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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다리가 부러져서..

....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8-11-04 12:26:46
아이가 어제 농구하다 안경이 벌어져서 오늘 수리하러 갔어요.
직원이 조절해준다고 기기로 만지다가 다리하나가 똑 부러졌어요.
그러더니 새테로 하심 저렴히 해준대요. 순간 당황되더라구요.
본인이 뿌려트려놓고 새로하면 저렴히??
저희가 뿌러트린게 아닌데... 라고하니 순간 실수했다 생각했는지
그냥해드릴게요 하더라구요. 다리교체하는 수리비도 똑같이 나온다며..
직원이 비슷한 3만원짜리 테를 갖고와 그것으로 하기로하고 수리하는동안 기다리면서 생각하니 직원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아침부터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끝나고 테값 반은 제가 부담할게요 라고하니 고마워하듯 환히웃으며 1만원만 결재하겠다고해서 그냥 반반해요 라고했는데도 만원만 결재하네요.
늘 다니던곳이라 또 가긴할꺼지만 괜히 덜주고온듯 미안했네요.
요즘들어 타인으로 부터 별의별 억울한일을 연거푸 겪다보니 역으로 생각하게 되요.
고의가 아니라도 나로인해 누군가가 마음이 상하는일은 없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값은 냈어야 더 맘이 편했겠지만 그냥 나오지 않은건 잘한듯싶네요.

IP : 175.223.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4 12:32 PM (111.30.xxx.18)

    잘 하셨네요. 직원이 다 부담해야 되는 상황같은데.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서 흔치 않은 풍경입니다.그러나 미안해하실필요까진 없어보여요.

  • 2. **
    '18.11.4 12:38 PM (175.117.xxx.148)

    3만원짜리 안경테 원가는 8천원이에요

  • 3. 곧 성인되는
    '18.11.4 12:43 PM (175.223.xxx.143)

    아들이 있어 그런가 누군가의 아들일 그 청년이 남같진 않았나봐요. 안경원가 낮다는소리 들어서 반부담하면 피해는 없이 원가정도 주는건 되겠지 했거든요.
    원가만큼은 줘서 다행이네요^^

  • 4. ...
    '18.11.4 1:0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자기 실수로 테를 부러뜨려놓고 새로 하라는 직원에게 반값을 내고 오고도 미안하다니... 증상이 심하네요

  • 5. ..
    '18.11.4 1:09 PM (220.85.xxx.168)

    안경테 조절하다가 부러지는건 안경사 잘못이 아니지 않나요.
    저 안경 자주 깔고앉는 사람인데 고치러 갈때마다 이거 조정하다가 부러질수도 있다 그래도 감수하고 고치겠냐 묻던데요.
    직원이 사전고지를 안했다면 어느정도 직원잘못도 있겠지만(아마 그래서 무료로 해준다고 한듯)
    기본적으로 안고치거나, 아님 고치다가 부러질수도 있는 가능성을 감수하거나 둘 중 양자택일 해야돼요.
    제가 안경쓴지 20년이 넘었는데 예전 안경테들에 비해 요새 나오는 테들은 조정하다 부러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더라고요

  • 6. 그게요
    '18.11.4 1:10 PM (175.200.xxx.82)

    그 분이 경험이 짧아서 그리 대응한겁니다.
    고수들은 미리 이 상태에서 만지면 부러질 가능성 높구요. 그래도 손봐드려요???
    이렇게 열이면 열 나옵니다.
    순수한 청년. 아마도 다음엔 그러지 않겠죠.

  • 7. ...
    '18.11.4 1:2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잘 하셨네요.

  • 8. 원글
    '18.11.4 1:26 PM (175.223.xxx.143)

    125.777 님 반값아니고 4만원써있었지만 3만원얘기한 테
    1만원주고 온거구요. 보통 그게요 님처럼 먼저 부러질수있다 얘기하고 하는데 그런말없이 하는걸로봐서 초보인것같아 그 직원실수 였지만 전적으로 그 직원에게 손해를 입히고 싶지 않았습니다.
    반정도내면 새테했으니 나도좋고 직원도 손해아니고 서로좋았을걸 실수인걸로 모든부담 안게하는걸로 1-2만원 이득보면 부자되나요.
    직원이아니라 님때문에 기분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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