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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문제작한 구두가 잘못나와서 대판 싸웠어요.

신발ㄴ 조회수 : 7,906
작성일 : 2018-11-03 14:22:58
3주전 백화점 1층 브랜드에서 원하는 디자인이 없어서
직원이 주문 제작 가능하다길래 가보시 힐로 주문했어요.

앞굽 1cm, 뒷굽 10cm, 스킨색으로 했고 일주일 정도 걸린다하더군요.
전시된 구두를 보여주며 이런 디자인에 가보시를 넣는다길래
보여준 다자인 앞코가 뾰족하길래 뾰족하지 않게 해달라 몇번ㄹ 말했어요.

열흘이 되도록 연락이 없길래 제가 전화번호 검색해서 매장에 전화걸었고, 주문이 밀려서 그렇다며 최대한 빨리 연락준다하더니 2주 되던날 문자로 매장에 구두 도착했다고 하더군요.

문자 받은 날 매장 들러서 구두를 받았는데 보자마자 구두가 커보이고 제가 225사이즈 신거든요.
그리고 앞코가 뾰족하게 나온거죠.
직원한테 코가 뾰족하게 나왔다 하니 안뾰족하다며 그러길래 돈버린셈 치고 걍 신자하고 집에 가져왔고 그 날 저녁에 신고 외출했는데요.

글쎄 신발이 커서 벗겨지고 뼈부분이 닿아서 아프고 무겁고 앞코는 뾰족해서 225사이즈가 아니라 230~235사이즈로 보인거죠.

돈 버린셈 치자니 19만원 가까이 결제하고 주문제작한 신발이 이따위라 안되겠어서 어제 점심시간에 매장 방문했죠. 중요한건 디자인이 단순 그 자체라 보세산발 같아요. 보세는 4만원대면 사더라구요.

주문제작한 신발인데 크다. 그리고 제가 몇번을 앞코 뾰족하게 하지 말아달라했는데 뾰족하다 했더니 그 직원 왈 제가 앞코 뾰족하게 해주지 말란 말 들은 적 없답니다.

저 여기서 빡쳐서 옆에 있던 다른 직원(주문할때 같이 있었던) 한테 제가 뾰족하게 해주지 말란 말 하지 않았냐 하니..그 직원도 못들었다고..

와..어떻게 그렇게 매도할 수가 있는지 당장 환불해 달라했어요.
직원이 착화를 안했으면 가능한데 착화했으니 환불 안된대요.

신발을 신고 걸어다니니 큰지 알지 안신어보고 어찌아냐고 항의하니..
저 보고 그럼 주문한거 나왔을때 말하지 그랬냐고
과연 그때 말했으면 순순히 환줄해줬을까요..이런 저런 핑계로 안해줬겠죠.

직원이랑 저랑 서로 싸우니 같이 간 제 직장동료가 차분히 끼어들어서 정리해주더군요.

3가지가 문제라며
첫번째는 주문제작한 신발인데 크다.
두번째는 뾰족하게 해주지 말랬는데 뽀족하게 나왔다.
세번째는 아프다.

제 직장동료가 주문제작해서 나온 제 구두와 직원이 저한테 주문할때 샘플로 보여줬다던 구두 앞부분을 대조해보더니 매장 구두는 뾰족해도 둥글려서 뾰족한 반면 제 주문제작한 구두는 그냥 직각으로 뾰족한거죠.

결론은 본사에 의뢰해봐야한다고 하니 그러라했고
전 저대로 본사에 담당자하고 통화해서 2가지만 전달했어요.
주문재작한 구두인데 크다. 그리고 직원이 제가 주문할때 뾰족하게 하지 말아달란 말을 제가 한적없다고 거짓말한다.

본사직원이 알아보고 연락 준다고 했는데요.
이래 저래 마음이 참 불폄하네요.
그렇지만 19만원 가까이 주고 주문제작한 구두가 신지 못하는데 그냥 두자니 돈이 너무 아깝잖아요. ㅠㅠ
IP : 211.248.xxx.92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3 2:24 PM (112.148.xxx.12)

    이해가는데 원글님같은 사람 피곤해요. 애초에 둥근코를 사시지.

  • 2. ..
    '18.11.3 2:26 PM (211.172.xxx.154)

    왜 매장에서 받은날 신어 보지 않으셨나요?

