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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렌즈가 세면대에 빠졌어요

큰일 조회수 : 6,558
작성일 : 2018-11-04 23:26:23
방금 아이 드림렌즈 세척하다가 그만 놓쳐서 세면대 구멍으로 빠졌어요ㅠㅠ
바로 물을 잠궜는데 그 배수관을 어떻게 열 수는 있는건가요?
어찌어찌 열어서 렌즈를 찾으면 그거 닦아서 쓸 수 있을까요?
닦다가 찢어져서 다시 맞춘지 4개월도 안됐는데 말이죠
마개도 안막고 바보같이 실수를 해서...렌즈값이... 너무 아까와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IP : 112.144.xxx.20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4 11:31 PM (116.121.xxx.18)

    제가 똑같은 일 겪었어요.
    바로 물 잠그셨다면 아직 걸려있을 거예요.
    저는 관리실 아저씨 불러서 분해하고 찾았어요.
    워낙 비싼 렌즈잖아요.
    씻고 소독하고 계속 썼어요.

  • 2. ㅇㅇ
    '18.11.4 11:31 PM (39.7.xxx.245)

    배관 중간에 거름망 뺄 수 있는 구조도 있긴 하지만
    그 안에 시커멓고 드러운데 그걸 찾는다 한들 눈에 닿는걸..
    하나 새로 하세요

  • 3. 헉..
    '18.11.4 11:33 PM (223.33.xxx.72)

    전 그럴까봐 아예 통하나 준비해서 거기서 해요

    의외로 세면대나 싱크대 빠뜨린분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라 ..에고..진짜 속상하시겠어요 ㅜㅜ

  • 4. ㅇㅇ
    '18.11.4 11:35 PM (116.121.xxx.18)

    세면대가 s자? 비슷하게 되어있지 않나요?
    직선이 아니고 꼬여있어서 거기에 걸려있었어요.
    시커멓고 더럽지 않던데요.
    어렵지 않게 찾았어요.
    새로 하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죠. 거의 백만 원 아닌가요?

    원글님 잘 찾아보세요.
    저희 아이는 그거 찾고 나서 몇 년을 더 썼어요.

  • 5. 큰일
    '18.11.4 11:35 PM (112.144.xxx.206)

    몇달전에 찢어먹은 것도 있고 해서 또 살려니 ..
    고거 한개에 오십인데
    더럽긴 더럽겠죠 배수구

  • 6. 큰일
    '18.11.4 11:37 PM (112.144.xxx.206)

    ㅇㅇ님 내일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지금 열어보고 싶은데
    쉽게 열 수 있는 구조인가요
    어떻게 열면될까요

  • 7. ㅇㅇ
    '18.11.4 11:42 PM (116.121.xxx.18)

    제가 열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관리 아저씨가 열어본 거니 공구만 있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8. 000
    '18.11.4 11:54 PM (121.182.xxx.221)

    관이 S자 인가요???
    그럼 그 사이 머물러 있길 기도해야 하지만...
    우리집은 1자형 관이거던요..그럼 그대로 하수구로 직행.
    어쩐대요....
    전 항상 씽크대에서 해요..
    거기서 하면 놓쳐도 음식물 사이에 있으니깐....음식물 뒤진게 몇번 되지요...

  • 9. 해보시고
    '18.11.5 12:15 AM (211.186.xxx.126)

    안되면 다시 하시겠지만.
    이젠 테이블 위에서 통하나 마련해서 하세요.
    안쓰는 락앤락 같은 거요.
    그렇게 해도 별의별 실수하게 됩니다.
    수돗물로 헹구지 마시고 식염수 500mm짜리로 헹구세요.
    세척은 보스턴 세정제나 심플리스로 거품내시고
    보관은 심플리스로 하시구요.
    지금 잃어버리셔서 이런 말 도움 안되겠지만
    다음에 또 잃어버리시면 안되니까요.ㅠㅠ

  • 10. 저도
    '18.11.5 12:23 AM (221.148.xxx.14)

    관끝에 슬쩍 올라가 있어서
    세척해서 잘 쓰고있어요

  • 11. ㅇㅇ
    '18.11.5 12:24 AM (116.121.xxx.18)

    해보시고님 말이 맞아요.
    드림렌즈 사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12. 경험자
    '18.11.5 12:26 AM (39.117.xxx.231)

    저도 똑같은 경험 있는데 s자관 분리하니 거기 떠있었어요. 잘 소독해서 멀쩡히 잘 썼어요

  • 13. 실리콘
    '18.11.5 12:40 AM (222.234.xxx.239)

    혹은 고무 재질의 동그랗고 가운데 구멍 뿅뿅 뚫린 직경 15~ 20정도 세면대 구멍 덮개 없으신가요? 보통 이거 다 주시던데.
    S자면 연결 부위 돌릴수 있게 되어 있어요.

  • 14. ....
    '18.11.5 5:12 AM (124.57.xxx.246)

    저는 세척하실때 촘촘한 물빠지는 바구니 받치고 했어요.
    빨간색으로.. 그럼 놓쳐도 잘보이고 괜찮더라구요.

  • 15. . .
    '18.11.5 9:28 AM (106.255.xxx.9)

    세면대 구멍 덮는 망 같은거 주지않나요?
    일단 물틀기전에 세면대구멍을 그 망으로 덮고하면 놓쳐도 괜찮긴 하던데요

  • 16. ...
    '18.11.5 9:54 AM (180.69.xxx.199)

    아흑 전 아직 경험 안했지만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세척 할때마다 등골이 오싹오싹...
    그래도 큰 통 같은거 안 놓고 그 오싹함을 즐기며(?) 세척하지요. 수돗물로 한 후 식염수로 다시 한번 닦아내거든요.
    배수관 분리한 후 꼭 찾으시길요 ㅠㅠㅠ
    저같음 집이 오래되서 너무 구역질나서그냥 사겠지만 4개월 전에 사셨다니 너무 아깝잖아요...

  • 17.
    '18.11.5 12:43 PM (110.8.xxx.9)

    육각렌치같은 거 있으면 돌려서 배관 풀 수 있을 거예요.
    배관을 풀어서 수돗물 넣어가며 수건같은 것 위에다 살살 쏟아보세요. 소독제 세척제 두어 번 세척하면 재사용 가능해요 당연히..아님 안과에 따로 정밀세척 가능한지 문의해 보시거나요..기십 만원짜리인데 당연히 다시 써야지요ㅠ

  • 18.
    '18.11.5 12:47 PM (110.8.xxx.9)

    아 그리고 끼고뺄 때 좀 귀찮아도 욕실 말고 방에 수건 깔고 거울 갖다놓고 하세요. 세척전용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컵 하나는 수돗물 담아오고 하나는 씻은물 버리는 용도로 2개 준비해서 쓰고 자주 교체하시면 깨지거나 빠질 일이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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