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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밑반찬 양념은 거의 다 똑같지 않나요?

반찬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18-11-02 12:01:35
두부조림 알감자조림 오뎅볶음 오징어볶음 등등
양념장만 따로 많이 만들어 놓으면 밑반찬 금세 만들겠어요.
IP : 218.39.xxx.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 12:03 PM (121.160.xxx.74)

    네 그냥 고추장베이스냐 간장베이스냐 된장베이스냐에 따라서 맛이 좀 달라질 뿐이지 다른건 다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제 외국인 남편이 한국반찬 맛이 다 똑같은것 같대요 ㅡㅡ;;

  • 2. ...
    '18.11.2 12:04 PM (122.38.xxx.110)

    그래서 만능간장 맛간장 등 으로 불리는 간장 만들어 놓고 쓰잖아요
    한참 열심히 밥할때 모 요리블로거님께 배워서 간장 고추장 된장 양념
    만들어 놓고 잘먹었어요.

  • 3. ...
    '18.11.2 12:06 PM (222.111.xxx.182) - 삭제된댓글

    들어가는 재료는 똑같아도 비율이 달라서 오징어, 두부, 오뎅, 감자 할 때마다 다 달라요
    한 양념으로 할 수는 없어요.
    오뎅이나 감자조림에 고추가루를 별로 안쓰잖습니까? 보통 간장으로만 하지, 쓰더라도 조금만 쓰던가...
    그렇지만 오징어는 고추가루를 듬뿍 쓰지만 두부조릴때는 그만큼 넣지는 않죠

    고추가루 하나만해도 그런데 다른 양념도 마찬가지죠. 마늘도 넣을건가 말건가, 넣으면 많이 넣을건가 적게 넣을건가 다 다르죠
    조합이 중요한거라...

    한가지 양념이라면 재료가 달라진다해도 다양한 맛이 나지는 않죠

  • 4. ...
    '18.11.2 12:07 PM (117.111.xxx.107)

    거의 모든 음식을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해요.
    저희집은 콩나물국 탕국도 마무리는 깨소금

  • 5. ..
    '18.11.2 12:08 PM (218.148.xxx.195)

    맞아요 짜냐 다냐 매우냐의 차이뿐 ㅎㅎ

  • 6. 재료가 다르잖아요
    '18.11.2 12:08 PM (211.246.xxx.199)

    상추 감자 깻잎 가지 등등 채소맛이
    다 다른데 양념이 같다고 어떻게
    맛이 똑같죠??
    양념 같으면 기본재료맛이 더 선명하죠

  • 7. 한식기본
    '18.11.2 12:12 PM (14.51.xxx.242)

    장설파마후참깨.
    장은 간장 된장 고추장

    이걸로 80%이상 되는거 같아요.

  • 8. ---
    '18.11.2 12:12 PM (121.160.xxx.74)

    대부분 한식이 양념으로 맛을 가려버리는 음식이 대부분이라 원재료 맛을 잘 못살려요.
    그래서 맛이 똑같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뭐든지 좀 양념이 과한 느낌이 있긴해요 ㅎㅎ

  • 9. 저 50대 주부인데
    '18.11.2 12:15 PM (211.246.xxx.199)

    콩나물 무침 가지무침 같은 양념으로 무치면
    맛이 같나요? 완전히 다른데요

  • 10. ---
    '18.11.2 12:17 PM (121.160.xxx.74)

    그게 제 남편이 프랑스 사람이라 더 그럴거예요... 거긴 소스만 해도 수십여가지가 되는 나라라... ㅡㅡ;;
    원재료도 중요하지만 소스나 조리방법을 중요하게 여기는 식도락 국가라 좀...