  • 3. 원글이
    '18.11.3 2:27 PM (211.248.xxx.92)

    첫댓글님
    제가 원하는 디자인이 없으니 직웜이 먼저 주문제작하면 제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이 가능하다하니 그리 한거죠. 그래서 뾰족하게 하지 말아달라고 주문도 한거구요.

  • 4. ...
    '18.11.3 2:2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신발은 신으면 끝이에요
    신기 전에 환불할지 말지를 결정하셨어야...

  • 5. 일단
    '18.11.3 2:28 PM (116.127.xxx.144)

    처음에 받았을때
    사이즈가 크다....코가 뾰족하다고 의의를 제기했어야했고

    신고 돌아다니지말고, 집에서만 신고 연습해봤어야했고

    주문할때 녹음을 했었어야 해요...(지나간 일이고 믿었겠지만)

    게다가 직장동료까지 데리고 가서....어휴..
    그런거 두고두고 님한테 안좋아요...혼자가서 해결하시지....

    일단 지금은
    증거는 원글 동료밖에 없고,,그들은 다들 모르쇠 하고
    힘들긴 하겠네요. 백화점 고객센터에도 글 올려보세요

  • 6. ㅡㅡ
    '18.11.3 2:31 PM (121.139.xxx.12)

    의사전달방식에 문제가 있었나보죠.
    그리고 주문서에 기재하지 않음 말안한게되는거예요.
    앞으로는 꼭 확인하시고.

    착용하면 제재작해야지 환불은 안되죠.
    제재작해서 맘에 들게 신으세요 차라리.

  • 7.
    '18.11.3 2:31 PM (59.5.xxx.59) - 삭제된댓글

    신발은 매장에서 잠시 신어보는 거랑 신고 걸어다녀보는 거랑 천지차이예요.
    그리고 맞춤 신발이 크게 나왔다는 건데 당연히 환불해줘야요.
    첫 댓글님~ 님 말은 지금 이 글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거 아니에요?
    내가 원하는대로 가능하다고 해서 맞춘 건데요.

  • 8. 신발은
    '18.11.3 2:32 PM (121.154.xxx.40)

    신고 땅 짚는 순간 안바꿔 줍니다
    신고 실내에서 걸어 봤어야죠

  • 9. ..
    '18.11.3 2:33 PM (180.230.xxx.90)

    주문제작이 잘못 나왔는데 왜 받아오셨어요.
    그 자리서 받지 말으셨어야지.
    매장 잘못이지만 원글님이 신어버리셨으니.....

  • 10. DD
    '18.11.3 2:35 P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구두 맞추는거 꺼리게 되는게
    내 사이즈는 샘플과 사이즈가 다르니
    느낌도 좀 다르고 해서 안 하게 되네요

  • 11. @@
    '18.11.3 2:36 PM (223.38.xxx.203)

    제재작--->재제작

  • 12.
    '18.11.3 2:37 PM (59.5.xxx.59) - 삭제된댓글

    다 매장 잘못인데 그 구두를 신고 밖을 나간 거 때문에 교환,환불 안 된다는 거네요.
    너무 억울해요.

  • 13. ....
    '18.11.3 2:38 PM (114.200.xxx.117)

    뾰족한게 문제라면 아예 가져가질 말았어야 하고
    가져간이상 들썩거리거나 하는 문제는 깔창을
    넣거나 하면서 조절이 가능한건데
    신고나가서 외출해놓고 환불을 요구하는게 정상입니까
    구두 주문서 적을때 전화번호 주문특이사항등을 적었을텐데
    옆에 없었을리도 없고, 지금 맘에 안들어 거짓말 하는지
    알수가 없잖아요.

  • 14. 근데
    '18.11.3 2:38 PM (68.106.xxx.129)

    그 집에와서 신어봤으면 크다는 거 바로 알 수 있지 않나요? 굳이 밖에 돌아다니지 않아도요. 상식적으로요.

  • 15. 어쨋든
    '18.11.3 2:39 PM (115.137.xxx.76)

    주문수제화는 환불안된다고 인터넷으로도 나오잖아요
    맘에 안드는데 신고다녀본 원글님도 잘못있긴해요
    근데 저같아도 따질거같긴해요 19만원이면 큰금액이기에..저도 수제화주문해놨는데 잘못나올까봐 떨리네요

  • 16. ···
    '18.11.3 2:42 PM (221.166.xxx.175)

    신발을 매장에서 받을때 신어보고 바로 클레임 거시는게 정답이예요. 아니면 적어도 땅바닥 닿지는 않아야. ...
    보통 그렇게 반품된 신발 백화점 균일가로 나올텐데요.

