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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쌀해지면 떡국과 김치밥식이가 맛있어져요...

.. 조회수 : 4,020
작성일 : 2018-11-06 07:56:56

참 신기한게..


추워지면 갑자기 맛있어지는데 떡국과 김치밥식이같아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먹고싶은 생각이 사라지고..


늘 따뜻한 국과 찌개를 먹어도 다른건 이렇지않은데


유독 두 음식이 전 그렇더라구요.


뜨끈하게 끓여먹고나면 든든하고.


어떤 고깃국보다 맛있어요~

IP : 39.121.xxx.103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8.11.6 8:01 AM (59.15.xxx.36)

    김치밥식이가 뭐예요?

  • 2. ....
    '18.11.6 8:03 AM (39.121.xxx.103)

    김치죽같은건데...
    떡이나 수제비도 넣고 콩나물도 넣고해서
    먹는거예요.
    이게 이름이 다양하던데 우리집에선 김치밥식이라고해요.

  • 3. ..
    '18.11.6 8:03 AM (221.138.xxx.168) - 삭제된댓글

    김치밥식이가 뭐에요?

  • 4. ㅡㅡ
    '18.11.6 8:05 AM (59.9.xxx.67) - 삭제된댓글

    떡국을 너무 사랑하는데
    저에겐 유독 엄청 왕창 살찌는 음식입니다 ㅜ

  • 5. 부산음식
    '18.11.6 8:05 AM (218.48.xxx.68)

    이거 김치밥죽이라고도 하던데
    결혼하고 처음 이렇게 해 먹은 거 보고
    살짝 충격이였어요.
    근데 맛있는 걸 어째~^^
    찬밥 남았을 때나 콩나물국 남으면 해먹기 좋고
    애들도 엄청 잘 먹어요.
    근데 남편은 시어머니가 해주던 맛이 아니라고..
    그럼 먹지마. ㅎ

  • 6. ...
    '18.11.6 8:06 AM (116.36.xxx.197)

    갱죽인거죠?
    진한 멸치국물이나 황태국물에 잘게 썬 김치넣고 끓이다
    밥넣고 콩나물넣고 끓이다 취향따라서
    계란 넣거나 참기름넣거나 김가루 넣어먹죠.
    저는 참기름파

  • 7. ....
    '18.11.6 8:07 AM (39.121.xxx.103)

    이게 비쥬얼은 좀 그런데..
    먹어보면 정말 맛있어요^^
    전 대구인데 이게 경상도 음식인가요?
    먹기전에 김가루,깨소금등 뿌려먹어도 맛있구요..

  • 8. ㅡㅡ
    '18.11.6 8:08 AM (59.9.xxx.67) - 삭제된댓글

    소고기랑 김치넣고 냄비에다 밥을 지어서
    양념장 맛있게 만들어 비벼먹은 김치밥도 맛있던데
    김치밥식이 ? 요것도 맛있겠어요

  • 9. ...
    '18.11.6 8:10 AM (39.121.xxx.103)

    전 좀 국물을 많이해서 먹는걸 좋아해요..
    죽보다 더 물 많게.
    갱죽이라고도 하더라구요.

  • 10. ㅇㅇ
    '18.11.6 8:16 A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게시판에 글을 쓸 땐 보편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어휘 선택도 중요한듯

  • 11. ^^
    '18.11.6 8:22 AM (39.121.xxx.103)

    175.223.xxx.93
    댓글을 보며 유추할 수있는 능력도 필요하죠^^

  • 12. 지역마다 조금씩
    '18.11.6 8:26 AM (211.247.xxx.95)

    다른 이름. 김치 밥국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 13. ...
    '18.11.6 8:27 AM (223.62.xxx.157)

    이름보면 대충알수 있지않나요
    김치랑 밥이 들어가니까요..

  • 14. ㅡㅡ
    '18.11.6 8:27 AM (182.221.xxx.13)

    게시판에 글을 쓸 땐 보편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어휘 선택도 중요한듯

    ㄴ 진짜 그리 생각하오?

  • 15. 보편적
    '18.11.6 8:29 AM (211.112.xxx.251) - 삭제된댓글

    그러게 책을 좀 많이 읽어 보편을 벗어나 유추하는 능력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듯

  • 16. 둘 다
    '18.11.6 8:29 AM (222.120.xxx.44)

    좋아하는 거네요.
    육수용 멸치 , 김치 잘게 썰고 콩나물 , 불린 쌀 넣고 끓여요.
    쌀이 푹퍼지게 끓이면 좋지요.

