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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을 안하고 좋은 대학 가라고 하는건 독학하라는 소리죠

ㅇㅇㅇ 조회수 : 3,394
작성일 : 2018-11-02 14:35:45
학교가 평준화되고 나서부터는
학교에선 기본만 가르쳐요.
수과학 심화문제나 고급독해 고급작문은 사교육이 아니면 배울수가 없고요.
딱 중간 수준에 맞춰 가르치니 좀 머리가 빨리 깨인 애들이나 한발짝 느려서 보충이 필요한 애들은 당연히 알아서 공부해야 하는거고
그걸 집에서 혼자 도서관가서 찾아보고 교재사서 혼자 모르겠는데 끙끙대야만 공정한 건가요?
엄빠가 대학물리화학 올림피아드 문제 정도는 풀수 있고 에세이 첨삭 정도는 껌이고 하면 모르지만 아니면 어디든 가서 배워야죠;;
지금같은 상황에선 개인이 자기한테 맞게 잘 배우려면 학원을 가든 과외를 하든 본인이 각개전투로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사걱세나 티비에 나오는 교육정책가가 내 대학을 내 직업을 책임져주지 않아요.
IP : 39.7.xxx.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교육비가
    '18.11.2 2:41 PM (220.116.xxx.35)

    좀 비싸야 말이죠.
    투자대비 효과는 검증할 수 없고.(이점이 사교육 맹점)
    대한민국 IT 강국이라 인강도 사교육이지만 저렴하게
    도움 많이 받았네요.
    그것도 공부 하고 싶은 애나 가능한 일이죠.

  • 2. 초5맘
    '18.11.2 2:43 PM (218.146.xxx.104)

    몰라서 그러는데요.대학진학하려면 수과학심화 고급문법대학물리 영어에세이작문 이런게 필요한가요?수능수준에 우리때랑 다른건가 정말 몰라서요 96학번이에요

  • 3. 그러게요.
    '18.11.2 2:43 PM (211.212.xxx.141)

    현실 잘 모르는 분 많은듯
    영어교과서보면 쉬운데 수행평가에서는 롸이팅 한바닥시키던데요. 거기서 문법감점요소 찾아서 마이너스되고요.
    그리고 에세이대회,영어토론대회도 하더라구요.
    이걸 공교육만으로 커버가 된다는건지?

  • 4. ...
    '18.11.2 2:45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고등 본교과서는 쉬워요.

  • 5. 그러게요님
    '18.11.2 2:45 PM (220.116.xxx.35)

    그러게요.
    사교육 하면 다 커버 되나요?

  • 6. 그러게요.
    '18.11.2 2:48 PM (211.212.xxx.141)

    커버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애는 그나마 영어학원 쭉 다녔으니 롸이팅같은건 쭉쭉 써내려가요. 학교만 다녔으면 불가능하겠죠.에세이쓰는 것도 학원에서 배웠죠. 학교에선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고 대회는 엽니다.

  • 7. 초5맘
    '18.11.2 2:48 PM (218.146.xxx.104)

    아..수행평가는 라이팅이 있군요.중학교때부터인가요?지금 챕터북 읽는 수준인데 작문하려면 문법이랑 들어가야겠네요.6학년 1년보내면 되려나 고민이네요

  • 8. 초5맘
    '18.11.2 2:49 PM (218.146.xxx.104)

    저는 자유학기제 1년한다고해서 1년 평가없이 노는 줄 알았어요~

  • 9. 문제는
    '18.11.2 2:53 PM (223.38.xxx.141)

    사교육을 하고 말고가 아니라, 공교육 교사들이 제대로 가르칠 능력도 없고 열의도 없다는거죠. 수능은 너무 어려워졌는데, 그건 아랑곳 않고 딱 기본밖에는 못 가르쳐요. 그러고서는 정규 고등과정도 축소 약화시키자고 하는거예요. 사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공교육이 문제죠.

