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형편보다 소비 즉 낭비하는 습관이 있어요.
큰돈을 쓰는게 아니고 일상적인 용품을 삽니다.
가령 양파 큰거 한망을 9.900원 주고 삿다가 엄마는 중국산이라고..
겨울이불 하고 온수매트 삿어요..보일러 덜 가동시키려고..
물론 이불있고 전기매트 기존꺼 있었어요.
식구도 없는데 라면 두팩씩 사고요.
냉장고에 생선도 쌓였어요. 누구 밥해줄일있으면 마트가서 새로 사서
해주네요.
제 현재 상황은 고치기 어려운 난치성 병으로 백수이고..
생활비를 불쌍한 엄마한테 타 쓰고 있어요.
엄마는 돈 아끼신다고 짜장면 한그릇도 안사드시는데...
아빠 병간호 하시구요.
제 소비가 병적인거죠?
부모님돈 생각없이 쓰고 아까운줄 모르고...
없는걸 사야하는데 있는것도 사고..
제가 왜 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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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벽
mabatter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8-11-11 13:07:19
IP : 59.27.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심해.
'18.11.11 1:13 PM (211.172.xxx.154)젊은 사람이 왜 그러고 삽니까? 소비보다 집안형편 생각하면 나가 돈벌어야 겠단 생각 안듭니까? 병간호하시는 어머니께 손벌리릴 생각이 나냐구요. 생각없어요?? 한심해서 화가날 정도네요. 정신 차리고 당장 나가 돈버세요. 무슨 시험준비한다 하겠지..
2. 집앞 마트가
'18.11.11 1:29 PM (58.231.xxx.66)내 집 냉장고다.......라는 사고방식을 머릿속에 자구 되돌림 해 보세요.
그거 버릇 이에요. 버릇 고치기 힘들죠..........냉장고 파먹기 시작 하시기를요.3. 그게
'18.11.11 1:30 PM (39.113.xxx.112)마음이 허해서 그래요. 돈없어 못사면 더 사고 싶고 사람 심리가 그래요
4. 한심해2
'18.11.11 1:33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본인이 인지하고 여기에 글 올렸으니 조금 고쳐봐요. 부모님이 불쌍할 지경이네요.
생필품을 왜 집착해요. 돈 안 벌면 부모님이 장 봐온거 빼 먹어도 미안 할 지경이고. 그런 거 사기도 귀찮지 않나요..5. Pinga
'18.11.11 6:43 PM (211.106.xxx.105)백수라면... 줄여야죠. 자기가 벌어서 쓰면 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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