  • 17. 얼척 없네
    '18.11.6 8:30 AM (211.112.xxx.251)

    그러게 책을 좀 많이 읽어 보편을 벗어나 유추하는 능력을 갖는것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듯?

  • 18. ㅇㅇ
    '18.11.6 8:34 A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에이 모든 사람이 다 님들처럼 센스 있고 똑똑한게 아니잖아요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도 배려를 하라는게 왜들 삐딱?

  • 19. 충청도
    '18.11.6 8:35 AM (222.114.xxx.36)

    어릴적 바쁜 엄마가 한솥 끓여놓으심 하루 세끼 그걸먹어도 질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엄만 떡국떡도 넣으셨어요. 할머니도 해주셨는데 사촌오빤 꿀꿀이죽이라고 싫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 20. 호이
    '18.11.6 8:35 AM (116.121.xxx.84)

    갱식이!!! 소울푸드죠!! 딱 시골개밥 비쥬얼인데 맛있어요 ㅠㅠ 우리애고 좋아해요

  • 21. ㅇㅇ
    '18.11.6 8:36 AM (125.180.xxx.185)

    유추하는 능력보다 보편적인 표현을 쓰는게 우선인거 같긴해요.

  • 22. ...
    '18.11.6 8:36 AM (223.62.xxx.157)

    엄마가 너무 좋아해서 어릴때 자주 먹었는데
    어떤일이후론 충격받고 이음식을 보면 너무 슬퍼서 못먹게됐어요..옛날 생각이 나네요.

  • 23. ㅇㅇ
    '18.11.6 8:38 A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냥 진지하게 댓글 달자면
    유추고 뭐고 못하는것과 별개로
    글 쓸때 사람들이 흔히 아는 말로 쓰는게 기본 아닌가?
    무조건 삐딱하게 받아들이지만 말고....
    나이 먹어 남의 지적 받아들이기 싫은건지

  • 24. .....
    '18.11.6 8:41 AM (39.121.xxx.103)

    이 음식 이름이 지역마다..집마다 이름이 달라요.
    보편적인 이름이 없는 그냥 토속음식.
    뭐라고 불러야 보편적인건가요?

  • 25. 부산음식
    '18.11.6 8:42 AM (218.48.xxx.68)

    맞아요!
    처음보고 제가 놀랐던 이유는 개밥 비주얼. ㅎ
    근데 맛있으면 승!!
    속이 불편할 때 소화 잘되고 좋더라구요.

    그럼 떡국떡은 국물 많이 잡고 해야 하나요?
    전 귀찮을 땐 콩나물국 잔뜩 끓여서 찬밥이랑 김치 넣고, 혹은 달걀. 압력솥에 살짝 돌려요.
    그럼 푹 퍼지고 그 위에 김가루.

  • 26. 갱식이밥국
    '18.11.6 8:44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경상도 내륙쪽엔 갱식이 밥국이라 그러더라고요
    울 집은 그냥 김치밥국이라 해요
    멸치다시에 김치 넣고 밥 넣고 콩나물 넣고 떡국떡도 좀 넣음 쫄깃해서 맛 있어요
    전 바닷가 사람이라 겨울만 되면 생미역 어디서 폴폴 나요 그 바다냄새가 너무 좋아서 겨울이 오면 생미역 먹을 수 있구나 해요
    무찌개도 좋아하고요
    무 납작하게 썰어서 듬뿍넣고 된장풀고 다시 멸치 넣고 고추가루 약간 넣고 마늘넣고 푹 끓이면 진짜 맛있어요

  • 27. ㅇㅇ
    '18.11.6 8:46 AM (110.70.xxx.4) - 삭제된댓글

    그걸 얘기한거예요. 지역마다 집마다 다른 음식을 본인만 아는 어휘로 쓴거...

    댓글 보고 유추하라고요? 네 유추했어요. 제목 보고도 대충 뭔지 감은 왔지만 댓글 보고는 확실히 알았는데

    원글에는 전혀 설명이 없잖아요.

    그렇게 지역마다 집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거 알면
    글에다가 김치밥식이는 이러이러한 음식인데 우리는 이렇게 부른다
    쓰면 좀 낫죠

    이걸 설명까지 해야 하다니...