  • 10. 초5맘
    '18.11.2 2:58 PM (218.146.xxx.104)

    학군좋은 곳은 공교육교사 수업수준도 높은가요? 궁금해요.좋은 학군에는 교사수준과 열의는 어떨지..김영란법이후로 강남에서 전출신청한 교사들많다는 기사봤었는데요.그만큼 돈이 돌면 수준이 높을수있을거같고..

  • 11. ((
    '18.11.2 3:01 PM (220.117.xxx.115)

    아주아주 핫한 중학교 다니는데요 ~
    여긴 수행평가가 대체로 어떤 과목이든
    성실하고 노력하는 애들한테 절대평가로 점수 후하게 주는거 같던데요~
    마감기일 요건 분량 등 뭐 이런것만 잘 지키면 거의다 만점이더라구요..
    아니면 내애가 잘하는건가??? ㅎㅎㅎ
    헷갈려요~
    고등가면 또 달라지나요?

  • 12. 이러니
    '18.11.2 3:05 PM (84.106.xxx.219)

    사교육시장이 끊임없이 잘 되는 거 같네요.
    공교육에서 안 가르친다.... 라는 건 안타깝긴 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닐테구요...
    수능 어려워졌다는 건 지금 아이들 수준이 수능 처음 세대보다 잘 해서 그런 건 아닐텐데요?
    오히려 대학가에선 요즘 아이들 제대로 공부할 줄 아는 아이가 드물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왤까요?
    대학만 사교육 시켜서 잘 보내놓으면 다 해결되는 걸까요?
    대학이라도 일단 잘 보내놓고 보자... 라고 하면 그래고 소신은 있는 사람일 거 같네요...

  • 13. 윗님
    '18.11.2 3:07 PM (211.108.xxx.4)

    우리둘째네도 그렇게 수행 잘주는곳인데 수행으로 점수 올려받던 학생들 고등가면 성적 많이 떨어져요
    고등수행은 중딩과 좀 다르더라구요

    중딩때 수행 꼼꼼하게 평가해서 점수 짠곳이 오히려 고등때 좋아요

  • 14. 초5맘
    '18.11.2 3:08 PM (218.146.xxx.104) - 삭제된댓글

    좋은 학군인곳에서는 수업시간에 영화틀어주고 수업안하고 그런거 없나 궁금해요. 여기 서울 비강남 학군안좋다는 지역인데 수업시간에 진도빠르다고 영화본다고하네요ㅜㅜ봄방학전에는 한달씩 놀구요. 연구수업까지는 안바라지만 복습이라도해주는 선생님 5년간 없었어요. 저는 지방 사립초나왔는데 수업시간에 비디오보고 그런거없었거든요. 이제는 원래 이러는건가 싶어서 헷갈리네요

  • 15. kirai
    '18.11.2 3:15 PM (121.130.xxx.55)

    아주아주 핫한데서 중고딩 영어학원하는데요...
    솔직히 너무들합니다.. 학교에서는 정말 가르쳐주는 거 많지 않아요.
    그래놓고 영어경시대회 롸이팅대회 수행평가 정말 징글맞게 실시하고...

  • 16. ㅇㅇ
    '18.11.2 3:22 PM (39.7.xxx.63)

    우리때도 전 이과였는데 수과학 심화 문제는 학교에서 배운걸로 커버 안됐어요.

