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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움

조회수 : 7,389
작성일 : 2018-10-28 06:21:37
시부모님 살아계시고,


시조부모님.시고조부님 제사를 지내는데요.





어떤달은 제사가 2주 주말마다 있었어요.


주말에 제사이니 왕복 6시간이지만 다녀왔고,


그 많은 제기및 뒷감당은 다 제 몫이었구요.


하지만 어쩌다 하는거니 넘어갔는데요.





그달 마지막주에 남편생일이 있었는데


시부모님이 시누들 모아서 남편생일 하러 온다는거에요.


제사는 그렇다치고,


남편생일까지 제가 차리고 뒷수습하려니 힘들것 같아


남편한테 못한다고 했어요.


몸살기운도 있었고요.





시부모님이 남편한테 간다고 전화한 상황이었는데


남자들은 자기가 상차리는것도 외식도 아니면서 흔쾌히 오시라고 하나요?





(여긴 식구가 많아 외식은 절대 안


IP : 14.4.xxx.22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8.10.28 6:29 AM (39.117.xxx.194)

    요즘 세상에 미치지 않고서야 그집 왜그래요 ?
    저는 나이 많은 아짐이라 어쩔수 없이 하다가
    다 뒤집어 엎어 버리고 그만 살자해버렸어요
    딸이면 못하게 할래요
    그리고 못한다는데도 온다고 하면 집을 나오세요
    하루 다른곳에서 자면되죠
    나이 50인데 나쁜것 가르쳐주는 아짐 같네요 !!!
    노 할줄 알아야해요
    님조상 아니니 딸들보고 지내라하세요 제사도

  • 2. ...
    '18.10.28 6:3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남편에게 힘든 내색을 너무 안 했나 보네요

    남편에게 시댁 식구들 불러서 생일상 못 차리니 네가 취소하던지
    아니면 네가 대접하라고 하고 집 나와 버리세요

    그리고 제사도 그렇게 죽을동 살동 가지 마세요
    힘들면 시부모가 정리하던지 하겠지요
    원글님이 그렇게 멀어도 가서 일을 하니 믿는 구석 있어서 안 없애는 겁니다

  • 3. ,,
    '18.10.28 6:32 AM (68.106.xxx.129)

    일 하면서 제사까지 챙길 수 없을테니 차라리 파트 타임이라도 하시는 게 나을 거에요.
    제사 많은 집 출신으로 절대 결혼은 제사 없는 곳으로 했어요. 그리고 남편 생일 정도는 결혼 직후 아니면
    친정으로 피신하세요. 애들 데리고요. 시가에서 몰려 오던 말던 냅두세요. 그래야 내년, 내 후년에 덜 옵니다.

  • 4. 원글님
    '18.10.28 6:40 AM (180.66.xxx.161)

    아이는 없나요?
    저는 그렇게 힘들게 제사지내고 오면 저나 아이나 그다음 일주일이 너무 힘들어져요.숙제 엉망, 학원가면 피곤해서 졸고 , 저는 전화받고 애 변명하고나면 안그러자 해도 애 잡게
    되고... 제사 다음 일주일은 참담해요.
    그 피곤함은 하루 푹 쉬고 이틀치 한꺼번에 잔다고 풀리지 않더라구요.
    내가 못한다 말 못하면 내 아이까지 힘들어져요...
    몸살 났다고 드러누우세요.
    남편 생일은 좋은 집 예약해서 남편더러 한턱 쏘고 보내라고 하세요.

  • 5. 나름..
    '18.10.28 6:41 AM (114.202.xxx.63)

    일다니면 1ㅡ2번은 해방일줄 알았더니 , 킅나고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드라구요. 왔으니 저녁먹고 얼릉 시작하자며.
    기가차요
    포기했어요. 안바뀌더라구요.

  • 6. 역시
    '18.10.28 6:48 AM (125.137.xxx.227)

    묵묵히 다 하면 바보인줄 아나봐요.
    절대 싫다 하세요.

