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데 남편이 지방으로 발령받았으면?
아이는 6살 남자아이 하나있어요
지금영유 2년차로
한참 재미 들려 흥미로워하고
잘다니고있어요
친구 관계도 좋구요
남편 부서가 전체다
지방으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지방도 아주 소도시입니다
가면 다시 서울오기는 희박할거 같아요
남편은 가족과 특히 아들과 떨어지는거
너무 싫어서 주말부부는 싫다고하구요
저도 교육 문제로 가족모두
지방으로 옮기는건
원치 않습니다
남편은 이직도 고려하고있는데
요즘같이 취업난에 그건 너무
무모한짓같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주말부부가 답일까요?
1. 함께 가세요
'18.11.1 6:28 PM (110.47.xxx.227)가정이 깨지면 아이든 영유든 다 소용없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것이 진리입니다.2. ㅇㅇ
'18.11.1 6:30 PM (223.38.xxx.219)일이년 주말부부도 아니고 퇴직할때까지 평생 주말부부인데 그건 아니지요
이직을 하든지 이사를 하셔야할거 같아요3. ㅇㅇ
'18.11.1 6:32 PM (111.30.xxx.18)집 세놓고 지방으로 같이 가세요.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괜찮아요. 꼭 다시 서울 입성하고 싶으면 중 입학때부터 주말부부 하거나 그 전에 또 돌아 올 일이 생길지 어찌 아나요.
4. 소도시
'18.11.1 6:32 PM (27.179.xxx.142)사이즈를 대충 말씀해보세요.
5. ..
'18.11.1 6:33 PM (112.169.xxx.140)맞벌이가 아니라면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떨어져 있는 건 정말 좋지 못해요. 윗님 말씀대로 마음이 멀어지고 남편도 혼자살면 외롭고 힘들고.. 저는 남편 말씀 따라주심이 좋다고 생각해요
6. ㅇㅇ
'18.11.1 6:34 PM (223.38.xxx.219)원글님은 가기 싫은거 같은데
교육문제 보다 더 중요한게 가족이 모여 사는거에요7. 저희도
'18.11.1 6:36 PM (211.36.xxx.186)대도시에서 소도시로 옮겨 한동안 살았었는데
아이가 어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가족은 무조건 뭉쳐 살아야 합니다8. ......
'18.11.1 6:37 PM (211.200.xxx.95)앞으로 서울 올라올일 없으면 다같이 내려가야죠.
저도 지방에 내려가기 싫어서 내려오기 전날까지 우울했는데.
한 3년사니까, 이젠 반대로 서울이 싫어요.
지방에서 여유있게 살고, 뭐든지 여긴 다 빽빽한 삶이 아니다 보니 어딜 가는것도 마음이 편해요.
제 생각이 그렇게 변해서인지 차한대 대는 주차장규격도 많이 여유있는거 같고.
아이들 영어는, 영유보내는집도 있고, 외국인 개인교습으로 영어공부하는집도 있고
여하튼, 남편이랑 같이 내려가든지, 아니면 남편이 이직을할수 있으면 다른회사로 이직을 하는게 좋아보여요.
아이가 6살밖에 안됐는데, 아이 대학갈때까지 주말부부는 모두에게 아닌것 같아요.9. 적어도
'18.11.1 6:37 PM (125.177.xxx.43)초등까진 같이 살아야죠
10. 6살이
'18.11.1 6:38 PM (1.224.xxx.48)무슨 교육 문제에요
지방도 다 사람사는 곳이에요11. 이사해야죠
'18.11.1 6:40 PM (125.142.xxx.145)같이 살아야 가족이죠
12. 남편은
'18.11.1 6:41 PM (110.47.xxx.227)처자식을 위해 돈 버는 기계가 아닙니다.
남편도 외로움을 느끼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아내의 바람만 남편 탓이 아닙니다.
남편들도 아내 때문에 바람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남편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아내들이 있던데 그러지 마세요.
그러다 남편이 사고를 친 뒤에야 몹쓸 범죄라도 저지른 듯이 펄펄 날뛰어 봐야 이미 때는 늦은 겁니다.
남편의 희생을 기반으로 나의 욕망이 충족됐을 때는 남편의 욕망 또한 다른 쪽에서 충족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13. 교육
'18.11.1 6:41 PM (116.125.xxx.203)교육보다 가정이 우선이지
가정이 무너지면 그깟 교육
저희동네 서울사람 많은데 초등6학년때
서울로 다시 올라가요14. 혹시 포스코신가요
'18.11.1 6:46 PM (39.112.xxx.143)저도 서울광장동10넘게살다 포항으로 이사온지
12년째인데요 포항이 작아도 돈도많은도시고
아이교육이라면 포스코직원들이 많이사는
지곡단지로 들어오시면 교육여건이나 환경이
나름 괜찮습니다 포항공대와같이있는 환경에
초ᆞ중ᆞ고가 다있구요 교육환경도 아이가
공부를잘한다면 특목고수준의 제철고도 있으니
걱정하지마시고 포항으로 가족모두오셔도
괜찮을듯해요
그리고 지금환경에서 이직이
확실히 확정짓지않은상태라면
남편분이그만두는 무모함은
안하시는게 제생각입니다
이번에 서울근무하는 포스코에서 포항ᆞ광양으로
꽤많은인력들을 보낸다고해서 혹시나
그상황에 계신분인가싶어 글써봤습니다15. 음...
