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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때문에 핏기를 잃은 딸애.

해리 조회수 : 6,855
작성일 : 2018-11-02 08:38:09

부서에 여성 부장이 같은 부서 여직원들에게
이간질, 왕따, 팩트폭행이 너무 심하네요.
한 직원이 자리를 비우면 , 바로 험담에 들어가고. .
자기 기분에 의해 모든 분위기가 좌지우지 되어,
딸애 역시 심적고통이 너무 심합니다.

점심을 먹을때도
부장눈치를 보느라 밥맛을 잃은지
오래 라고 해요.

긴 시간. 딸애포함한 부서 직원들은
해결책을 찾지못하고 있어요
사실. 어렵게 들어간 직장이니 확 그만두고
나오지도 못하겠 다고 해요
핏기없는 얼굴로 퇴근하는 딸애를 보니. .
저도 넘 답답 하네요
이런 상황 보신적 있으세요?
조언을 구해봅니다~

IP : 39.121.xxx.2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2 8:41 AM (49.142.xxx.181)

    전 많이 봤어요.
    윗상사 하나가 또라이면 밑에 사람들끼리 똘똘 뭉치죠 보통....
    윗상사 자리 비울때면 완전 분위기 화기애애
    그걸로 버티는 수밖에요..
    그만두든지요..

  • 2. ..
    '18.11.2 8:50 AM (124.58.xxx.221)

    오래전에 저 회사에 갓 입사했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냥 무조건 버틸때까지 버텨야 해요. 사람들 사이에서 버티는 거 자체가 내공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구성원도 변하고, 상황이 변화하기도 해요. 인간집단은 정도의 차이일뿐 어딜가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안좋은 상황에서 버티는 것도 사회를 배우는 것들중의 하나일수도 있고요. 그러다가, 죽을거 같으면 그만두고요.

  • 3. dddd
    '18.11.2 8:55 AM (211.196.xxx.207)

    팩트폭행 뜻은 알고 쓰시는 건지?
    팩트폭행이 싫은 건 내가 무능한 걸 지적하지 말라인데.

  • 4. 저는
    '18.11.2 8:55 AM (39.121.xxx.26)

    부서 여직원들이 뭉쳐 사장에게
    건의 해보는게 어떠냐~
    했습니다.
    부장이라는 이 분은 비정상적 사장의 역할도
    하는것 같아서요.

  • 5. 오죽하면 저희남편
    '18.11.2 8:56 AM (124.49.xxx.61)

    강서 pc 방살인처럼 임원을죽이고싶더래요.200명을위해서..위디스크사장과비슷하다고하네요..

  • 6. dddd님께
    '18.11.2 9:03 AM (39.121.xxx.26)

    그렇습니다.
    한 부하직원이 얼굴이 크다는 이유로
    큰바위라느니~
    한 부하직원이 키가 작다는 이유로
    쓰레기 줍는데 알맞은 키라느니. .
    . . 아무리 그것이 사실이라도 그 부분을
    찔러버리는거. 팩트폭행에 한 부분 아닐런지요?

  • 7. ...
    '18.11.2 9:10 AM (218.159.xxx.83)

    오직 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부하직원 누근에게도 막말하고 험담하는 사람이면
    오히려 덜힘들지않을까요.
    나 말고도 다 당하는거니까요.
    또라이 제외하고 다들 뭉쳐지던데 그러면서 적당히들
    푸념하며 풀고말면 안되는지요.

  • 8. 점심
    '18.11.2 9:13 AM (39.121.xxx.26)

    식사 시간까지도 자신도 모르게 눈치를 보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식사를 한다는게. . 전 너무 속이 상합니다.
    기본권리도 뺏긴것 같은 허탈함이 들어요.

