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봄부터 다이어트와 홈트 살짝 병행하며 살을 빼기 시작해서 7개월 동안 17kg을 감량했어요. 체지방률 32프로에서 21프로까지 줄었고 키 167에 52키로 나갑니다. 정말 딱 20년전 결혼할 때 사이즈로 돌아왔어요. 물론 그 때와 지금 체형이나 탄력은 비교불가이구 40대중반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문제는 너무 춥다는 건 데,
이게 체지방이 많이 빠져나가서 그런건가요? 낮에도 수면양말에 패딩입고 집에 있어요. 나갈때는 목폴라입고 그 위에 여플러 또 두르고 나가구요. 집에오면 매일 뜨건 물 받아 욕조에 들어가 앉아있어요
안그럼 추워서 견딜 수가 없네요.
건강검진하니 이보다 좋을순없다고 내장지방 레벨은 8에서 3으로 떨어졌고 혈압 콜레스테롤 다 정상치.
이게 일년도 안돼 2 0키로 가까이 빠져서 추위를 느끼는 건지 몸이 어디가 안좋아진 건지 잘 모르겠어요. 수치상으론 괜찮고 어지럼증은 없고 다만 그냥 하루종일 기운도 입맛도 별로없고 그러네요. 따뜻한 메밀차 이런거나 마시고 싶고.
불안해서 오늘 비타민D주사 4만원 내고 맞았네요. 골다공증 예방된다해서. 춥고 기운 딸리는거외엔 피부처짐도없고 팔자주름 생긴건 실리프팅해서 땡겼고 피부과 2주에 한 번 가니까 피부도 더 좋아지고 나쁜건없네요. 일단 55사이즈가 다 들어가고 애들하고 남편은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눈에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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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넘 많이 뺀 건지...
춥다 조회수 : 22,542
작성일 : 2018-11-01 20:17:00
IP : 1.239.xxx.19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블링
'18.11.1 8:20 PM (121.175.xxx.13)갑자기 많이 빠지면 그래요 햇수지나면 나아져요
2. 나는나
'18.11.1 8:20 PM (39.118.xxx.220)반대로 체중이 느니까 추위를 안타게됐어요. 반대현상 아닐까요?
3. ㅇㅇ
'18.11.1 8:20 PM (82.43.xxx.96)맞아요. 살빠지면 엄청 추워져요.
4. ....
'18.11.1 8:21 PM (175.223.xxx.143)부럽습니다.
특히 건강상 수치 좋아진건 엄청 좋은건데요.
홈트하셨군요. 식이는 어떤식으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5. ..
'18.11.1 8:23 PM (49.169.xxx.133)팔자주름 실리프팅은 효과가 좋던가요?
궁금하네요^^6. ㅡㅡ
'18.11.1 8:26 PM (223.39.xxx.14)피하지방이 적으니 그렇겠죠
원래가 그렇다합니다
저희딸 대학생인데 49에서 42키로로 2년에 걸쳐 빠졌는데
예전보다 많이 춥다하네요
옷 두껍게 많이 입고 다녀요7. 춥죠...
'18.11.1 8:26 PM (122.38.xxx.224)밥만 먹어도 체온이 오르는걸 느끼는데..몸에서 태울게 덜 들어오니까..
8. 춥다
'18.11.1 8:26 PM (1.239.xxx.196)홈트는 유투브 낸시홈짐 했구요. 실리프팅은 오메가 코그 긴실 4개넣었고 주름 거의 티 안나요. 완전 브이라인
9. 진짜
'18.11.1 8:29 PM (122.38.xxx.224)부지런하시네요...
10. 우와
'18.11.1 8:33 PM (183.102.xxx.86)홈트해서 살 빼시는 분이 계시군요.
체육관에서 살다시피하는 지인들은 맨날 똑같은 몸매이던데요...11. 춥다
'18.11.1 8:37 PM (1.239.xxx.196) - 삭제된댓글아 저는 삭센다도 5펜 맞았어요. 40대이후는 돈과 시간 투자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돈 거저먹지 않아요. 탱탱해서 그 자체로 빛이나는 20대초반도 아니고. 피부과도 티케팅끊고 태반주사도 맞고 아로마 전신마사지도 5회정도 받았어요. 살 못 뺐으면 남편이 집 나가라고 했을 거예요. 남편이 넘 좋아해서 살짝 기분이 나쁠 정도입니다. 가족이라더니.
