 갓난쟁이거나 남편 없는거 아니면 못할 이유가 없는데요?
그런 것들은 결혼을 했건 안했건 상황이나 여건이 되면 할수 있는거고 안되면 못하는거지 결혼해서 못하는건 아님
(결혼하면 남편이 어떠냐에 따라 극과 극이지만)
근데 전 그래도 딸 안고 다녔던 시절이 너무 너무 그립네요82. 루이제
'18.11.12 7:48 PM (125.181.xxx.200)토닥토닥
해드릴께요, 많이 힘든 시기에요. 그때가 그래요,
근데, 아이가 자라고, 남자들도 생각이 조금씩 변하고,
그렇게 그렇게 세월은 가서,
이젠 저의 시간이 많아지네요. 저만을 위해 쓸수있는
시간들이 다시 또 주어지니까, 조금만 더 참으시고,
다만, 자기를.너무.힘들게 다그치지 마시고
그냥 기본만 한다. . .하고 편하게 엄마노릇,아내노릇
하세요. 좋은시간 오기전 지치면 않되니까요83. ..
'18.11.12 9:17 PM (124.53.xxx.131)결혼은 깰수도 있지만
부모는 절대 절대 못 깨죠.
못깨서 가정이 유지시켜지는 경우도 다반사 일거고요.
무거운 결혼 말고 외로운 비혼도 아닌 그 중간(가능할까??)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84. ....
'18.11.12 9:59 PM (221.158.xxx.81)보통은 주말이면 애들이 나보다 먼저일어나서 놀고있는데 어찌 누워서 잠만자나요 .. 일어나서 밥해줘야되서 늦잠 못자요 ㅜㅜ 그냥 누워 자고 일어나서 알아서 먹으라 해도 지구가 멸망하진 않겠지만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85. ...
'18.11.13 6:24 PM (59.10.xxx.144)이 사이트가 결혼해서 집밥해먹으려고 하는 여자분들...
간단하게 효율적으로 살림하자고 해서 만들어진 사이트잖아요
어쩃든지 간단하게 , 힘덜들이고 살 궁리를 자꾸 해야지요
그래도 힘든건 힘들죠. 혼자 사는것보다
끊임없이 돌봐야 하는 아이들과 마음에 안드는 남편과,,,
나 말고 3명이나 있으니 쉬어도 쉰것 같지않고 편해도 편한것 같지않고...
그래도 힘들지 않은 방법이 조금이라도 있을테니까..궁리해보세요
따뜻한 밥에 반찬,국 ...이 밥상만 포기해도 훨씬 편할거예요
간단한 음식준비 자꾸 연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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