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글
'18.11.5 1:15 PM
(121.185.xxx.158)
아.. 그리고 하얀 빨래만 모아서 해요. 수건, 흰 티 같은.. 여기에 색깔있는 것들 중 추가하는 건 팬티 정도만
2. 음...
'18.11.5 1:18 PM
(175.125.xxx.49)
저는 그냥 무식하게 삶아버리는 방법으로 흰 수건을 뽀얗게 유지를 합니다만,
수건을 삶지 않거나 아주 가끔만 삶는다는 집의 수건은(원글님네 수건이 그렇다는 말은 아니구요.) 대부분 제 기준에서는 우중충한 색이거든요. 흰색이 아니라 뭔가 무거운 흰색이랄까, 묘하게 그레이가 도는 흰색? 그 수건 하나만 봐서는 그냥 흰색 같은데 정말로 새수건의 쨍한 흰색과는 많이 다른 흰색이던데
원글님은 삶지 않고 흰색만 따로 모아 빠는 방법만으로도 희게 유지가 된다니 신기합니다.
3. ......
'18.11.5 1:21 PM
(121.179.xxx.151)
수건 오랜쓸 수록 비위생적이다고해서
전 2년 정도 쓰고
반으로 잘라서 걸레로 써요.
걸레도 오랫동안 한가지를 쓰면
오염물질 제거되지 않고 비위생적이기때문에
걸레도 그만큼 자주 버리고 교체해요.
4. 원글
'18.11.5 1:21 PM
(121.185.xxx.158)
저도 윗님게서 말씀하시는 그레이가 도는 흰색 수건 알고 있는데요,
샀을 때의 그대로의 흰색이에요.
저희 친정엄마도 신기해 하세요. 직장생활할 때 엄마가 아이 보고 살림 해주셨는데
제가 흰 수건 절대 관리 못할 줄 아셨대요.
5. .........
'18.11.5 1:27 PM
(211.250.xxx.45)
저 삶는거포기하고 진짜 흰수건 더러워지면 걸레나 버려요 ㅠㅠ
저희엄마수건이 늘 뽀얗게 흰데 엄마는 늘 옥시크린넣고 주기적으로 삶으세요
전느 7번만 안하는데 한번 해볼께요^^
6. 원글
'18.11.5 1:31 PM
(121.185.xxx.158)
위에 점 아홉 개님,
사실 흰 빨래, 색깔있는 빨래 구분해 세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기도 해요. ^^
전 게을러서 주기적으로 삶은 건 절대 못해요 ㅋㅋ
7. **
'18.11.5 1:37 PM
(223.62.xxx.23)
수건 10년 쓰면 도톰했던게 납작해지지 않나요?
너무 오래 쓰시네요.
8. ...
'18.11.5 1:38 PM
(110.70.xxx.197)
빨래 삶는거 호흡기에 안 좋고
수건 오래 쓰는것도 안 좋아서
적당한 두께와 가격의 수건 쓰다가 자주자주 바꿔줘요.
낡은 수건 걸레 하면 되고.
비싸지도 않은거 가지고 삶고 뭐하고 궁상스러워서...
소독삼아 가끔 세탁기 삶는 코스로 돌리긴 해요
9. 저도
'18.11.5 1:49 PM
(1.235.xxx.81)
완전 게으름에 한때 우울증이어서 살림 다 놔버린 적도 있고 한데 수건이나 흰색 의류들이 제법 흰빛 유지하는 이유가. 흰 빨래만 따로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세탁기를 세 네번 돌리더라도 흰색은 흰색끼리만 모아 돌리거든요.
색깔있는 수건과 속옷 / 흰 색으로 된 옷 이나 수건 / 겉옷과 색깔있는 양말 / 흰 양말. 어떨 땐 이렇게 네 번을 돌려요.
10. 수건 빨때마다
'18.11.5 1:56 PM
(115.140.xxx.66)
뜨거운 과탄산 녹인 물에 30분쯤 담가두었다
그대로 세탁기에 넣고 다른 빨래들과 같이 세탁해요.
흰수건 하얗습니다.
여름에도 냄새 절대로 안납니다.
11. .....
'18.11.5 2:01 PM
(112.144.xxx.107)
우리도 흰빨래끼리만 넣고 통돌이에서 헹굼도 2번 더 추가하고 빨아주니 오래된 수건인데도 완전 하얀 색이에요.
다만 오래쓰니 좀 얇아지는건 있네요.
12. 0000
'18.11.5 2:06 PM
(121.182.xxx.221)
우리집에 오는 모든 분들이 속옷수건이 넘 하얗다고 감탄하십니다...^^
통돌이 사용중.
온수만 받아요.
액체세제 한큰술 정도.
과탄산 한큰술.
베이킹소다 3큰술이상 듬뿍.
저 빨래 안 삶아요...
1년에 몇번 아가사랑세탁기 사용하는둥 마는둥.
이렇게 해도 냄새 안나고 하얗습니다....^^
13. 통돌이 좋아요.
'18.11.5 2:11 PM
(211.114.xxx.197)
저도 통돌이 쓸 땐 새하얀 수건을 자랑했드랬죠.
그 때 *웨이 세제 썼는데 세제가 좋아 그런 줄...
세탁기를 드럼으로 바꾸고 난 뒤엔 어떤 세제를 써도 우중충입니다.
수건만 그러면 낫겠는데 다른 것도 그래요.
통돌이로 도로 바꿀까말까 엄청 고심했는데 안바꾸기로 한 이유는요~~
드럼으로 바꾸고 났더니 수건이 헤지지를 않더라구요.
통돌이 쓸 땐 2~3년 쓰면 다 헤졌는데..