'18.11.1 6:47 PM (218.149.xxx.147)주말부부가 답인게 아니고 지방으로 내려가는 게 답이지요..
16. 모모
'18.11.1 6:48 PM (211.58.xxx.146)녜 광양입니다
17. ㅇ
'18.11.1 6:49 PM (125.190.xxx.161)아이는 표면적인 핑계고 원글님이 서울떠나 살기 싫은거죠
18. ..
'18.11.1 6:50 PM (125.133.xxx.171) - 삭제된댓글집 세주고 같이 가는게 맞는거같아요
주말부부 아는데 남자가 돈이 없어그렇지
돈만있었으면 살림차리고도 남았어요 관리해야해요19. ..
'18.11.1 6:52 PM (58.237.xxx.162)솔직히 저같아도 서울살다가 진짜 가기 싫기는 할것 같아요...그래도 나오면 딴데 갈때도 마땅히 있는거라면 몰라도 가야 되지 않을까요..집은 세놓고라두요..
20. 모모
'18.11.1 6:52 PM (211.58.xxx.146)아닙니다
저는 친구 별로좋아하지않아
어디든 상관없습니다21. 회장이 바뀌면
'18.11.1 6:57 PM (39.112.xxx.143)올라올수도있을테니 집은전세놓으시고
광양으로 가시는게 지금상황으로서는
최선의선택일것같아요
공부는 광양이든 포항이든 서울이든
다 제할탓입니다
아이도어리고 남편분도 40은 안되셨을텐데
같이가시는게 좋을듯해요
살다보니 사는곳이 내고향이 되더군요22. 포스코
'18.11.1 6:58 PM (223.38.xxx.102)포스코 가족입니다...
저도 서울에서 내려왔는데 너무 힘듭니다..
대치동에서 사셨다구요, 더 힘드실거에요
저는 고ㅣㅏㅇ양은 아닌데.. 다시 서울로 올라갑니다 이제
아마 주말부부많이 하실텐데.
연고없는 곳에서 사는거 정말. 많이 힘들고
따라가는 쪽에서 희생하는거 희생하는거 맞습니다.
특히 지방은 동네도 배타적임
굳이 서울에서 연연하지 않앗던 친구에23. ...
'18.11.1 7:09 PM (123.111.xxx.35)가족은 같이 살아야죠..
저 광양 사는데.. 광양은 집값이 많이 싸요. 그러니 서울생활 미련 남으시면... 세놓으시고...
이쪽 집을 사던 전세를 얻던 하시면 될거같아요.24. 제친구
'18.11.1 7:14 PM (223.62.xxx.181) - 삭제된댓글포항사람인데 서울로 온가족이 온 케이스였어요
학창시절....물론 90년대였구요
친구는 오기 싫었대요 복잡한거 싫어하고 조용한게 좋아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 잘 지내게 되었대요25. ....
'18.11.1 7:17 PM (112.168.xxx.205)강남에서 살다 지방내려가는거 싫은 마음 이해는 하고도 남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이제 겨우 6살. 지금부터 주말부부라면 아이 기억엔 인생 전체가 아빠는 주말만 오는 사람일 거에요. 가깝지도 않고 광양
서울이면 일생겨 한두주 건너뛰면 월말부부가 될수도 있겠네요. 부부관계야 말할것도 없구요. 아빠가 직장을 옮겨서라도 서울에 가고싶다 하는거 아니라면 당연히 같이 내려가야하는것 아닐까요.26. 아직
'18.11.1 7:17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아이 어린데 내려가서 적응하고 지내면 되지요.
거기도 영유있을테고 내신따기도 쉬울거고 아빠랑 행복한 기억도 쌓고 서울집 세주고 월세 받으면 풍족하게 살겠네요27. 6살이면
'18.11.1 7:25 PM (39.112.xxx.143)금새현실적응해요
어른이 문제지요28. ..
'18.11.1 7:39 PM (223.33.xxx.191) - 삭제된댓글결혼해서 지방소도시 20년 넘게 살지만,
여기서 공부해서 인서울 중위대학. 과고나와 카이스트
입학했어요.
영재원 입학하기도 서울 보다 수월 할 수도 있구요.
어디든 하기나름이고
6살이면 당연히 같이내려갔다가
대학갈때쯤 서울로 가세요.
영어유치원보다 아빠의 존재가 10배는 더 중요해요.
사춘기때는 더더욱 그래요.29. ..
'18.11.1 7:44 PM (210.182.xxx.103)6살 짜리 애한테 벌써 부터 교육이니 뭐니 하는거 보니 무섭네...
애가 초등만되도 공부 잔소리 폭풍일거 같네...
