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길에서 길물어보거나 여길 어떻게 가야하는지, 여기가 그곳이 맞는지..
저한테 질문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희 동네길이라면 저도 잘 알려드릴수 있지만
다른지역에서 저한테 질문을 참 많이 해요
다른지역을 잘모르죠. 다니던 길만알고요
그래서 잘 모른다고 하면 상대방은 실망감이 역력하네요 ㅠㅠ
잘몰라서 못알려드려서 저는 죄송한데..
그 실망감이 역력한 모습을 보고 죄책감이 막 느껴져요
또 나는 다 알아야 하나? 다 알아서 다 알려드려야 하나?ㅠㅠ 이런 마음도 들고요.
몰라서 못알려줘서 왠지 모르게 죄책감이나 좌절감같은게 느껴지네요
이런 복잡한 심경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