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막 삶은게 어마무시 맛있는거군요 !
밤에 라면 피자 떡볶이 순대..이런거만 땡기는줄 알았는데
우연찮게 꼬막먹고는 한눈에 반했네요
오늘 지방서 바로 올라온걸 받았는데
넘 귀찮아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아무래도 신선할때 조금 먹자 싶어서
조금만 삶았거든요
근데 아뉘.. 이렇게 맛있을수가...
순식간에 먹고 바로 또 삶고 먹고 또 삶고..
이 야밤에 여러번을 실컷 먹었네요
완전 탱글하고 달고 고소함 그 자체!
아 진짜 요즘 식욕 잃고 밥도 먹기 싫어서
억지로 한끼 때우고 그랬는데..
꼬막이 식욕에 불을 확 지르네요
내일은 삼시세끼 꼬막으로 먹을거예요ㅎㅎㅎ
꼬막 좋아하시나요?
1. 밥도둑
'18.10.25 11:0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얘도 밥도둑리스트의 일정지분을 가지고 있지요.
역시 갓지은흰쌀밥과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응팔의 덕선이아빠도 좋아하던....2. ..
'18.10.25 11:01 PM (49.169.xxx.133)지금부터 겨울내내 꼬막철이에요.
벌교꼬막은 넘 비싸니까 새꼬막 피꼬막 많이 먹습니다.
다이어트식품이죠.3. ㅡㅡㅡ
'18.10.25 11:03 PM (222.111.xxx.174)저 혼자 새꼬막사서 맛있게 꼬막비빔밥해서도 먹고, 양념장 얹어도 먹고 할 생각에 즐겁게 씻고 해감하고ㅋㅋㅋㅋ양념장 만들고 들떠서 요리해먹어요ㅋㅋ
너무 맛있죠 정말 ㅋㅋㅋ이번 달 들어 세 팩 째 샀네요 ㅎㅎ4. 원글
'18.10.25 11:05 PM (66.249.xxx.146)제가 먹은건 새꼬막인데요
뭐 무침까지 갈것도 없이 삶아서 그냥 바로 폭풍입입이 자동으로 되네요ㅋㅋ
그동안 꼬막맛도 모르고살아왔던세월이 억울할지경이예요5. 무식이
'18.10.25 11:17 PM (223.62.xxx.232)한번도 요리를 해보지 않았는데 마트에서 사서 삶아서 먹으면 되나요? 반찬가게에서 양념간장 얹은걸 15ㅡ20개정도를 7900원에 팔더군요.
6. 원글님
'18.10.25 11:19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꼬막을 너무 좋아하는데 한번도 요리해본적 없어요
식당에서 사먹거나 누가 준거 맛만봤는데 맛있다는건 알아요
시장에서 진흙범벅돼있는 꼬막을보면 당췌요리할 엄두가 안나서 한번도 안사봤어요
씻고 해감하는 과정이 엄청 복잡하지 않나요?
안어려우면 한번 사볼려구요7. 원글
'18.10.25 11:20 PM (66.249.xxx.145)네 마트에서 사셔도 될거예요
그러다 필받으면 농산물까페 같은데서 산지직송 받으시면 더 신선하고 싸고요
요즘 제철이라 양념간장까지 얹지 않아도
그냥 삶기만 해도 느~~무 맛나요!
대신 짧게 삶으셔야 해요
이렇게 쉽고도 맛있다니..깜짝 놀라실걸요 ㅎ8. ...
'18.10.25 11:21 PM (122.38.xxx.110)제철이라 그래요
9. ..
'18.10.25 11:26 PM (110.35.xxx.9)꼬막좋아하는데 비린내때문에 못먹겠어요.
예전엔 잘먹었는데 후각이 예민해졌는디 비린내나요.
식구들아마두 안먹어서 저혼자 먹기엔 양도 많구요.
아 먹고싶네용~~~10. 원글
'18.10.25 11:26 PM (66.249.xxx.145)꼬막은 해감안해도 된다해서 저도 안했고 괜찮았어요
저는 서너번 씻어서 십여분 수도물에 담가놓앟구요
그럼 얘네들이 숨쉬면서 슬쩍 뱉어내더라구요
삶을땐 펄펄 끓인물에 종이컵 한컵 붓고는 한방향으로 저어주었고요.(그냥 펄펄 끓인물에 해도 ok)
두세개가 입벌리면 불끄고 뚜껑닫고 2~3분쯤 뜸들인후 체망에 부어서 먹었어요 (찬물로 헹구지 x)11. 원글
'18.10.25 11:27 PM (66.249.xxx.207)라면보다 쉽고 영양많고. 진짜강추에요
근데 주의점은!!
술이 땡기니 조심하셔요 ㅋ12. 오~
'18.10.25 11:38 PM (180.69.xxx.199)저도 해산물 인터넷 판매 까페에서 주문해서 먹는데 요즘 새꼬막 나와서 살까 말까 고민중이었어요. 3키로가 최소 단위라 너무 많을까 싶어서요...님글 읽고 당장 주문해야겠네요 ㅋ
13. 니더
'18.10.25 11:41 PM (49.142.xxx.115) - 삭제된댓글저도 꼬막 좋아하는데..엄마가 살아계실 때 한 냄비씩 삶아주시던게 생각나네요
우리 엄마 보고 싶네요..흑흑14. ‥
'18.10.25 11:47 PM (211.36.xxx.9)꼬막 간장양념장 만들어서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15. ..
'18.10.26 12:16 AM (211.109.xxx.45)어디서 주문하셨나요??
16. 새꼬막
'18.10.26 12:31 AM (223.62.xxx.216)따로 해감안해도 되고 깨끗이 씻어 막 삶아서 먹는게 젤 만나요 저흰 명절때 꼬막 삶으면 그냥 먹어요 먹다 남아 식으면 양념장햇니 반찬 놓구요
17. ...
'18.10.26 12:49 AM (49.164.xxx.254)삶을 때 한 방향으로 안 저으셔도 돼요
까 보면 어느쪽으로든 한쪽에만 붙어있더라구요 ㅋ18. ㅡㅡ
'18.10.26 7:06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마나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