  • 9. 엄마가
    '18.11.2 9:21 AM (39.7.xxx.91)

    직장생활 경험이 없으신가봐요.
    사장에게 건의요?
    엉뚱한 조언 하지도 마시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맛있는 거나 해주세요.
    따님도 성인인데 본인 일은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

  • 10. ㅡㅡ
    '18.11.2 9:24 AM (49.174.xxx.237)

    요즘 대학생들도 학교애 부모가 전화하고 직장에 들어가서도 부모가 직장에 전화 한다더니..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어니잖아요..

  • 11. ㅇㅇㅇㅇㅇ
    '18.11.2 9:24 AM (211.196.xxx.207)

    외모로 팩트폭행하는 건 여자들 사이에선 대역죄 아닌가요?
    말 잘못하면 때려죽이는 남자도 아닌데
    여자 대 여자로 이야기 하면 여자들 고유능력인 공감력 발휘해서 상사가 착해질 거에요.
    그래봤자 살림, 육아만큼 힘들겠어요?

  • 12. ..
    '18.11.2 9:24 AM (49.1.xxx.87)

    한 두사람만 상사의 주도하에 왕따시키면 더 죽음이죠. 나머지 사람들은 상사에 적극 가담하거나 방관하게 되죠. 그래도 큰조직이면 나중에 버티다보면 사내 권력 라인이 바뀌면서 기사회생하는 경우도 많아요.

    어떤 회사(사기업,공기업, 중소)인지 어떤 류(무능, 유능)의 상사인지 몰라서요. 따님 본인이 가장 잘알거에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 13. gg
    '18.11.2 9:29 AM (211.209.xxx.155)

    저같으면 청와대 신문고에 찌르겠어요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해달라고
    폭언 폭력을 신고해도 직원이 그만두지 않아도 되고 형사고발이나 인사조치를 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달라고 할거에요
    안그래도 위디스크 때문에 시끄러운데 이 기회에 그런 사람들을 끌어내릴만한 제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 14. ....
    '18.11.2 9:36 AM (121.190.xxx.168)

    부서직원들이 바보라서 해결책을 못찾은게 아니네요.
    사장에게 건의해봤자 해결이 되는게 아니라 일이 더 커지니 못할뿐입니다.
    정말 못견디겠으면 내가 미쳐버릴거 같으면 어렵게 들어갔어도 과감하게 나오는게 현명한 일이지만
    어딜가든 어느 직장이든 어느 직장이든 또라이는 다 존재합니다. 정도의 차이일뿐.
    오죽하면 또라이 보존의 법칙이란 말이 존재할까요.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 어느 직장(모임)이든 또라이는 존재한다. 또라이 보내고 나면 새로운 또라이 온다. 만약 직장(모임)에 또라이가 없다면 내가 또라이다.

  • 15. 작은 회사인가요?
    '18.11.2 9:50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대기업은 인사이동이라도 있지
    소규모 회사나 직원 몇명밖에 없는 작은 회사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개선되기가 쉽지 않을거예요.
    상사를 참아내고 버티는 것도 회사생활에서 감내할 부분이라고 봅니다만, 심리적문제가 생길 정도로 힘든 경우엔 하루라도 빨리 그만 두는게 좋지요.

  • 16. reda
    '18.11.2 9:50 AM (1.225.xxx.243)

    저도 윗 상사가 ㅈㄹ 맞아서. 정말 살이 쭉쭉 빠졌어요 점심도 안먹히고.. 하도 트집잡고 지랄해서 밥안먹고 일하고 혼자 야근하고.. 근데 이런게 오래되니 주변에서 안쓰러워하면서 둘응 점 떼놓으려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 상사 그만두기전까지 함께했지만 그 ㅈㄹ맞음 맞춰주는게 저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나중엔 좀 덜해졌었어요. 부서이동같은건 안되는 회사인가요?

