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오랜만에 상처받은 기분.
좀 찜찜했던건, 뭔가 굉장히 실속파?에요.
손해볼일은 절대 안할것 같은.
유쾌하고 말도 통해서 자주 만났는데.
최근에 제가 좀 속상한 일이 있었을때 딱 외면하더라구요.
아. 여기까지구나!! 하는 느낌ㅎㅎ
그 일보다도 이 사람한테 드는 일종의 배신감이 더 속상한 지난 한주였어요.
이제 이런저런 마음 정리하려구요.
더불어 저라는 사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이런기분 오랜만이네요...;;
1. 고독한 나그네
'18.11.3 10:03 AM (218.234.xxx.23)역시 인생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구나..
하면서 살지요.2. 점점점
'18.11.3 10:04 AM (112.152.xxx.32)기대하면 안되요
기대없이 지내는 중
또 의외로 나를 신경써주는 사람도 만나더라구요3. ㅜㅜ
'18.11.3 10:17 AM (211.172.xxx.154)거리를 지키세요..그사람이 원글 속상한걸 왜 받아줘야 합니까?
4. ..
'18.11.3 10:22 AM (73.3.xxx.206)속상한거 말해봤자
뒷말로만 돌껄요.5. 아.
'18.11.3 10:25 AM (112.150.xxx.194)윗님?
그정도의 위로와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해왔던거죠.
나 역시 그사람한테 비슷한 일이 있었을때 그랬으니까.6. 다 그렇게
'18.11.3 10:33 AM (39.7.xxx.124)살아가나 봄
나 때문에 상처 받았다 는 이가 또 있겠지.7. 아깝네요
'18.11.3 11:04 AM (1.254.xxx.155)유쾌하고 말만 통해도 어딘가요!
다른걸 의지한게 실수였고
내가 의지하게 한것도 실수라면 실수
적당한거리 유지는 의지의 조각도 되어주어서 안된다고 생각해요.8. 뭔가를
'18.11.3 11:06 AM (1.254.xxx.155)기대하면 배신감은 함께 동반합니다.
바라는게 없는 관계를 만들어 보세요.
저는 유쾌하고 즐거우면 그걸로 족하다 생각하는데
그선을 서로 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답니다.9. 그냥.
'18.11.3 11:39 AM (49.1.xxx.58)저와는 다른 사람인걸로.
제가 허구헌날 징징댄것도 아니고.;;
내 즐거운 일상을. 시간을 그런것에 쓰고 싶지 않아.라는 느낌.
아흑. 그동안 사람 만나면서 굉장히 조심하고 지냈는데.ㅜㅜ10. wisdom한
'18.11.3 11:42 AM (116.40.xxx.43)나이 들어서 만난 사이면
만날 때 유쾌한 것과 정보 주고 받기, 소속감 등
그 이상 뭘 바라면 안 되지요.
..
시부모가 자기 기준으로 며느리에게 딸 이상으로 바라는 거.
말 안 되는 시대이듯 어른되어 만난 사이끼리 뭘 높게 바라다니요11. 그런가요.
'18.11.3 11:45 AM (49.1.xxx.173)얼마전에 그사람에게도 같은 일이 있어 같이 그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있었고. 이번이 제 차례였을뿐.
12. 맞아요
'18.11.3 11:52 AM (218.48.xxx.68)이런 일이 생기면 자꾸 마음이 닫히는 게 느껴져
만남이 싫어지고 무의미해지더라구요 ㅠ13. 만나서
'18.11.3 11:57 A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즐겁지 않으면 만나고 싶지 않아요
힘든 일 있어도 사람 만나 내색하고 싶지 않고
다른 사람 힘든 일도 만남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구요
나이들어 만난 관계가 그렇더라구요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요
힘든 일 있으면 잠시 안만나고 살면 되잖아요14. ..
'18.11.3 12:28 PM (223.62.xxx.182)원글님 위로드려요
저는 올초 친한 동생에게 상처를 받았어요
이젠 제가 거리두느라 그 동생이 만나자 해도 형식적으로 대하고 안 만나요 연락도 일절 먼저 안 하구요
만나는 게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사람은 적당히 기대기도 해야 관계지 여기 댓글에 쿨병 걸린 사람들처럼 있는 관계가 과연 필요할까요?
전 요즘 사람이 싫으네요
그래도 알면서 모른 척 그대로 유지하는 건 못하겠어요
늘 사람 조심합시다
상처 잘 받는 스타일이면 사람에게 대면대면하세요
그게 인스턴트 같은 요즘 세상 사는 방법인 듯요15. 인간관계는
'18.11.3 1:08 PM (223.62.xxx.251)거리 유지만 잘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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