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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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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방금 조청만들었어요 ㅋㅋ

...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18-10-29 13:22:47
만든 목적은 며칠전 고추장 담았는데 조청이 약간 부족해서
나중에 사다 보충할려고했어요.
마침 사다놓은 엿기름도 있었고요.
고추장 담느라 찹쌀도 있었고 ㅋ
쓰다보니 이미 준비는 완벽했네요.
어젯밤에 밥통에 고두밥지어서 엿기름과 같이
보온으로 해놓고 아침에 밥알이 잘 떠올라
바로 건진후 엿기름물을 밥통에 넣고 뚜껑열어놓고
취사버튼누르고 4시간정도 되니
완성됐는데 양이 딱1키로 나왔어요.
10인분 밥통에 가득 넣고 졸이니 1/5정도??
맛은 완전 좋아요^^
밥통에 묻어있는 조청 손가락으로 싹싹 발라 먹었어요
그런데 아까워서 고추장에 못넣겠어요.
가래떡사다 찍어먹을래요ㅋㅋ


IP : 119.196.xxx.4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9 1:24 PM (222.237.xxx.88)

    쑥떡이 더 맛있습니다. =3=3

  • 2. ...
    '18.10.29 1:29 PM (211.36.xxx.90)

    절편이나 인절미가 섭섭해 해요

  • 3. ㅇㅇ
    '18.10.29 1:31 PM (220.93.xxx.22)

    말씀으로는 굉장히 쉬운거 같은데 해보고 싶네요.

  • 4. 자세히
    '18.10.29 1:35 PM (211.108.xxx.228)

    좀 풀어 주시면 감사한데요.
    저도 하고 싶네요.
    물엿 대신 조청 사용하면 좋을거 같은데요.

  • 5. 맛있겠네요
    '18.10.29 1:37 PM (1.228.xxx.58)

    고추장도 사먹는 저는 그저 신기함

  • 6. ...
    '18.10.29 1:39 PM (118.37.xxx.246)

    압력밥솥 말고 일반 밥솥에 하면 너무 쉬워요.
    키톡 검색해보고 처음 만든건데도 잘 됐어요.
    일은 밥솥이 다 해요
    다음에는 늙은 호박으로도 해볼까해요.
    호박모종 몇개심은게 다 못따먹고 노랗게 익은게
    여기저기 많거든요.

  • 7. 김흥임
    '18.10.29 1:45 P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도라지 더덕 배 삶은물로 밥을지어 삭히면 건강조청이됩니다
    생강가루 섞어 조리면 감기예방 조청이되구요

  • 8. ...........
    '18.10.29 1:46 PM (119.202.xxx.179)

    취사 누른 후 밥통뚜껑은 열고 졸이는가요?

  • 9. 김흥임
    '18.10.29 1:54 P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일반이어야 가능
    뚜껑 닫으면 다 넘쳐 폭망

  • 10. ...
    '18.10.29 1:55 PM (119.196.xxx.43)

    밥통 뚜껑열고 그냥 4시간 정도만 지나면 다 돼 있어요.
    취사도 시간지나도 보온으로 올라가지도 않아서 편해요

  • 11. ...
    '18.10.29 1:57 PM (119.196.xxx.43)

    다음에 더덕 호박 생강 넣고 해볼께요.
    재료가 바뀌어도 밥은 꼭 들어가야 되는거지요?

  • 12. 헤라
    '18.10.29 2:03 PM (203.226.xxx.8)

    조청은 사먹는거 아닌가요~~ㅎㅎ

  • 13. 김흥임
    '18.10.29 2:21 P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ㅋㅋ그럼요 쌀은 기본

  • 14. 어머
    '18.10.29 3:10 PM (183.109.xxx.87)

    조청은 당연히 일이 엄청 많고 어려운줄 알았는데
    나중에 꼭 해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5. 우와
    '18.10.29 4:06 PM (175.215.xxx.163)

    전 어렵게 저으면서 했는데 쉬운 방법이 있었군요

  • 16. 조청
    '18.10.29 4:43 PM (120.136.xxx.20)

    조청 만들기

  • 17. 저도
    '18.10.29 4:55 PM (175.223.xxx.4) - 삭제된댓글

    10인용 일반 전기밥솥이 있는데 십 수년째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처음 이거 생겼을땐 요새 누가 압력이 안되는 전기밥솥을 써! 이러면서 나중에 시어머니 가져다 드려야지 하고 창고에 박스채 처박아 뒀어요(압력 빠지는 소리를 무서워 하셔서 일반 밥솥만 쓰심).

    그러다 누가 엿기름을 줘서 그 밥솥에 식혜를 해봤는데 너무 잘되는겁니다. 그 뒤로는 쭉 식혜 만들어주다 조청 만들어 주다 나중엔 잼까지 만들어 주는 효자 밥솥이 됐다는...

    그 밖에 빵도 만들고, 묵도 만들고, 도라지 대추 생강 배 호박 같은 것도 달여주고... 생각보다 참 쓸모가 많아요.

  • 18. ...
    '18.10.29 7:30 PM (119.196.xxx.43)

    저도님...
    밥솥에 묵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 19. dddddd
    '18.10.29 10:56 PM (161.142.xxx.16)

    살림 천재들 너무 부러워요.
    기본 원리를 알아채서 집에 있는 도구에 접목한 거잖아요.
    10인용 전기 밥솥에 막걸리로 빵 만들어 주신 친정엄마 생각나네요. 일명 술빵.
    시골서 자라서 간식이라는 게 없었던 시절이었는데...

  • 20. 저도...
    '18.10.30 12:40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묵 쑤는거 진짜 별거 없는데...^^;;

    준비물: 묵가루 한컵, 물 5컵, 들기름 2큰술, 소금약간, 실리콘주걱

    1. 묵가루를 물에 미리풀어 두세요 날가루 생기지 않토록요. 이때 물 한 큰술은 남긴뒤 소금을 넣어 녹여두세요.

    2. 전기밥솥에 넣고 취사버튼 누르세요. 5~7분쯤 지나 멍울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몇번 저어주다 소금물과 들기름 넣고 저어주세요. 뚜껑은 닫아도 되고 안 닫아도 됨.

    2. 10~15분간 뜸들이는데 생각나면 한번씩 저어줍니다. 가스불에서 하는것처럼 타지는 않으니 대충 저어 주시면 되요.

    3. 겉표면을 잘 고른뒤 밥솥에서 굳히면 끝. 밥솥도 코팅이 돼있고 또 들기름을 넣어서 잘 떨어지긴 하는데 혹시 안떨어지면 깔끔이 주걱으로 살살 떼시면 됩니다.

    ※ 들기름은 없으면 참기름 넣으세요. 양은 티스픈으로 한두개정도만. 제가 기름을 넣는 이유는 그릇에서 묵이 잘 떨어지기도 하고 윤도나고 맛도 좋아서 넣는데 싫으면 빼셔도 돼요.

    소금은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는데 넣으면 묵 자체에 간이 배어 맛있고 보존기간도 조금 늘어나요.

    끝!

  • 21. 저도...
    '18.10.30 12:43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뜸 들일때 취사로 놓고 하세요. 보온으로 넘어 갈때도 있으니 취사로 다시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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