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글에서 빙글빙글 도는 얘기
돈 많이 든다고...
부모 욕심이 크잖아요.
돈 없으면
소고기 못먹는거죠.
저도 자전거 친구거 빌려타면서
울고 그랬어요.
있게 자라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학원 보내는 남탓하고
거기야 보낼 돈이 있던가
아니면 노후 포기하고 하든가
정말 사교육은 100%선택 아닌가요?
그 다음에 예체는 학원 보내면서
난 우리애 사교육비 안들인다고
자랑 댓글들 (여기 말고 딴데)
다 사교육이지
그럼 사교육 아닌가요
1. ..
'18.11.2 1:47 PM (84.106.xxx.219)예체능은 시킬 건데 과목사교육은 안 시키고싶은 엄마입니다.
제 경우는 어릴 적 예체능 엄두 못 내는 형편이라 그런 것 같아요.
몸으로 습득하는 건 혼자 할 수가 없고, 학교서 가르쳐주지 않으니까요.
큰 애 5학년인데 피아노와 수영 꾸준히 하고 있어요.
학교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라고 얘기해주고 있어요..2. ㅇㅇ
'18.11.2 1:49 PM (222.118.xxx.71)돈쓴만큼 쏙쏙 흡수하는 아이라면 무리해서라도 시켜주고 싶지만 ㅠㅠ
3. 효자
'18.11.2 2:03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가장 효자효녀가 돈 안들여도 잘하는 애들
그 다음이 돈 들인 만큼 하는 애들
그 다음이 일찌감치 포기하게 만들어 돈 안쓰고 기대 안하게 하는 애들
마지막이 될듯하여 시키긴 하는데 지지부진해서 놓을수도 없고 시키니 큰 성과도 없이 돈이랑 시간만 보내는 애들.
(사고 치는 애들은 논외로 할게요)
대부분이 마지막 집단에 속하는게 함정...4. 죄송하지만
'18.11.2 2:11 PM (182.228.xxx.67)예체능은 사교육 아닙니다.
사교육이란 학교 성적을 올리기 위해, 혹은 대학을 가기 위해
학교 공부 외에도 따로 학원을 다니거나, 개인교습 등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수영, 태권도, 피아노, 바이올린... 등등은 학교에서 안 가르치잖아요.
그거 한다고 성적이나 대학입시에 유리한 것도 아니구요.
이건 그냥 취미나 정서를 위해서 하는 거니까요.
전공은 예외로 하구요.
예체은 사교육이 아닙니다.5. ...
'18.11.2 2:29 PM (125.186.xxx.152)예체능은 학교에서 안가르치는걸 배우는거고요..
예전에 과외금지 시대에도 예체능은 금지 아니었잖아요.
과외에서 금지 시켰던 과목들..그건 다 학교수업듣고 예습 복습 하면서 혼자 하는건데 전부 사교육 하잖아요.6. 예체능으로
'18.11.2 2:30 PM (220.116.xxx.35)진로 결정하면 예체능비가 사교육에 속하죠.
공부에 바하면 훨~~씬 더 많이 들죠.
서서히 망하려면 자녀 예체능 시키라는 말이 있잖아요.
취미로 시키면 사교육 아니죠.
직장인, 대학생 엄마인데
공부는 시대가 변해도 똑같아요.
자기주도학습을 하게끔 이끌어 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고 공부 역량은 아이마다 다르고.7. 예체능 사교육맞죠
'18.11.2 2:38 PM (211.212.xxx.141)공교육범위내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교육은 사교육이죠.
예체능 사교육 아니라는 게 이상함
그리고 진정 취미로 시키는거라면 가정경제에 부담되면 안시키면 되죠. 안해도 되는 걸 시키면서 힘들다 하는거 이해안감
반면 오히려 영어,수학 사교육이야말로 안시키기 힘든 분야아닌가싶어요. 대부분 다 하는데 안시키기가 쉽지않죠.우리 아이 학교에서 학원다니는거 조사했는데 안 다니는 아이가 전교에 2명있었어요. 그중 한명은 엄마가 소신있어서 직접 다 가르쳐요.그래서 고등수학한지 오래이구요.
모두 다 상향평준화된 상황에서 나만 안시키면 제로가 아니라 마이너스가 되니까요. 스브스다큐에서 나왔었잖아요.영화관에서 앞사람이 일어서니까 뒷사람도 일어설 수 밖에 없다고..물론 이 상황에서도 가정경제에 문제가 생긴다면 소신을 가지고 끊는게 정답이겠지만 쉽지는 않을거같아요.8. ...
'18.11.2 2:38 PM (61.82.xxx.64)부모 욕심 많은 아니에요; 우리 큰애는 얼마나 여기저기 보내 달라고 난리였는지, 정말 말 그대로 힘들었네요. 그리고 저는 예체능도 사교육 같습니다. 취미로 간단히 보낸다고 해도요...학교에서 안 배운다고 하는데 글쎄요...미술이나 음악, 체육 모두 학교에서 하잖아요. 여기 분들은 취미로만 보시는데,예체능 진로 안 나가는애들도 실기 점수 높이려고 학원 다니는 애들 많아요. 저희 동네만 그런지...예체능 학원 앞에도 그런 걸로 광고 하고 그러잖아요. 좀 나이든 엄마들도...학교 다닐때 예체능 시험 다들 보지 않았나요? 저는 중학교때 피아노 하고 고등학교때는 무용 시험 있었고요...미술과 음악은 내내 보는 시험이였잖아요. 학교에서 절대로 노래 잘 부르는 법과 악기 다루는 법, 수채화 서예 뎃생 이런 걸 절대 가르쳐 주지 않으면서 시험은 보는 아주 웃기는 상황이였죠.
9. 나나나
'18.11.2 2:42 PM (61.82.xxx.64)오타에요. 부모 욕심만은 아니에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