평범한 애들은 시골에서 공부하나 서울에서 공부하나 그게 그거에요 ㅋㅋ
정말 불세출의 수재들이나 교육 교육하는거지...
댁 자식은 99% 확율로 평범 할건데 뭘 그리 교육 신경 쓰는지 ㅋㅋ30. 6살이
'18.11.1 7:48 P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교육 때문에 못내려갈 거기만의 특별한 교육이 있나요? 좀 이해가 안돼네요
31. 지나가다
'18.11.1 7:52 PM (1.232.xxx.179)윗 댓글님 댓글 뽄새보니
애들이 진짜 못하나보네요 ㅠㅠ
위로ㅠ드려요 토닥토닥32. 지역
'18.11.1 8:08 PM (59.0.xxx.73) - 삭제된댓글서울 살다가 지방 내려오는거 힘드시긴 할거 같아요.ㅠ 연고도 없고 그러면 더욱더..그런데 또 정붙이고 살면 다 삽니다.
아이들은 오히려 좋을 수 있지요. 자연 가깝고 덜 볶작대니..지방이라고 옛날이 아니가 서울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합니다. 광양과 순천이 가까와서 ktx 순천 이용하면 서울 자주 다닐수 있어요..얘들보다 오히려 어른들이 더 힘들지요..사는거 별거 없습니다. 어디서나 맘먹기 나름 아이 교육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왠만큼 나이가 있어 이렇게 생각하지만 아이어린 젊은 부부들은 고민이 되실거 같습니다. 삶의 가치관을 잘 생각하셔서 지혜로운 결정을 하세요.
제가 지방에서 살면서 딱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수준 높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많이 접할수 없다는 점 입니다.33. 일단
'18.11.1 8:53 PM (119.149.xxx.56) - 삭제된댓글지방 발령나면 내려가 사는 것도 주말부부로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낯설고 차이나는 면도 많구요
그래도 기회라 생각하고 주변 여행 많이 하며 즐기는데 변동성이 없고 계속 살아야한다면 저도 고민될거 같아요34. ᆢ
'18.11.1 9:10 PM (121.167.xxx.209)제가 아는 집은 광양 직장인데 순천에 아파트에 살면서 출퇴근 해요
그집도 강남 살다 이사 갔어요
강남 아파트 세주고 순천에 아파트 매입 했어요
아기들 영유 다니고 부인은 프리랜서 가끔 서울 오가며 일하고요 교육 때문이라면 아이 초등 6학년쯤 다시 오세요35. ..
'18.11.1 9:12 PM (175.117.xxx.158)영유 그만두면 큰일날것같지만ᆢ보내보니 6살 7살 짜리가 수준높아봐야 ᆢ한계치가 거기까지라 지나보니 별거 아니예요 그리고 같이사는게 그래도 낫다에 한표요 애들이 어리니
36. 가족같이
'18.11.1 9:55 PM (121.139.xxx.15)저라면 같이갈거에요.
가족은 같이 있어야... 지금 서울집은 세놓고 지방으누집값싸니까 충분히 마련할수 있을거에요.
서울집 혹시 나중을 생각해서 절대 팔지마시고
가족같이 이사가세요.
남자 혼자 사는거 정말 어쩔수 없는경우말곤 피하는게 좋아요.37. 저라면
'18.11.1 10:27 PM (104.195.xxx.83)안가요. 지방도 광역시정도면 또 모를까. 서울 대치동살다 광양이요? 답답해죽어요.
당분간 주말부부하다가 이직하라하세요. 나중에 올라오기 쉽지 않아요.38. ...
'18.11.1 11:00 PM (42.82.xxx.148)차라리 지금 내려가고 중학생쯤 올라오는게 맞는듯하네요.
애들 어릴땐 지방 괜찮아요...근데 엄마는 많이 답답하실거예요39. ..
'18.11.1 11:12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아. 힘드실것 같아요. 저도 그 동네 살다가 광역시 왔는데 몇년간 너무 우울했어요. 그래도 가족은 같이 있어야죠. 서울 집 세주시구요.
40. ㅠㅠ
'18.11.2 12:14 AM (175.193.xxx.88)소도시도 어느 정도여야죠.. 광양 안 살아보신분은 모르실꺼예요..차라리 애가 없거나 나이가 중년이면 자연 벗삼아 유유자적 지내기에 좋을 수도 있는데..나름의 장점도 있는곳이지만..개인적으로 애를 키우는데 뭐 학군 괜찮고 이런거 떠나서 인프라나 문화적으로 정말 많이 딸립니다..어느 소도시보다도 좀 그랬어요..그리고 익명성이 없어서 어딜가든 다마주치고.. 많이 답답한 곳이예요.. 저도 이런저런 소도시, 공업도시 많이 산 사람인데 광양은 좀 달랐어요 다른곳과..갇혀 있고 고여있는 느낌??.암튼 원글님 속상하신 마음 공감해요..참 어려운 결정이죠..
41. ㅎㅎ
'18.11.2 11:07 AM (117.111.xxx.159)저희집과 반대네요
저흰 지방가고 싶은데 발령을 안내줘서 못가네요
서울 난 답답하고 싫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