12. ...
'18.11.1 8:38 PM (203.234.xxx.239)저도 15키로 빼고 4년 되었는데 살 뺀 후 진짜 추워요.
한겨울에도 얇은 이불 덮었는데 지금은 10월부터
4월까지 극세사 덮고 집에서 극세사 양말 신고 가디건까지
입고 지낸답니다.
전 체지방 35에서 20까지 줄었는데 몸무게는 아직도
키에 비해 많이 나가지만 건강검진 하면 완전 건강하다고.
50세입니다.13. ㅇ
'18.11.1 8:42 PM (114.201.xxx.134)저도 올봄부터 12키로 뺏는데 추워죽겠어요 지방ㅈ이줄어서그런가봐요 ㅜㅜ 저도 비타민주사 맞으려고요~~그리고 감기걸리니 엄청오래가네요ㅜㅜ 근데건강하데요~~실리프팅은 저도해야겠네요 얼마나 가나요?
14. 망고
'18.11.1 8:44 PM (110.70.xxx.75)생리는 어때요?
전 살이 너무 마니빠져서 그런지 생리를 안하네요 ㅠㅜ
163에 49키론데 몇달사이에 삼키로빠진건데도,,15. 라라라
'18.11.1 8:54 PM (39.113.xxx.94)그정도면 건강검진에서 저체중으로 나오지 않나요?
저보곤 정상 체중 아니라고 체중 더 불려야된다하던데16. heywo
'18.11.1 8:54 PM (218.146.xxx.65)부럽네요
체지방 많이 빠져나가셔서 그런건 이론상 맞는데
현 21프로면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닌데요
보약이라도 한채 지어드세용
그나저나 다이어트 부럽
넘 날씬하시네요
전 시집도 안간 처녀인데 비슷한 몸무게에 키는 더 작다는 ㅠㅠ17. 멋지세요
'18.11.1 8:55 PM (218.144.xxx.78) - 삭제된댓글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실거예요^^
진심 멋지세요!!!
저도 사십중반인데 매일 내일내일하며 미루네요
키도 몸무게도 비슷한데 저도 당장 도전해보렵니다
삭센다는 지난봄에 알아보다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여릉연
구하기힘들어졌다고해서 또 미루고있었는데 요즘은 구하기 쉬워졌다고하는데도 왜이리 병원가는길이 어려운지...
유지잘하시고요
다이어트성공 축하드려요!!!^^18. ....
'18.11.1 8:56 PM (175.223.xxx.227)저번에 살 많이 뺀 40대인가 50대 분도 단점이 추위라고 했어요.
몸에서 다이어트 못하게 하려고 추위느끼게 하는거 같아요.
167에 52면 이제 그만 빼도 될텐데 체중 유지하면 서서히 괜찮아질거에요.19. 멋지세요
'18.11.1 8:56 PM (218.144.xxx.78)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실거예요^^
진심 멋지세요!!!
저도 사십중반인데 매일 내일내일하며 미루네요
키도 몸무게도 비슷한데 저도 당장 도전해보렵니다
삭센다는 지난봄에 알아보다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여름엔
구하기힘들어졌다고해서 또 미루고... 요즘은 구하기 쉬워졌다고하는데도 왜이리 병원가는길이 어려운지요ㅠㅠ
유지잘하시고요
다이어트성공 축하드려요!!!^^20. 1111
'18.11.1 9:01 PM (210.100.xxx.107)실리프팅 급 관심가네요 !! 잘못하면 티나고 표정이 어색하다던데 괜찮으신가요? 비용은 얼마드신건가요?
21. 그냥
'18.11.1 9:04 PM (218.51.xxx.239)북극곰이 그 차가운 북극추위를 견디는 것은 몸의 지방 때문이죠`
지방 빠지면 추워 죽습니다`22. ᆢ
'18.11.1 9:10 PM (115.22.xxx.188)전 살쪄서ᆢ 확실히 예전보다 추위 덜타요.
