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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냉장고 청소해주고 가셨어요ㅠㅠ

블링 조회수 : 22,291
작성일 : 2018-11-01 19:09:59
어휴ㅠㅠㅠ 심신이 지치네요....몇년만에 집에 오신거긴한데...냉장고 뒤져보실줄 몰랐어요 냉동실 냉장실 탈탈 털리고 반찬 새로 넣어주고 가셨는데 너무 창피하고 지치고 피곤하고 그러네여ㅠㅠ
IP : 121.175.xxx.1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 7:11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창피한 일은
    빨리 잊는 게 최고에요.ㅎㅎ

  • 2. 블링
    '18.11.1 7:11 PM (121.175.xxx.13)

    마자요 빨리 잊어버릴려구요...ㅎㅎ

  • 3. 으싸쌰
    '18.11.1 7:16 PM (211.109.xxx.210)

    휴~ 무례한 거라고 생각 못하셨겠죠

  • 4. 정말
    '18.11.1 7:18 P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저없을때
    그거묻은 침대시트 세탁실에 돌돌말아놓은걸
    본인집에 갖고가서 빨아놓고 가져가라고했어요
    그것도 시아버님이랑 같이와서 ㅠ

  • 5. 근데
    '18.11.1 7:21 PM (211.59.xxx.161)

    당하는 우린 싫은데
    딸같은 마음 아닐까 해요
    감사하네요

  • 6. 호이
    '18.11.1 7:22 PM (116.121.xxx.84)

    저는 그냥 집요정같고 좋을 것 같은데

  • 7. 아마도
    '18.11.1 7:24 PM (59.5.xxx.40)

    직장생활 하며 살림하느라
    냉장고 청소 할 여유도 없을거라 이해해서 치워 주셨을 거예요.
    그저 "어머니 땡큐~" 하고 잊으세요.

  • 8.
    '18.11.1 7:28 PM (125.132.xxx.156)

    감사하죠 뭐
    딸같은 맘에 수고해주신 건데요

  • 9. 저는
    '18.11.1 7:29 PM (116.39.xxx.178)

    올케가 ..화장실들어가더니 한참을 안나와서
    걱정을 다했는데. 타일틈새청소까지..
    화장실을 새걸로 만들어놨더라구요 ㅜㅜㅜㅜ
    아 ..머릿속이 복잡해지더라는 ..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도 불편하고 .

  • 10. ㄴ올케님
    '18.11.1 7:32 PM (116.36.xxx.198)

    위에 올케님 대박이네요ㅎㅎ
    보고 못지나치는 사람이 있어요.
    조금씩 문지르다 본격적으로 청소ㅎㅎ

  • 11. ....
    '18.11.1 7:32 PM (114.200.xxx.117)

    딸같은 맘에 수고해주신거네요 222
    미운 며느리라고 생각하신다면
    절대 하시지 못할 일이죠.
    우리도 냉장고 한번 뒤집으려면 큰맘 먹잖아요

  • 12. 나도그런
    '18.11.1 7:32 PM (39.112.xxx.143)

    우렁각시있었으면 좋겠다

  • 13. 아이고
    '18.11.1 7:36 PM (118.37.xxx.66)

    부럽네요 그런시어머니가 있다니

  • 14. 부러워라
    '18.11.1 7:40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닌 잔소리만 하고 가셨어요. 그리고 뭐 좀 버리지 말라고 ㅎㅎㅎ
    그냥 좋게 생각하시고 고맙다고 하세요.

  • 15. ....
    '18.11.1 7:45 PM (223.62.xxx.100)

    시모가 일 시킨 것도 아니니, 걍 즐기세요.
    원글님만 스트레스 안받으면 돼요.

