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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공부는 이미 3살 4살때도 어느정도 싹이 보이던데

솔직히 조회수 : 4,623
작성일 : 2018-11-05 05:35:38
하물며 초등학교때는 더 하죠.
장담하건데 명문대 다니는 아이들 90프로 이상은 초등학교때 성적도 상위권입니다.
나머지 극소수만이 치고 올라오거나 떨어지거나 하죠.
저 역시도 95학번으로 명문대 나왔는데 친구들 중 소위 떠오르는 샛별 같은 건 없었어요.
다들 이미 초등학교때부터 상위권이었어요.
저는 전에도 글 올린적이 있지만 저희 학원에 10년 넘게 다니는 아이들 있지만
..
상위권 석차 차지하는 아이들은 이미 3살 4살때도 적어도 산만한 아이는 없었어요.
이건 호기심이 많은거랑은 달라요.
호기심이 있어도 주어진 일에 대한 수행력과 집중력이 남달랐고 특히 습득능력이 남달라요.
그 후 본인 호기심을 총족 시키는 정도였어요
사실 그때부터 산만하고 교실에서 돌아다니는 아이들 공부 잘하는 경우 못봤어요.
자라나는 새싹이기에 좋은 말만 하고 싶지만 현실은... 쓴맛이죠.
공부쪽 두각은 이미 초등 5학년쯤 되면 99프로 거의 결정이 된다 보고
(그때 못하는 아이는 90프로 이상 중등 가서도 상위권은 못해요. 하지만 그때 잘했다고 중등가서도 상위권 잘하란 법은 없어요. 이 말뜻을 잘 이해하시길 부탁드려요. 못하는 아이가 잘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잘하던 아이가 중등가서 떨어지는 경우는 분명 있어요)
99프로 까지는 아니여도 90프로정도는 이미 영유아때 보입니다.
여기 공부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 키우신 분들은 제 말뜻을 알거라 생각합니다.
자기 자식도 그 차이점이 한눈에 보입니다.
공부는 재능이예요. 타고나는거죠.
그 타고나는 건 대부분 떡잎부터 차이가 있어요.
IP : 117.111.xxx.1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5 6:08 AM (223.62.xxx.28)

    맞는 말이에요
    공부가 가장 재능을 많이 타는 분야죠

  • 2. 저도
    '18.11.5 6:12 AM (118.32.xxx.187)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 3. 공부는
    '18.11.5 6:55 AM (49.167.xxx.47)

    그렇긴 한데
    그 당시에는 엄마가 막 밀으면서 하라는 얘들이 드물어서
    저는 99인데 그때만해도 어린시절에 공부할려고 학원 다니고 초등때 저는 그냥 문제집 푸는 정도였고
    근데 요즘은 엄마들이 스타트 자체를 차별화하고 싶어하니
    문제인거 아닌가 싶어요
    예전하고 달라진거 그런거
    엄마의 노력하에 우리아이의 미래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 4. 아이들
    '18.11.5 6:59 AM (59.5.xxx.40)

    돌보는데 머리는 타고 나는 거 맞아요.

  • 5. ㅡㅡㅡ
    '18.11.5 7:06 AM (220.95.xxx.85)

    맞아요 , 큰애는 두살에 숫자 뭐냐 묻더니 다 떼고 자동차 , 버스 번호판 유심히 보다가 아파트 동호수 물어보면서 백단위 천단위 떼더라구요 ~ 글도 23 개월에 이미 혼자 가나다라를 알고 있어서 깜놀하고 단어카드 5 일 보여주니 바로 기본 한글도 떼더라구요 .. 현재 역시니 뭐든 척척이에요 .. 반면에 둘째는 어릴때도 책 읽어주려 하면 도망가고 글씨 한 번 가르치려면 짜증내고 하더니 여전해요 ;; 좀 변하면 좋으련만 ..

  • 6. 백퍼
    '18.11.5 7:28 AM (211.107.xxx.27)

    맞는 말입니다
    산만한 아이
    말 잘 하는 아이
    공부 못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비롯한 아이가 가진 모든 영역은
    유전자입니다.