20대때보다 10키로 쪘으니ᆢ ㅠ23. 원래
'18.11.1 9:16 PM (116.32.xxx.53)167 에 48.49 좀찌면 52이랬는데 늘 수족냉증에
추워서 뼈가 시렸어요
근데 지금 약2년동안 야금야금쪄서 58~9 에요
너무 덥고 땀 뻘뻘나요
겨땀 발바닥땀 엄청나고요
가슴쪽에 뾰루지도 나고 등에도 좀 나고 여름에
겨울에 좀 덜 춥고 견딜만해요
늘 겹겹이 껴입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입음 더워요24. 무명
'18.11.1 9:36 PM (121.129.xxx.88)저도 십키로 정도 빼서 167.5에 체지방률17프로.내장지방2레벨. 보긴 진짜 좋은데요 겨울에 얼어죽을 것 처럼 추워요 ㅠㅠ 핫팩을 박스로. 내복 두겹도 입구요 체지방률 17프로 이하돠면 생리도 딱 멈추구요 정말 사람의 몸은 정직하고 산비로운 것 같아요
25. ...
'18.11.1 9:49 PM (218.238.xxx.123)아.... 제가 요즘 더워죽겠는데 살이 쪄서 그런거였구나.........
어쩐지 남들 다 춥다는데 혼자 하나도 안춥고 나는 그게 갱년기가 오나보다 했어요
아 살이였구나26. ..
'18.11.1 10:2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좀 춥더라도 살찌는건 너무 싫어요..
27. ...
'18.11.1 10:40 PM (175.223.xxx.78)삭센다 효과 좋은가요?
주사 맞는거 안힘드셨어요?
가격은 얼마정도해요?28. 춥다
'18.11.1 10:47 PM (1.239.xxx.196) - 삭제된댓글삭센다 펜 5개 55만원 분당의 내과에서 샀구요. 힘든건 용량 증량한 첫 날에 졸리고 늘어지는 그리고 소화 조금이라도 안되면 계속 더부룩한 증세 정도있었어요.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두 달정도에 펜 5개썼는데 빠지긴 5,6키로 빠졌어요
29. 삭센다
'18.11.1 11:01 PM (211.36.xxx.72) - 삭제된댓글용량은 하루 얼마로 하셨나요?
30. ...
'18.11.2 1:43 AM (131.243.xxx.211)갑자기 많이 빠지면 그래요 햇수지나면 나아져요222
31. 철분을
'18.11.2 2:15 AM (42.147.xxx.246)드세요.
저는 살빼다가 얼어죽는 줄 알았네요.
철분이 부족하면 그렇게 춥다고 해요.
종합영양제가 좋을 것 같네요.32. 양송이
'18.11.2 4:35 AM (223.33.xxx.2)부럽네요~~
33. 스카프
'18.11.2 5:55 AM (222.120.xxx.44)목에 두르고 , 모자 쓰니 경량패딩 입고도 새벽에 그렇게 춥지는 않더군요. 살찌면 추위는 안타는데 대신에 더위를 못참게되요.
34. 님
'18.11.2 7:28 AM (223.62.xxx.217)저도 삭센다 궁금합니다.
처음 용량 얼마나 하셨는지 그후 어떻게 늘리셨는지 궁금합니다.
용량변화에 따른 식욕변화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젤 중요한거.. 펜 끊고 괜찮으셨어요?35. 박가
'18.11.2 7:37 AM (175.119.xxx.6)메밀차 말고 생강차를 드세요~
메밀이 몸을 차게 한다고 들었어요. 생강을 몸을 따뜻하거 해 주고요^^36. ann
'18.11.2 7:59 AM (223.39.xxx.223) - 삭제된댓글평생 날씬했는데
158에 42~44kg
요즘 50kg까지 찌니까 숨 차고 답답하고 덜 춥네요
힘들어요
차라리 추위에 덜덜 떨고 봄가을에도 구스패딩입는게 낫네요37. 1242
'18.11.2 8:00 AM (61.72.xxx.69)저장!! 다이어트 상식! 철분이 부족하면 춥다고 함
38. ㅇㅇㅇ
'18.11.2 8:06 AM (120.142.xxx.80)저 삭센다 2일 맞고 포기했어요. 다욧 한약 먹었던 증세랑 비슷. 한약도 3일도 못먹고 포기했어요. 어질어질하고 메슥하고 무엇보다 머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요. 저 공부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그만뒀어요. 냉장고에 그대로 있는데... 아깝긴 해요. 누구 줄까 했는데, 울남편이 걍 버리라고 하는데...약이라 혹시 몰라서... 버려야죠.
39. 원
'18.11.2 8:21 AM (59.27.xxx.107)메밀차 말씀드리려고 로그인 했는데.. 위에 있네요.
