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안드는 올케

mabatter 조회수 : 4,688
작성일 : 2018-11-11 16:52:31
남동생이 30대 말미에 세살터울의 올케를 집으로 데려왓을때
올케는 손바닥만한 작은 5.000원 정도의 화분을 들고 첫인사를.
큰동생이 그때 집안에 어른들만 있는데 참 경우없다고...
결혼식 준비를 하는데 신랑 반지도 할 생각 안하더라구요.
동생이랑 침대를 보러다니는데 올케는침대가 무슨 소용이냐고 궁시렁.

알고보니 집전세금을 사기당하고 돈이 하나도 없다고
동생이 그러면서 결혼식 비용만 본인아버지가 해준다고.
근데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가자고 햇다고,
결혼식을 하면서 참 이상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는데..우연찮게
남동생이 신용대출을 받아서 신부비용을 다 대준걸로 들통나서
엄마가 충격받았죠..돈이 없는건 죄가 아닌데..왜 남의 부모를
속이고...올케에 대한 모든 이미지가 역시 첨에본 그 느낌 그대로
였다는...결혼한지 오년다되가는데 자기자신을 우리식구한테
전혀 드러내지 않아서 가족같은 느낌이 없어요.
아이도 없구요. 일도 안하고 놀아요. 엄마 나 큰올케 셋이서 김장을 사년 해줫는데 한번도 안왓구 김장 잘먹겟다 전화한통 없었죠.
근데 금년엔 무슨 생각인지 김장하러 온다네요.

IP : 59.27.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8.11.11 4:55 PM (223.33.xxx.244) - 삭제된댓글

    님올케 울산 살지 않나요? 우리 올케 형제들이 다 저렇던데

  • 2. ms.han
    '18.11.11 4:57 PM (211.36.xxx.110)

    동생이 여자 보는 눈이 그 모양이고.
    어머니와 님은 왜 사전에 여자와 배우자 교육과 세뇌 좀 안 시켰는지.
    조기 교육이 영어만 필요한 게 아니거늘

  • 3. ...
    '18.11.11 4:58 PM (211.246.xxx.135)

    뭐 결혼이란게 기본적으로 부부생활이니
    시댁 식구 되기 거부한다고 뭐라할 수는 없죠.
    남동생이 자기가 좋아서 산다는데 어쩌겠어요. 김치는 안좋아하나보죠.

  • 4. 그런
    '18.11.11 5:01 PM (211.248.xxx.151)

    상거지에 염치도 없는걸...
    동생 안목이.....

  • 5. 00
    '18.11.11 5:06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100% 동생잘못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506 올해 저축금액과 올해 빚..... 1 바보 2018/11/13 2,337
873505 구글의 검색력은 정말 탁월하네요!! 8 .... 2018/11/13 3,119
873504 배성재 아나운서 이니시계 근황~문프 좋아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5 ㅋㅋㅋ 2018/11/13 2,171
873503 시아버님 좋은물건은 다 아들에게 주는...시어머님 25 선물 2018/11/13 5,728
873502 신기하게 만난 부부 이야기 저도 써봐요. 22 ㅇㅇ 2018/11/13 8,052
873501 허리통증 4 겨울이네 2018/11/13 1,411
873500 고등어 조림 고등어 회충.. 6 고등어 2018/11/13 2,258
873499 클라리넷 플룻 어느게 더 어려운가요? 3 ㅇㅇ 2018/11/13 3,169
873498 라면포트를 전기주전자 대신쓰면 불편할까요? 2 전기주전자 2018/11/13 1,837
873497 [단독]“사법농단 연루 판사 탄핵 논의하자” 법원 내부서 첫 제.. 4 탄핵하라 2018/11/13 860
873496 급-김세연 영문명이 어떻게되죠? 9 ㅇㅇ 2018/11/13 2,315
873495 치마바지나 통바지가좋아보여서꼭입고싶은데요 8 질문 2018/11/13 2,270
873494 주택모기지...이건 그럼 폭등한 값으로 산정되나요? 22 이해안돼 2018/11/13 2,511
873493 개인 매장에서 이러는거 실례인가요? 10 ... 2018/11/13 5,207
873492 구미 민주당 사태 3 ... 2018/11/13 1,242
873491 스타벅스 메뉴 잘 아시는분 추천좀 부탁드려요~ 5 dd 2018/11/13 1,885
873490 니트 목 부분을 자르거나 확 늘리고 싶어요 4 ㅇㅇ 2018/11/13 2,791
873489 골다공증 포스테오 주사 실비 처리 되나요? 2 바다 2018/11/13 8,209
873488 옷사는 돈은 왜이렇게 아까울까요 28 스타일 2018/11/13 8,135
873487 갑자기 어질어질해요! 3 보기네 2018/11/13 1,173
873486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는 봤는데 포스터를 못봤어요 ㅎㅎ 1 보헤미안 2018/11/13 1,188
873485 밀레청소기 알아보는중인데 흡입구가 두꺼워서 소파밑이나 침대밑 좁.. 4 .. 2018/11/13 1,374
873484 의류업계 잘아시는분께 여쭤봐요..(옷의 출시가격-세일가격) 3 ... 2018/11/13 1,702
873483 전세집 월세로 전환한다는데 어째야할지 고민이예요 4 요즘 2018/11/13 1,491
873482 숙명여고 이해 안가는게 있는데.. 48 ... 2018/11/13 6,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