  • 16. 블링
    '18.11.1 7:45 PM (121.175.xxx.13)

    댓글 감사해요~^^ 이것저것 잔뜩 챙겨주시던거 제대로 안챙겨먹고 그대로 방치되있는거 보여드리니 너무 창피하고 죄송하더라구요ㅠㅠ 앞으론 제때제때 먹고 치우는걸로 ㅎㅎ

  • 17. ㅡㅡ
    '18.11.1 7:49 PM (39.7.xxx.245)

    역시 진심은 통하나보네요
    댓글들이
    어머님께 감사~^^

  • 18. 맑은향기
    '18.11.1 7:55 PM (59.14.xxx.127)

    직장다니느라 시간 없다고
    생각해서 그랬을꺼예요
    좋게생각하세요
    예쁘닌가 해주시지
    미우면 안해주고 싶겠죠

  • 19. ㅇㅇ
    '18.11.1 8:04 PM (121.168.xxx.41)

    흠 없는 사람 흠 없는 며느리 되려고 하지 마세요
    오래 전 얘기인데요
    친구 두 명이 시부모랑 살아요
    둘 다 직장 다니고..
    두 시어머니는 일을 보면 그 즉시 해치워야 하는 성격인데
    한 친구는 그걸로 스트레스 받아하고 한 친구는 전혀 신경 안쓰는..
    한 친구는 나중에 자기 속옷 빨려고 숨겨놓으면
    귀신 같이 찾아서 빨아대고
    또 한 친구는 모든 세탁물 내놓고..

    스트레스 안 받는 친구는 모든 걸 다 잘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철 없는 며느리 욕먹는 며느리가 되기로 했고
    그러니까 세상 편하더래요

    나중에 시어머니가 냉장고가 그게 뭐냐고 하거든
    그러게 말이에요..일 그만두고 집에 있을까봐요.
    이래 보세요

  • 20. ...
    '18.11.1 8:1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는 부러워요ㅠㅠ
    누가 냉장고 청소 좀 해 줬으면.

  • 21. ..
    '18.11.1 8:16 PM (220.87.xxx.121) - 삭제된댓글

    그냥 감사하다 생각하세요
    친정엄마가 남동생부부 집에 1년에 1번 가는데
    3.4일정도 계시면서 밥, 청소를 하고 오십니다
    남동생부부가 맞벌이인데 많이 바빠요
    3.4일동안 친정엄마가 아들부부 고생한다고
    장봐서 밥 다 해주시고 냉동실에 오래되어서
    색깔이 변한것들 다 버리고 새반찬 해놓고 오십니다
    남동생집에 다녀오면 아들부부 먹고 살려고 고생한다고
    안쓰러워서 가슴 아파하세요
    다행히 남동생부부가 싫어하지 않아 가능한일이지요

  • 22.
    '18.11.1 8:41 PM (121.167.xxx.209)

    시어머니 건강하시고 용감 하시네요
    저도 시어머니인데 아들네 냉장고 근처에도 안가 봤어요
    정수기에서 물은 한번씩 마셔도요
    아들네 가면 거실에 앉아 있다가 화장실이나 한번 가고 와요 아들에게 미리 교육 받았어요
    살림 지저분하다 더럽다 그런 잔소리 하지 말라고요

  • 23. 우렁각시
    '18.11.1 8:51 PM (211.243.xxx.57)

    돌아가신 시어머니께서
    청소하고 국에 반찬에 넘치도록 하셨어요
    배부른 투정 부렸는데 많이 그립네요
    원글님~ 김장철 다가오니 더더 생각나요

  • 24. ㄱ7899
    '18.11.1 8:51 PM (211.36.xxx.133)

    청소해주는거 불편하고 싫어요
    곰팡이가 피더라도 내살림 내가 하는거지 홀딱뒤집는거 기분나빠요
    청소해놓고 온갖참견다하고 잔소리에 머리아파요

  • 25. 저도
    '18.11.1 8:54 PM (61.74.xxx.73) - 삭제된댓글

    아이들 어릴때는 어머니 오시면 베란다까지 싹 치워주고
    가셨어요.
    연년생 키우느라 늘 개판이었거든요;;
    처음엔 불편한 맘도 있었지만 걍 맘편히 먹고 감사하다했어요. 마음 바꾸니까 세상 편하더라구요.
    이제 연로하셔서 제가 어머니댁 가면 싹 치워드리고 와요^^

  • 26. 돌아가신
    '18.11.1 9:04 P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는 얼마나 손이 야무신지 막내아들인 저희집에 오셔서 한번 휘릭 지나가시면 온집이 반짝반짝... 시어머니 십년만 젊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지요.

    돌아가신지 3년째인데 많이 그립네요.

