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닥토닥
'18.10.28 11:43 AM
(14.47.xxx.229)
이 또한 지나갑니다~ 마음 단단히 추스르시구요 긴 겨울 자신에게 보다 집중해서 지내다 보면 잊혀질 겁니다
2. ...
'18.10.28 11:44 AM
(221.165.xxx.155)
하아.. 글만 읽었는데도 마음이 너무 시리네요. 너무 외로워서 무모해지셨었나봐요. 얼른 일상의 마음으로 돌아오시길 기도드려요.
3. ,,
'18.10.28 11:44 AM
(111.65.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신기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 머 다 자다가 이불 패대기 싶을 정도로 쪽팔릴때 있잖아요.
4. 도닥도닥
'18.10.28 11:45 AM
(117.111.xxx.109)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좋다고 하면 너무 올인하는 것, 그래서 너 자신을 몽땅 바쳐서 그게 끝이 날 때 정신없이 내동댕이 쳐지는 것"
그렇게 뜨거운 사랑 했으면 그 또한 내 삶의 일부였을겁니다
아름답게 간직하시고 나중에 추억하세요
세상은 넓고 좋은 사람은 많고 혼자 살아도 나쁘지않아요
그래도 나중에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놓치지말고 좋은 결실 맺으시길 바랍니다
5. ㅡㅡㅡ
'18.10.28 11:46 AM
(216.40.xxx.10)
님 대학생때 그남자애는 유치원생이었어요. 너무 갭이 커요.
나이차이 너무많이 나는 관계는 남자가 매달려야 가능한데 벌써 그남잔 식었네요.
6. 누나를
'18.10.28 11:50 AM
(61.100.xxx.180)
제가 어떻게 책임져요...
라고 하면 “ 나를 책임져줘”라고 할 수가 없는 관계에요.
철저히 연하남에게 시작과 종료가 달려있다는...
7. 하얀
'18.10.28 11:52 AM
(180.230.xxx.8)
그 사람이 몇개월간 정신없이 저에게 매달렸구요. 제가 몇번이고 몇번이고 그 사람 을 진정시켰어요.
그냥 제가 좋아서 시작된 관계가 아니고, 나이값하려고 참 신중하게 신중하게 시작했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겨우 마음을 주었더니..갑자기 버려진 기분입니다.
저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그냥 저 잘 마음 돌아오라고 응원해주세요.
나이차를 떠나서 실연당한 기분은 똑같네요. ㅠㅠ
8. 전
'18.10.28 11:53 AM
(175.193.xxx.150)
그냥 순순히 떨어져 나가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워낙 흉흉한 뉴스들이 많아서요..
9. 음..
'18.10.28 11:55 AM
(14.34.xxx.18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누군가에게 올인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졌다는건
역시 마음이 젊다는거죠.
불나방처럼 자기몸이 타들어갈꺼 알면서도 불을 향해 가는
이런 사랑.......열정..........
마치 영화같아요.
10. 정말
'18.10.28 11:55 AM
(223.54.xxx.74)
잘 됐네요!
원글님 마음씨가 고와서 하늘이 도운거 같네요.
남이 보면 불행이 뻔히 보이는데 혼자만 모르고 헥헥대다
주위의 반대 결사 무릎쓰고 결혼까지 했는데 내동댕이쳐졌다면 어찌할 뻔했나요?
11. ㅡㅡ
'18.10.28 11:56 AM
(119.70.xxx.204)
이것만기억하세요
남자라는족속들은 일단찔러보는인간들이
대부분입니다
12. ……
'18.10.28 12:01 PM
(218.51.xxx.107)
-
삭제된댓글
남자가 조카뻘인데...
콩깍지가 날아간것..
빨리 날아가 다행.상처덜받으니요
좀 아프지만
당연한 이치라 생각하셔야
13. 저런
'18.10.28 12:01 PM
(122.38.xxx.224)
남자들은 심심하면 또 전화와요.
그때 5천만 빌려달라고 하세요.
지가 알아서 떨어져 나가니까 고맙다고 생각하세요. 다시 전화와도 아무일 없는 듯 태연하게 받으시고 지가 알아서 떨어져 나가게 하시고..
14. 토닥토닥
'18.10.28 12:02 PM
(58.125.xxx.147)
-
삭제된댓글
에구에구 끝나가는 걸 느끼는 사랑에 얼마나 가슴이 저리고 아플지...
힘내요.
시간이 지나면 별것 아니에요.
목까지 치밀어오르던 가슴저림도.
15. ..
'18.10.28 12:06 PM
(175.119.xxx.68)
현장직이라니 뜨내기가 일하는 동안 잠깐 정착할 곳이 필요했나 봅니다.
12살 연하. 좋은 인생경험했네요
16. ........
'18.10.28 12:08 PM
(121.179.xxx.23)
남자가 ㅆㄹㄱ인데요?
헐....
17. ㄱㄱㄱ
'18.10.28 12:10 PM
(125.177.xxx.152)
남자가 먼저 덤비는거 다받아주면 끝도 없지요.핑계도 아니구요. 그래서 열명찍어 안넘어가는 여자없다 그러는겁니다. 원글님이 순수해서죠. 그가 나쁜것을.상처입으실까봐 첨 부터들 말리는거지요. 그러다가 나이가 훌쩍ㆍ 일년ㆍ 이년 지나가가 때문입니다. 나이들수록 젊은 한해가 아까워집니다~.이쁜 날 좋은 분 만나시길~
18. ..
'18.10.28 12:10 PM
(121.132.xxx.204)
그 동안에 죽었던 연애세포 살아나는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세상도 좀 더 활력 있고 아름다와 보이고 그랬을 거고
아직은 나도 매력있는 '여자'인가보다 자신감도 얻으셨을 거잖아요. 그럼 된거에요. ^^
19. ㅇㅇ
'18.10.28 12:11 PM
(110.70.xxx.173)
끝났다고 하니 다들 위로하는데 좀 가식적 위로 같네요
속으로는 거봐라~ 그럴 줄 알았다... 이럴텐데
저는 솔직하게 말 할게요. 추해보여요
20. ㅇㅇ
'18.10.28 12:13 PM
(223.38.xxx.90)
나이 먹으니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일도 없네요.