  • 17. 앞코가뾰족한데
    '18.11.3 2:43 PM (223.33.xxx.249)

    왜 밖에서 신고다니셨어요??
    받고즉시 얘기하지않나요보통
    좀 이해가안되네요

  • 18. ...
    '18.11.3 2:51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돈버린셈치자하고 집에 가져온이상 님 잘못이죠.
    정 망설여지면 집안에서 걸었어야죠.
    님은 남 신던거 돈주고 사고싶나요?
    더이상 재판매 불가한건 상품가치를 잃은건데
    환불이 될리가 있나요? 우길걸 우겨야지

  • 19. ......
    '18.11.3 2:52 PM (39.7.xxx.158)

    아 저는 글쓴님 이해가 가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막상 닥치면 긴가민가 하면서 업자분들 말씀에 넘어가게 되더라구요.근데 집에 와보면 이건 아닌데 싶으니 속이 터져 뒤늦게 전화해서 말한 경험이 있어요..
    사실 그 자리에서 똑부러지게 말하고 클레임 걸고 즉시 취소나 환불받는게 도리인데.. 이미 돈은 냈고 결과물은 긴가민가 하고 업자분은 말로 절 요리조리 설득시키려하고.. 그 자리에서 어떻게 결정을 못내리겠더라구요..

    저나 글쓴님이나 그 자리에서 말 못하고 뒤늦게 항의한건 실수이긴 하지만...
    저도 최근에 그런일이 있고 해결이 안나서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라 참 속상하고 맘이 안좋아서..
    전 충분히 이해합니다.

    잘 해결되길 바랄께요

  • 20. 원글이
    '18.11.3 2:57 PM (211.248.xxx.92)

    댓글들 읽다보니 주문할때 주는 종이 있잖아요.
    이름이나 핸드폰 전호 적고 특이한 사항 기재하고 밑에 복사본 주는거..그것도 안줬었구요.

    주문할때 일주일 정도 걸린다 했는데 2주하고 하루 넘어서 염락 받았고

    구두 신은 날 그 구두를 신고 저녁에 나가야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매장에서 구두 신어보긴 했지만 그렇게 신어보면 맞게 느껴지지 크다는 느낌을 받을만큼 신고 걷진 못하기도 했고요.

    신발 사이즈만 제대로 편하고 맞았으면 앞코가 뾰족해도 그냥 신고 다녔을거에요.

    근데 신고 나간 저녁에 구두가 커서 계속 벗겨지니 주문제작한 구두고 하니 컴플레인한거죠.

    재제작도 사이즈만 맞게 해준다면 신을 의향 있지만,
    직원이 제가 분명 했던 말을 들은적 없다하니 환불요청한거죠.

    그리고 동료직원은 사정 알고 같이 간거구요.

  • 21. ㅡㅡ
    '18.11.3 2:59 PM (68.106.xxx.129)

    신고 돌아다닌 신발 환불 안해줘요.

  • 22. 맞춤이니
    '18.11.3 3:07 PM (203.81.xxx.94) - 삭제된댓글

    수선을 보내요
    신발은 그냥 신어서 보는거하고 신고 나가 다니는거하고
    천지차이에요

  • 23. ...
    '18.11.3 3:11 PM (112.148.xxx.123)

    신발 받은날 뾰족하다고 환불해달라고 했어야죠.
    실수하셨네요

  • 24. ............
    '18.11.3 3:2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
    주문서를 꼼꼼하게 작성을 했어야 하는데.
    일이 잘못되려면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잘 해결되길 바래요.

  • 25. 신데렐라
    '18.11.3 3:34 PM (222.120.xxx.20)

    원글님 마음도 너무 잘 알겠는데
    신고 밖에 나갔다는 게 너무 치명적이라서요.
    사실 집안에서 몇 발자국 걸어보는걸로 잘 몰라서 나가서 걷는 작업도 필요한데
    차라리 백화점 매장을 한바퀴 도는 게 나을뻔 했어요.