    여기 글 보면 자기만 알아먹게 쓰는 사람들, 주로 노인들이겟지민 갑갑해서 한번 써봤어요

  • 28. 김치밥국
    '18.11.6 8:46 AM (121.176.xxx.134)

    저희는 김치밥국이라고 불렀고 국수도 넣었어요 국수를 부러뜨려서 넣으면 밀가루 때문인지 좀더 끈적해지면서 맛있어요 저 면 퍼진거 진짜 싫어하는데 여기 있는 국수는 진짜 맛있었어요 갑자기 먹고 싶네요

  • 29. 이름이한두개냐
    '18.11.6 8:48 AM (211.112.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더러 자꾸 보편적을 찾냐구요.
    각자 각자 지역별로 집안별로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아침부터 불편을 주네. 편안히 읽고있었는데.

  • 30. ....
    '18.11.6 8:49 AM (220.120.xxx.158)

    갱시기 라고 하는거같아요 충청도경상도
    죽처럼 걸죽하게 먹으려면 불린쌀로 하고
    찬밥으로 하면 좀 덜 걸죽한데 남으면 밥이 불어서 먹기 곤란
    밥 없이 맑게 끓이면 김치콩나물국 ㅎㅎ
    결혼전에 엄마가 꿇여주면 질색했는데 경상도남편이 엄청 좋아하네요
    감기기운 있을때 끓여주면 땀 뻘뻘 흘리면서 아 좋다 하면서 먹어요

  • 31. 저도
    '18.11.6 8:50 AM (124.54.xxx.150)

    이거 뭔지 알아요 어릴적엔 먹었는데 최근엔 먹은 기억이 없네요 오늘 함 끓여봐야징~

  • 32. ....
    '18.11.6 8:50 AM (39.121.xxx.103)

    ㅎㅎㅎ 어이없네요.

    여기 글 보면 자기만 알아먹게 쓰는 사람들, 주로 노인들이겟지민 갑갑해서 한번 써봤어요
    ->모르는 단어여도 충분히 유추할 수있는 말도 이렇게 따지는 사람들이 더 노인같고 이상해요.
    갑갑한건 뭐라도 따지고 들어야..뭐라도 지적해야 속이 후련한 님같은 사람이구요.

    어떤 글이든 그냥 이해못하고 공감못하면 패스하면 되는겁니다.

  • 33. 핑프
    '18.11.6 8:51 AM (211.112.xxx.251) - 삭제된댓글

    핑프 납셨네...

  • 34. 일상생활가능?
    '18.11.6 8:54 AM (211.112.xxx.251)

    일상생활 가능합니까? 조목조목 따박따박..
    편안하게 읽고있었는데 아유 짜증이 확

  • 35. ...
    '18.11.6 8:55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윗님.. 뭔지 모르면 물으면 되고 몰라서 물어 봤는데 그것도 모르냐고 지청구면 그때 뭐라고 해도 돼요.
    원글님이 설명 잘해 줬는데 왜 시비에요.
    이렇게 닦달하면 어디 무서워서 글 쓰겠어요?
    님이야말로 지하철에서아무나 붙잡고 훈계 늘어지는 할아버지도 아니고 왜 물 흐리세요.

  • 36. ㅋㅋㅋㅋㅋ
    '18.11.6 8:56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자기만 알아먹게 쓴다느니 늙었니 참 무식한 티 낸다 그죠
    82쿡같은 커뮤 할 정도면 그 정도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어야죠
    김치와 밥에서 벌써 유추할 수 있는 단어가 나오는데 왜 못알아 먹나요
    얼마나 고지식하고 멍청하면 하나 하나 다 열거해서 풀이 해줘야 알아 듣나요

  • 37. 로그인을
    '18.11.6 8:58 AM (59.23.xxx.105)

    부르시네요.
    고구마 고구마를 같이 넣어야
    국시기(경북) 맛이 종결 되지요.
    30년도 전에 아침에 국시기 한 냄비 끓여서
    남편과 나눠 먹고 첫애 낳으러 갔지요

  • 38. ㅋㅋㅋㅋㅋㅋ
    '18.11.6 8:59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쓰고 보니 자기만 못 알아 들었다 싶어서 쪽팔려서 얼른 지우는 것 봐
    이십대도 아니고 유추할 만한 단어가 2개나 나오는데도 모르면 바보인증이죠 뭐

  • 39. 맞다..
    '18.11.6 8:59 AM (39.121.xxx.103)

    국수...우리 돌아가신 외할머니는 국수 그렇게 넣어주셨었어요.
    이게 집에 있는걸로 다양하게 끓을 수있어 더 좋은것같아요.
    전 떡국떡이나 수제비가 좋더라구요.
    하나씩 씹히면 쫄깃하니..
    콩나물국 끓이고 남은걸로 밥넣고 김치 썰어넣고 한번들 해보셔요..
    어린애들도 의외로 좋아하고 감기걸렸을때 정말 강추예요.