잠시나마 행복했으면 그걸로 됐죠
부끄러운 마음 가질 필요없고 원망할 필요도 없어요
좋은 기억만 간직하세요.
21. ㅁㅁ
'18.10.28 12:14 PM
(111.65.xxx.219)
그냥 회사원이면 모를까 현장직이면 솔까말 ㅆㄹ ㄱ 맞구요 ~ 앞으론 그런 직업군을 피하세요.그쯤에서 떨어져나가는게 님한테는 천운이에요
22. 뭐
'18.10.28 12:16 PM
(27.35.xxx.162)
서로 욕할것도 옶네요.
12세 연하 만나본거로 만족
23. //
'18.10.28 12:19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박해미씨 남편 일 보면, 이쯤에서 끝나가는게 다행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콩꺼풀이 벗겨지는 순간이 빨리 왔나보네요.
도전하는데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어요.
24. 후회
'18.10.28 12:26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는 없겠습니다 따듯한 겨울 보내길 바래요
25. ...
'18.10.28 12:27 PM
(58.237.xxx.162)
님이 올린글은 지난주인가 지지난주 아니었나요.. 정말 임팩트가 강해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ㅠㅠ 근데 죄송하지만.. 님 나이 헛드신것 같아요.. 그냥 봐도 그남자 진지한거 없었는데... . 거기 댓글에 거의 대부분이.. 말렸구요... 뭐 잠시 행복햇으면 되었죠.. 뭐..
26. ..
'18.10.28 12:27 PM
(183.101.xxx.115)
글보니 남자가 조금만 적극저으로 돌인서면
홀라당 넘어가실거 같네요.
님은 덤덤히 쓰신거라지만 전 느껴집니다.
맘 다잡으세요.
27. 하얀
'18.10.28 12:28 PM
(180.230.xxx.8)
이 댓글은 좀 망설여지는데..
대화 뭐 이런거 다 잘 맞았는데..
이사람 맛사지샵 간적 있다고 한번 말한적 있고요.
채팅어플? 이런거 가지고 있는것도 같고..
저는 참 세상물정 모르는 아줌마고요(남녀 인생선배 지인들이 저를 두고 순진하대요 ㅠㅠ)
사실 저 경제적으로는 힘들지 않은 상황이고 그래서 상대방의 경제력도 중요하지 않았구요.
고학력 이었던 전 남편이 심하게 문제 있던 사람이라, 학력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공고에 전문대 겨우 졸업만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지만
유학에 겉만 뻔지르했던 제가 알던 남자들보다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암튼 많이 부끄럽습니다. 스스로가 한심하게 생각되요ㅠㅠ
28. ..
'18.10.28 12:31 PM
(58.237.xxx.162)
이젠 마음 다잡고 정말 남자를 만날려면 좀 제대로 만나세요..ㅠㅠㅠ 그냥 글로만 봐도 그남자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더 나가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네요.. 그리고 이젠 남자분 만날때는 님은 주변인들한테 특히 물어보세요... 제3자가 볼때는 너무 황당했거든요...그남자분이 저보다 2살정도 어린데 ㅠ 솔직히 지금 결혼할 적령기에 있는데 12살 많은 여자 뭐 만나겠어요... ㅠㅠ
29. 아
'18.10.28 12:36 PM
(175.223.xxx.235)
어플에 맛사지 샵이라 아이고 그냥 잊으시고 동년배 만나세요 12살 연하 만나봤다구 그 나이때 남자들을 이성으로 여기는 순간 진짜 추해집니다
30. 다시연애한다면
'18.10.28 12:39 PM
(180.69.xxx.242)
그 순간만 즐길것같아요.
끝을 생각하고 결혼이란 목표를 두고 사귀지않구요
31. 그나마
'18.10.28 12:42 PM
(218.48.xxx.68)
잠시의 활력에 감사하며 이젠 안녕~~~~
객관적으로 남자분 ㅇ 아치.
이제 바쁘게 살아요.
32. 한참언니
'18.10.28 12:47 PM
(121.145.xxx.189)
-
삭제된댓글
지난번 글은 제목만 보고 스킵했는데 , 오늘은
가슴시린 사랑의 끝이 이런거구나 하다가,
맛사지숍, 채팅어플, 오잉?
미련 둘 필요도 ,가치도, 가슴시릴 가치도 없네요.
나중에 창피해서 이불킼 제법 하실듯싶네요.
그 때 다시 후기 한번 부탁드립니다.
33. ....
'18.10.28 12:49 PM
(118.176.xxx.128)
왜 부끄러운 건지 모르겠어요. 12살 연하랑 사귀는 것도 능력 아닌가요?
34. 에효
'18.10.28 12:50 PM
(117.53.xxx.134)
마사지샵도 갔던 남자인데 얼마나 나중에 속썩였을지...
저절로 나가 떨어져서 다행이에요.
아마 사탕발림으로 님 설레게 하는 말들 많이 했을테고
님도 거기에 일시적으론 행복했을 거구요.
그 사람보다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니 혹 일시적인 안식처는 아니었을까 싶은데 용돈주거나 그러진 않으셨죠?
암튼 인생경험 잘하셨어요.
35. ᆢ
'18.10.28 12:50 PM
(175.223.xxx.235)
그남자 여자생각 나거나 돈 필요하면 분명 또 연락해요 님이 확 끊을수 있을지 괜히 질 나쁜 남자한테 엮이다 뉴스에 나올수도 있어요 정신 단디 챙기세요
36. ....
