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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내내 엄마쭈쭈만 찾는 아이 어떡하면 좋을까요?
120일 된 아기 키우고 있어요
쪽쪽이, 젖병을 거부하고 있어서 무조건 엄마쭈쭈 물려 키우고 있습니다
엄마쭈쭈 물면서 잠들고요
자다 깨서 그렇게 쭈쭈를 찾아요
한 열번정도,,
안물리면 온몸을 비틀면서 끙끙거려요ㅠ
잠 깰까봐 또 물리고,,
저는 잠이 별로 없는편이라 왠만하면 수면교육 안하려고 했거든요
배고픈채로 자면 기분도 별로 안좋을것같고
뭔가 주변의 수면교육 이야기를 들으니 1주일을 울렸다고 하고,,
저희 애 원더윅스때 세시간동안 울때 정말 맴찢이었거든요ㅠ
근데 자면서 열번씩 깨니 넘 피곤하네요ㅠ
일단 쪽쪽이는 5번째 재주문했고요
분유를 자기전 하루 한번이라도 먹이고 싶어요
쭈쭈없이 쪽쪽이만 빨며 재우고싶네요ㅠ
어케하면 좋을까요? 쾡한눈으로 글 씁니다ㅠㅠ,,
1. 마음
'18.10.31 10:03 AM (112.76.xxx.163)원글님 많이 힘드시지요. 저희 애도 엄청좋아해서 밤마다 힘들었답니다.
그런데 아직 아기가 많이 어리네요.
몸과 마음 다 힘드시겠지만 아기 정서에는 엄마 젖만큼 좋은 게 없다고 봐요.
아기가 아직은 불안해서 그러니까 아기가 원하는 만큼 계속 엄마젖 물려주세요.
그리고 수면 교육 이런 거도 저는 되도록이면 안 했으면 싶어요.
아기가 엄마 계속 찾는 시기니까 원하는 대로 해 주세요.
참고로 저는 두돌지나서까지 젖 물렸는데 나중에 젖 뗄때 쯤 되었을 때 오히려 제가 서운했답니다.
돌이켜 보면 참 행복했던 시절이었던 것 같고요.
해결책을 주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저는 당분간은 아기에게 집중해서 아기가 불안해 하지 않고 편안한 기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답니다.2. ....
'18.10.31 10:11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이가 언제 나는지 이제 기억도 안나는데
아직 이가 없으면 젖 물고 자도 될거 같고요
우리아들은 1년 모유수유했는데
내내 젖물고 자서
치아 우식증심하게 있었어요
이 나면 물고 자면 안돼요3. 아기
'18.10.31 10:15 AM (125.177.xxx.106)충분히 젖물리세요.
그래야 아기가 심리적으로 어떤 결핍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전 우유타는 거보다 자면서 젖물리고 자니까 저도 편하고
아이도 편했던 거같아요. 그래서인가 아기때 자고 깨도
울지도 않고 웃으며 일어나고 성격도 좋았어요.
젖 오래먹이면 이가 삐뚤까 걱정했는데 반듯하기만 하고
유치원 갈 때까지 실컷 먹였는데 아무 이상없이 잘자랐네요.
지금은 잘 웃고 잘생긴 청년이예요.^^4. ..
'18.10.31 10:17 AM (222.237.xxx.88)아직 120일밖에 안된 이제 갓난 티 벗은 애기인데
쮸쮸 물고자려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5. 가장
'18.10.31 10:18 AM (118.223.xxx.155)힘들때에요
조금 참고 견디면 긴잠 자고 그럽니다 힘 내세요!6. ㆍㆍㆍㆍ
'18.10.31 10:18 AM (175.116.xxx.60)돌지나 젖 뗄때까지 가슴 열어놓고 잤어요
이 안썩었고요7. ㄷㄷ
'18.10.31 10:25 AM (175.223.xxx.178)그맘때 그럴수록 더욱 물리세요. 아가가 불안해하지 않게요..힘내세요
8. ....
'18.10.31 10:28 AM (59.29.xxx.42)밤중수유 그나마 젖병보단 모유수유가 낫다고 합니다.
