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지망때문에 골머리
어차피 수시 학종으로 갈만한 상위권이 아니어서
빡쌔지만 집앞 가까운데 쓸까 했는데
담임샘이 옆동네에 내신 좀 잘 나오는
학교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가는 차편도 많고 두세정거장 10분거리)
정시는 정시대로 공부하는데
가서 상위권 노려서 수시나 학종카드 한개라도 버리지 않은게
낫지 않겠냐고요.
지역이 워낙 교육열이 센곳이라
그 학교 상위권도 부동일것 같고...
학교분위기 엉망이거나 하지는 않는걸로 알아요.
다니던 중학교가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곳이라
저희 아이정도 하던애가
추천해주신 고등가서 1등급 가까이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동네 선배맘에게도 들은 얘기라 맞는것 같아요.
물론 그 친구가 열심히 했겠죠)
아이랑 아이아빠는 그 학교를 가자 하는데
저는...내신 잘 받아도 대학에서 받아줄까 그것도 걱정이고...
가까워도 버스 타고 다니는것도 걱정이네요.
하지만!!!! 이렇게 고민한들 1순위 지망자가 넘쳐버리면
밀리고 밀려서 어느 학교를 갈지도 모른다는게 더 문제라지요..
등급하마 올리기가 얼마나 어려운줄 아느냐
그래도 좀 열심히 하면 뚫고 올라갈 여력 있는 학교가 낫다..
(그치만 상위권은 여기도 힘들겠죠)
vs
그냥 열심히 해서 등급 하나 올리기 힘들더라도
빡센 학교 보내라...
(여기 상위권은 넘사벽일듯해요)
1. 고민
'18.10.29 9:37 PM (211.108.xxx.4)저희는 담임샘 암말도 안해줘서 더 고민입니다
아들은 내신 빡센 남고 버스타고 30분 간다하고 ㅡ성적 상위권도 아니고 선행도 별로 안되어 있는데..
전 집앞 내신잘받는곳 갔음 하구요 대신 대입 별로 안좋아요
분위기도 그닥이구요
머리아프고 힘드네요
본인은 지금부터 진짜 열심히 한다는데 그게 맘으로만 가능한건가 싶고요2. 원글
'18.10.29 9:41 PM (1.226.xxx.249)아이아빠는 어차피 정시로 갈 확률이 크다면 자신감 있게 생활할수 있는 학교가 낫지 않겠냐고...그말도 맞는것 같고...
근데 대학에서 같은 내신 등급이라도 빡센학교와 덜빡센학교를 같이 취급안할것 같은데...
그럴려면 정시를 아주 빡세게 준비해야할텐데
중학교보다 수월하다 싶으면 흐지부지 될까
아이가 그렇게 독하게 할수 있을까?
근데 또 빡센 학교 가면 아무리 해도 그 이상이 안나올텐데
좌절감 느끼면서 고등생활 하는게 맞는걸까??
그치만 이렇게 고민해도 저 두학교가 다 1지망 넘쳐 지원하는데라 이런 고민이 의미없는것 같고..
머리 터지겠어요 ㅠㅠ3. 중2
'18.10.29 9:50 PM (118.216.xxx.9)저도 미리 고민인데요 정시 어려워요.
차이나는 막내라 예전과 다르네요
수능 최저하고 다르게 정시는 틀린 갯수로 대학 결정됩니다
수능 성적 생각보다 안나옵니다ㅠㅠ
모의고사보다 안나온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학에서 고등 이름 다 모른다고 일단 내신 잘받는 학교가서 하나라도 더 기회를 잡으라고 하네요.4. ..
'18.10.29 11:00 PM (180.66.xxx.164)고등네임 얘기할려면 사실 자사고빼고 서울고,경기고 뭐 이런데만 알려진데아닌가요? 제가 서울살아서그런지 경기도 명문고는 잘모릅니다. 대학에서 마찬가지일꺼같구요(지송^^;;;)
둘다 1지망에서 마감될학교 정도이면 그래도 1등급나올 학교요~~여자아인인거죠? 남자아이면 우선 학교 밸류볼꺼같아요. 동문파워도 있고 남자애들은 경쟁심도 있어서 좀좋은곳 데려다놔야할꺼같아요.5. ...
'18.10.29 11:05 PM (59.13.xxx.41)경기도도 네임밸류 큽니다..
글쓰신분 분당인거 같은데 분당 학교별 입결 어마어마 하게 차이나요.
입결좋은 학교는 전국구 자사고보다 탑자사고 만큼 보내요.
찾아보시고 결정하세요6. .....
'18.10.30 7:00 AM (188.226.xxx.36)전국구 자사고보다 보내는 지방자사고가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