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이...
눈빛이 훽 변해서는 방에 들어가 풀고 있어요.
말투도 뭐... 건방이 하늘을 찌르구요.
배고플까봐 간식 넣어주면
레이져 쏘는 눈으로 다 먹고 그릇 갖고 나와요.
또 그걸로 모자를까봐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넣어줬더니,
레이져 쏘는 눈으로 다 먹고 나오네요.
먹지를 말던가...
눈에 힘을 풀던가...
1. ㅇㅇ
'18.11.4 1:37 PM (110.70.xxx.237)아들이 전생에 고양이였나보네요 ㅋㅋ 귀여운데요 ㅋㅋㅋ
2. ㅋㅋㅋ
'18.11.4 1:42 PM (58.125.xxx.147) - 삭제된댓글맞아요.
먹지를 말던가
눈에 힘을 빼던가3. 중2맘
'18.11.4 1:46 PM (218.149.xxx.147)저도 주말만 되면 죽겄어요.....ㅠㅠㅠㅠㅠ
이러지도 못하겠고 저러지도 못하겠고...4. 아...
'18.11.4 1:47 PM (180.68.xxx.109)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안먹고 눈에 힘주면 얼마나 짜증나는데요.5. ㅇㅇ
'18.11.4 1:50 PM (59.10.xxx.83)길냥이들 밥주다보면 그래요
밥 주면 기다렸다 먹긴 먹는데 눈에서 레이저 쏘면서 먹어요 ㅋㅋ 억지로 다가가거나 만지려고 하면 하악거리고 ㅋㅋㅋ
저는 냥이들이 근성안으로 노려보며 먹어도 냥이들 밥 안굶고 제가 한끼라도 먹일 수 있는게 기쁘고 귀엽고 그렇더라구요 ㅋㅋ
거기서 얼핏 저의 모습도 보이고 ㅋㅋ6. ㅋㅋㅋ
'18.11.4 1:52 PM (121.160.xxx.222)아드님도 원글님도 첫댓글님도 넘 웃겨요 ㅋㅋㅋ
7. ㅇ
'18.11.4 1:59 PM (220.88.xxx.110)진짜 집에 사춘기아들이 딱 저래요 ㅋㅋ
8. ...
'18.11.4 2:07 PM (218.147.xxx.79)ㅎㅎㅎ
마스크팩하는 중인데 팩 구겨졌어요~~ㅋㅋ
딱 전형적인 사춘기네요.
울집 고딩이 얼마전까지 저랬죠.
원글님 잘하고 계십니다.
레이저를 사랑의 눈빛이라 생각하시고 계속 사식 넣어주세요.
사춘기 끝나면 한꺼번에 몰아서 엄마의 고마움을 알거예요.^^9. 갈대의순정
'18.11.4 2:11 PM (1.248.xxx.110) - 삭제된댓글이때가 좋은줄만 아시면 됩니다
곧 무슨뜻인지 알게 되겠지요
ㅜㅜ10. ㅋㅋ
'18.11.4 2:19 PM (112.148.xxx.109)다먹고 그릇가지고 나온다니 ㅋㅋㅋㅋㅋ
귀여워서 어째요 ㅋㅋㅋ11. fhj
'18.11.4 2:48 PM (117.111.xxx.102)아휴 귀여워요
저희애들은 그릇까진 가지고나오진않았는데12. 미소천사35
'18.11.4 2:52 PM (211.246.xxx.74)다 먹고 그릇들고 나오는 거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13. ....
'18.11.4 3:17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화났다고 표시는 내야겠는데..
입에선 자꾸 당기니
이 이율배반적인 현상 때문에
본인은 얼마나 자존심 상하겠어요~ㅋㅋㅋ14. ㅇㅇ
'18.11.4 3:19 PM (124.54.xxx.52)쇼핑몰 후기처럼 긍정댓글 뒤에 비슷한댓글만 연이어 달리는 거랑 같네요
평소 82같았음 애 잘못 키운다고 굶겨야 정신차린다고 할텐데
오늘 요상하네요15. 어우
'18.11.4 3:44 PM (218.48.xxx.68)우리집 아들에 그 댁에도...
윗님 댓글 넘 웃겨서..ㅎ 화는 나서 툴툴거리고픈데 배는 고프고 자꾸 먹고 싶고..
마음은 이해되지만 엄마 입장에선 화는 더 나고.16. 잔소리한다고
'18.11.4 4:24 PM (39.7.xxx.148) - 삭제된댓글숙제하는게 어디에요.