  • 17. 미친현실
    '18.11.2 3:24 PM (39.7.xxx.17)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배운걸로 시험치룰수있지만
    그것만으로 1.2등급 받을수없어요
    300명이면 1등급이 12명. 가능할까요?
    4.5등급기준을 목표로한다면 가능합니다.
    중등은 교과서 달달 외우면 80점대
    고등은 교과서 달달 외워도 20-30점대

  • 18. ...
    '18.11.2 3:53 PM (118.218.xxx.150)

    진짜 애들 공부나 학교에 대해 모르시는 분 많네요.
    고등학교 수업만으로 수능 치를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정말 학교에서 배우는거 없습니다. 다들 각개전투 준비해서 치루는거지. 이러니 애 친구들이 다들 전문대 가도 부모들은 내 아이는 아닐꺼라 3년 내내 생각하고 있죠

  • 19. 이러니님
    '18.11.2 5:11 PM (223.62.xxx.183)

    잘 모르는 거 같네요 , 수능만 보면 덜 돈들고 사교육 덜하고
    천천히 해도 됩니다 내신이 골 때리죠 , 애들 고등학생들 어떻게 학교다니는지 모르는 듯 ,내신 때문에 선행 필 수예요
    안그럼 시간없어뇨

  • 20. 저의경험
    '18.11.2 9:30 PM (119.196.xxx.10)

    평준화 평준화 하시는데...
    그러고보니 저도 평준화 시대에 뺑뺑이로 그냥 동네여고 나왔거든요
    상고 들어갈 실력도 안되는 애들도 그냥 올 수 있는 인문계 이랬어요.
    너무 오래전이긴한데.. 생각해보면
    고등학생인데도 제대로 수업을 들을 의지 자체가 없는 애들이 80프로였던 것 같아요.
    수학시간같은 경우는 두명만 깨어있고 나머지는 다 잤었어요.
    물리도 그런데 수학은 주에 시간이 많으니
    애들이 그냥 자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반에 60명정도 됐었는데 58명 이정도,
    공부, 시험에 관심있고 하는애들은 8명정도 였어요.
    그나마 그 8명중에 1명만 바로 현역으로 대학을 가고
    나머지는 다 떨어지거나 붙어도 재수하거나 그랬어요.
    그 이후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이 있으니 재수하거나 그래서
    좋은대학 갔을지도 모르죠.
    그 시절에 고딩인데도 연애하고 카페다니고 그런 친구들도 있었던것같은데..
    다른데 관심있는 친구들도 있고요.

  • 21. 저의경험
    '18.11.2 9:35 PM (119.196.xxx.10)

    수업이 질이 떨어지느냐.... 하는데 그것도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냥 애들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었어요. 서울 변두리 여고였는데
    못하는 학교여서 그런지 ㅎㅎ;;
    ebs강의를 틀어줘도 듣지도 않고
    ebs수업을 일부러 찾아 듣지도 않더라고요.
    그래도 학교수업은 강제로 붙잡혀 있어야 돼는 시간이니 저는 열심히 들었던것같은데
    국사수업이나 세계사 수업같은경우는 오히려 학원강사들보다
    학교 선생님들이 수준도 있으시고 교양도 더 뛰어나셨던것같은데
    그래도 사립 고등학교에 임용돼려면 학벌들도 어느정도 돼시고요.
    사교육도.. 막 진짜 잘가르친다는 유명강사아니면
    그냥 학벌도 학교선생님만도 못하고.. 실력없는 사람들도 많은데
    제가 다닌 여고는, 학교선생님들 수업수준이나, 수업은좋은데
    애들이 공부의지가 별로 없는 것 같았어요.
    근데 또 과외는 하더라고요. 근데 과외수업도 그닥 열심히 이해하고 들으려 하지도 않는것같았어요
    그냥 부모님이 시켜주니까..
    근데 그런 수학의정석이니 과학이나 영어니 못해도 다 직장다니고 결혼해서 애도낳고 먹고살고 하는것같아요;;;; 사는덴 그런 공부몰라도 큰 지장이? 회사 붙고 다니는데도 큰 지장이없는것같아요.
    대기업공채로 다니는 애들이 일반직장인의 5프로인가, 또 여기선 만만한 의사 변호사등 전문직은
    상위 1프로 이내겠죠?
    근데 거의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회사도 열심히 다니고 자기밥벌이도 하고 사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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