'18.10.28 12:56 PM
(1.224.xxx.197)
뭐 어때요?이자벨아자니가 주연한 중독된 사랑이라는 영화 보세요.사랑에 중독된 여자가 끝난 사랑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쪽팔려할것도 없고 그렇게 아파하고 끝내는것도 인생이죠. 솔직히 이 나이에 그런 감정 경험했다는거 얼마나 신나는 일이예요?사랑에 설레고 끝나가는 연애때문에 가슴아픈그런 감정 제 나이에는 소설에서나 볼 수 있어야하는 감정이 되버렸어요. 님도 슬슬 이별을 정리하다보면 점점 무던해질겁니다. 화이팅하세요^^
37. ...
'18.10.28 12:57 PM
(1.229.xxx.227)
다시 전화오면 5천만 빌려달라 하세요 뒤돌아볼가치 없는 사람입니다 똥차 가고 벤츠 올 거 예요
38. .ㆍ
'18.10.28 12:58 PM
(175.223.xxx.235)
글구 님 전남편이 나으면 낫지 노가다 하고 맛사지샵서 성매매에 어플 하는 남자가 모가 좋아요 이넘하고 더 엮이는 순간 결혼생활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힘든 인생 펼쳐지네요 폰번호도 바꾸고 설마 님집 아는건 아니죠?
39. ㄱㄱㄱ
'18.10.28 12:58 PM
(125.177.xxx.152)
한마디 더달께요. 언니다 생각하고 기억하세요. 많이 배웠던 적게 배웠던 양아치는 양아치죠.배움의 기준이 양아치의 기준이라니요. 차라리 거꾸로가 확률 그나마 있어요.얌전히 공부하고 착실한 남자도 간혹? 있어요. 보는 눈이 거기서 거기인듯 하니 자신의 판단력을 과신하지마세요. 나이가들고 실패를 거듭해도 선구안이 쉽게 변하지 않아요. 양아치는 누울자리를 너무 잘찾구요. 조심하세요.ㅇ넋놓고 살기엔 험한 세상이에요.
40. ..
'18.10.28 1:04 PM
(175.119.xxx.68)
12년 어린 연하랑 잠깐 즐겁다는거에 만족하세요
반대로 님이 12살 많은 남자랑 사귄다 생각해봐요
그 어린남자가 어떤 느낌으로 만나왔는지 감이 오지 않나요
나보다 12살 많은 할배 생각해보세요 할배 할배
41. ...
'18.10.28 1:04 PM
(58.237.xxx.162)
-
삭제된댓글
전에도 말했지만 님 전남편이 진짜 나으면 낫았지...그때도 그 전남편 보다 이남자가 더 속썩힐것 같은데 싶었거든요.... . 지금 12살 그남자가 뭐 그렇게 좋은가요..??? 그리고 12살 어린 남자랑 말이 통하면 얼마나 통해요..?? 솔직히 50다 되어가면서 순진한거는 솔직히 좋은거 아니예요.. 욕이지..ㅠㅠ 진짜 남자뿐만 아니라 어디가서 사기는 진짜 다하지 마세요.. 누가 꿀바른 말 조금 해준다고 거기에 넘어가고 하는건..ㅠ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다고 하니까 그부분도 좀 걱정되네요..
42. ...
'18.10.28 1:05 PM
(58.237.xxx.162)
전에도 말했지만 님 전남편이 진짜 나으면 낫았지...그때도 그 전남편 보다 이남자가 더 속썩힐것 같은데 싶었거든요.... . 지금 12살 그남자가 뭐 그렇게 좋은가요..??? 그리고 12살 어린 남자랑 말이 통하면 얼마나 통해요..?? 솔직히 50다 되어가면서 순진한거는 솔직히 좋은거 아니예요.. 욕이지..ㅠㅠ 진짜 남자뿐만 아니라 어디가서 사기는 진짜 당하지 마세요.. 누가 꿀바른 말 조금 해준다고 거기에 넘어가고 하는건..ㅠ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다고 하니까 그부분도 좀 걱정되네요..
43. ,,,,,
'18.10.28 1:07 PM
(1.246.xxx.82)
정신차리고 일단 끊어내세요 다시연락온다고 절대 돌아서면안되요
그놈 보통재주있는놈이 아니에요 발랑까진놈 많이 사귀어본 여자를 요리할줄아는놈이에요
지나놓고보면 나락으로 빠질뻔했다는걸 알거에요
마사지샵 드나들정도면?? 12살 연상을 흔들줄안다는건 ?
눈탱이 밤탱이 되고 돈 다 빨리기전에 마음문 닫아버려요 아주머니
44. 그 몇달동안
'18.10.28 1:09 PM
(221.154.xxx.186)
님 미모에 물 올랐을 거예요. 가끔 방심하고
여성스럽게 사는 기간도 필요한것같아요.
모든걸 다 현명하게 퍼펙트하게 컨트롤 하려다보면
시작도 안되고 진진한 에피소드도 없고
삶이 참 건조해요.
45. ㅇㅇ
'18.10.28 1:19 PM
(223.39.xxx.91)
전에 어떤글을 올렸는지 안봤지만 지금 글을 봐서는 그 남자가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하면 님은 또 넘어갈것같은데요..미련이 많은게 보입니다..마사지라..대충 어떤 남자인지 알겠네요..정신 차리세요.
46. ㅣㅣ
'18.10.28 1:22 PM
(175.223.xxx.235)
그남자는 백방 연락 또오고 님은 또 홀라당 넘어가서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홀라당 다 뜯겨야지 아 내가 어리석었구나 하기전에 감성적 느낌에서 나와 현실을 즉시하세요
47. ㅇㅇ
'18.10.28 1:26 PM
(223.38.xxx.41)
남자한테 돈 안뜯긴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요즘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48. 헤어지자고는
'18.10.28 1:31 PM
(222.116.xxx.32)
하지 마시고 대신 먼저 톡 하지도 마세요
연락오면 건조한 말투 하시고 요새 일이 많아졌다 큰일이 있어서 이런식으로 멀어지세요
한참후에 연락오면
꼬인일땜에 경제적으로 사정이 어렵다고
돈 좀 있으면 빌려줄래?? 해보세요
그럼 연락 안 올거에요
자극하는 말 하지 마세요
요새 ㄸ라이들이 많아서 조심해야 돼요
49. 유치
'18.10.28 1:40 PM
(223.62.xxx.221)
걍 유치해요 님 ㅋㅋ 유치하고 오글거리고 ㅋ 나이값 좀 해요 착한82님들 댓글도 참 정성스럽게 달아 주시네요
50. 유치
'18.10.28 1:43 PM
(223.62.xxx.221)
뭐 이런 한심한 얘기를 후기까지 쓰고 그래요 ㅋㅋ 저번글 봤는데 ㅋ 이럴거 다 들 했거든요 어휴
51. ......