120일이면 아직 어릴때고요.
이나고 나서 밤중수유하지말라고 하는데 그것도 6개월은 되어야 이나는 거고요.
그래도 6개월지나 밤중수유하는 사람 꽤 많아요.
백일의 기적이라던데
아기가 잠을 자꾸 깨면 낮에 배불리 먹이는 방법을 더 찾아보세요.
분유도 잘안먹으면 잠결에 먹이더라고요. 꼭 안고.
까다로운 애들은 분유도 종류별로 선호도가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모유수유파 아이들은 엄마젖꼭지를 쪽쪽이, 분유보다 훠얼씬 좋아하더군요.9. ....
'18.10.31 10:30 AM (59.29.xxx.42)셋째가 시터할머니 손에 컸는데 얼마나 배테랑이 시던지
셋째만 혼합수유했었어요.
똑같은 분유도 제가 먹일때 보다 그 할머니 손에 가면 2배는 먹는거 보면
기술이 있긴해요.10. 부러워요
'18.10.31 10:32 AM (1.227.xxx.117)저는 젖이 안나와서 모유 못먹이고 분유 먹였는데
아기가 잘때 쪽쪽이는 물어도
저한테 파묻히거나 와서 앵기지 않아요
같이는 자지만 혼자 뒹굴거리다 잠...
부럽네요.11. 위글에
'18.10.31 10:35 AM (110.8.xxx.185) - 삭제된댓글다른글에서 중학생 남자아이 추운날 뭘입던 냅둔다는 엄마인데요
그맘때는 무조건 맘껏 이거안돼 저거안돼 하지마시고
아이하고픈데로 해주세요
젖물릴때마다 더더 안아주고 품어주고
아이가 모자름을 느낄새가 없게 아이가 8을 원하면
10만큼 듬뿍 더 사랑해주세요
저는 이세상에서 부모님 사랑만큼은 어디가도 나만큼 받은사람 있으면 나오라고 할정도...사실 물리적으로는 보통이에요.마흔중반인데 중.고등때 흔하다면 흔한 과외도 받아본적없고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집에 피아노 있는 친구들이 제일 부럽기도 집에 자가용이 있어서 딸 학원 늦게 끝났다고
태우러 오시거나 그런것도 없었지만
오로지 늘 제 안에 기억나는건
엄마 아빠가 저를 늘 뽀뽀해주시고 안아주시고
웃어주시고 마구 이뻐해주신기억 그 기억속에
가장 큰건 초등5학년때까지 엄마옆에서 끼고 자면서
엄마 젖을 만졌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나한테 엄마 젖이라는건
그당시 온전히 엄마의 사랑을 다 받고있다는 확답같은 행동이였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키도 커다란게 엄마는 정말 내가 너무 예뻤으니 냅두셨지 안그럼 얼마나 치대는게 귀찮고 성가셨을까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엄마젖을 만지고 싶을만큼(아마도 막내라서 더 어리광)
엄마의 거절없이 여한없이 어느순간 스스로 끊은거 같아요
그런 어린시절 기억과 제 경험으로는
유년기에 답이 있다면 지금의 이 풍족한 기억으로 자리잡기까지는 피아노가 아닌 나를 쳐다보니 엄마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그 기억이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거 같아요12. 위글에
'18.10.31 10:37 AM (110.8.xxx.185)다른글에서 중학생 남자아이 추운날 뭘입던 냅둔다는 엄마인데요
그맘때는 무조건 맘껏 이거안돼 저거안돼 하지마시고
아이하고픈데로 해주세요
젖물릴때마다 더더 안아주고 품어주고
아이가 모자름을 느낄새가 없게 아이가 8을 원하면
10만큼 듬뿍 더 사랑해주세요
저는 이세상에서 부모님 사랑만큼은 어디가도 나만큼 받은사람 있으면 나오라고 할정도...사실 물리적으로는 보통이에요.마흔중반인데 중.고등때 흔하다면 흔한 과외도 받아본적없고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집에 피아노 있는 친구들이 제일 부럽기도 집에 자가용이 있어서 딸 학원 늦게 끝났다고
태우러 오시거나 그런것도 없었지만
오로지 늘 제 안에 기억나는건
엄마 아빠가 저를 늘 뽀뽀해주시고 안아주시고
웃어주시고 마구 이뻐해주신기억 그 기억속에
가장 큰건 초등5학년때까지 엄마옆에서 끼고 자면서
