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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 짝사랑 만난 후기인데요 ㅠ (펑)

조회수 : 19,735
작성일 : 2018-11-03 11:06:24
베스트 까지 갈지 몰랐네요. 여러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IP : 108.28.xxx.24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qq
    '18.11.3 11:10 AM (119.192.xxx.228) - 삭제된댓글

    남자는 잡히지 않는 여잘 좋아한다고 들었던거같아요..

  • 2. ....
    '18.11.3 11:11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그분도 알아요?
    원글님이 호감 가지고 있는거?

  • 3. ㅇㅇ
    '18.11.3 11:14 AM (116.121.xxx.18)

    난 또 고백했다 차인 줄 알았네요
    2년만에 만났는데 일 얘기 할 수 있죠
    저라도 오랜만에 만나면 일 얘기부터 할 거 같은데요
    원글님 혼자 마음이 나무 앞서서 기대만큼 안 되니
    이러시는 거 아닌가요?
    좀 더 여유를 갖고 또 만나보세요

  • 4. ....
    '18.11.3 11:14 AM (223.33.xxx.68)

    여자 있나봐요

  • 5. 12233
    '18.11.3 11:17 AM (220.88.xxx.202)

    맞아요.
    오랜만에 봤는데 넘
    어색해서 일 얘기만 할수도 있어요.

    저도 예전에 좋아하던 선배랑
    첫 식사할때 날씨 얘기만 했어요 ㅋㅋ

    그쪽에서 다시 만나자~ 여운 없던가요??
    몇번 더 만나보세요~~

  • 6. ㅇㅇ
    '18.11.3 11:17 AM (116.121.xxx.18)

    약속을 까먹었다니 좀 그렇긴 한데
    그 나이면 연애 포기한 사람 많아요
    원글님이 좋으면 조금씩 잡아당겨 보세요

    아직은 위로보다 화이팅
    하고 싶네요

  • 7. ...
    '18.11.3 11:20 A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전에 올린 글에도 사람들이 너무 의미부여하지 말라고 했었잖아요
    남자는 별로 관심 없어 보인다고...
    정말 좋아하면 그렇게 오래 두고 보지 않아요

  • 8. .....
    '18.11.3 11:20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마음 한자락 내 비춰 보세요~
    그쪽에서 거절한다해도
    부담없을것 같은데..함께 근무하는세 아니니까
    별 감정 없었어도
    나 너 좋아한다고 말하는 순간
    새로운 감정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근데....
    약속을 잊고 있었다는 대목에서..좀 걸리네요
    아예 여자로서 관심이 없다는 것인지...

  • 9. ㅠㅠ
    '18.11.3 11:21 AM (211.172.xxx.154)

    약속을 잊었다면 상사 머리속엔 원글은 전혀 없단말...

  • 10.
    '18.11.3 11:21 AM (1.239.xxx.196)

    여자 있거나 님한테 원래 이성으로 감정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걸거예요. 님 좋다는 사람 만나요. 뭐하러 힘들게 짝사랑길 걷나요? 시간이 아까운 데

  • 11. 그사이
    '18.11.3 11:21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초식남이 되었나봐요.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사라진듯ㅠ.ㅠ
    더 좋은남자 있을거에요.
    남자나이가 좀 많네요. 좀있으면 60

  • 12. ㅇㅇ
    '18.11.3 11:22 AM (125.180.xxx.185)

    다른건 다 둘째치고 약속 잊은거에서 관심이 없는게 맞네요. 다른 사정으로 관심을 표현 못 했더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과의 약속을 까먹진 않죠.

  • 13. 샐리
    '18.11.3 11:23 AM (112.64.xxx.116)

    그분은 좋으신분 같네요
    님 마음을 먼저 알려보세요
    담백하게

  • 14. 대화가
    '18.11.3 11:28 A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문제가 아니라...그 긴 시간 그쪽에서 보자는 말도 없었고
    결정적으로 약속을 잊었다. 날짜를 착각했어도 아니고(이것도 안되지만)
    약속을 잊었다는 건 원글은 이성은 커녕 지인범위에서도 중요도 하위인데요.

    솔직히 아무리 관심없는사람하고의 약속도 안 잊는거 아닌가요.

    심지어 이성적 감성이 있다면...원글 예를들어 디카프리오나 공유나 유재석과 약속했으면 안잊겠죠?
    그런거임.
    대화내용이 일적인건 문제아니고요.

  • 15. 에이
    '18.11.3 11:30 AM (124.53.xxx.190)

    이렇게 쉽게 포기하는 건 아니죠^^
    그렇게 몇 번 만나다가
    님이 좋아한다고 말해보세요

  • 16. ...
    '18.11.3 11:33 AM (211.214.xxx.224)

    15살이나 어린데 표현도 안했다면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는걸 모를수도 있을듯.