'18.10.28 1:46 PM
(121.185.xxx.67)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에 대한
그.인생에 대한 동경? 호기심? 서로 그렇게 끌렷던 거죠
하지만 그 호기심과 새로움은 오래가지 못해요.
서로 다름을 느끼고 마음속으로 멀어지고.
관계를 맺는 방식의 차이때문에
결국 끝이나죠
52. 그동안
'18.10.28 1:50 PM
(222.234.xxx.44)
님 미모에 물 올랐을 거예요. 가끔 방심하고
여성스럽게 사는 기간도 필요한것같아요.
모든걸 다 현명하게 퍼펙트하게 컨트롤 하려다보면
시작도 안되고 진진한 에피소드도 없고
삶이 참 건조해요. 2222222222222222
--------------------
53. 홓홓
'18.10.28 1:51 PM
(175.223.xxx.66)
그냥 일장춘몽이었다고 생각하고,
잘 정리하세요.
요즘 세상 흉흉해서...
해꼬지로 안 끝나는게 다행이예요.
잘 못하면,
나이 많은 여자가
자기 살컷 이용하고 버렸다고 덤태기 씌울수도 있어요.
54. 윗님동감
'18.10.28 2:05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세상 흉흉해요
미련 갖지 마시길...
55. ....
'18.10.28 2:07 PM
(125.177.xxx.105)
잘 하셨어요
50중반인데 두살 연상의 남편과 사는것도 벅차거든요
지금 당장은 잘 맞는것 같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여러가지로 힘든일이 생길거 같아요
56. 흐유
'18.10.28 2:14 PM
(61.73.xxx.25)
-
삭제된댓글
12살 연상이 문제가 아니라요
현장직 하면서 자기가 한말 휙휙 뒤집으면서
끝맺음도 희미한 남자예요
여기서도 12살 연하면 남자가 아까운것마냥 시어머니 빙의되서 이야기하니 연하만나면 떨어지는 자존감에 플러스 플러스 되서
아주 자존감이 바닥을 쳤을텐데...
연하가 문제가 아니라 그 남자는 아니예요
나이어려도 신의 있는 남자는 그렇게 쉽게 안바뀌어요
57. 하얀
'18.10.28 2:29 PM
(180.230.xxx.8)
네, 한심하고 추하다는 말도 아프지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나이에 순진하다는 거 칭찬아니고 욕인줄 알라고 하신 말도 절절히 맞습니다.
이나이게 멍청한거지요.
어떤분이 말씀하신대로
내가 경험하지 않은 세상의 사람들에 대한 건강함, 신선함에 끌렸던 것같고
짧은 글이라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58. ...
'18.10.28 2:40 PM
(221.166.xxx.175)
죄송한데 아줌마가 어디봐서 순진한건가요
순진한 사람이 12살 연하가 좋다고 호응하나요
앞의 댓글처럼 돈 뜯겨 보고 망신 당해 보셔야
아닌거 아실거 같네요 ...
그 12살 연하가 아줌마 진짜 좋아서 저런걸까뇨
돈 많고 이용할 가치가 있으니까 그렇됴
59. ...
'18.10.28 2:45 PM
(58.237.xxx.162)
-
삭제된댓글
근데 궁금한 부분이 그사람이랑 결혼까지 설마 생각하셨나요..??? 솔직히 그냥 연애 주의자 아닌 이상 누가 연애만 하면서 살자 이런 생각 안하지 않나요..??? 그사람이랑 결혼도 상상해보고 하는데... 이사람이랑 결혼을 하게 되면 뭐 이런 상상 해보게 되잖아요... 근데 결혼 생각하면 바로 현실로 돌아올것 같은데.. 이혼한거야 뭐 그렇다 치고 여러가지 상상하다보면 바로 현실 되돌아올것 같은데.. 솔직히 그부분은 님의 감정이 이해가 안가서요...
60. ㅇ
'18.10.28 2:46 PM
(220.88.xxx.64)
힘내세요 더좋은 인연 나타날거에요
61. ...
'18.10.28 2:51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마음으로 정리하기로 하셨다니 잘하셨어요
굳이 끝내자고 말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혹여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도 여지를 주지마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말을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한 말이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의 원글님을 생각했을때 잘했다고 여겨지실거예요
원글님 멋진분 같으신데 그 멋스러움 잃지 마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62. ...
'18.10.28 2:57 PM
(112.148.xxx.123)
조용히 떨어져 나간게 오히려 고맙게 느껴질 때가 올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63. ...
'18.10.28 2:58 PM
(223.62.xxx.125)
남자의 마음은
재밌고 호기심이 일면 불타고
아니면 식어요
이제 유효기간이 다한겁니다
64. ..
'18.10.28 3:26 P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
30대 중반 남자가 12살 연상에 애 둘 있는 돌싱이랑 얼마나 오래 가겠어요?
님한테도 그 남자에게도 좋은 헤어짐이에요.
65. 먼저
'18.10.28 3:45 PM
(116.36.xxx.231)
연락하지 마시고
그냥 잊으세요.
원글님이 아까워요.
66. ...
'18.10.28 3:54 PM
(221.132.xxx.61)
잘하셨어요...좋은 경험하셨네요...
남자에 얽매이시지 마시고 사세요..그러다 좋은 남자 오면 좋고 없어도 좋고...