메밀차는 따듯하게 드셨어도.... 찬음료에요..
몸을 차게 하는 음료..
반대로 발열하는 음료로 대신하셔요^^
인삼, 생강, 대추 등등40. //////
'18.11.2 8:46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소고기 먹으세요. 돼지고기 닭고기.
기름 다 제하고 먹으면 됩니다.
소고기는 먹기전에 흰 기름 몽땅 가위로 오려내고
돼지고기는 튀기듯이 기름 싹 빠진 튀김처럼 먹고
닭고기는 붙어있는 노란기름과 껍질 홀라당 까 내면 살만 먹게되어요.
살 뱄다고 추운게 아니라...몸의 균형이 안좋아져서 그런거니 보호해야죠.41. 어디서 약장사야
'18.11.2 8:48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다이어트 몇십키로씩 빼었다면서 꼭 나오는게 다이어트 약. 주사. 등등. 이네요.
지금도 쓴거 보세요.
어디서 약장사야? 당신 신고합니다.42. 이제 운동하세요
'18.11.2 8:49 AM (112.216.xxx.139)급격한 다이어트로 체지방이 줄어들면 아무래도 춥죠.
자.. 이제 운동으로 근육량을 키워야죠.
근육량이 높아지면 기초대사율이 높아지면서 몸에서 열이 나고 추위도 좀 덜해요.
이제 운동하세요!! ^^43. 요가요..
'18.11.2 9:24 AM (121.155.xxx.11)살 빠져서 그렇게 추웠구나..
82보고 또 배워요..
요가원 들어가기 전엔 딱딱한 냉동 고등어처럼 들어가는데한 시간 하고 나면 몸에 에너지가 생기면서 하루가 안추워요..작년에 그렇게 추운 겨울이였는데도 견딜만 했어요..
너무 추위를 타 옷갈아 입기도 귀찮았어요..44. ..
'18.11.2 10:11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제가 5킬로 정도 쪘는데 살찌고 나니 춥지가 않아요. 그리고 확실히 기운이 넘쳐요. 말랐을때는 늘 기운이 없고 추워 오돌오돌 떨었거든요. 그나저나 빼야하는데 1킬로 빼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네요.
45. 피검사 할때
'18.11.2 10:17 AM (112.166.xxx.17)갑상선 기능 검사도 추가로 해 보세요~
46. 자랑글
'18.11.2 10:26 AM (211.36.xxx.81) - 삭제된댓글올려놓고 계속 확인하실텐데
질문에 답 좀 해주시면 좋겠네요47. 다욧
'18.11.2 11:09 AM (203.234.xxx.94)맞아요. 엄청 추워요. 15키로 빼고 8년지닌 지금도 11월부터 5월까지 죽을것같이 추워요. 근육량도많고 체지방율 낮아 며칠전 건강검진에서 상위1프로 몸상태라고했는데 감량이후 추위가 제일 무섭고 여름이면 신나게 운동다니구요
전 운동으로 빼서 이젠 운동 재미에 빠져서 각종 스포츠는 다 섭렵중입니다
50초반에다 건성피부 노안이다보니 팔자주름이 제일 문제네요 실리프팅 궁금하네요48. 홈트정보
'18.11.2 11:12 AM (211.36.xxx.158)저장할께요 축하드려요 20킬로 꿈의몸무게네요 ㅠㅠㅠㅠ
49. ...
'18.11.2 1:34 PM (175.203.xxx.242)우와 대단하세요. 근데 메밀은 찬 성질이예요 메밀차 드시지 마세요 ~ 생강차 권합니다.
50. 저도
'18.11.2 2:38 PM (175.223.xxx.153)저도 몸에 살 좀 덜어내고 싶네요.
51. 흠
'18.11.2 5:42 PM (211.48.xxx.170)메밀은 몸을 차게 만드는 음식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여름에 메밀국수를 먹는 거구요.
윗분 말씀대로 생강차 드세요.52. 저는
'18.11.2 6:00 PM (223.33.xxx.90)5키로 쪘는데 엄청 추워요 호르몬 발란스 문제
53. 저도요
'18.11.2 6:13 PM (211.176.xxx.158)실리프팅 궁금~
54. ....
'18.11.2 9:24 PM (1.209.xxx.71) - 삭제된댓글그래도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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