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타고난 완전 저질체력이었어요.
키도 작고 154에 몸무게도 30~31
애 낳고 훅 쪄서 46나가는데
아예 게으름이 천성이 사람이 바로 저예요.
결혼직전 타지역으로 이사가느라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놀았는데
하루종일 먹고 자고 누워서 티비 보고 청소도 안하고 그저 누워서만 지냈죠
그래도 하루가 금방 가더라구요.
그걸 일년 넘게 해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애를 낳았는데
세상에 미치는줄 알았네요.
기저귀 교체도 무척 귀찮고 우울할 정도로 암담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육아를 저 혼자 하다시피 했어요
남편은 바빴거든요.
타고난 천성은 게으름뱅이인데
할수없이 부지런해진거죠.
그렇게 2년 넘게 사니 제가 정말 부지런해졌고
가장 놀라운건 2년쯤 되니 육아에도 이골이 나네요.
어린이집도 안보냐고 저 혼자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케어하고 있어요.
예전 저를 떠올려보면 어림도 없죠.
이젠 뭐든 후딱 신속하게 하고
아이 케어도 전같이 힘들진 않아요.
아주 이골이난 모양입니다
육아 30개월차쯤 되니 육아로 인해 체력이 늘지 않던가요
보석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8-11-02 00:47:45
IP : 117.111.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18.11.2 1:16 AM (211.217.xxx.102)전 아직 일년차인데 아직 갈길이 머네요 ㅎㅎ
12킬로 아령들고 운동한거마냥 맨날 안고재워서 팔이 다 근육이예요 떡대가 좋아짐 ㅎㅎㅎ
처음엔 신생아 안고도 힘들었는데 이젠 정말 이력이 났는지 십 몇킬로 나가는 애 안고도 할 만해요ㅋㅋㅋㅋ
지금이 제 생애 제일 부지런하게 보내는 시기입니다 후
수능 공부할 때도 이리 열심히 안살았죠 휴휴2. ㅠ
'18.11.2 1:44 AM (49.167.xxx.131)엄마니까 하는거죠.^^ 엄마는 참 대단해요
3. 그렇궁요
'18.11.2 7:29 AM (211.36.xxx.59)저 임신전보다 육아 몇년 하니 근육량 3키로 증가
헬스장에서 젤 힘쎈 여자 돼있음...
10키로 이상을 몇년간 매일같이 들고 업고 했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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