혼자라서 외로운게 아니라 자유로운 것...
67. ...
'18.10.28 4:00 PM
(211.214.xxx.224)
자연스럽게 두세요.
마침표를 찍는다고 찍어지는것도 아니고
서로 말이 통해 잘 만나고 추하지않게 헤어지고
그러면 된거죠.
68. ee
'18.10.28 4:01 PM
(118.34.xxx.68)
현실에선, 오혜원과 이선재는 안되는 거 겠죠.
뒤늦게 밀회를 봤네요.
예쁜 선재, 사람답게 살수 있는 힘을 주는 선재 ㅎㅎ
69. 안타깝네요
'18.10.28 4:12 PM
(110.70.xxx.228)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뭔가 두분이 안 맞는거 같아요. 어리지만 여러모로 균형잡힌 남편이 고마워지기도 하구요.저도 12살이상 차이나는 연하남편과 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연애할때 한번도 불안하지않고 그냥 물처럼 흘러가는 느낌이였거든요.
70. 아이고
'18.10.28 4:18 PM
(182.226.xxx.88)
뭐가 추해요. 다가온 사람이 연하였던 것 뿐.
그리고 누굴 위해 마무리를 내주나요.
그냥 원글님 마음에서만 확실히 끝내시고
상대방이 어쩌든 더이상 흔들리지 않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다시 흔들리실것 같다 하시면
그남자에게 입 밖으로 내어 말씀하시고요.
ㅡ우리 끝난거 아니었어? 나 제자리에 이미 왔어. ^^
원글님, 곱고 예쁜 사람이에요.
하나도 추하지않고 바보도 아니고 잘하셨어요.
이제 지금부터 정신바짝 차리시는거예요. 약속!!
71. 나는누군가
'18.10.28 4:23 PM
(211.177.xxx.45)
12살 차이는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사람이 너무 별로였네요. 순진하다는 님 친구분의 말에만 맞다 생각지 마시고 님이 남자보는 눈을 더 키우셔야죠. 아들 둔 엄마이고 아들이 연상녀 데려다고 8살 정도까지 터울은 이해가능한 엄마입니다. 둘다 좋으면 그뿐인 것을요.
72. 어휴 아줌마
'18.10.28 4:53 PM
(93.82.xxx.44)
그 나이에 선후뱌 전부 님더러 순진하다는건
멍.청.하.다.는거 돌려말한건데
그걸 칭찬인줄 알고 자랑하고 있네.
아이고 한심해라.
님 전남편이랑 지능이 안맞아서 이혼당한거죠?
저 노가다 놈이 님한테 관심보이는건 돈! 돈이에요.
섹스도 아니고 오로지 님 돈!
섹스야 더 젊은 여자가 널리고 널렸죠.
님한테 돈 뜯어서 업소에서 놀려는건데
뭔 사랑에, 뭔 연애에, 뭔 실연에
정신차려요. ㅁㅊ.
73. 한달이라는
'18.10.28 5:09 PM
(223.62.xxx.245)
한달이라는 유예를 스스로에게 주시고
한달 후에 님이 차세요.
차이면 후유증 큽니다
74. 음
'18.10.28 5:10 PM
(125.132.xxx.156)
원글님,
한동안 행복하고 설렜음 된거죠, 그것도 아무나 하나요?
잘하셨구요 이제 잘끝냄 되구,
이담에, 그래두 왕년에 내가 열두살 연하에게두 대시받아봤어! 하고 추억할 거리 챙기셨잖아요 인생 별건가요?
75. //
'18.10.28 5:11 PM
(39.121.xxx.104)
저는 아들엄마지만 님이 추하다는 생각 안해요.
많이 생각도 해봤는데
제 아들이 12살 연상이든 20살 연상이든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어쩌겠어요.
오히려 나이먹고 20살 어린 여자애한테 맹목적으로 헥헥대는것보다
어 이녀석이 왜? 하고 호기심이 들것같아요.
그여자에게 진짜 젊음이나 얼굴 몸매보다 다른 뭔가 더 중요해보이는게 있나 싶고
내아들이 뻔하고 뻔한 남자가 아닌가 싶어 놀랍고 호기심이 들것같거든요.
내아들보다 좀 일찍 태어났다고 어떤 여자를 질타하고싶은 생각은 없어요.
내아들이 하다못해 남자를 사랑한대도 어쩌겠어요.
혼자산다고 한다한들 땅을치며 조상뵐낯이 없다 대를이어라 이놈아 하겠어요.
나이 많은 여자 사랑한다고 멱살을 잡겠어요.
그냥 아 그러니 싸우지말고 잘 살거라 하고 축하해줄랍니다.
저는 대학 졸업하고 취업시키면 아이들 인생에 관여치 않으려고 준비중이에요.
그때가봐라 할 분들 많겠지만
제 인생에 아이들이 관여하는것도 바라지 않고 아이들 인생에도 제가 관여하지 않으려해요.
전 그냥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사랑하다가 마음이 식어 이별을 했을 뿐이라 생각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76. 요즘
'18.10.28 5:29 PM
(128.134.xxx.12)
있는 남자도 떼어내고 싶은 나이인데요. 잘됐다 생각하심이... 다시 받아주진 마시고 전화 차단하세요.
77. 토닥토닥
'18.10.28 5:45 PM
(203.234.xxx.6)
이전 글도 읽었어요.
자작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만나면 성품도 좋고 여성적 매력도 갖고 계실 거 같아요.
그때는 읽고 아무 댓글 안 달았지만....^^
82 게시판에는요, 40대를 너무 아줌마, 할줌마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데요...
제 주변 4,50대는 정말 멋지고 여전히 여자로써 매력있는 분들 많아요.
거짓말 전혀 안 보태고 30대초반 같은 40대후반도 정말 많거든요.
뭐, 외모고 나이고 다 떠나서...
전혀 추한 일 하신 거 아니고요, 호구될 뻔 했다고 여겨지지도 않아요.
