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는 후반부는 거의 전에 본적이 없어서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네요
띄엄띄엄 봤어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발리의 두 남주만큼 멋있는 남자는 본적이 없는거 같애요
그래서 그떄 하지원 인터뷰 할때
그렇게 친구들한테 전화를 많이 받은게 처음이래요
어떻게 그렇게 멋있는 두남자에게 사랑받느냐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람보는 눈은 다 같으니까요
그때 그 말을 새겨듣고 진작에 이걸 봤어야 하는데..
정말 강인욱은 멋있어요
그러니까 수정이 재민과 그날 같이 보낸거 알잖아요
그 이후에도 수정이한테 잘해주고
결혼하자고 까지 하네요
그런데 제가 보는 인욱은 이렇거든요
이분은 수정을 여자로 사랑하지는 않아요
인욱이 하는대사를 보면 알수 있거든요
오빠미가 있죠
수정을 오빠 처럼 챙겨주는거에요
수정이 자신의 현실 아닙니까
그래서 인욱도 사랑인 영주보다
영주를 택할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현실에 치중하는거에요
그현실에 그냥 수정이 있는거에요
수정을여자로 사랑한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그래서 인욱은 현실을 추구해 나가는 거에요
재민은 사랑을 추구해 나가구요
그둘이 부딪힌 지점이 수정인거에요
인욱은 결혼하고 싶겠죠
수정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서죠
인욱은 현실에 결핍이 있고
재민은 사랑에 결핍이 있잖아요
그래서 결핍을 채우는 방향으로 그냥 나가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