낼이 시험인데 게임하고있는 망나니가 우리집에 있네요.
공부 하랬더니 네~하고 대답만 낼름하고
계속 게임중.....
먹으라고 사온 초코머핀은 야무지게 먹고있네요.
뒤통수 때려주고파요.17. 아들
'18.11.4 4:28 PM (221.161.xxx.36) - 삭제된댓글귀엽네요.
우리집 아들이 중딩때 심하게 사춘기하고서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눈물 콧물짜면서 죄송했다고 했어요.
말썽 일으키고 못되게 굴었는데
한결같이 지를 지켜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웠다고..
저도
반성했구요.
좀더 사랑해주고 여유롭게 지켜볼걸..하면서.
원글님도 아드님도 한때인 사춘기 잘 지내고 웃으며 얘기할때가 올겁니다~^^18. dlfjs
'18.11.4 10:47 PM (125.177.xxx.43)기본 밥만 줘요
나머진 달라고 하면 주고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70466 | 많이 많이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지가 않아요 2 | 이거 뭐죠 | 2018/11/04 | 1,309 |
| 870465 | 신성일..별세하셨네요 6 | 잘될꺼야! | 2018/11/04 | 2,387 |
| 870464 | 비슷한 수입이어도 지방거주하는 경우 삶의 질이 훨씬 높네요.. 30 | dma | 2018/11/04 | 7,951 |
| 870463 | 1종 주방세제(과일씻을만큼순한..)괜찮은거 있을까요? 6 | ㅇㅇ | 2018/11/04 | 1,982 |
| 870462 | 인간관계 힘든사람은 무슨 낙으로 살까요 7 | ㅡㅡ | 2018/11/04 | 3,669 |
| 870461 | 고대 신전의 여사제들... 예쁘고 몸매 좋았을까요?.... 4 | Mosukr.. | 2018/11/04 | 3,509 |
| 870460 | 서울 지금 미세먼지 나쁜가요 2 | 먼지 | 2018/11/04 | 1,260 |
| 870459 | 글 내립니다 17 | .. | 2018/11/04 | 3,854 |
| 870458 | 비타민이라는 예전 프로에서 턱관절에 대해서 했는데 1 | 턱관절 | 2018/11/04 | 1,475 |
| 870457 | 걸으면 다리가 아니 온몸이 간지러운 분 20 | 궁금 | 2018/11/04 | 16,836 |
| 870456 | 단풍이 너무 예쁘네요 5 | .. | 2018/11/04 | 1,670 |
| 870455 | 식당 누룽지에 땅콩들어가는것 아셨어요? 16 | 카라멜마카롱.. | 2018/11/04 | 6,660 |
| 870454 | 유니클로 한국 광고에 전범기를 사용하네요 10 | ㅇㅇ | 2018/11/04 | 2,608 |
| 870453 | 가난은 물려주지말아야지.. 1 | ... | 2018/11/04 | 2,007 |
| 870452 | 담배피는거 속이는 남편 13 | 징그럽다 | 2018/11/04 | 3,058 |
| 870451 | 이런 스타일의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 .... | 2018/11/04 | 6,042 |
| 870450 | 엄청 유명인 중에 인생 내내 잘먹고 잘 살았던 사람 있나요? 9 | @@@ | 2018/11/04 | 5,303 |
| 870449 | 배두나 코오롱 키퍼 후기 10 | 사왔음 | 2018/11/04 | 7,007 |
| 870448 | 제습기 사지말고 참을까요? 9 | 흠 | 2018/11/04 | 1,749 |
| 870447 | 빌라 살까요?오피스텔 살까요? 8 | 어리 | 2018/11/04 | 3,040 |
| 870446 | 사춘기 아들이... 14 | 음 | 2018/11/04 | 4,971 |
| 870445 | 얼마전 사고 목격했다고 쓴 글쓴이인데 봉사활동이 하고 싶어요 5 | 봉사활동 | 2018/11/04 | 2,043 |
| 870444 | 지금 미우새 배정남씨 집 인테리어 4 | .... | 2018/11/04 | 6,772 |
| 870443 | 궁합 안좋다는데 결혼한 분 있나요 15 | ㅇㅇ | 2018/11/04 | 8,290 |
| 870442 | 코 전문으로 잘 하는 성형외과 소개해 주세요 | 성형외과 | 2018/11/04 | 5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