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짜 그냥 넘어가질 않네요 (생리휴유증)

생리증후군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18-10-26 16:34:59
40세 넘어서면서 생리전 증상때문에 맘고생 몸고생이 말도 아니에요
목감기로도 오고 
소화불량 위장병으로도 오고
어깨결림을 동반한 두통으로 오고
한 번도 그냥 넘어간적이 없어요
지금 46세인데 45까지는 이게 생리때문인줄 모르고 (참 미련하죠)
뭐지? 왜때문에 또 여기가 아픈지 인터넷뒤지고 병원다니고
워낙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서요
어제부터 뒷목 윗부분 오른쪽 뒷머리에 전기가 흐르듯 찌릿찌릿하고 
어깨결리고 목감기 증상에 오른쪽 얼굴 광대밑 살갗이 아팠어요
조만간 크게 아프겠군 하며 마음의 준비를 했어요
아니다 다를까 오늘 아침 양치질할때 입가가 아프다 했더니 오른쪽에 입술포진이 생기네요
아 지긋지긋해요
일년에 서너번씩 이렇게 생리증후군으로 입술포진이 생기네요
저번달은 생리 앞두고 쫄면 먹었다가 위병이 와서 위대장내시경에
이제 좀 괜찮아질라고 하니 다른 증상으로 선물을 주네요
찔끔나오고 이틀 하는걸 이리 유난히 통과해야하는지
너무 힘들고 짜증나요
생리앞두고는 먹는것도 조심히 먹고 더 더 조심하는 수밖에 없겠죠

IP : 210.103.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10.26 4:38 PM (121.137.xxx.231)

    저는 30대까진 복통이랑 허리통증으로만 생리통이 오더니
    40대 되니까 별별 증상으로 다 와요.
    눈이 시릴 때도 있고
    어깨가 너무 결릴때도 있고
    쇄골뼈 쪽이 웃을때마다 아플때도 있고...
    참 희한해요.

  • 2. 동감
    '18.10.26 4:40 PM (222.107.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평생 그렇네요
    몸살 감기약 항상 쟁여두고 일주일전부터 미리 먹어요
    밥도 죽지 않을정도만 먹고요
    그러면 몸이 훨씬 가볍고 편안하더라구요
    생리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ㅠ

  • 3. 그러니까요
    '18.10.26 4:41 PM (210.103.xxx.30)

    정말 사지에서 다양하게 아파서 그때마다 이게 홀몬때문인줄 모르고
    고민하고 병원다니고 약먹고
    여자로 사는거 너무 힘들어요ㅠ

  • 4. 저도 지금
    '18.10.26 5:02 PM (182.225.xxx.13)

    거의 죽을 지경이예요.
    전엔 초기에만 통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끝나도고 통증이 있네요.
    컨디션이 너무 안좋고, 입병나고 난리났어요 ㅠㅠ

  • 5.
    '18.10.26 5:13 PM (211.186.xxx.158)

    30대후반이예요.

    저도 한 생리통 합니다.ㅠㅠ
    전 여러군데 아픈건 아닌데
    배가 너무 심하게 아파서..........ㅠㅠ


    근데 저는
    육체적 고통보다
    정신적 고통이 더 괴로워요.
    육체적 고통은 진통제로 어느정도 잡히는데
    이놈의 기분은........ㅠㅠ

    생리전1주일은
    정말 너무나도 극심하게 우울하고
    미래가 두렵고
    사는게 두렵고.......
    진짜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이놈의 호르몬!!!!!!!!!!!!!!!!!

  • 6. 신경불안
    '18.10.26 6:32 PM (210.103.xxx.30)

    증도 심해져요
    윗님처럼....
    아이의 행동에 속상해지면 아이의 미래
    내노후 걱정에 걱정이 꼬리를 물고
    걱정인형이 돼버려요
    이걸 이해하는데 5년이 걸렸어요

  • 7. dd
    '18.10.26 10:09 PM (218.38.xxx.15)

    아 저도 30대 후반인데요 정말 미춰버리겠어요 어깨결림 동반한 지독한 두통(두통 넘 심해서 오바이트도 해요).. 예전엔 하루 이틀만 그러더니 이젠 시작 전부터 끝까지 이래요
    게다가 기분은 이루말할 수 없이 땅 파고 들어갈꺼같아지구요
    이거 해결할 방법 좀 누가 알려주셔요 제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245 캐피탈 할부받은 차 인수받으면 신용등급 떨어지나요? 3 ... 2018/10/26 998
868244 홍가네싫어요 10 ㅇㅇ 2018/10/26 2,494
868243 생강청 만들어 보신 분 3 help 2018/10/26 1,886
868242 판문점선언, 군사분야합의서 이행 - 남북장성급회담 5 ㅇㅇ 2018/10/26 533
868241 플리마켓 소떡,어묵꼬치 가격 얼마에 파나요? 1 소떡,꼬치 2018/10/26 659
868240 생물 새우 구입했는데요, 씻어서 냉동해야 하나요? 4 많이드새우 2018/10/26 1,637
868239 나도 지식인... 선언 34 조선폐간 2018/10/26 3,803
868238 담배 못피는 남자는 어떤거랑 바꿀수 있을까요? 5 ... 2018/10/26 1,333
868237 민주경찰, 독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5 진이 2018/10/26 1,069
868236 시민단체에 고발당한 공지영,김부선 외 2명 11 푸~^^; 2018/10/26 1,135
868235 김재규 재평가 6 ㅇㅇㅇ 2018/10/26 1,020
868234 사학 전체 감사해야하지 않나요? 5 ㅇㅇ 2018/10/26 593
868233 남편때문에 웃네요~ 8 순진한 2018/10/26 2,919
868232 내용은 지울게요 감사합니다. 53 fortun.. 2018/10/26 11,252
868231 대출 너무 많으면 돈 모으기 힘들까요? 4 네임 2018/10/26 2,950
868230 코스피, 美증시 '활짝'에도 1.75% 급락…장중 2000대까지.. 8 .. 2018/10/26 1,506
868229 미리 해열제 먹여도 되나요? 9 00 2018/10/26 1,462
868228 아프리카안경원 괜찮나요? 2 아프리카 2018/10/26 645
868227 심신미약 감형 폐지-국회의원,법사위 놈들이 문제였군요 12 푸른 2018/10/26 1,052
868226 아이들 책 전집 중고파는 사이트 없나요~ 2 재활용 2018/10/26 1,088
868225 용띠분들 모여보세요~ 11 91프로 2018/10/26 3,099
868224 미용실 3번째 허탕에 열받은 나 11 40후반 뚱.. 2018/10/26 5,113
868223 2학기 국장 들어왔나요? 2 .... 2018/10/26 1,284
868222 다이어트한지 40일쯤 되니 입맛이 바뀌네요 12 ... 2018/10/26 5,949
868221 식당서 양 많이 달라고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3 식당서 2018/10/26 4,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