    앞으로 맞춤구두 안 신으시겠지만
    진짜 수제화도 아니면서 가격은 비싸게 받고 맞춤도 안되는 가짜 맞춤구두는 이제 신지 마세요.
    사이즈 주문도 마찬가지요.
    전 발이 225-230 중간이라 230이 크면 신어보지도 못한 225 사이즈 여러번 주문해봤는데
    하나도 편하게 맞는게 없었어요.
    그 자리에 그 사이즈 없으면 안 사는게 답이에요.

  • 26. ...
    '18.11.3 3:39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물건 받은 처음 현장에서 환불 하셨어야죠...
    둥근코도 그때 클레임 하셨어야 하구요.

    이미 한 나절 신고 돌아댕기셨으니

    아무리 편 들어 드리고 싶어도 이건 아니네요. 노노노노-

  • 27. ㅇㅇ
    '18.11.3 3:41 PM (175.125.xxx.15)

    장사하는 사람들 얼마나 능구렁이들인데요.

    닳고 닳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눈하나 깜짝안하고 발뺌, 거짓말 하는 그거 뭔지 알아요.

    요새 손님갑질어쩌고 하면서 자영업자들을 진상손님들에게 당하기만하는 순진무구하고 힘없는 을처럼 묘사하는데 솔직히 코웃음 나와요.. 원글님이 신사적으로 나갈수록 그 사람들은 원글님 머리꼭대기에서 놀고있을거에요.

  • 28. .......
    '18.11.3 3:42 PM (211.108.xxx.229)

    음.... 신발을 집에서 신어보고 바꾸던지 환불을 요청해야지 신고난 다음에 환불 요청하는건 무슨 심보인가요?

  • 29. 심정은
    '18.11.3 3:54 PM (124.50.xxx.151)

    이해되지만 처음에 찾으러갔을때 디자인 문제나 사이즈얘기를 했어야지 지금와서 말해봤자 소용없어보여요.

  • 30. ....
    '18.11.3 3:59 PM (14.52.xxx.71)

    다시는 맞춤 안합니다
    그냥 매장에 있는거나 별반 다르지 않은게 와요
    디자인변경 그런거 없어요 저들 말만그렇구요

  • 31. mis
    '18.11.3 4:02 PM (114.203.xxx.33)

    실내에서 신어보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밖에 신고 나갔어야죠.
    저도 매번 신발 맞춰서 신는데요.
    신발 사면 집안에서 한참 신어봅니다.
    주문제작이라도 밖에서 신으면 환불 받기 어려워요. 번거롭고.

  • 32. ...
    '18.11.3 4:04 PM (182.211.xxx.189) - 삭제된댓글

    신기전에 환불 받아야죠
    신고 돌아다닌 신발을 환불 해준다고요

  • 33. ...
    '18.11.3 4:06 PM (182.211.xxx.189)

    신기전에 환불 받아야죠
    신고 돌아다닌 신발은 환불 안돼죠

  • 34. ....
    '18.11.3 4:09 PM (175.223.xxx.188)

    신발은 가보시를하면 원래사이즈보다 크게 느껴져서 벗겨짐있을수있어여 굴곡이 덜하니까요 그리고 사실 앞코 디자인은 맘대로 바꾸기싶지않지만 가보시하먼 달라보일수밖에 없습니다

  • 35. ..
    '18.11.3 4:18 PM (14.37.xxx.171)

    '돈 버린 셈 치고 걍 신자' 라고 순간 판단하고
    신어버린 것이 가장 큰 실수네요.

  • 36. ...
    '18.11.3 5:07 PM (180.71.xxx.169)

    환불보다는 고쳐달라고 해야죠.

  • 37. 저도
    '18.11.3 5:20 PM (58.140.xxx.232)

    거의 비슷한 경우 당했어요. 롯데백화점 어디더라? 하튼, 팔년전쯤인데 230.1/2로 제작해주고 (230는 작고 235는 커서) 굽도 낮춰주겠다, 디자인 변형 거의없다더니 모양새가 영 다르고 (굽이 낮아져서 그렇다함) 결정적으로 아무리 신어봐도 230인데 (실제로 주문서에 230이라 적혔길래 집에와서 보고 전화했더니 걱정말라고 알아서 제작 제대로 한다더니) 230과 235 사이라고 우기고 ㅠㅠ

    저는 택배로 받은거라 그자리에서 따지지도 못하고 전화통만 붙집고. 결국 주문제작은 교환 반품도 안되는걸 알기에 한번도 못신고 창고에 묵혔어요. 저도 이십만원은 준듯한데 다시는 주문제작 안합니다. 작아서 도저히 신을수없어요 ㅠㅠ

