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련병 아이에게
3주째 되다보니 쓸거리가 없네요
큰애때는 무리없이 썼던거 같은데 더 애틋하고 귀여운
막내에게 왜 이럴까요
아이는모든게 막혀 편지만이 유일한 낙이라는데
쓸 말이 바닥나네요
1. 저는
'18.11.2 6:25 PM (125.187.xxx.37)드라마나 티비프로 얘기도 하고
뉴스에 나왔던 얘기도 하고 그랬어요^^2. 제제
'18.11.2 6:27 PM (125.178.xxx.218)울언니랑 고민이 같네요~
쓸게 없어 이젠 하루하루 일상을 길지않게 쓴다네요.
책읽은것 옷산거 아빠가 이랬다.
모임있었다 등등
이모도 보내라해서 울딸들이랑 각각 보냈어요^^3. 리딩
'18.11.2 6:40 PM (61.105.xxx.144)동생이 쓸 말 없으면 토익 문제를 하나씩 보내라고^^
4. 전
'18.11.2 6:42 PM (223.33.xxx.60) - 삭제된댓글삼일에 한통씩 썼던거 같은데요
아빠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보냈구요
사실 쓸말이 그닥 많지는 않았어요ㅎㅎ
훈련 끝나는 날 그러더라구요
엄마는 별로 편지 안보낸 편이라고...
어떤 엄마는 하루에도 몇통씩 보냈다고 ㅋ5. ㅡㅡㅡ
'18.11.2 6:44 PM (116.37.xxx.94)저도 일기처럼 썼네요ㅎㅎ
6. 저도
'18.11.2 6:49 PM (218.52.xxx.160)제일상이랑 가족들이얘기
가끔. 유머와 좋은글들 보냈어요7. 저는
'18.11.2 6:51 PM (182.172.xxx.23)매일 뉴스 정리해서 보내줬어요.
남들 다 편지 받을때 우리 애만 못받응까봐요..
인터넷 편지라 글자 수 제한 았어서 금방 채워지던데요..8. ...
'18.11.2 6:52 PM (14.42.xxx.158)시사내용도 보내주세요.
저도 일기처럼 썼는데 아들이 훈련소때는 tv 없고 인터넷이 없어서 바깥 세상이 궁금했다고.
인터넷 검색어 1ㅡ10위도 궁금하고,
뉴스 소식 정치 경제, 스포츠 좋아하면 야구 축구 소식도 궁금했대요.9. 생각
'18.11.2 7:18 PM (110.14.xxx.171)작년 이맘때 생각나네요. 아침마다 노트북 앞에서 편지쓰던일이..가족들의 근황 쓰는것도 두줄 쓰면 쓸말이 없고 그래서 저는 훈련소 일주일 날씨예보도 해주고 헤드라인 뉴스, 혜민스님이나 그밖의 긍정적이고 좋은 글들, 책에서 유익한 구절등등해서 길게 써줬어요. 나중에 아들이 너무 좋았다고 편지읽는 시간이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10. 오
'18.11.2 7:46 PM (110.70.xxx.173)아들 군대가면 편지 쓰는군요.
전 자신 있어요!
날마다 장편소설 보내야지~~11. ..
'18.11.2 8:03 PM (221.139.xxx.138)ㅎㅎㅎ
좋은 댓글이네요.
저도 열씸히 편지 썼는데 ...
벌써 제대 합니당~~~
손편지 쓸 기회가 별로 없는데 훈련병 아들들에게 무궁무진한 종류로 보내도 아들들은 좋아 합니다.^^~~♡12. 친척들
'18.11.2 8:33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새로운 소식도 알려주고, 훈련 사진 올려놓은 것 보고 쓰고 했던 것 같네요. 편지 받는 즐거움이라도 누리게해줘야죠.
13. ....
'18.11.2 8:49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진짜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명언 써서 보내고 그냥 집에서 있었던 이야기 써서 보냈어요14. 분홍
'18.11.2 8:50 PM (211.228.xxx.161)저는 대부분 일기형식으로 썼는데 아들이 훈련병때가 대선기간과 겹쳐서 정치얘기를 주로 썼네요. 매일 쓰는데도
글자수가 자꾸 초과되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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