  • 11. 거의
    '18.11.2 12:28 PM (14.36.xxx.234)

    일본은 간장하나로 다 끝이고
    대부분 서양음식도 소금후추간 올리브오일.
    물론 그 간장도 수십가지종류에 올리브오일도 품종에 따라 맛이 다르고
    우리도역시 간장,고추장,된장 수십가지 이지만
    대부분 가정은 쓰던거만 쭉 쓰게되는거고요.
    그리고 같은 양념도 재료에 따라 맛이 다르더라구요

  • 12. 과한 양념
    '18.11.2 12:28 PM (223.62.xxx.51)

    양념이 원재료 맛을 가려요
    향이 좋은 더덕을 그냥 살짝 구워서 참기름 소금에 살짝 찍어 먹었더니 어찌나 맛있던지요
    보통은 고추장 물엿넣은 양념에 범벅해 굽잖아요
    연근도 간장 물엿에 조린 거 너무 맛없어요
    그냥 살짝 쩌서 소스에 찍어 먹는 게 낫더리구요
    한식의 과한 양념 건강에도 안좋고
    노동력 낭비입니다

  • 13. ....
    '18.11.2 12:29 PM (110.11.xxx.8)

    어떻게 보면 맞는말이네요....한국반찬은 맛이 다 똑같다....ㅎㅎㅎ

    왜냐면 저는 빵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샌드위치를 먹어도 다 그 맛이 그 맛 같더든요.
    빵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은 빵 속에 어떤걸 끼워먹으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겠죠??

    한식에서 가장 독창적?? 유니크함은 뭐니뭐니해도 나물 종류인것 같아요. 물론 김치도 있지만,
    세상에서 먹을 수 있는 모든 나물은 다 뜯어먹는 민족이라는 느낌...ㅋ
    나물은 삶아서 적당히 소금간이나 간장으로 간을 해서 그 고유의 맛을 느끼잖아요.
    게다가 왠만한 나물은 다 말려서 겨우내내 먹었고....(특히 호박고지 너무 좋아함..^^;)

    지난 봄에 대식가 남편이 다이어트 하느라, 매일매일 어마어마한 양의 봄나물들을 해 먹었거든요.
    일반적인 큰 bowl이 아니라 김치 담을때 쓰는 커다란 스뎅다라이(?)에 나물을 매일 씻는데,
    제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유럽쪽도 옛날엔 먹을거 없는건 마찬가지였을텐데, 걔네들은 아마도
    우리보다 물이 귀해서 산나물을 뜯어서 해먹을 생각을 안했나보다...라구요.
    씻어도 씻어도 나오는 흙이 얼마나 많던지...ㅡㅡ;;;;

  • 14. 아니
    '18.11.2 12:44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그게 비율이 다르고 주재료가 다른데 맛이 다 다르죠.

    그래서 반찬가게나 식당반찬은 물리는 거에요. 편하기위해 미리 맛간장이니 조미양념이니 만들어놓고 그걸로만 맛을내니까. 집밥은 그 작은 조절이 들어가서 더 맛있는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다 그런거지

    한식이 아니라 거의 모든나라가 다 몇가지 양.념 을 조합해서 맛을내죠. 외국애들 거의 식초 오일 와인 소금으로 해결보는 음식보시면 놀래시겠다...

  • 15. ......
    '18.11.2 12:45 PM (182.229.xxx.26)

    베이스가 고추장, 간장, 된장.. 이라서 이긴한데.. 현대에 더욱 단순화 획일화 된 것 같아요. 돌아가신 할머니 음식을 생각하면 요즘 흔한 반찬 맛하고 다르거든요. 일단 집에서 담근 장이나 젓갈을 썼으니 장맛이 다르고.. 단맛이 적어 재료 자체의 맛에 간이 더 확실이 느껴지구요. 할머니가 계실 때 빨갛게 조리거나 양념된 밑반찬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 16. 강한양념
    '18.11.2 1:01 PM (175.223.xxx.175)

    한식반찬은 양념이 너무 세서 재료 본연의 맛을 가리는 경우가 많아요
    반찬 많이 나오는 한식정식집??그런 곳 가면 반찬이 정말 먹을 게 없어요 다 똑같아요

  • 17. ???
    '18.11.2 8:33 PM (59.6.xxx.151)

    저는 아니고
    시어머님이 솜씨가 정말 뛰어나신데
    멸치만도 하얗고 바삭하게 볶은 것, 간장 양념, 고추장 양념 서너가지 다르게 하세요
    감자조림과 두부조림도 비율이 전혀 다른 양념장 만드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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