엄마 젖을 만졌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나한테 엄마 젖이라는건
그당시 온전히 엄마의 사랑을 다 받고있다는 확답같은 행동이였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키도 커다란게 엄마는 정말 내가 너무 예뻤으니 냅두셨지 안그럼 얼마나 치대는게 귀찮고 성가셨을까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엄마젖을 만지고 싶을만큼(아마도 막내라서 더 어리광)
엄마의 거절없이 여한없이 어느순간 스스로 끊은거 같아요
그런 어린시절 기억과 제 경험으로는
유년기에 답이 있다면 지금의 이 풍족한 기억으로 자리잡기까지는 피아노가 아닌 나를 쳐다보는 엄마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그 기억이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거 같아요13. 흠
'18.10.31 10:53 AM (223.62.xxx.57) - 삭제된댓글전 그냥 24개월 단유까지 잘때 젖 물렸어요.
저도 애 달랠 필요없이 누워서 잘 수 있으니 너무 좋던걸요.
단유는 말 통하니 3일 걸렸어요.
물론 사람마다 상황은 달라요.14. ㅇㅇ
'18.10.31 11:14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힘드시겠다.... 토닥토닥...
젖병은 저도 적응 못해서 애먹었는데 먹이는 제가 문제였어요
꼭지만 입에 넣고 깔짝대니 못 먹은거였고 입속이 쑥 넣어주니까 잘 먹어요... 젖병 통과하니 쪽쪽이도 물어요15. 아이구ㅅ
'18.10.31 11:16 AM (115.136.xxx.173)저는 혼합수유 추천합니다.
아이가 자기 수건이나 애착인형 가지게 하세요.
젖 먹인다고 더 애착 잘 갖고 분유 먹인다고 애착 없고 그런 거 아니에요.
우리애들 중1 중3 여학생들인데 큰 애는 분유 100%먹인 아이고 둘째는 모유 100% 2돌 먹인 아이인데 둘째가 더 예민하고 약해요. 큰 아이는 분유도 한번에 아주 많이 먹었고요. 키도 지금 173cm이고 둘째는 160cm입니다. 성격 식상 키 이런 건 타고나는 거예요.
모유 죄책감 좀 벗어나자구요. 엄마도 잠도 좀 자고요. 가슴 모양도 엉망이고 괜히 했어요. 서양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에요.16. 아이구ㅅ
'18.10.31 11:1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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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자는 내내 엄마쭈쭈만 찾는 아이 어떡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ㅠ | 조회수 : 602
작성일 : 2018-10-31 09:45:44
선배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20일 된 아기 키우고 있어요
쪽쪽이, 젖병을 거부하고 있어서 무조건 엄마쭈쭈 물려 키우고 있습니다
엄마쭈쭈 물면서 잠들고요
자다 깨서 그렇게 쭈쭈를 찾아요
한 열번정도,,
안물리면 온몸을 비틀면서 끙끙거려요ㅠ
잠 깰까봐 또 물리고,,
저는 잠이 별로 없는편이라 왠만하면 수면교육 안하려고 했거든요
배고픈채로 자면 기분도 별로 안좋을것같고
뭔가 주변의 수면교육 이야기를 들으니 1주일을 울렸다고 하고,,
저희 애 원더윅스때 세시간동안 울때 정말 맴찢이었거든요ㅠ
근데 자면서 열번씩 깨니 넘 피곤하네요ㅠ
일단 쪽쪽이는 5번째 재주문했고요
분유를 자기전 하루 한번이라도 먹이고 싶어요
쭈쭈없이 쪽쪽이만 빨며 재우고싶네요ㅠ
어케하면 좋을까요? 쾡한눈으로 글 씁니다ㅠㅠ,,
IP : 119.194.xxx.2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마음
'18.10.31 10:03 AM (112.76.xxx.163)
원글님 많이 힘드시지요. 저희 애도 엄청좋아해서 밤마다 힘들었답니다.