  • 40. 아~
    '18.11.6 9:02 AM (39.121.xxx.103)

    고구마도 같이 넣는군요..
    다음번엔 고구마도 넣어봐야겠어요.
    진짜 이 음식은 하기나름같아요.
    이리 저렴한 비용으로 이리 맛있는 한끼식사..드물듯해요.

  • 41. 플럼스카페
    '18.11.6 9:02 AM (220.79.xxx.41)

    먹어본 적은 없는데 상상이 되는 맛이네요.
    먹어봐야 흉내도 내는데 이거 파는데는 없나요?
    궁금해요.

  • 42. 글싹지우고튐
    '18.11.6 9:02 AM (211.112.xxx.251) - 삭제된댓글

    프로불편러 튀었네요.

  • 43. 46
    '18.11.6 9:02 AM (121.182.xxx.221)

    원글님 덕분에 지금 해먹고 있어요.
    어릴땐 정말 싫어했는데 몇년전주터 생각나고 먹으면 땀이 쫘악.....제 소울푸드됐어요...
    특히 감기기 있을때...

  • 44. ....
    '18.11.6 9:04 AM (39.121.xxx.103)

    진짜 감기걸렸을때 먹어주면 끝내주죠.
    김치의 능력은 대단한듯해요.
    멸치육수도 칭찬해~

  • 45. 불편러갔네?
    '18.11.6 9:06 AM (211.112.xxx.251)

    댓글싹 지우고 튀었네요?ㅋㅋㅋ
    이글 보고 이따 점심에 보글보글 국수도 넣고 얼큰, 따끈하게 끓여서 땀 흘리며 후후 불어 먹어야지~~하고 있어요ㅎㅎ 콩나물도 있어야 제맛인데 없네요

  • 46. ....
    '18.11.6 9:08 AM (39.121.xxx.103)

    콩나물없으시면 무 채썰어서 넣어보셔요.
    그것도 맛있어요~
    이 음식은 집에 있는걸로 끓여도 제 맛 나오는게 매력이죠^^

  • 47. 저요저요
    '18.11.6 9:10 AM (58.102.xxx.101)

    저에요. 딱 저에요!!!
    떡국 ㅋㅋㅋ 쏘울푸드 입니다! 이 날씨에 every day~

  • 48. marco
    '18.11.6 9:12 AM (14.37.xxx.183)

    없던 시절에 양식 늘려 먹는 기술이지요...

  • 49. 저는
    '18.11.6 9:13 AM (119.67.xxx.64)

    온갖것이 들어간 멸치 육수에
    김치 콩나물 땡초 떡국떡 사리면 계란 파
    간은 국간장 고춧가루 소금 마지막으로 참기름 약간
    설탕 한꼬집도 넣어요.
    밥은 퍼지는게 싫어서 같이 끓이지 않고
    그릇에 같이 담아줘요.
    큰애가 한번씩 먹고싶어해요.

  • 50. 저도 소울푸드
    '18.11.6 9:14 AM (199.7.xxx.126)

    국시기라 불렀어요 저흰.
    오빠는 어릴때 개밥이라며 입에도 안댔는데 나이 중년되더니 자기도 가끔 생각난대요.
    제 레시피는 이래요.
    라면국물만큼 물잡고 멸치 몇마리 투하. 국물 우려낸뒤 멸치 빼고 신김치 적당히 넣고 팔팔 끓으면 찬밥조금 떡국떡 조금(저는 떡국떡 필수에요) 국간장으로 간하고 마지막에 불끄고 참기름 살짝 두르면 끝. 진짜 간단하고 저게 뭔맛이 있을까싶은데 전 감기기운있고 입맛없음 남편한테 저거 해달래서 먹어요. 서울남자인데 가르쳤더니 잘 끓여요 ㅎㅎ

  • 51. ..
    '18.11.6 9:15 AM (211.36.xxx.23)

    콩나물국밥 비쥬얼인데요?
    데친오징어 쫑쫑 썰어 넣어도 맛있어요

  • 52. ....
    '18.11.6 9:17 AM (39.121.xxx.103)

    전 밥은 완전 퍼들어지고 국물이 좀 넉넉한걸 좋아해요.
    저도 떡국떡이나 수제비 필수.
    참 간단한데 의외로 넘 맛있죠.
    근데 진짜 이름 다양해요 ㅎㅎ

  • 53. 저희도
    '18.11.6 9:25 AM (14.49.xxx.188)

    국시기라 불렀어요. 다른 형제들은 별로라 했는데, 저는 이거 정말 맛있어 했어요.
    한마디로 멸치국물에 콩나물김치국을 끓여서 거기에 소면 국수랑 밥을 넣어서 끓여 먹는건데, 정말 맛있어요.
    요즘은 국수 대신 떡국떡 넣고 끓이거든요. 뜨끈- 하면서 몸이 확 풀리거든요. 맛있으니까 올 겨울 한번 해드셔 보세요.