  • 7. 왜 꼭...???
    '18.11.5 7:4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산만한 아이 공부 잘할 거다...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산만한 아이들 대부분 다른 재능있어요.
    예술계 체육계에서는 산만한 게 아이디어 많고 활동적이고 좋을 수 있죠.
    김희철 공고 나왔는데요. 단어 하나만 들어도 정말 신박하고 재미있는 생각이 많더라고요.
    그런 두뇌 시스템 갖은 아이가 차분히 공부하는 게 이상하죠. 이상하게도 하고 엉뚱하게도 하고...
    근데 산만해서는 절대 안되는 게 공부를 많이 하는 직업이에요.
    의사가 배에 가위넣고 꿰매고 펀드 매니져가 0하나 더 입력하는 순간 끝이니까요.

  • 8. ....
    '18.11.5 8:10 AM (220.85.xxx.115)

    맞는 말이에요,지금 아이가 중2인데
    유치원 5살때 엄마들 몇명 모임이 아직 있어요
    다같이 하는말이 "애들은 변하지 않는다"ㅎㅎㅎㅎ
    그때 무섭게 산만하던 남자아이는 지금도 여전할뿐만 아니라
    중2라 더 업그레이드 ㅠㅠ
    5살때 벌써 걸그룹 흉내내고 누나같았던 여자아이는
    지금 풀메이크업에 대학생 같은 학교생활ㅠㅠ
    아주 유난했던 아이들은 그 성향이 하나도 안변했어요~

  • 9. ~~~
    '18.11.5 8:18 AM (116.34.xxx.192)

    엄마들이 애써 부정할뿐이죠..
    사실 3~4세 아니 그 이전에도 주양육자인 엄마눈엔 캐치가 됩니다.
    학습에 있어 긍정적인면보다 부정적인면은 더더욱..

  • 10. ㅡㅡ
    '18.11.5 8:23 AM (182.214.xxx.181)

    전 제가 공부를 잘하게된 케이스라 아닌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초등학교 때까지 .'양이나 가'도 심심치 않게 있었구요.
    중등 고등부터 치고 올라오긴 했거든요.
    친한 친구도 초등학교때 완전 바닥이 었는데
    어떤 계기로 중등 때부터 공부시작-연대공대랑. 약대 붙어서
    약대가서 지금은 약국해요.
    비슷한 친구 둘은 초등학교때 부터 부모 지원으로 상위권에
    있다 고등때 부터 중위권유지 .. 전문대 하나는 인서울 끝자락
    더 멀리 내다보면.. 고등 졸업후랍니다.
    별로 튀지 않던 아이들이 성공한 케이스도 많구요..
    저같은 부류는 그냥 평범하게 좋은직장 다니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인생 모르는 법이죠. .
    넓게 봅시다,

  • 11. 왜 꼭?
    '18.11.5 8:24 AM (115.136.xxx.173)

    산만한 아이 공부 잘할 거다...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산만한 아이들 대부분 다른 재능있어요.
    예술계 체육계에서는 산만한 게 아이디어 많고 활동적이고 좋을 수 있죠.
    김희철 공고 나왔는데요. 단어 하나만 들어도 정말 신박하고 재미있는 생각이 많더라고요.
    그런 두뇌 시스템 가진 아이가 차분히 공부하는 게 이상하죠. 이상하게도 하고 엉뚱하게도 하고...
    근데 산만해서는 절대 안되는 게 공부를 많이 하는 직업이에요. 
    의사가 배에 가위넣고 꿰매고 펀드 매니져가 0하나 더 입력하는 순간 끝이니까요.
    어릴 때 돌아다니던 이이는 중학생 되면 돌아다니는 게임에 심취
    어릴 때 엄마 아빠 놀이에 심취된 애들은 중학생 되면 이성교제에 심취해요.
    누구 말대로 조기축구회 아저씨들 어릴 때 운동 안하고 조용하던 사람들 아니고 어릴 때도 운동장에서 공차던 애들이에요.