  • 7. 아고
    '18.10.28 7:24 AM (1.234.xxx.114)

    요즘세상에 누가 시댁하잔대로하나요?
    싫다고하세요
    어차피 시댁은이래저래 욕하는족속들이예요

  • 8. 원글
    '18.10.28 7:37 AM (112.148.xxx.86)

    시가에서 막하려는게 느껴져서 그후 거리를 두고,
    제사도 평일에는 거리가 있어서 못가고 했더니
    이젠.시부모님이 저희보고 가져가래요.
    제사가져가면 자기들은 신나서 시누들끌고 올 생각인지,
    그문제로 남편과 냉전중인데도 아랑곳안하고
    아마 며느리잘못들어와서 그런다 제탓하는거같아요.
    시어머니가 대놓고 저만나고 아들이.틱틱거린다고 말했고요.

  • 9.
    '18.10.28 7:53 AM (218.232.xxx.140)

    말만 들어도 숨막히네요
    가져와서 다 정리해버리거나
    절에 모시거나
    간단히 지낼테니 오지말라고 하면 안되나요?

  • 10. ....
    '18.10.28 7:58 AM (119.69.xxx.115)

    바보등신으로 아는군요.

  • 11. 주위 둘러봐도
    '18.10.28 8:07 AM (221.141.xxx.218)

    확실히 예전처럼 기제사 그렇게 착착 지내는 사람 드물어요
    예상컨대
    진짜 20년 후쯤이면 명절은 있을 지 몰라도
    제사 지내는 거 확 줄어들듯요.

    이 싸움에서 이기는 법은
    남편을 구워 삶는 게 젤 빨라요.

    울고 불며 이혼하네마네는 최후의 수고
    일단 ..남편에게 살살 좋게좋게 꼬셔 보세요

    아들 입에서 그만 하거나 줄이자 소리 나와야
    뭔가 변해도 변합니다.

    만약 진짜 뼛속까지 ...마마보이라
    엄마 말 거역 못하겠다 그러면....뭐..

  • 12. 맞아요
    '18.10.28 8:14 AM (59.10.xxx.20)

    저희도 남편이 어머님께 계속 요즘 명절에 다 놀러간다, 제사가 무슨 소용이냐, 음식 좀 줄이자.. 계속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도 옛날분들 바뀌긴 힘들지만 아들이 계속 얘기해야 해요.

  • 13. ㅡㅡ
    '18.10.28 8:24 AM (116.37.xxx.94)

    그게...난못해!하면 큰일날것 같지만..다르게 잘넘어갑니다
    그렇게 바뀌는것 같아요

  • 14. 세상에
    '18.10.28 8:50 AM (175.223.xxx.58)

    시고조부 제사라니@@ 남편부터 님 편으로 만드세요. 제사 지내다 인생 다 가겠네요

  • 15. .....
    '18.10.28 8:59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하나 뿐인 님 인생 남의 집 종처럼 살면서 한맺히게 살고 싶나요?
    산 사람이 죽은 사람 보다 못한 대접을 받고 사네요.

    .난못해!하면 큰일날것 같지만..다르게 잘넘어갑니다
    그렇게 바뀌는것 같아요 2222222

  • 16. .......
    '18.10.28 9:00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하나 뿐인 님 인생 남의 집 종처럼 살면서 한맺히게 살고 싶나요?
    산 사람이 죽은 사람 보다 못한 대접을 받고 사네요.

    .난못해!하면 큰일날것 같지만..다르게 잘넘어갑니다
    그렇게 바뀌는것 같아요 2222222

    생일만 못해가 아니라,
    다 못해. 안 해.로
    세게 나가세요.

  • 17. 그렇게
    '18.10.28 9:00 AM (14.52.xxx.212)

    예전에 죽은 사람한테 지극 정성이면 그 정성의 십분의 일이라도 산 사람한테 잘해야죠. 멍청하게 복을 발로 차고 있네요.

  • 18. 남편이
    '18.10.28 9:19 AM (183.98.xxx.197)

    가장 문제에요..남편부터가 님을 이해못하는데 누가 이해해주겠어요?
    그 시누들도 시가제사 열심히 지낸대요?
    남편을 먼저 설득해야죠..
    아니면 일을 다니세요..
    자본주의사회에요..
    일다니고 밖에 돈 벌어오면 차마 몰아치는데도 한계가 있어요.
    혹시 재산 받은거 없어요?
    재산 받은거 있고 전업이고 하면
    참고 해야지 어쩌겠어요.
    아무리 전업도 전문직업이네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네 해도요..
    밖( 전쟁터 )와는 다르게 편한 작업장이에요..
    더구나 시가에서 보태준 돈까지 있으면
    이게 직장이다 하고 참아야죠.