  • 27. ..
    '18.11.1 9:32 PM (110.70.xxx.138)

    아 대박
    완전좋아
    이러고 마세요
    그깟냉장고 그게 워라고 신경쓰지마요

  • 28. 감동
    '18.11.1 9:46 PM (119.192.xxx.42)

    간만에 따뜻한글. 댓글들 읽으니 마음 따뜻해지고 좋으네요.
    팔자에 결혼운이 없어 이런 좋은 감정 느껴보지도 못 하지만 그냥 들어도 좋네요

  • 29. 가을
    '18.11.1 10:01 PM (125.178.xxx.2)

    원글님 마음이 이해되면서도

    시어머니가 그리 해주셨으니 그냥 편히 맘 먹는 게 어머니가 바라는 일이 아니셨을까싶어요. 저도 그런 편한 어머니 계시면 좋겠네요.

  • 30. ..
    '18.11.1 10:23 PM (183.96.xxx.129)

    결혼 몇년차신가요

  • 31. 난좋던데
    '18.11.1 10:50 PM (104.195.xxx.83)

    냉동실 엉망진창이라 꺼내면서 한숨 쉬었더니 정리해줄까? 하셔서 네 해주세요! 했더니 싹 정리해주고 가셔서 넘 좋던데요. ㅎㅎ
    저는 정리잘 못하고 어머니는 그런거 정리하는거 좋아하셔서 서로 윈윈이죠. 저도 예전엔 질색하고 내 치부 들키기 싫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내버려둬요. 오신김에 마늘좀 까주세요 마늘 한접 들이밀고. 아 저희 시어머니 자주오시고 오래머무셔요.

  • 32. .....
    '18.11.1 11:02 PM (223.62.xxx.49)

    정말 치워주고싶으셨나봐요 ㅎㅎ

  • 33. .....
    '18.11.1 11:04 PM (223.62.xxx.49)

    저도 더불어 돌아가신 시어머님생각이 납니다.
    차린거 없어도 맛나다 해주시던.....
    애들 낳고 키유보니 당신맘이 이해가 잘 되는데
    곁에 안계시네요.

  • 34. 맞아요
    '18.11.1 11:15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딸같은 맘에 수고해주신거네요 222
    미운 며느리라고 생각하신다면
    절대 하시지 못할 일이죠.
    우리도 냉장고 한번 뒤집으려면 큰맘 먹잖아요
    2222222

    눈치없으신건 맞지만
    그래도 악의는 아니신거죠
    며느리 안쓰럽고 좋은 마음아니면
    궂은일 손대기도 싫죠

  • 35. 맞아요
    '18.11.1 11:16 PM (110.8.xxx.185)

    딸같은 맘에 수고해주신거네요 222
    미운 며느리라고 생각하신다면
    절대 하시지 못할 일이죠.
    우리도 냉장고 한번 뒤집으려면 큰맘 먹잖아요
    333333

    눈치없으신건 맞지만
    그래도 악의는 아니신거죠
    며느리 안쓰럽고 좋은 마음아니면
    궂은일 손대기도 싫죠

  • 36. 젊은
    '18.11.1 11:22 PM (110.8.xxx.185)

    성질 급한 젊은 사람들 취약한거 나이드신분들이 해주시면서 은근 부심들어하시고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원글님도 그나이되어서 생각해보시면 아 그래서 그러셨나보다 이해하실거에요 애기 어린애들 키우라
    고군분투 먹고사는거 자리잡으랴
    나이지긋 어른들이 보시기에 젊은 사람들 안쓰러워서 보탬이 되고싶어서 청소라도 밑반찬이라도 해주고 싶은마음 이해가요

  • 37. 젊은
    '18.11.1 11:28 PM (110.8.xxx.185)

    저는 애들 어릴때 저 잠시 일할때 시어머님이 가끔 애 봐주셨는데 퇴근해서 돌아오면 거실바닥 밀대말고 꼼꼼히
    바닥 모서리까지 손걸레질로 싹 닦아주고 가시면
    한동안 밀대로만 대충 밀어도 되게끔 어찌나 감사하던지
    지금도 그때 그 빚진기분으로 한번씩 시댁 가스렌지 후드찌든때 말끔히 해드리고 와요

  • 38. ....
    '18.11.1 11:31 PM (125.187.xxx.69)

    자녀집에 가서 치울땐 시어머니도 며느리 살림못한다는 마음대신 바빠서 치울틈이 없겠구나 하는 짠한 마음이 들어 도와주고 싶어서였을겁니다. 저도 몇년전만해도 남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집만 보여주고 싶었는데 지금은 일이 많다보니 누가 냉장고 청소 좀 해주었으면하네요..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도움을 요청해도 그때뿐...