그 사람이 설사 중졸에 막노동꾼이더라도 뭔가 원글님을 흔들만큼의 매력이 있었겠죠.
돈만 바라고 달려든 사람에게 원글 님 같은 분이 그냥 끌렸을까요? 단지 외롭다고?
전 전혀 그런 생각들지 않아요.
그 사람의 배경이 어떻건,
결혼까지 생각했건 아니건,
여하간 의미있었던 관계의 단절은 상처죠.
그래도 지난 시간 설레임과 삶의 기쁨을 준 그분과의 시간에 감사하시면서,
상실감도 잘 달래시길요.
절대 자학하지 마시구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18년의 멋진 가을을 음미하시면서,
행복하세요~~!!
78. ㅇㅇ
'18.10.28 5:50 PM
(222.107.xxx.74)
님과 비슷한 연배로 아이둘 키우는 아줌마 인데요. 뭔가 부럽네요 ㅎㅎ 연애감정을 느끼고 또 연애를 해도 제약이 없는 위치이잖아요^^ 드라마나 아이돌로 보는걸로 느끼는 두근거림이 아닌 실제로 연애한면서 느끼는 설레임 두려움 실망 희망 그런감정을 느끼는거에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뜨겁게 연애하시길 바랄게요 나이로 자기 자신을 옥죄지 말길 바랄게요 화이팅!
79. 토닥토닥
'18.10.28 5:51 PM
(203.234.xxx.6)
오....그리고 위에 39.121....님, 정말 멋지십니다~!!
125.132님,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군요.
제가 하고싶은 말을 아주 짧게 잘 쓰셨네요.^^
80. ㅋ ㅣ
'18.10.28 6:18 PM
(175.223.xxx.235)
아니 연예인도 한고은 고소영 최지우 빼곤 고나이 다 들어나는데 일반인이 40대후반이 30대초반보이는 사람 많다니 ㅎ 길거리에는 한명도 안보이던데 근자가 쪄네요 ㅎ ㅎ 주제파악들 하고 삽시다
81. ㆍ
'18.10.28 6:20 PM
(175.223.xxx.235)
40대후반에 솔까 무슨 여성적 매력이 있나요 추하지 않게 바람들 피지 말고 가정생활들 잘하세요 원글이는 돌싱이니 빼고
82. 음
'18.10.28 6:37 PM
(124.49.xxx.134)
솔직해지자며 원글님께 추하다고 하신 분
진짜 솔직해 보시죠.
부러우신거 아니구요?
제 직장에 9살 연하와 결혼해서
10년만에 50대 나이에
인공수정으로 쌍둥이 낳고 잘 사시는 분 계세요.
결혼까지 가지 않고 추억으로 남는 연애는
어떤 연령대에나 있는 거죠.
그렇지만 저 역시 원글님이 비슷한 연배의
선하고 성숙한 분 만나시길 바래요
83. 자식인생에
'18.10.28 7:02 PM
(175.213.xxx.239)
개입하고 싶지는 않지만, 교육은 필요한 것이지요.
사춘기에 들어서면 결혼에 대하여 방향은 제시합니다.
한데 여자가 연상은 좀... 하여간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고
주변에 봐도 걱정거리 하나 이상은 더 달고 다니는 분들 많은 듯하여
누나와는 결혼하는 거 아니라고 가르쳐왔는데 참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네요.
84. 부러워요?
'18.10.28 7:23 PM
(93.82.xxx.44)
뭐가 부럽죠?
노가다 남자, 그것도 어플로 여자만나고 성매매하는 ㅁㅊㄴ 그저 연하라고 부러워해야해요?
부럽다는 사람들은 얼마나 바닥인생을 뒹굴길래 저런걸 부럽다하세요?
85. ..
'18.10.28 7:29 PM
(58.237.xxx.162)
-
삭제된댓글
부러울것도 많네요.. 솔직히 그냥 평범하게 남편있고 애키우면서 평범하게 사는게 낫지..?? 좋은 남자 만나서 중년에 로맨스라면 몰라도. 이게 뭐가 부럽다는건지..???
86. ....
'18.10.28 7:30 PM
(58.237.xxx.162)
부러울것도 많네요.. 어플로 여자만나고 다니고 마사지 샵 다니는 남자 만나는것도 부럽나요.?? 성실하고 좋은 남자 만나서 중년에 로맨스라면 몰라도. 이게 뭐가 부럽다는건지..???
87. 하얀
'18.10.28 7:37 PM
(180.230.xxx.8)
-
삭제된댓글
위에 님, 노가다가라는 표현이 이사람하는 일이 육체적인 일이어서 그렇게 부른다면 맞습니다만, 성실하게 땀흘리며 일하고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릴 때 마음 고생하고 험하게 살았던 적 있지만 말씀하신대로 함부로 살고 있는 사람아닙니다.
정식하고 성실하게 자기 일 하고 있고, 그 일에 재미있고 보람도 느낀다고 합니다.
바닥인생, 뒹굴다...라는 단어가 성실하게 땀흘리며 사는 육체노동하는 사람에게 쓸 말은 아니지 싶습니다.
88. 헐
'18.10.28 7:40 PM
(175.223.xxx.235)
인생막장인데 아직도 미화하는거 보니 연락오면 백방 또 넘어가겠네요 아줌마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89. 일부러 로긴해요~
'18.10.28 8:26 PM
(1.239.xxx.203)
뭐가 잘잘못인지를 떠나 인간으로서 사람으로서
대해주는 마음으로 이끌리신거같아요.
그런 경험 저역시도 있는데 힘들때 굉장히 힘이
되고 삶의 의지를 갖게 된 계기가 됐어요~
거의 5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도 가끔 생각나고
가슴저릴때도 있고 그래요.
어차피 인간관계는 서로를 필요로 해서 만나는거
그이유가 없어지면 서서히 멀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미소띄우며 추억할수 있어요. . .
그사람도 마음이 따뜻했던 모양이예요. 그죠?
그냥 말한마디가 얼마나 사람을 움직일수 있는지
그 말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 .