  • 38. 이건
    '18.11.3 5:35 PM (1.230.xxx.225)

    백화점 구두매장 직원들 거짓말 굉장히 잘해요 . 맞춤 된다고 하면서 샘플 구두보다 품질 떨어지는 창이나 가죽 재질이 안좋은 것으로 바뀌 만들어놓고 어물쩡 넘어가는 일도 꽤 있어요. 저도 문제있던 구두 환불 처음 진행하면서 매장 직원이 계속 슬슬 거짓말을 하면서 진상으로 몰아가는 것 같길래 직접 대화 피하고 기록 남는 인터넷 고객페이지 통해서 대화 주고받았어요. 다른 매장에서 다음 번 환불 때 직원이랑 대화가 안통하길래 바로 고객센터로 올라갔어요. 고객센터 직원분이 구두 보시더니 놀라면서 심의신청 해 주시더라고요. 둘 다 신었었고, 심의기관에 신청해서 불량판정받고 환불받았어요. 애초에 제품에 문제있으면 신은 후라도 환불해주는게 맞습니다.
    전 두 번 화불 해 보고 다시는 백화점 맞춤구두 처다도 안보고요, 발에 딱 맞는 것 있을 때 바로 구입하거나 맞출 필요없이 볼 넓이 다양하게 나오는 외국신발 직구해서 신고 있어요.

  • 39. ..
    '18.11.3 7:02 PM (220.93.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하셨어요.
    냉정하게 보면 쌍방 잘못인데
    왜 손님만 참고 넘어가야 하나요.

  • 40. ㅇㅇ
    '18.11.3 7:35 PM (223.62.xxx.4)

    다른걸 다 떠나서 신고 돌아다녔던걸 가지고와서 환불해달라며 해주는데 없어요 그건그냥 상식 아닌가요??

    원글님 본인이 판단미스로 신고나간건데....


    그런경우 환불되면 신발장사 어떻게 하나요?

  • 41. 원글이
    '18.11.3 8:35 PM (211.248.xxx.92)

    윗님
    제가 댓글에도 썻듯이 신발이 사이즈에 잘 맞았다면 걍 신고다녔다구요.

    신발장사하는 사람 걱정하기전에 기만해가며 구두 먼저 팔지를 말아야죠.

  • 42. 위에
    '18.11.3 8:41 PM (110.70.xxx.197)

    1.230님 볼넓이 다양하게 나오는 외국신발 이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볼 넓어서 구두 구하는 게 고역이에요. 사놓고 못 신는 신발도 많구요ㅠㅠ
    저도 백화점 구두매장에서 샀다가 발이 아파서 뭘 물어보러간 적 있어요. 30만원 가까운 구두였는데 매장직원이 되게 험악하게 나와서 다시는 그 매장 안 가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구두매장 직원 중에 이상한 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 43. 가을
    '18.11.3 9:44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억울한거는 이해합니다.
    그런데 님의 대처에서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님이 책임져야 합니다.

    구두를 인도받을때 계약이행여부를 확인했어야 하고..
    님이 구두를 신은 순간 물건에 대해 더이상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계약완료입니다.

    옷도 택을 떼기전까지 계약철회 기회가 남아 있는 것처럼요.

    계약이 이행되었으면 이의제기할수 있는 몇가지 사항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신발의 객관적인 하자사유가 아니기 때문에 환불은 안될걸로 보입니다.

    싸이즈 안맞는 부분은...무조건 님의 실수지요.
    이런 경우 깔창이나 그밖의 방법으로 수선을 요구할수는 있을겁니다.

    이런 이유로 환불이 된다면 제조원가를 많이 올리지 않는한 기업 망합니다.
    필요할때 신발 사서 신고나서 교환하러 오는 사람 많을겁니다.

    판매업자 핑계 그만하시고
    소비자로써 이리저리 실수한 부분 인정하시고...수선해서 신으세요.

    그리고 새신발 신고 발 아픈 경우는 흔해요. 그건 교환사유 안되고 수선사유입니다.

    계약은 계약서에 써있는 내용만 인정됩니다.
    계약서를 잘써야 해요.

