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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하이킹 갔다 죽을뻔 했어요ㅜㅜ

문제 조회수 : 4,877
작성일 : 2018-11-04 13:16:22
비만인데
그래도 난 뚱뚱하지만 건강하다 생각하고 살았어요
오늘 2년만에 하이킹 갔었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평지라 생각하고 나갔는데
오르막 내리막 반복에
거리는 3키로 정도인데
이 짦은 거리 걷는데 
머리가 핑핑 돌고
토할거 같고
중심을 못잡게 다리 후둘거려서
막 주저 앉고
정말 사람이 죽는다는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오늘 살아서 집에 못 오는 줄 알았네요ㅠㅠ
저 이제 어째야 하나요
무서워요
IP : 174.73.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1:18 PM (68.106.xxx.129)

    매일 조금씩 걸으세요. 살 빠지면 좋아질 거에요.

  • 2. ..
    '18.11.4 1:18 PM (175.223.xxx.119)

    비만인데 건강할수가 있나요?

  • 3. 문제
    '18.11.4 1:26 PM (174.73.xxx.192)

    아. 윗 댓글이 맞는 말인데요
    제가 2년전까진 같은 체중이었어도 하이킹 종종 가서 10키로 넘는 거리도 거뜬히 걸었어요 (물론 평지지만요)
    등산은 좀 힘들어도 오늘 같이 죽을맛은 아니 었고요
    그런데 일이 있어 한동안 못가다 오늘 간만에 갔는데
    정말 생지옥 경험 했네요
    머리가 핑핑 돌고 중심도 못 잡겠고
    정말 남편이 옆에서 안 잡아줬다면 오늘이 마지막일거 같은....ㅠㅠ

  • 4. 따르릉q
    '18.11.4 1:34 PM (58.121.xxx.97)

    저체중인 저도
    격하게 운동하거나 갑자기 산길 걸으면
    완전 몸이 충격받더라구요.

    그런데 두 번째 날부터는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아마 내일 또 가시면
    거짓말같이 수월하다고 느끼실걸요.

  • 5. 따르릉q
    '18.11.4 1:35 PM (58.121.xxx.97)

    그래서 제 생각엔 그냥 몸이 적응이 안되서 그러신거 같아요...
    오늘 푹 쉬세요~^^

  • 6. ㅇㅇㅇ
    '18.11.4 2:12 PM (42.29.xxx.129)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귤이나 그런거 가지고 가세요
    혈당이 갑자기오르내려서 그래요

  • 7. 조심
    '18.11.4 2:13 PM (117.53.xxx.134)

    한번에 너무 무리하신 거 아니에요?
    평소 심장 혈압은 괜챦으신지..
    평지로 1~2km 걷다가 조금씩 늘려가세요.

  • 8. ...
    '18.11.4 2:16 PM (211.247.xxx.95)

    어떻게든 체중 부터 조금 줄이시고 운동 시작하세요.
    노년기에 접어 들면 잘 걷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삶의 질은 현격히 다릅니다.
    치매 걸린 사람은 데리고 다녀도 걸음 못 걸으면 왕따돼요.
    걸으세요. 걸어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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