  • 39. ...
    '18.11.1 11:34 PM (42.82.xxx.148)

    양가 아무도 안해주세요.자신들 뒷바라지만 원하지...
    부럽습니다~~^^

  • 40. ...
    '18.11.1 11:52 PM (125.177.xxx.43)

    냉장고 옷장 같은거ㅜ열어보면 안되죠
    달가워 할 며느리가 있을까요
    짠해서 치워줘도 결국 ,자주 치워라 등등 뒷말 하게 되고 , 며느린 블편해요

  • 41.
    '18.11.1 11:57 PM (111.118.xxx.119)

    양가 어머님들 모두 그리 치워주시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저는 시어머니가 그러는거 끔찍하게 싫어하고 울올케는 좋다합니다.
    심지어 둘째 낳고 산후조리원 들어갈때 큰애를 엄마한테 맡기는데 자기집에서 봐주시면 안되냐고.
    차이점은요..

    울시어머니.. 동네방네 냉장고에 뭐있었고 상태가 어땠는지 떠들고 다니심.. 참고로 시이모 5명임.. 모두 서울에 살아 수시로 만남..

    울엄마.. 일체 말이 없음.. 이모가 둘이나 모두 머얼리 살아 잘 못만남.

  • 42. 판다댁
    '18.11.2 12:04 AM (112.64.xxx.232)

    저는 상상도못해본 일인데
    고부사이가 좋으면 그렇게 감사한일로 받아들여지나보네요ㅠ
    제 영역이고 특히 냉장고는 민감한데
    말도않고 치워주셨다고 감사하는 분위기에
    깜짝놀라고갑니다ㅡ연세가 꽤있으신회원분이많아서 그런가ㅡㅡ저는 며느리있어도 절대네버 냉장고 근처도안가볼거랍니다

  • 43. 하루
    '18.11.2 12:49 AM (121.129.xxx.229)

    제시어머니는 저희집에 오셔서 절대 냉장고문을
    안 열어보세요. 큰소리치세요.
    난 며느리냉장고 절대 안 열어본다!

    자, 반전은 그 외의 모든곳을
    다 헤집고 가세요. 말로만.
    쓰레기통 위치도 본인맘대로 해놔야하고.
    옷방 다 뒤집어 행거 다시조립하게 시키세요.
    누가? 제가요.

  • 44. 시어머니
    '18.11.2 4:55 AM (49.167.xxx.47) - 삭제된댓글

    냉장고 열어보고 잔소리 안하신 거면 좋으신 분이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냉장고 열자마자 난리도 아니던데
    뭐가 그리 많으냐 부터 시작해서
    참고로 많지 않습니다. 본인이 깔끔해서 그래요
    그리고 참고로 애 어릴때나 저희 집이 지저분했지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 한참 기어다니고 거실에 이것저것 잃을때 와서 난리도 아니었죠 무슨 물건이 이리 많으냐 옷장 열어보고 또 난리 였고 게다가 며느리 살찔까봐 반찬 그것도 조금 어쩌다 주시면서 절대로 저 먹으라는 말은 안해요
    절대로... 꼭 애랑 애아빠 먹으라고 몇번씯 말한답니다
    그래도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건 알아요
    저한테 잘해준 부분 있을거예요
    그래도 저는 상상못할 부분이네요

  • 45. 흠흠
    '18.11.2 7:41 AM (125.179.xxx.41)

    새댁일땐 이런글읽으면 화나고 분노했지만
    저도 이제 년차가되고보니
    아~~좋네~ 냉장고청소 힘든데 땡큐지뭐
    이런 느낌이 드네요....ㅋㅋ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살아요~~

  • 46. 원글님젊으시네요
    '18.11.2 8:26 AM (68.129.xxx.133)

    나이 먹으면
    땡큐 베리머치예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한 일들은 다 고맙다니까요.

    우리 집도 누가 와서 저 모르게 냉장고, 냉동고 버릴거 버리고 청소해 주고 가면 너무 고마울거 같애요.
    저희 아줌마는 냉장고 청소같은건 추가로 돈 받으세요 ㅠ.ㅠ

  • 47. 몇몇
    '18.11.2 9:16 AM (121.208.xxx.218)

    몇몇 답글을 보니 시어머니는 뭘해도 나쁜년인가 싶네요.