그런데 아직 아기가 많이 어리네요.
몸과 마음 다 힘드시겠지만 아기 정서에는 엄마 젖만큼 좋은 게 없다고 봐요.
아기가 아직은 불안해서 그러니까 아기가 원하는 만큼 계속 엄마젖 물려주세요.
그리고 수면 교육 이런 거도 저는 되도록이면 안 했으면 싶어요.
아기가 엄마 계속 찾는 시기니까 원하는 대로 해 주세요.
참고로 저는 두돌지나서까지 젖 물렸는데 나중에 젖 뗄때 쯤 되었을 때 오히려 제가 서운했답니다.
돌이켜 보면 참 행복했던 시절이었던 것 같고요.
해결책을 주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저는 당분간은 아기에게 집중해서 아기가 불안해 하지 않고 편안한 기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답니다.
....
'18.10.31 10:11 AM (125.176.xxx.3)
이가 언제 나는지 이제 기억도 안나는데
아직 이가 없으면 젖 물고 자도 될거 같고요
우리아들은 1년 모유수유했는데
내내 젖물고 자서
치아 우식증심하게 있었어요
이 나면 물고 자면 안돼요
아기
'18.10.31 10:15 AM (125.177.xxx.106)
충분히 젖물리세요.
그래야 아기가 심리적으로 어떤 결핍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전 우유타는 거보다 자면서 젖물리고 자니까 저도 편하고
아이도 편했던 거같아요. 그래서인가 아기때 자고 깨도
울지도 않고 웃으며 일어나고 성격도 좋았어요.
젖 오래먹이면 이가 삐뚤까 걱정했는데 반듯하기만 하고
유치원 갈 때까지 실컷 먹였는데 아무 이상없이 잘자랐네요.
지금은 잘 웃고 잘생긴 청년이예요.^^
..
'18.10.31 10:17 AM (222.237.xxx.88)
아직 120일밖에 안된 이제 갓난 티 벗은 애기인데
쮸쮸 물고자려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가장
'18.10.31 10:18 AM (118.223.xxx.155)
힘들때에요
조금 참고 견디면 긴잠 자고 그럽니다 힘 내세요!
ㆍㆍㆍㆍ
'18.10.31 10:18 AM (175.116.xxx.60)
돌지나 젖 뗄때까지 가슴 열어놓고 잤어요
이 안썩었고요
ㄷㄷ
'18.10.31 10:25 AM (175.223.xxx.178)
그맘때 그럴수록 더욱 물리세요. 아가가 불안해하지 않게요..힘내세요
....
'18.10.31 10:28 AM (59.29.xxx.42)
밤중수유 그나마 젖병보단 모유수유가 낫다고 합니다.
120일이면 아직 어릴때고요.
이나고 나서 밤중수유하지말라고 하는데 그것도 6개월은 되어야 이나는 거고요.
그래도 6개월지나 밤중수유하는 사람 꽤 많아요.
백일의 기적이라던데
아기가 잠을 자꾸 깨면 낮에 배불리 먹이는 방법을 더 찾아보세요.
분유도 잘안먹으면 잠결에 먹이더라고요. 꼭 안고.
까다로운 애들은 분유도 종류별로 선호도가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모유수유파 아이들은 엄마젖꼭지를 쪽쪽이, 분유보다 훠얼씬 좋아하더군요.
....
'18.10.31 10:30 AM (59.29.xxx.42)
셋째가 시터할머니 손에 컸는데 얼마나 배테랑이 시던지
셋째만 혼합수유했었어요.
똑같은 분유도 제가 먹일때 보다 그 할머니 손에 가면 2배는 먹는거 보면
기술이 있긴해요.
