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르셀로나에서 소매치기에게 다 털리고 먹는 빠에야의 맛
1. ...
'18.11.3 12:02 AM (221.151.xxx.109)아이쿠...
속이 많이 쓰리실 듯...ㅠ ㅠ
불행 중 다행히도 다친데는 없으니 위안삼으셔야겠죠
담엔 백팩 말고 크로스백 꼭이요 ^^2. ....
'18.11.3 12:02 AM (104.195.xxx.83)스페인가면 소매치기 조심하란말 믾이 들었는데...당하셨군요.
전 십년전에 이태리 갔을때도 비슷한 얘기 들었는데 조심하고다녀서인지 괜찮았거든요. 아 택시 바가지는 썼어요. 아무튼 관광객많은곳은 조심 또 조심해야할것같아요.3. gm
'18.11.3 12:03 AM (1.233.xxx.36)후 ~~~~~~~~ ㅠㅠ
마지막 줄에서 ... ㅠㅠ4. 아이고
'18.11.3 12:03 AM (118.221.xxx.165)지난주 똑같은 코스와 똑같은 버스를 탔던 1인인데요...
전 번거로와도 백팩에도 옷핀달아 두개 지퍼 고리가
벌어지지않게 단속하고 다녔어요....
가방안에도 제일 깊쉬한 곳에 넣고 지갑지퍼와
가방벽을 옷핀으로 엮어뒀구요...
물론 돈 꺼내쓰려면 옷핀에 찔리기도 하고 귀찮고 힘들었지만
다른곳도 아니고 바르셀로나 로마 파리는 극조심합니다.5. 깍뚜기
'18.11.3 12:14 AM (211.206.xxx.50)로마고 파리고 한 번도 뭘 잃어버린 적이 없었는데
우째 바르샤에서만 두 번을 ㅠㅠ
담에 또 가서 승리(?)하고 와야겠어요 ㅎㅎ6. ㅇㅇㅇㅇ
'18.11.3 12:16 AM (221.140.xxx.36)지난주 금욜에 바셀에서 돌아왔어요
저도 조심하느라
핸드폰 고리에 걸고
크로스백 옷핀 잠가 바짝 당겨 메고
배낭에는 겉옷이랑 간식 물 우산만 넣고 다녔어요
남편이 저보고 너무 촌스럽다며
한국 사람들만 이러고 다니는 것 같다고 불평했어요
그리고는 지하철에서 남편이랑 떨어져 있을때
수상한 청년두명이 제 남편을 힐긋거리며
사인을 주고 받길래
제가 일부러 눈을 뚫어지게 쳐다봤었네요
님글 구엘공원 표현이 너무 재밌어요
까사바뜨요 관람도 너무 좋았고
성당 내부는 너무 황홀하더군요
남은 여정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다 오세요7. ㅇㅇㅇ
'18.11.3 12:24 AM (125.187.xxx.19) - 삭제된댓글제가 그버스인지 어쨌든
버스타려고 정거장에 서 있는데
딱봐도 소애치기인지 알정도로
동양인 뚫어지게 주시하던 짊은커플 본적있어요
그때 그차안에 여러 관광객들이 많있거든요
그래서 제가타서 한국인들이 피해볼까봐
살짝 한국어로 여기 소매치기 있어요
말했어요8. ...
'18.11.3 12:29 AM (112.161.xxx.111) - 삭제된댓글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네요.
저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밤버스 타고 도착했는데 소매치기 2명이 따라붙어서 그 유명한 새똥테러하길래 캐리어 사수하고 현지인한테 딱붙어서 지하철역까지 가서 다행히 새똥만 맞고 끝났어요. 하필 그때가 축제기간이라 다른 동네 소매치기들까지 소집했다고... 캐리어들고 지하철타면 일행이 있어도 에워싸고 털어가려고 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9. ㅇㅇㅇ
'18.11.3 12:31 AM (125.187.xxx.19) - 삭제된댓글앞쪽에 있던 한국인으로 보이던 일행들이
가방단속 하던게 보였고요
그 의싱스런 커플은 중국인으로 보이던 일행쪽으로슬슬
저도 소심해서 여기까지만하고
도착해서 우르르거의다 내리는데
그일행 뒤쫓아가는것까지 봤네요10. 바르셀로나
'18.11.3 12:44 AM (39.118.xxx.140)호텔에서 옆에 잠시내려논 가방을 통채로 소매치기당해서 마드리드로 임시여권발급빋으러 다녀오느라 하루를 날렸고 로마에서는 앞장선 가이드의 크로스백을 오토바이탄것들이 낚아채가려해 가이드가 한참을 끌려간거봤어요.