  • 19. 제사를 넘기려면
    '18.10.28 9:20 AM (211.247.xxx.95)

    그 전에 정리 부터 하라고.
    고조부모 제사가 말이 돼요 ? 그것 부터 없애고 조부모 제사 한 번으로 합치라고 하세요. 추석은 성묘만 가고.

  • 20. ..
    '18.10.28 9:44 AM (183.96.xxx.129)

    직장다니는건 아니죠
    제지인도 제사가져가라고 시댁서 하두 난리쳐서 직장구해서 일다녀요
    그후론 가져가란 말 안하고 주중제사땐 지방이라 아예 안간대요
    윗분말처럼 직장다니니 힘든대신 자유얻었대요

  • 21. ..
    '18.10.28 9:45 AM (1.243.xxx.44)

    안한다 못한다.
    입뒀다 밥만 먹습니까? 말을 하세요.

  • 22. 원글
    '18.10.28 9:54 AM (112.148.xxx.86)

    파트로 직장다녀요.
    애들도 어리고 , 남편은 하숙생인데 집안일이며 혼자 도맡아 풀근무는 자신 없어서요.
    그러니 일하는건 쳐주지도 않고,
    정말 더러워서 내년엔 풀근무 해야할듯한데 경단이라 자리도 없던데 모르겠어요.

    그리고 남편과 제사문제로 의견이 안맞아 냉전중이고 부부상담받고 있는데도,
    아랑곳안하고 제사 가져가라네요,

  • 23. 약자
    '18.10.28 10:15 AM (125.182.xxx.27)

    는 죽어도 모른체하는게 가족이드라구요 시자붙은자들 마른 쉽게 안한다못한다하라하지만 며느리혼자 싸워야되니 쉽지가않치요 안본다는각오하지않는한‥저도님과 같은입장이라 ‥충분히 공감되고요 전 이번에 밥먹는시댁모임있었는데 안갔어요 그렇게라도며느리심정도 헤어려달라는 표현이지요 제사ㆍ생일ㆍ행사도 십여년넘게 할만큼해서 이젠 안할려구요

  • 24. ...
    '18.10.28 11:1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제사 가져오는 순간 없앤다고 얘기해야죠
    일할 사람 없으면 그 잘난 제사 누가 지낼까요?
    다 믿는 구석 있어서 밀어 붙이는 것이니 단호하게 말하세요
    죽은 조상이 산 마누라보다 중요하냐고...

  • 25. 아이고 열나네
    '18.10.28 12:08 PM (218.154.xxx.193)

    아니 자기 부모제사를 왜며느리에게 지내라고 하나요?본인들이 지내기 싫으면 없애는게맞지
    우리가 종가집인데요 제사차례 없앤지 10년도 훨씬 넘어요 내가32년 지내다 머느리보기전에
    우리시어머니에게 따졌어요 본인이 지내기싫은 제사 나에게 떠넘기고 얼척없는짓을 하고 다녀서
    꼼짝 못하시고 그해 추석전에 벌초가서 고하고 없앴어요 제사 가져가라하면 없앤다고 하세요
    얼마나 답답한 시부모면 아들네를 힘들게 그렇게 먼곳까지 제사에 오라고 내가 욕나오네요
    우리는 경상도 깡촌이래도 친척들도 다잘내고 협조 잘해도 애들살기 힘들다고 간소하게 하데요

  • 26. dlfjs
    '18.10.28 3:32 PM (125.177.xxx.43)

    그놈의 제사 좀 없애지 ..
    생일도 차리는 주체가 싫다는데 왜 와요?

  • 27. 심심파전
    '18.10.29 9:26 AM (218.153.xxx.223)

    제주가 시아버지인데 제주가 제사를 안지내는데 누가 지낸답니까?
    그럴 제사를 뭐하러 지내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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