  • 17. 저도40초반인데
    '18.11.3 11:35 AM (112.149.xxx.149)

    50중후반이 이성으로 보일수있군요
    나이비슷한분 더좋은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 18. ㅇㅇ
    '18.11.3 11:42 AM (223.62.xxx.116)

    악담이 아니라 확실한건 님한테는 이성뿐만아니라 지인범위도 아니네요.약속을 잊어먹고 있었다는게..그리고 좋아하면 어떻게든 연락하거나 먼저 만나자고 하죠.

  • 19.
    '18.11.3 11:49 AM (223.33.xxx.243) - 삭제된댓글

    약속을잊었다고 말할 정도면 이성적 호감은 전혀 아닌것같아요.. 아무리 어려도 본인이 느끼기에 여자느낌 1도 없지않는 이상 잊고있었다고 표현못할거예요.
    그리고 그거 차치해도 만났는데 액션도 없고..

    글고 왜 굳이 힘든 걸 하시려고요..

  • 20. 자신에게 묻기
    '18.11.3 11:51 AM (211.108.xxx.170)

    '전 40초 그 분은 50중후반'
    내가 그 사람을 몇 년동안 짝사랑해서
    어떻고 오늘은 그 만남을 위해서 뭐했고
    이런것보다는
    내가 왜? 10년 이상 차이나는 남자에게
    끌리나를 곰곰히 생각해는게 우선일듯 싶네요
    남자 60 가까이되면 외양은 젋어도
    신체는 저물어가요
    기억력도 떨어지고요(남자가 의도인지도 모르겠지만)

  • 21.
    '18.11.3 11:56 AM (221.190.xxx.154)

    모르는게 아니라 저정도면 님은 아니라는 거잖아요.
    나 싫다는데 미련두지 말고 부지런히 좋은 사람 찾아 나서세요.
    남자는 그렇게 돌아오는게 아닌거 아시잖아요.
    위로보다 본인을 본인이 챙기세요.

  • 22. 생각해 보니
    '18.11.3 11:56 AM (108.28.xxx.243)

    내가 상대방에 관심을 가질 권리가 있는 것 처럼 상대도 나한테 관심이 없을 권리도 있는거겠죠.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래요. 저혼자 이래봤자 다 시간만 아깝고, 그냥 제 일이나 열심히 하고 살랍니다. 그 분도 좋은 인연 만났으면 좋겠어요. 좋은 사람 같거든요 (개인적으로 잘 알진 못하지만). 저한테 관심 1도 없는데 저혼자 아둥바둥 한다고 뭐 관심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저 또한 저한테 더 노력하고 투자하면서 그냥 앞으로 계속 나아갈랍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려요.

  • 23. ..
    '18.11.3 11:58 AM (223.33.xxx.243) - 삭제된댓글

    님이랑 그저 인연이 아니어서 예요. 진짜 그뿐.
    맘 아파하지마세요.

  • 24. ...
    '18.11.3 12:00 PM (27.100.xxx.46)

    원글이 40대이고 상사가 15살 연상인데도 그런 감정이 가능하면 그 상사분 엄청 멋지신가봐요

  • 25. 지나고 나면
    '18.11.3 12:00 PM (222.116.xxx.32)

    그때 내색하지 않은걸 다행이라 생각하실고에요
    40초에 50후반이라니
    님 정도면 30대후반 연하남도 가능해요
    차라리 그 남자가 관심없는게 다행이네요

  • 26. 나나 챙기세요.
    '18.11.3 12:02 PM (221.190.xxx.154)

    좋아하는 남자도 결국 별거 없어요.
    인생 혼자예요.
    진지모드로 우울해있지 마시고 오늘 하루 선물이다 생각하고 스파도 하고 평소에 못한 거에 돈좀 쓰세요.
    괜히 위축되지 마시고요. 그럴 가치도 없는 일이에요.어차피 시간 지나면 내가 왜 그랬을까....할 일.
    날씨도 좋을 텐데 좋은거 생각하고 하루 보내세요.

  • 27. ㅇㅇ
    '18.11.3 12:03 PM (223.62.xxx.116)

    님이 아쉬울게 없어요.나이도 훨씬 어리고 능력도 있고 얼굴도 예쁘신데 뭐하러요.상대남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ㅡㅡ;; 좋은인연 생길테니 그냥 생각 지워버리시길..

  • 28. 수벤
    '18.11.3 1:18 PM (175.223.xxx.150)

    난 짝사랑하는데 상대는 왜 날 좋아해주지 않나 한탄할게 아니라 먼저 다가가셨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나이도 있으니 연애도 결혼도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을 겁니다. 상대가 15살이나 연상이라면 더더욱 언감생심이죠. 글쓴이가 그분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전달하면 마음의 빗장을 풀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 29. 워워
    '18.11.3 1:24 PM (221.190.xxx.154)

    사회생활하면 느는건 눈치죠. 이미 상대는 알고도 저런다에 한표입니다.
    여기서 고백까지 하면 우스워지는건 원글님이죠. 고백 반대에 한표입니다.