현금카드는 여권지갑에 넣고 겨드랑에 바쓱 붙여서 매고다니는게 그나마 안전 했던것 샅아요.11. ..
'18.11.3 1:09 AM (180.66.xxx.164)댓글보니 무섭네요 가방털리는게 낫지 잘못하믄 목숨도 위태롭겠어요 원글님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12. ㅠㅠ
'18.11.3 1:31 AM (112.150.xxx.63)동생부부 바르셀로나 공항 도착하자마자
지갑든 동생가방을 소매치기 당해서 경찰서 가고 난리쳤지만 당연히 못찾았고..
여행은 뭐 즐겁게 했다더라구요.
소매치기 진짜 조심해얄듯요13. 저희부부는
'18.11.3 1:42 AM (68.129.xxx.133)어느 나라로 여행을 가든지 여행가면,
호텔방에 제공되는 금고에 여권, 카드, 현금 등을 다 넣어두고,
그 날 그 날 쓸 돈만 호텔로비에서 환전하고, 카드 한장만 가지고 다녀요.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렇게 가방 없이 주머니에 돈 조금, 카드 한장 넣고 다녔더니 소매치기 걱정을 안 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14. 윗댓글에추가함
'18.11.3 1:45 AM (68.129.xxx.133)근데 원글님 글 참 맛깔나게 잘 쓰셨네요.
그 당시엔 진짜로 손이 부들거리게 떨리고 힘드셨을건데,
그래도 여행을 제대로 잘 즐기시는 멋진 분 같습니다.
전 바르셀로나에서 빠에아에 제대로 빠져서 살이 엄청 쪘어요.
매일 정말 많이 걸어 다녔는데도 매일 먹고 마신 빠에아랑 상그리아때문에15. 소매치기 시러 ㅠ
'18.11.3 1:51 AM (223.33.xxx.240)저도 얼마전에 스페인 마드리드 바셀로나 포르투 등 다녀왔어요 남편이 너무 졸라서요 ㅠ ㅠ
저는 다이소에서 전대... 허리에 매는 속옷재질같은 미니 전대를 상의 속에다 차고 다녔어요
가기싫은 여행에서 돈까지 분실하면 뿔이 많이 날거같아서요
저는 우리나라가 최고 편하고 좋으네요~~~^^16. 남편과
'18.11.3 7:31 AM (211.108.xxx.228)여행 즐거우셨겠어요.
카드 한장 현금만 들고 이것도 좋은 방법이네요.17. 헤븐리
'18.11.3 7:56 AM (220.72.xxx.250)그래도 시간 지나면 좋은 기억이 더 많이 남으시겠죠?
아 애증의 바르셀로나. 황홀하게 구경하다가도 본능적으로 저절로 가방을 꾹 쥐게 만드는 불안감 긴장감 백배 여행지예요. 진짜. 사그라다 파밀리아 외곽을 혼자 감상하며 돌아보는데 제 가방과 카메라에 와서 꽂히는 게 틀림없던 매의 눈들이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요.18. 나나
'18.11.3 8:45 AM (125.177.xxx.163)어우어우 고생담은 넘 속상한데
fc 직관이 넘나 부럽네요!!!19. 깍두기님방가방가
'18.11.3 9:35 AM (219.248.xxx.53)깍두기님 글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오셨죠?
‘깜놀속상은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빠에야 맛’ 인가요?
놀라고 속상하셨을텐데 여행 잘하고 오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해외여행이랑 운전은 정말 이만하면—- 싶은 때가 조심해야 될 때인 거 같아요.20. ..
'18.11.3 11:08 AM (118.39.xxx.210)호텔 금고에 넣어두신다는 분 금고 믿지 마세요
호텔 직원들은 금고 얼마든지 열고 호텔에서의 분실은 다 직원짓이예요
캐리어에 넣고 잠그는게 더 나아요
캐리어는 통채로 안훔쳐가거든요21. 레이디
'18.11.3 11:59 AM (210.105.xxx.226)저희부부는 님,
호텔금고 털렸던 얘기 심심찮게 있습니다.
소매치기 많은 나라는 호텔금고도 매우 위험해요.
크로스백에 눈에 띄는 자물쇠달고
여권은 가방 안주머니에 넣고 다시 옷핀으로 찔러놓고
핸드폰에 고리걸고
기차로 이동할때 캐리어는 자전거체인같은걸로 기둥에 묶어놓고
그러면서 다녔어요.
촌스러운게 돈 잃어버린거보다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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