그냥 스치는 인연이라도 추억이 되는거죠.
90. 순이엄마
'18.10.28 9:35 PM
(112.144.xxx.70)
지나간 사람.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 하지 마세요.
Self-pity(자기연민)은 자기학대의 다른 이름이래요.
그리고 자기학대는 인간이 가질수 있는 가장 파괴적인 도구랍니다.
원글님. 제가 원글님 입장이었다면 저도 그랬을거예요.
그러니 자책하지마세요.
그리고 왜 원글님이 부끄럽습니까.
속인 그 놈이 나쁜놈이지
가끔 사는 소식 듣고 싶네요.
좋은 인연 만나면 연락주세요
91. 비슷한 경험
'18.10.28 9:43 PM
(219.248.xxx.115)
-
삭제된댓글
전 반대의 나이 차이를 알고 만난 남자인데요. [연령대도 비슷합니다.]
절대 자책 마세요. 미쳐서 만난 거 아니고 충분히 이유가 있으니 그런 만남 하셨잖아요.
저도 12살 차이였는데,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아직도 아른거릴 만큼 멋진 사람이었고
글쓴 님도 충분히 그런 분이었을 거라 믿습니다.
92. ㅇㅇ
'18.10.28 10:22 PM
(125.180.xxx.185)
목적이 돈이건 잠자리건 아무나 대시 받나요? 것도 돈이라도 있어야지요. 생전 남자 관심도 못 받아본 아짐들 악플 장난 아니네요.
93. 원래 사랑은..
'18.10.28 11:18 PM
(211.209.xxx.46)
변하는 겁니다
몆달 행복하셨음 그것만 기억하세요
인생뭐 별거있나요?ㅎ
시간이 약이고ㅋ 나이들어 좋은건
이또한 지나간다는 걸 잘아는거지요
부럽네요ㅋㅋ
그런사랑도 함해보시고ㅋ
여튼 빨리 건강하게 빠져나오십시요
화이팅!
94. ...
'18.10.28 11:23 PM
(1.242.xxx.144)
저도 겨울 싫어요
어렸을때 가난하게 자라서 집도 추웠고 따뜻한 물도 없어서 간신히 씻고 살아선지
지금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도 가을이 깊어지며 찬바람이 불면
뼛속까지 시린 마음이 들어서 겨울이 싫어요
원글님 지금 딱 그 마음이실것 같아요
그냥 지나가는 겨울이라 생각하시고 난방잘하시고 따뜻한 음식 드시며
겨울 잘 나세요 그렇게 또 한해를 잘 지나보내시면 좋겠어요
내 생애 이런 겨울도 있었구나 나중엔 아무렇지도 않으실수 있게...
95. 후우
'18.10.28 11:54 PM
(180.70.xxx.241)
원글님이 기혼자도 아니고 싱글이신데 뭐 어때요?
불륜만 아니면 연애는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는 생각이예요.
추억과 경험이 된거고 앞으로 생길 새로운 인연에 더 도움이 될것 같은데요?
96. 어떤남자들은
'18.10.29 3:16 AM
(108.30.xxx.5)
대화가 정말 잘 통해요. 소기의 목적이 있을시엔
헌데 정말 남자들 만 일까요. 여자들 사이의 관계도 비슷한 경험이 생깁니다.
인간관계에서 원래 그사람은 그런사람인데 잠시 당신에 의해 변했던것이나
우리는 누군가를 그런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보는거죠.
그러다보면 그 안에 그사람을 가두려는 마음도 은연중에 생길 수 있구요.
상대방도 시기적으로 인생사에 변해보이고 싶을 뿐이였을 거라는거죠.
자신도 변하고 싶었을 수도 있구요.
만나셨던 분은 제가 알지도 못하며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그런 어플을 이용했을 때 단순 호기심인지도 모르죠.
남자들사회에 만연한 관계에 의한 성적인 충족이 아닌 쾌락을 주 목적으로 한 성매매
있을 수도 있겠죠.
잘 생각해보세요.
본인은 그 상대방에 대해 어떤 기대를 했던가.
12살의 연상연하를 떠나
사람들은 살아온 환경에 의해 단련이 되기 때문에
어린나이에 많은 것을 이미겪고 그것을 넘어서 대단한 사람이 되기도 하지만
어려움을 겪었기에 세상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구나 하며
사람들을 도구로 대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기에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 의해 도구로 다뤄진다고 정해놓고 사고하기 시작합니다.
공허해 지는 시작입니다.
인간적 연결이 결여되기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것도 경험입니다. 다행이도 본인의 보호본능이 있었을 겁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원글님이 이전에도 지금도 이렇게 글 올려가며 본인을 점검해 보지 않았을 겁니다.
훌훌터세요. 그런때도 있었지 하고 멋진 남자랑 연애하시며 돌이킬 때가 있으실 겁니다.
97. 절대
'18.10.29 4:39 AM
(49.50.xxx.1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절대 추하지않아요..
감정이라는게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슬프고 또 기쁘고 행복한게 인생인듯요..
그냥 우울한 감정도 이 답답한 상황도 흘러가게 놔두세요.
내가 어떤 액션을 취해서 달라질 것 같진 않아서요..
나이가 있으니 20초반때만큼 거리를 헤메진 않을테니 그거에 위로 받아요..ㅜㅜ
98. 중요한건
'18.10.29 5:10 AM
(125.183.xxx.172)
연하, 전문대, 현장직...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님!
작업복 입고 열심히 사는 사람
저는 멋져 보여요.
그 남자가
마사지샵 가고
채팅어플이나하는
극찌질한 날라리라는 게 포인트네요.
이런 놈에게 로맨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신기....
99. mm
'18.10.29 6:17 AM
(112.148.xxx.86)
지인이 그러던데요.
연하남이 연상녀를 사귀는 이유는 단하나,
돈이 많아서라네요..
아무래도 어린애들 사귀면 돈이 많이 드는데, 연상녀들은 연상이란 이유로 알아서 잘 낸다고.
