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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속아주는게 사랑입니다...

tree1 조회수 : 4,044
작성일 : 2018-10-31 19:06:08

파랑새는 있다라는 드라마가 있어요

거기 차력사 남편과 사는 아내가 있어요

아이는 없고..


그래서 남편과의 에피를 말해주는거에요


남편이

자기한테 어디가면 원숭이가

무슨 희한한 재주를 넘는다고


여자가 그런게 어디 있냐 그러니까

아니 진짜 있다고


자기랑 보러 가자고..


그래서 여자가 같이 보러 갔다던가..


ㅎㅎㅎㅎㅎ


이게 뭐겠어요

여자가 그러는거에요


남편이 하는 말

거짓말이라는거 알았다고..

그렇지만 알고도 속아주었다고..

그게 사랑아니냐고


저도 그런거에요

남친을 보든

저의 별을 보든


그런게 어디 있겠어요

나만 믿으라든가

그런말

누가 그렇게 뜻대로 살수 있나요


그렇지만

그런거 알고도 속아주고 싶은거에요

정말 믿으면 될거 같고


이게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알지만 속아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그게 사랑아닐까

믿어주고 싶죠

아닌줄 알면서도

너랑 함꼐해도

여전히 힘들걸 알지만

그래도 니가 하는 말

믿어주고 싶고

속아주고 싶고 그런거요

ㅎㅎㅎㅎ

IP : 122.254.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10.31 7:06 PM (122.254.xxx.22)

    설마 너만을 사랑해 하는데
    그걸 믿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지만
    그렇게 믿고 싶잖아요
    ㅋㅋㅋㅋ

  • 2. ..
    '18.10.31 7:10 PM (220.117.xxx.37)

    나는 그런 사랑을 받아본적도
    그런 사랑을 줘 본적도 없어요.

    좋은 글이네요..

  • 3. MandY
    '18.10.31 7:52 PM (220.120.xxx.165)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사는게 다 그렇죠
    사랑이라는 건 삶의 다른 말이라고 생각해요

  • 4. . .
    '18.10.31 7:58 PM (39.7.xxx.151)

    사랑이란건 삶의 다른 말..
    날씨가 가을이라서 그런지 참 와닿네요.^^;

    좋은글 올려주신 트리님 댓글님 감사드려요.

    82에 오면 정치적 긴장감이 팽배해서 피곤한데

    트리님 글 보면 안심이 돼요..
    제게는 휴식과 같은 글이랍니다.

    트리님 악플에 신경 쓰지 마시고
    지금처럼 트리님 맘껏 글 올려주세요~~

  • 5. 친일파
    '18.10.31 8:02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

  • 6. ..
    '18.10.31 8:06 PM (58.141.xxx.114)

    110.46.xxx.54님은
    트리님 사생팬이에요?
    트리님 글 따라다니며 악플 다네요?

    인과응보라는말 허트로 듣지 마세요.
    그대로 따라 옵디다.
    입으로 지은 죄가 크지요.

  • 7. 진짜 저사람
    '18.10.31 8:08 PM (175.223.xxx.168)

    110.46.xxx.54 아까 이산 글에
    x소리 한 사람이죠?

  • 8.
    '18.10.31 8:10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따라다니기도 싫은 상대고만 뭔 악플 타령이요
    친일하다 욕먹은 사람 헛소리인줄 모르고 들어왔다가 밟는 걸 언제까지 당해야하는 건지

  • 9. ...
    '18.10.31 8:15 PM (46.101.xxx.25) - 삭제된댓글

    나무 글인지 모르고 들어왔다 나갑니다

  • 10. ..
    '18.10.31 8:42 PM (58.141.xxx.114)

    110.46.xxx.54 님

    나무님이 친일을 하셨다는 근거는요?

    무슨 하다하다 책 후기 올린걸
    친일 했다는 병신같은 글은 처음 보네요.

    당신같은 사람을 보면요 글만 봐도 대강
    어떤 인간일지 가늠이 돼요.

    세상엔 참 당!신!같!은! 사람도
    많더군요.
    오늘 뉴스를 보니..

  • 11. 네네
    '18.10.31 8:57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친일 글 썼다가 욕 먹으니 싹 지우고 그 얘기하면 자기가 언제 친일 글 썼냐 가져와 봐라 시침 떼는 분이니 오죽하겠습니까
    그런 사람 편드는 것들도 똑같은 거죠
    더 상대하면서 싫은 소리 하기도 싫네요

  • 12. ..
    '18.10.31 9:09 PM (58.141.xxx.114)

    문학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그 작품이, 그 작가가 일본이란 이유로
    친일이라고 하니 어이가 없지요.

    110.46.xxx.54님은 일본 제품 하나도
    사용 안하죠? 문화적 소비두요?

    일본 작품 이야기했다고 친일이라고 몰아 붙이고
    얼마나 똥글 싸대고 몰아 붙였으면 글 삭제까지
    했겠습니까.

    암튼 뭐 틈만 보이면 물어 뜯을 생각만 가득한
    인간들.

  • 13. 참나
    '18.10.31 9:26 PM (110.46.xxx.54)

    단순히 일본 문학 찬양했다고 욕 들은 줄 아시는가 보니 더 말도 필요없겠네요
    그게 아니니까 사람들이 난리나고 천하의 글쓴이도 글 지울 정도라는 생각은?
    그러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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