  • 17. reda
    '18.11.2 9:53 AM (1.225.xxx.243)

    그리고 사장한테 말해봤자 그 상황 이해시키기 힘들어요. 다같이 그만둔다하면 모를까. (그러기도 쉽지 않지요) 먼저 위에서 눈치채지 않는한.. 힘들어요. ㅠㅠ 전 그 상황 다시 돌아가몀 그냥 그만두고 다른곳 갈거같아요. 40키로 초반몸무게 되어 해골바가지 처럼 울상하고 다녔네요

  • 18. 몇달전에
    '18.11.2 9:57 AM (121.179.xxx.235)

    우리자치구는 아니고 옆자치구 보건소에서
    소장이 7급직원한테 했던 만행이 생각나네요
    그 직원은 무단결근으로 결국 소장은
    직위해제되고 그랬다고 나온것으로 들었는데
    이 사례는 공무원쪽에서 일어난 일이고,
    사기업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 19. .....
    '18.11.2 10:03 AM (222.108.xxx.16)

    부서이동 가능한 지 한 번 몰래 알아나 보라고 하시고요..
    그리고, 어디 가나 그런 사람 하나씩은 있더라고요..
    다들 속편해서 회사 다니는 거 아니예요 ㅠ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고요..
    윗사람에게 찌르는 거 아무 소용 없고 오히려 불리해지는 거는 찌른 사람이예요..
    회사가 초등학교 마냥 저 사람이 가해자다 지목한다고 학폭위 열리고 그런 거 아니거든요.

  • 20. 그러게요
    '18.11.2 10:17 A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윗사람 말대로 남자들처럼 술자리에서 죽여버리고 심신미약 주장할수도 없겠고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요즘 갑질 문제가 심각해서 공기업이나 대기업정도만 되어도 고충처리부서가 있으니, 꾸준히 여럿이서 신고하면 효과 꽤 있어요.

    따님 다니는 회사 특성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을텐데, 딱히 방법이 없고 너무 힘들면 부서이전 신청이라도 하시구요

  • 21. ////
    '18.11.2 10:42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아이 상사중에 그런 싸이코가 있었는데
    저희 애가 신입때 일배우는 처지라 많이 당했고
    다른 신입들도 당하긴 했죠 퇴근하면 맨날 울고~
    다른 고참이 그 상사에게 그러지마라 해도
    말도 안듣는 완전 또라이였는데
    출산휴가로 안나오게 되면서 그나마 나아졌고
    출산후 복귀할때 다른 부서로 가서 한숨 돌렸어요
    근데 저희 아이 친구들이나 조카 이야기들어봐도
    그런 싸이코는 꼭 하나씩 있더군요

  • 22. reda
    '18.11.2 11:17 AM (1.225.xxx.243)

    근데 그런 사람 꼭 하나씩 있다고 해도 도를 지나치게 이상한 사람도 있어요. 제가 말한 상사도 몇명인지 모르게 아랫직원들 갈아치워가면서도 계속 ㅈㄹㅈㄹ.. 저는 버텨냈지만 정말 상처뿐인 영광이랄까요?? 굳이 그럴필요없이 피해가는것도 방법이었다는걸 나중에야 알았네요. 이직이나 부서이동 심각하게 고려해보라고 하세요. 전 부모님이 회사 그만두면 큰일나는 것처럼 생각하셔서 겨우 겨우 울며불며 다녔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 23. ...
    '18.11.2 5:1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직원들끼리 똘똘 뭉쳐서
    뭐라하던 무시해버리세요.
    직원들이 공감하면 서로 위로하고
    같이 뒷담화하며
    오히려 버티기 수월하죠.

  • 24. 그래도 낫네요
    '18.11.2 10:29 PM (211.252.xxx.10)

    표적으로 삼아서 한 명만 왕따시키면 더 괴로울 건데
    직원들이 모두 괴롭힘을 당한다면
    그건 훨씬 나은거예요.
    나쁜 상사 밑에 부하들은 똘똘 뭉치고 전우애가 생겨서
    의외로 지낼만 해요.
    직장생활 한지 얼마나 된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당하는거 아니면 버텨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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