  • 54. 콩나물부터
    '18.11.6 9:30 AM (175.125.xxx.154)

    사와야겠어요 ㅎㅎ

  • 55. 김치밥국!!
    '18.11.6 9:31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시댁 갔다 감기몸살로 누워있는데
    시아버지께서 끓여주셨어요.
    이게 소화도 잘 되고 뜨끈해서 감기 떨어진다고
    먹어보라고 하시는데 비주얼이..ㅎㅎ
    그런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감기 때문에
    입맛없다는 말이 무색하게 한그릇 싹 비웠지뭐예요^^

    아버님 김치밥국 그립네요~

  • 56. ㅇㅇㅇ
    '18.11.6 9:58 AM (107.77.xxx.9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멸치 육수에 김치 콩나물이 주 재료인거죠?
    간은 뭘로 하나요?
    김칫국물? 소금? 국간장?

  • 57. ㅇㅇㅇ
    '18.11.6 10:00 AM (107.77.xxx.90) - 삭제된댓글

    밥 말아 먹는 건데 수제비나 떡국 떡도 같이 넣어요?

  • 58. ㅎㅎㅎ
    '18.11.6 10:05 AM (39.7.xxx.11)

    이름은 다르지만 척하면
    알아듣는 그거네요~
    뜨거워도 맛있지만 희안하게
    식어서 차가울 때도 맛있어요.
    침 고이네요...

  • 59. 엄마
    '18.11.6 10:09 AM (222.114.xxx.36)

    멸치육수에 신김치넣고 김치국처럼 끓이다가 밥넣고 떡국떡이나 수제비, 소면넣어서 푹 퍼질때까지 끓입니당.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같은거로..

  • 60.
    '18.11.6 10:11 AM (220.88.xxx.110)

    떡국 맛있어요

  • 61. 반가운국시기
    '18.11.6 10:23 A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멸치 다싯물500cc
    콩나물 한 줌
    참기름에 버무려 놓은 잘게 썬 묵은지 2~3큰술
    대파 조금
    밥 반 공기
    떡국떡 한 줌
    이 재료에 밥과 떡국떡은 마지막에 넣고
    끓이고 달걀은 옵션.

    저희 친정에서는 국시기라고 부르고
    시집오니 남편은 밥국이라고 부르고
    친구네 시댁은 갱시기라고 부르고
    저는 그냥 김치국밥이라고 불러요.

    뭐가 됐든 맛은 짱이라는거.

  • 62. ...
    '18.11.6 10:47 AM (117.111.xxx.25)

    김치국밥 좋아해요 소울푸드에요^^
    어렸을때 엄마가 김칫국에 칼국수나 밥넣어 한번씩 끓여
    주셨는데 코를 흘리고 먹었어요ㅋ 먹을거 많았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수저를 놓을수가 없었어요
    초간편 하게 만들려면 김치랑 라면 스프 먼저 넣어 끓인후
    라면 넣고 조금있다 밥넣고 끓이면 10분 이내로 끓여서
    먹을수있어요ㅋ

  • 63. 밥식이 대박!!!
    '18.11.6 1:34 PM (118.36.xxx.115)

    긴 겨울 밤에~
    아빠가 밥식이 먹고 싶다고 하면~
    엄마는 멸치다시에 김치, 밥 넣은 뜨끈한 밥식이를 내 오셨어요
    저희 3남매와 엄마 아빠 함께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지금은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이네요~
    경상북도 북부지방에 살았는데~
    밥식이라고 해요~
    남편은 대구 사람인데 밥식이란 말을 모르더라구요
    넘넘 반가운 밥식이 단어 보고 로그인했어요^^
    진하게 멸치 우려내 밥식이 먹어야겠어요~
    아빠 생각 나네요~
    도란도란 앉아서 먹던 소박했지만
    즐거웠던 어린시절도요~~~~^^

  • 64. 간은
    '18.11.7 10:01 AM (222.120.xxx.44)

    국간장을 넣어요. 가는소금이랑 섞어서 넣기도 하고요.
    김치가 짜면 간을 따로 안해도 되고요.
    경기도에선 김치콩나물죽이나 그냥 콩나물죽이라고 불렀어요.
    마지막에 대파 썰어 넣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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