  • 30. ㅇㅇ
    '18.11.3 2:00 PM (119.192.xxx.228)

    일부러 연락도 잊었었다고 말한거같아요ㅜ 보통은 진짜 잊었었더라도 조금의 이성적 호감이라도 있음 하필 오늘 일이 늦어져서ㅠ이제 출발한다 등 다른이유를 대던가 이러지않나요.. 더 우스워지기전에 발빼야죠 뭐 어쩌겠어요 저쪽이 싫다는데...

  • 31. 지워
    '18.11.3 2:18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내가 왠만하면 고백하는 사람이고 고백해 까인적은 없셈 왜냐면 상대도 날 싫진 않구나 하는 느낌 받고 고백하는거라

    그러나 님은 오랜만에 한 약속마저도 남자가 까먹을정도니 이정도면 님이 지우는게 맞아요 고백할껀도 안돼

  • 32. 이글
    '18.11.3 4:13 PM (175.223.xxx.240)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왕 접을 각고 하신거 관심있다고 고백해보심 어때요?

    위 댓글들 같은 선입견 때문에 나이차가 있으면 그쪽에서도 상처 안 받으려고 "설마...." 하고 관심을 안 가질 수도 있어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도요!

    관심이 있으면 남자는 어떻다 저떻다, 이런말 보다
    님 마음이 솔직하고 나이 상관 없다면,
    고백해 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그분은 "언감생심"이라고 생각해서 다가올 생각을 안 하는 걸 수도 있어요!
    마음을 전하고, 이어지면 좋겠네요.
    그냥 접는다니 안타까워요. 쉽게 오는 마음도 아닐텐데.....

  • 33. 짝사랑
    '18.11.3 4:30 PM (117.111.xxx.121)

    확실히 표현해보고 마음을 접든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긴긴 인생에서 후회로 남을까봐요...

  • 34. 절대
    '18.11.3 7:05 PM (123.142.xxx.22)

    고백하지마세요~약속 잊었다는 게 확실한 싸인이고
    여자가 생겼거나 전부인이랑 다시 합쳤을 수도 있죠~
    남자가 아쉽거나 미련 남으면
    한 번 만났으니 나중에 백퍼 먼저 연락 올 거예요.
    혹시 고백했다가 차이면 옛동료들한테
    소문날 수도 있구요.
    언니~그냥 잘생긴 연하 만나세요.

  • 35. ...
    '18.11.3 8:21 PM (121.131.xxx.110)

    그분이 약속을 잊었다..라고 말했을때 이미 그것도 신호죠
    멀리서 예쁘게 하고 와서 눈앞에 온 사람하고 두시간동안 일이야기만..
    그것도 그분의 마음인지 몰라요..

    사회생활하면 다 알죠.
    이 사람에 내게 어떤 마음인지 모를수가 없어요
    남자분은 이미 자기 뜻을 표현했다고 봐지네요

    님의 해석이 맞아요
    이제 잊고 새로운 삶 시작하세요.

    그 사람에게서 무엇이 좋았는지 ...생각해보시고
    그것을 기억하면 참조가 되겠죠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회생활하면 느는건 눈치죠. 이미 상대는 알고도 저런다에 한표입니다.
    여기서 고백까지 하면 우스워지는건 원글님이죠. 고백 반대에 한표입니다.22222

  • 36. .....
    '18.11.3 8:47 PM (121.131.xxx.110)

    만약에 그분이 전혀 눈치를 못채고 두시간 동안 일이야기만 했다면..
    그것도 님의 신호보내기에 뭔가가 있다는 뜻일지 몰라요

    너무 우울해 하지마시고
    계속해 나가세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는것이 모든 사람의 기본이죠. 건강한사랑

  • 37. 아...답답...
    '18.11.4 3:15 AM (211.197.xxx.12) - 삭제된댓글

    뭘 더 이상 미련을 갖나요.
    저렇게 떨떠름한 남자한테.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50대 아니라 70대 남자도 눈이 반짝거리고 미소가 많아지고 그러는거죠.
    님 하는 얘기에 귀 귀울여 관심있게 듣고.
    40초면 차라리 30중반~40중반 남자를 돌아보시는게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싶은데.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고...
    고백해서 혹시 저 남자가 여러모로 님을 그냥 옆에 두면 괜찮겠다 싶으면 사귈수도 있겠죠.

    "나나 챙기세요.
    '18.11.3 12:02 PM (221.190.xxx.154)
    좋아하는 남자도 결국 별거 없어요.
    인생 혼자예요."

  • 38. ...
    '18.11.4 5:53 AM (175.204.xxx.153) - 삭제된댓글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것...
    한번 더 기회를 만들어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
    시도해보지 않은 후회보다 혹시 모르니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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