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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3번째 허탕에 열받은 나

40후반 뚱뚱맘 조회수 : 5,238
작성일 : 2018-10-26 18:47:45
고정으로 가는 아파트 후문 미용실의 주인이 바뀌었어요.
머리 커트할때가되어 지나는 길에 보니
월요일 휴무라고 써있었습니다.
아 오늘 월요일이구나 하고 돌아섰습니다.

다음날 (화요일) 8시좀 안되서 갔습니다.
8:30 close 이렇게 써있었거든요.
갔더니 놀라움과 안타깝고 미안한 표정으로 늦었다 하시며 돈을 세고 계시길래 내일 올께요 웃으며 나왔습니다.

다다음날 (목요일) 7시좀 넘어갔는데 역시나 같은표정으로 정말 미안타하시길래 역시 웃으며 나왔습니다. 8:30 문닫는데 언제 와야 자를수 있냐 물어ㅗㅂ니 7시쯤 오라하십니다.

오늘 6:20분에 들어가니 꼬마손님 파마를 해주면서 오늘은 자를수 있다하십니다.
잠시후 꼬마손님의 엄마가 자기 머리를 트리밍만 해달랍니다.
기다리는 저는 투명인간인지
자연스럽게 꼬마손님의 엄마 머리를 잘라주길래 그냥 나와버렷씁니다.
저기~ 라고 부르는 소리가 났지만 그냥 시늉만 미안한척 하는거겠죠.

저 미용실 망했으면 좋겠어요.
IP : 112.170.xxx.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26 6:51 PM (125.128.xxx.33) - 삭제된댓글

    자영업은 영업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야해요.
    한두 번 왔다 허탕치면 다시는 가고싶지 않아요.
    8시30분 영업종료면 8시에 가도 컷을 가능하지 않나요?
    기분 무지 나쁘셨을듯.

  • 2. 이상
    '18.10.26 6:52 PM (223.33.xxx.146)

    우리 동네 문열고 반년만에 소리소문없이 이사간 미용실이 딱 저랬어요.
    젊은 여자인데, 진심 약간 모자란듯 행동하더라고요.

  • 3. ㅡㅡ
    '18.10.26 6:52 PM (49.196.xxx.122)

    전화해서 예약하지 그러셨어요

  • 4. ..
    '18.10.26 6:56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그 미용실 망해야할듯.

  • 5.
    '18.10.26 6:59 PM (125.128.xxx.33)

    자영업은 영업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야해요.
    한두 번 왔다 허탕치면 다시는 가고싶지 않아요.
    8시30분 영업종료면 8시에 가도 컷을 가능하지 않나요?
    기분 무지 나쁘셨을듯.
    그런데 꼬마 엄마가 먼저 와 있어서 그런 거 아니었을까요

  • 6. ...
    '18.10.26 7:00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예약을 하시지 그랬어요.
    컷만 하는 손님 홀대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장사그리하는거 아닌데

  • 7. ...
    '18.10.26 7:25 PM (122.45.xxx.129)

    요즘 동네 미용실도

    예약은 필수입니다.

  • 8. ..
    '18.10.26 7:32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저희동네 예약제입니다

    그래서 더 편하고 좋아요

  • 9. 아니
    '18.10.26 7:39 PM (211.248.xxx.216)

    예약필수 말씀들 하시는데, 그건 주인이 가게이용시간을 정확히 지킨다는 전제하에 말해야 하는거죠.
    예약이라는게 손님들끼리 겹쳐서 늦게 온 사람이 하염없이 기다리는 걸 막기 위해 그러는거지
    월요일은 휴무라고 했고 다른 날은 8시반에 문닫는다 했으면
    그 원칙을 지켜야 손님들도 예약을 하든 말든 하죠.
    원글님 화나실만 해요.

  • 10. 아니
    '18.10.26 7:44 PM (211.248.xxx.216)

    그리고 꼬마애 엄마는 어차피 아기 파마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킬건데
    당연히 원글님 먼저 컷 해주고나서 꼬마애 중화하거나 그럴때 트리밍해줬어야죠.
    꼬마애 엄마가 트리밍 해달라는 말을 한건 원글님이 커트의사를 밝힌 이후잖아요.
    그 미용실 주인은 순서도 헷갈리는 사람이네요.

    저는 예전에 대학생일때 동네에 저희 엄마가 다니던 미용실에서 펌했었는데요.
    엄마랑 같이 갈땐 잘해주더니 어느날 저혼자 펌하러 갔더니 순서무시하고 동네 단골 아줌마들부터 해주는거예요. 그땐 나이어려서 왜 저는 안해줘요? 말도 못하고 기다리다 겨우 하고왔는데 집에 와서 막 울음이 나는거예요. 엄마가 그 얘기 듣고 미용실에 전화해서 따지고 화내셨어요.
    갑자기 그일이 생각나서 원글님 사건에 무척 기분상하네요.

  • 11. 예약 필수 분위기
    '18.10.26 7:46 PM (223.33.xxx.111)

    맞지만 원글 간 미용실은 그 분위기가 아닌데 왜 자꾸 예약 타령인지... 글 안 읽고 댓글만 툭, 별로예요.
    원글이 기다리고 있는데 애 머리 자르러 온 엄마가 다듬어 달라니 투명인간 취급하고 애 엄마 머리 잘랐다잖아요.
    영업 시간도 지 맘대로고, 원글이 언제 오면 되냐고 물어 보기 전에는 이런저런 영업 안내도 없었고요.
    미용사들 살짝 답답이들 많아요.
    미용실 가는거 너무 싫어요.

  • 12. Cvb
    '18.10.26 7:47 PM (61.75.xxx.135) - 삭제된댓글

    예약 필수라는 사람들은
    저 미용실 주인이 그렇게 운영 안하고 있는게 안느껴지나봅니다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있는겻 같은데

  • 13. ㅇㅇ
    '18.10.26 8:05 PM (110.12.xxx.167)

    웃기는 미용실 주인이군요
    7시에 온 커트 손님을 돌려보내다니요
    사실 8시에 와도 커트 해줄수 있는거죠
    30분만 늦게 퇴근하면 될걸
    3번이나 그런 미용실 찾아간 원글님이 대단 대단

  • 14. 건강
    '18.10.26 8:09 PM (14.34.xxx.200)

    곧 망할듯 합니다
    주인이 시간개념이 없네요

  • 15. ...
    '18.10.26 8:1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다른데 가세요.
    3번이나 갔는데 그런 취급.
    모자라거나 커트할 생각이 없거나.

  • 16. 웃기는
    '18.10.26 8:32 PM (116.127.xxx.144)

    미용실이네요
    배가 불렀나보네요

  • 17. ..
    '18.10.27 7:43 AM (70.79.xxx.88)

    미용실이고 식당이고 바쁘면 기다리는건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순서 무시하면 진짜 열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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