드럼이 확실히 세탁물이 덜 상하는구나 싶어서 그냥 우중충하게 살아요.
14. 음ㆍ
'18.11.5 2:16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아예 베이지색 수건을 쓰면 고생할 일도 없는데요.
색 있는 옷이랑 건조기까지 같이 돌려야 하는데요.
흰색은 화학적 방법이나 삶는 것이 최곤데 다 건강에 안 좋아요.
15. 음
'18.11.5 2:18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아예 베이지색 수건을 쓰면 고생할 일도 없는데요.
색 있는 옷이랑 건조기까지 같이 돌려야 하는데요.
건조기 안 쓴 수건은 초록 수세미 같이 거칠어요.
흰색은 화학적 방법이나 삶는 것이 최곤데 다 건강에 안 좋아요.
16. 바디
'18.11.5 2:25 PM
(110.70.xxx.9)
아예 베이지색 수건을 쓰면 고생할 일도 없는데요.
색 있는 옷이랑 건조기까지 같이 돌려야 하는데요.
건조기 안 쓴 수건은 초록 수세미 같이 거칠어요.
흰색은 화학적 방법이나 삶는 것이 최곤데 다 건강에 안 좋아요. 저희집같이 샤워하면 큰 바디타월이나 이런 거 쓰는 집은 감당도 못하고요.
17. ㅋㅋㅋ
'18.11.5 2:3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근데 십년을 쓴다고요?
색이 문제가 아니고 닳아서 어떻게 써요 얇아져요
그 정도 세월이면 저희 집은 걸레로도 안 쓰는데요
18. 원글
'18.11.5 2:43 PM
(121.185.xxx.239)
살 때 도톰하고 좋은 수건을 사서 그런지
전 10년 써도 얇아진 줄 모르겠어요.
아직 걸레로 돌리기엔 너무 멀쩡하네요.
19. 헉
'18.11.5 2:47 PM
(180.230.xxx.46)
10년..
수건은 2년이상 쓰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지나면 샥 바꿔야한다고 해요
세균이 번식
20. 원글
'18.11.5 3:10 PM
(121.185.xxx.239)
가끔 락스 물에 헹구면서 세균 죽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2년마다 바꿔야 하나요?
주기적으로 삶는 분도 계시고, 세탁법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검색 좀 해 봐야겠네요.
21. 원글
'18.11.5 3:17 PM
(121.185.xxx.239)
세균번식관련 2년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검색이 안 되고,
모 블로그에는 고리모양의 루프가 손상되어 사용하기 부적합한 상태로 된다고는 나오네요. (건조기 홍보글 중에)
저흰 당분간 더 사용할 예정입니다.
22. 원글
'18.11.5 3:21 PM
(121.185.xxx.239)
바디님// 저흰 어차피 흰 빨래, 색깔 있는 빨래 구분해 세탁하기 때문에 건조기를 쓴 다 한들 하얀 수건 관리부분에는 영향이 없을 테고, 모든 빨래의 색이 섞이는 게 싫어 흰 수건 사용하는 중입니다.
23. 헉
'18.11.5 3:28 PM
(203.81.xxx.97)
-
삭제된댓글
10년요?
매일사용 매일세탁에 10년이요?
락스도 구연산도 쓰는데 10년요?
대박이네요
24. 원글
'18.11.5 3:34 PM
(121.185.xxx.239)
매일 세탁 아니구요, 2-3일에 한 번 모아서 해요.
구연산은 아주 연하게 행굼 하는 거라 손상과는 거리가 멀고
락스는 여름에 냄새 날 곳 같은 날에만 1년에 4-5번 정도 사용합니다.
25. 원글
'18.11.5 3:51 PM
(121.185.xxx.239)
그리고 제가 올린 글은 흰 수건 세탁법인데, 저희 집에서 수건을 10년동안 썼다는 거에 초점을 맞추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
26. 놀랍당
'18.11.5 3:53 PM
(110.70.xxx.217)
우와...10년이요?대박...
주부 20년차인데 대단하네요.
옛날 수건은 품질도 별론데...
27. 원글
'18.11.5 4:09 PM
(211.36.xxx.112)
놀랍당님// 전에 호텔 수건 찾다가 82에 물어봤었고, 추천받았던 곳에서 구매해 아직 잘 쓰고 잇어요 ^^
28. 당연하죠^^
'18.11.5 4:18 PM
(203.81.xxx.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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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어느집이나 나름의 방법으로 흰수건 새하얗게 쓰는건
별반 다르지 않지만 10년을 쓴다니 그게더 놀랍잖아요
29. ...
'18.11.6 7:39 AM
(61.253.xxx.51)
드럼세탁기 빨래를 하면 우중충해지는 이유는 이염 때문에 그래요.
통돌이는 비벼서 빠는 거라 찬물에도 세척력이 좋지만 드럼은 통의 낙차를 이용하여 두드려 주는게 전부라 세척력이 안 좋아요.
그걸 뜨거운 물로 커버하죠.
뜨거운 물을 사용하니 지방성분인 때가 잘 녹지만 염료도 잘 녹을 수 밖에요.
그리고 수온이 높으니 녹은 염료가 섬유에 잘 증착 됩니다.
결론은 흰 빨래만 모아 빤다는 원글님 비결은 맞구요, 좋은옷은 드럼세탁기 사용하고 건조기 피하시는 게 수명을 연장하는데 좋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수건이 세균이 많다는 건 무슨 소리래요?
일회용이 아닌 바에야 똑같이 세균증식했다가 일광소독으로 줄어드는 건 마찬가질텐데요.
오히려 염료 충분히 빠진 헌수건이 낫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