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장 죽이기 읽어 보신 분들이요~

[하루키]

여기엔 많으시겠죠?
빌려다 놓은 지 한참 되었는데 이상히게 손이 안 가네요.
오늘도 시작 못 하면 반납일 돼서 그냥 반납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떤 내용인가요?
일큐팔사는 이게 뭐지 뭐지? 이해가 안 가고 모호한 상태로도
서사가 뛰어나서 재미 있게 읽었는데
기사단장 죽이기도 그런 종류인가요?
예전엔 책을 참 많이 읽었었는데 노안 오고 책 대신 핸드폰에 몇 년 빠져 살다 보니 이젠 새 책 시작할 때마다 힘들어요.
참 좋았다, 재미 있게 읽었다 해주시면 82 닫고 나가서 읽기 시작해 보려구요.

[이건]

줄거리를 이야기할 책은 아니구요
무언가 본질에 대한 이야기로 전 이해했어요...
양을 쫒는 모험
태엽감는새 랑 느낌이 비슷한.

[윈디]

하루키 책은 나오자마자 읽는 편인데 이번꺼는 ..
참 이분 말씀이 점점 많으시네 ㅜㅜ
저도 겨우 읽었어요. 이해도 잘 안가서 2권 다시 읽어야해요.

[맞아요..]

점점 늘어지며 중언부언
이분도 늙는가보구나 하며 읽었어요~
10여년전 해변의 카프카보다 너무 늘어지죠...

[..]

네..본질에 관한 이야기.. 저도 잘 봤습니다만..
나이를 먹을수록 그 소설에 나오는 갱장허게 심플하고 단조로운 삶에 더 동경이 가는건 왜 일까요.
정말 간단하게 먹고 치우는 그 라이프 스타일. 부럽다못해 화가나요 ㅜㅜ

[원글이]

본질에 관한 이야기라니 도전 의식이 생기네요.
열심히 읽어 볼게요.

[하루키책은]

줄거리를 따라가기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일상생활과 패션을 상상하는 재미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