부러워요
'18.10.31 10:32 AM (1.227.xxx.117)
저는 젖이 안나와서 모유 못먹이고 분유 먹였는데
아기가 잘때 쪽쪽이는 물어도
저한테 파묻히거나 와서 앵기지 않아요
같이는 자지만 혼자 뒹굴거리다 잠...
부럽네요.
위글에
'18.10.31 10:37 AM (110.8.xxx.185)
다른글에서 중학생 남자아이 추운날 뭘입던 냅둔다는 엄마인데요
그맘때는 무조건 맘껏 이거안돼 저거안돼 하지마시고
아이하고픈데로 해주세요
젖물릴때마다 더더 안아주고 품어주고
아이가 모자름을 느낄새가 없게 아이가 8을 원하면
10만큼 듬뿍 더 사랑해주세요
저는 이세상에서 부모님 사랑만큼은 어디가도 나만큼 받은사람 있으면 나오라고 할정도...사실 물리적으로는 보통이에요.마흔중반인데 중.고등때 흔하다면 흔한 과외도 받아본적없고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집에 피아노 있는 친구들이 제일 부럽기도 집에 자가용이 있어서 딸 학원 늦게 끝났다고
태우러 오시거나 그런것도 없었지만
오로지 늘 제 안에 기억나는건
엄마 아빠가 저를 늘 뽀뽀해주시고 안아주시고
웃어주시고 마구 이뻐해주신기억 그 기억속에
가장 큰건 초등5학년때까지 엄마옆에서 끼고 자면서
엄마 젖을 만졌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나한테 엄마 젖이라는건
그당시 온전히 엄마의 사랑을 다 받고있다는 확답같은 행동이였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키도 커다란게 엄마는 정말 내가 너무 예뻤으니 냅두셨지 안그럼 얼마나 치대는게 귀찮고 성가셨을까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엄마젖을 만지고 싶을만큼(아마도 막내라서 더 어리광)
엄마의 거절없이 여한없이 어느순간 스스로 끊은거 같아요
그런 어린시절 기억과 제 경험으로는
유년기에 답이 있다면 지금의 이 풍족한 기억으로 자리잡기까지는 피아노가 아닌 나를 쳐다보는 엄마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그 기억이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거 같아요
흠
'18.10.31 10:53 AM (223.62.xxx.57)
전 그냥 24개월 단유까지 잘때 젖 물렸어요.
저도 애 달랠 필요없이 누워서 잘 수 있으니 너무 좋던걸요.
단유는 말 통하니 3일 걸렸어요.
물론 사람마다 상황은 달라요.
아이구ㅅ
'18.10.31 11:16 AM (115.136.121.173)
저는 혼합수유 추천합니다.
아이가 자기 수건이나 애착인형 가지게 하세요.
젖 먹인다고 더 애착 잘 갖고 분유 먹인다고 애착 없고 그런 거 아니에요.
우리애들 중1 중3 여학생들인데 큰 애는 분유 100%먹인 아이고 둘째는 모유 100% 2돌 먹인 아이인데 둘째가 더 예민하고 약해요. 큰 아이는 분유도 한번에 아주 많이 먹었고요. 키도 지금 173cm이고 둘째는 160cm입니다. 성격 식성 키 이런 건 타고나는 거예요.
모유 죄책감 좀 벗어나자구요. 엄마도 잠도 좀 자고요. 가슴 모양도 엉망이고 괜히 했어요. 서양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에요. 애 끼고 자는 것고 힘든데 무슨 밤새 젖을 물리고...17. 블루밍v
'18.10.31 1:26 PM (119.194.xxx.222)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조리원 동기들이 수면교육할때 길게는 1주일까지 몇시간을 운다고 해서 요 어린것한테 할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어설프게 했다가 실패하면 트라우마만 강해진다고 해서요,, 애가 찾을때 젖을 물리는것도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계속 깨는게 저도 쉬운일은 아니긴 하네요. 답글들 감사히 잘 읽어보았습니다. 좋은 답변들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잘 생각해 볼게요!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8. 유산균요
'18.10.31 2:19 PM (49.196.xxx.192)아기용 유산균 먹이시고요. 안울고 잘자요
분유로 먹고 남길 때 까지 먹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