  • 12. ㅇㅇ
    '18.11.5 8:26 AM (114.204.xxx.17)

    당연한 얘기를 혼자만 아시는 것처럼 얘기하시네요.
    이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글쓴 의도를 잘 몰라서 제가 이해한대로 말씀드리자면,
    자식이 명문대 갈 재능 없는데 왜 공부시키는지 답답해서 쓰신 글이라면
    다 명문대 보내려고 공부시키는 게 아니라 그 아래라도 보내려고 공부시키는 겁니다.

  • 13. 옛 이야기
    '18.11.5 8:2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옛 이야기는 안 맞죠.
    요즘 부모들이 다 신경써서 정상 아동이 양가를 받는 경우가 없습니다.
    님은 아무것도 맨땅 헤딩한 경험담이잖아요. 요즘 누가 맨땅 헤딩하나요?
    학교 가보면 한글 모르고 더하기 빼기 모르는 애 전교 한 두명인데요.
    80년대 한글 안 깨치고 학교 들어온 애들 반 이상 됐었어요.

  • 14. 옛 이야기
    '18.11.5 8: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옛 이야기는 안 맞죠.
    요즘 부모들이 다 신경써서 정상 아동이 양가를 받는 경우가 없습니다.
    님은 아무것도 안한 맨땅 헤딩한 경험담이잖아요. 요즘 누가 맨땅 헤딩하나요?
    학교 가보면 한글 모르고 더하기 빼기 모르는 애 전교 한 두명인데요. 
    80년대 한글 안 깨치고 학교 들어온 애들 반 이상 됐었어요.
    너도 나도 맨땅 헤딩이던 시절과 정보화 시대 비교는 글쎄요.

  • 15. 백퍼님
    '18.11.5 8:32 AM (115.143.xxx.235) - 삭제된댓글

    말 잘하는아이 공부 못한다는 말 처음 들어봐요. 울 조카들중 유난히 말 일찍 잘하는 애들 다 의대갔는데~

  • 16. 옛 이야기
    '18.11.5 8:3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이야기는 안 맞죠.
    요즘 부모들이 다 신경써서 정상 아동이 양가를 받는 경우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안한 맨땅 헤딩한 경험담이잖아요. 요즘 누가 맨땅 헤딩하나요?
    80년대 한글 안 깨치고 학교 들어온 애들 반 이상 됐었어요.
    학교 가보면 한글 모르고 더하기 빼기 모르고 입학하는 아이는 전교 한 두명인데요. 
    너도 나도 맨땅 헤딩이던 시절과 정보화 시대 비교는 글쎄요.

  • 17. 의도가 궁금
    '18.11.5 8:45 AM (70.57.xxx.105)

    그럼 어차피 타고난 거니 하고 학교도 학원도 안보내면 되나요. 무슨 혈통타령에 유전자 타령 정말 답답합니다.

  • 18. 소질
    '18.11.5 9:02 AM (110.70.xxx.129) - 삭제된댓글

    소질이라는 게 있잖아요. 누구나 타고난 소질을 살리는 교육이 맞는 거지요.
    김연아 박지성 처럼...

  • 19. ㆍㆍㆍ
    '18.11.5 9:34 AM (210.178.xxx.192)

    공부재능 중요하지요. 사실 공부재능이 별로인 사람들이 더 많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하니까 그나마 안하면 더 쳐지니 시키는거지요. 특출난 재능이 있는 애들 같으면 그 분야에 투자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대부분 여기에 해당) 명문대는 아니더라도 그 밑의 대학이라도 가려구 하는거구요. 막말로 개나 소나 대학가는 시대에 그 대학이라도 안나오면 한국사회에서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잖아요.ㅠㅠ 간혹 고졸신화같은게 뉴스에 나오지만 말 그대로 그건 '신화'니까 나오는거구요.

  • 20. ...
    '18.11.5 11:21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살면서 자꾸 더 공감하게 되는 말

    타고나는게 80% 다....
    공부도, 운동도, 성격도, 의지도, 인내심도... 거의 대부분 다요.

  • 21. 아니예요
    '18.11.5 4:09 PM (1.233.xxx.232)

    사람은 변하기 마련
    공부머리있긴하지만 양육태도가 더
    중요한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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