저도 처음에 듣고, 아니지 사랑이겠지 했는데,
보통 그런가봐요,
일단, 원글님이 지금이라도 깨우쳐서 다행이에요,
전글 얼핏 읽었는데 원글님은 연하라 글은 부담스럽다하면서도 12살 연하가 날 좋아해서 아직 살아있다?! 느낌도 들었어요,
모든 사람이 그렇죠, 나이차나도, 학력차나도 만난다는건 나를 증명하고 싶기도 하니요,,
하지만, 원글님처럼 남자들은 순진하지 않아요, 댓글처럼 만만하니 찔러보기입니다.
찔러서 몇번 더 찔러서 넘어오면 좋고, 아니면 다른데 가서 찔러보고.
현장직 가진 분들중 괜찮은 분들도 있겠지만,
일이 험하다보니 유훙에도 휩쓸리게 될거에요,
그리고 연애대 작정하고 잘해주거나 속이려면 무언들 못하겠나요..
마음 맞는거 같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면 다르듯이 ..
원글님,
이번기회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힘내시고 다음엔 더 좋은사람 만나시길요,
100. 사람이
'18.10.29 7:25 A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그나마 동물하고 다른게 생각할수 있어서겠죠
외롭고 허전하다고 아무에게나 나의 마음을 허락하지
마세요
진짜로 인연은 함부로 맺음 안돼요
내부모 형제도 못믿는 세상에 누굴 믿고 의지하겠어요
오직 믿는건 내 자신뿐~!!!
멋지게 님의 삶을 꾸며가세요
101. ...
'18.10.29 9:52 AM
(112.152.xxx.37)
12살 어린 남자 만나서 잠깐 사랑하고 미련 줄만한 가치를 남기지 않고 끝냈으니 얼마나 깔끔한가요. 물론 많이 힘드시겠지만 저에겐 평생 못가질 경험을 누리시니 부럽기도 하네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명언을 새기시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회복되실 겁니다.
102. ...
'18.10.29 10:16 A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좋은 경험입니다. 더 풍부해지셔서 더 좋은 사람 만났을 때 마음껏 사랑하세요!
103. 마음아프지만
'18.10.29 10:49 AM
(112.216.xxx.139)
모든 연애의 끝은 마음아프죠.
연상이고 연하고, 직업이 어떠하고, 학력이 어떠하고.. 그런거 다 떠나서...
어찌되었든 남녀가 만나 서로 사랑하고(그 크기야 서로 어떻든 간에) 헤어지는건
언제나 상실감도 크고 마음아프고 힘들죠.
그냥..
내 연애가 이제 이렇게 끝났구나.. 생각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세요.
댓글로 보니 남자가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이네요.
자연스레 떨어져 나감에 감사하시고..
열심히 운동을 하시든 대하소설을 파 보시든 좋은 쪽으로 딴생각 많이 하시길 바래요. ^^
이 또한 지나갑니다.
104. soyaa
'18.10.29 11:49 AM
(211.36.xxx.247)
내일엔 내일의 태양이 뜬다자나요. 넘 상심 마시고 쿨하게 대하시고 넘 집착말고 평소대로 하세요. 연하라서 그런게 아니고 연하라서 나쁜거 아니고 순리에 맞기면 올 사랑은 옵니다.
105. 좋은 경험
'18.10.29 11:59 AM
(1.235.xxx.81)
가슴이 아프겠지만,어쨌든 인생에 좋은 경험 쌓으신 거네요
그런데 저번 글,이번 글 다 찾아 읽으면서 , 이혼까지 겪으셨는데도 ,아직 남자에 대한 환상이 남아있으시구나 싶어 놀라웠어요. 인격적으로 고상하고 대화되는,기본 바탕이 순수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남자에 대한 환상.
우리 다 땅 밟으며 흙 묻히고 사는 ,속세의 인간들이잖아요. 한국에서 남자는 특히 성매매에 관대하기도 하고 남자의 술 문제 성 문제 이해해주고 관용해주는 분위기에서, 정말 그런 남자가 있다쳐도 물들기 쉽고 변질되기 쉬운 분위기. 특히 현장직이라면 술과 여자에 능할수록 능력치로 분위기일텐데...그런 남자가 원글님이 기대하는 그런 남자일까요?
원글님이 순진하다고 얘기 듣는 부분은,아직도 남자를 좋은 남자,아닌 남자로 나눠 나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거야 라고 믿기 때문이지 싶어요. 그래서 ,47세의 나이에도 남자 때문에 애타고 속끓고 달아올랐다가 식어가는 과정에서의 차가움에 시려할 수 있는 거겠죠.
다른 분들 말씀처럼 ,그렇게 남자가 질려서 떠나는 거,다행으로 받아들이세요. 그 남자가 님보다 12살이나 적어 아직도 자신만만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떠나는 거에요.님보다 2살만 많았어도,초조함과 열등감때문에 아주아주 님을 못살게 괴롭혔을 가능성이 커요. 사귈려면 님처럼 연하를 사귀는 게 ,연상 사귀는 것보단 안전할 확률이 크지만, 앞으로 아무리 연하래도 남자 나이 40 넘고 50 넘으면 흉악해질 가능성이 크니,조심하세요.
원글님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매력있어 하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50대는 우정을 잘 쌓을 시기에요. 친구들과 나눌 시간들이 넘쳐날 시기.. 이번 일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나 능력녀,하면서 유머소재로도 삼으시고 하면서요.
50에는 이제 환상.남자에 대한 환상. 숭고한 인간관계에 대한 환상,이런 거는 다 깨부수고, 현실에 발 붙이되 순수함을 간직하고, 따듯함을 품은 그런 여자가 되자구요.
106. ㄱㄱㄱ
'18.10.30 9:54 AM
(125.177.xxx.152)
청순하게 살기엔 세상은 너무 특히 남자는 썩었고ㆍ
청순을 자랑하기엔 너무 늙으셨어요.
저도 52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