  • 44. 원글이
    '18.11.3 10:25 PM (211.248.xxx.92)

    윗님. 계약서랄게 없어요. 주문할때 주문서? 같은건 전혀 안줬거든요.
    설마 그것까지 제가 작성해서 달라고 하지 않았다고 핑계댄다하진 않으시겠죠?

    구두매장 남자직원 판매할땐 간이라도 내줄 것처럼 그러더니양아치였더라구요.

    아무튼 긴 글 달아주셨는데 저한테 아무 도움도 안되네요.

  • 45. 가을
    '18.11.3 11:04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진상손님의 특징이 뭘까요?

    내 의견이 무조건 맞아.
    의견소통이 잘 안된건 무조건 직원때문이야.
    법도 관례도 필요없어, 난 불편했고 화났어. 그래서 직원에게 소리치고 화내는 건 정당해.
    직원들의 설명은 관심없어. 내가 원하는대로만 해줘.


    모든 분들이 이미 신은 구두는 환불이 안된다고 지적하잖아요.
    그런데 님의 행동은 어떠했나요?

    무조건 님의 의견이 맞다고 우기는 거 그게 문제인건데...님의 고집은 어마어마하네요.

  • 46. ....
    '18.11.4 12:25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진 상 등 극

  • 47.
    '18.11.4 12:29 AM (1.212.xxx.115) - 삭제된댓글

    그 직원하고 1:1로 상대하지 말고 고객센터 통해서 계속 갈구세요. 원글님 말대로 백화점 판매원들 양아치들 많습니다. 말이 좋아 백화점 직원이지 동대문 장사치들하고 별 다를바 없는 족속들이구요. 기쎈 사람들이라면 직원하고 1:1로 바로 맞짱 뜨겠지만 원글님 왠지 여린분인거 같아서 그러는거보다 고객센터통해서 잡는게 더 나을꺼에요. 그 사람들이 먼저 잘못한점, 제품이 잘못됐는지 조목조목 계속 어필하시구요. 꼭 환불 받으시길 바래요~

  • 48.
    '18.11.4 12:30 AM (1.212.xxx.115) - 삭제된댓글

    그 직원하고 1:1로 상대하지 말고 고객센터 통해서 계속 갈구세요. 원글님 말대로 백화점 판매원들 양아치들 많습니다. 말이 좋아 백화점 직원이지 동대문 장사치들하고 별 다를바 없는 족속들이에요. 기쎈 사람들이라면 직원하고 1:1로 바로 맞짱 뜨겠지만 원글님 왠지 여린분인거 같아서 그러는거보다 고객센터통해서 잡는게 더 나을꺼에요. 그 사람들이 먼저 잘못한점, 제품이 어디가 잘못됐는지 조목조목 계속 어필하시구요. 꼭 환불 받으시길 바래요~

  • 49.
    '18.11.4 12:33 AM (1.217.xxx.139)

    그 직원하고 1:1로 상대하지 말고 고객센터 통해서 계속 갈구세요. 원글님 말대로 백화점 판매원들 양아치들 많습니다. 말이 좋아 백화점 직원이지 동대문 장사치들하고 근본은 별 다를바 없는 족속들이에요. 기쎈 사람들이라면 직원하고 1:1로 바로 맞짱 뜨겠지만 원글님 왠지 여린분인거 같아서 그렇게 하는것보단 고객센터 통해서 잡는게 더 나을꺼에요. 그 사람들이 먼저 잘못한점, 제품이 어디가 잘못됐는지 조목조목 계속 어필하시구요. 꼭 환불 받으시길 바래요~

  • 50. 24만원
    '18.11.4 12:37 AM (1.233.xxx.122)

    며칠 전에 백화점 4층인가?
    230 사이즈에
    볼은 235 사이즈로 24만원 주고 신발 맞췄는데 걱정되네요.
    살때는 간이라도 빼줄듯 엄청 잘해주든데요.
    가죽이랑 잘 봐야겠어요.

  • 51. 계약서
    '18.11.4 9:52 AM (14.52.xxx.212)

    안 받은 님이 잘못. 님이 그 얘기를 했다는 걸 증명할 방법이 없죠. 그런 특이사항을 넣어야 할 때는 종이에 그림그려서 앞코 어떻게 뒷굽 얼마, 앞 가보시 얼마 하면서 다 수치를 적어요. 그런 거 안한거면 고객센터에 그 쪽의 이런 실수를 잡고 클레임 하면 될거 같긴 한데 님의 잘못도 상당히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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