    안해줘도 나쁜년, 해줘도 나쁜년.

    그저 며느리한테 돈 왕창주고 빨리 죽어야되나봐요.

  • 48. 저~~위
    '18.11.2 9:55 AM (211.46.xxx.169)

    올케가 화장실 청소 했다는분....
    우리 아가씨 아니겠죠? 순간 뜨끔했네요 ㅎㅎ
    아가씨가 바빠서 그러려니 화장실 깨끗히 정리하고 나오면 기분도 상쾌하니 그냥 치우고 나온거예요
    그리구 아가씨네 화장실이 이렇더라 저렇더라 지금까지 오빠나 그 누구에게도 말안했음
    그럼 됐죠? ㅋㅋㅋ

  • 49. 부러워요.
    '18.11.2 10:11 AM (58.231.xxx.66)

    참으로 보살 시어머니네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등으로 보답해 드리세요.

    청소는 커녕 트집잡기 그것도 걔가 이런 행동 했더라 이런 말 하더라...아주 미크론 단위로 쪼개어서 마음에 저며두었다가 나중에 집에가서 잘들어갔다는 안부전화에 마구 화를 퍼붓는 미친 늙은것들도 있답니다.

  • 50. ...
    '18.11.2 11:25 AM (49.172.xxx.25)

    부럽네요. 우리 냉장고도 누가 청소하고 반찬 좀 넣어주고 갔으면 좋겠어요.
    잔소리만 안하신다면 완전 감사한 어머니십니다요.

  • 51. .....
    '18.11.2 11:42 AM (175.223.xxx.213)

    몇몇 답글을 보니 시어머니는 뭘해도 나쁜년인가 싶네요.

    안해줘도 나쁜년, 해줘도 나쁜년.

    그저 며느리한테 돈 왕창주고 빨리 죽어야되나봐요. 22222

  • 52. 부러워요
    '18.11.2 12:23 PM (116.122.xxx.229)

    제시어머니는 애낳고 얼마안된 집에 오셔서 아침부터
    이리저리 뒤지고 걸레질하다가 제가 나오니 걸레 던지던데...그러면서 말은 딸이래요
    언니 시어머니는 이사가면 와서 청소해주고 옷 정리 싹해주고 돈도 주면서 딸같다는데...
    좋게 보세요

  • 53. 나옹
    '18.11.2 2:29 PM (223.62.xxx.251)

    어머니가 해주시면서 욕을 하거나 한 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는 뭘 해주면서 막 욕하고 신경질내는 스타일이라 전 아무것도 안 받는게 맘 편하지만요.

  • 54. 나도며느리
    '18.11.2 3:13 P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1년 좀 안된 새댁이라면 이해가 되는 마음이지만..
    나이 지긋한 분이면 그냥 좀 봐드리세요.

  • 55. 그냥
    '18.11.2 4:20 PM (175.120.xxx.181)

    감사하다 하고 넘기세요
    덕분에 편하잖아요
    엄만데 체면 생각 않기

  • 56. ... ...
    '18.11.2 4:59 PM (125.132.xxx.105)

    다들 그냥 감사하라시는데 그냥 감사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이번은 그렇다치지만 다음번 오신다면 미리 치우느라 맞벌이 며느리 골병들어요.
    그냥 냅둬주시는게 도와주시는 거에요.
    우리 시모는 오셔서 남편 와이셔츠부터 속옷까지 다려주셨어요.
    정말 싫었어요.

  • 57. 백점
    '18.11.2 5:47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완전 백점짜리 시모네요.
    치워준답시고 살림 엉망이네 어쩌네 잔소리하는 노인네들 쌨는데 묵묵히 치워만 주고 가셨다니 좋은분이네요. 우렁각시예요. 나도 누가 김냉 싹 안에까지 치워줬음 좋겠어요

  • 58. 저희
    '18.11.2 5:52 PM (49.1.xxx.109)

    어머님도 건강하실땐 그런 분이셨는데.. 바리바리 챙겨주실수 있는거 최대한 챙겨주시고
    집에 오시면 하나라도 청소해주시고 닦아주시고..
    이제 병들으셔서 그런게 전혀 못하시니 어머님 손길이 그립네요. 전 딸같은 마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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