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어렵네요...죽으면 어디에 묻혀야 하나..?
제 경우는 일단 시댁 선산은 저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지역이고, 관리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너무 멀어 아마 저희 시어른들까지만 모시게 될 것 같아요. 저희 때부터는 화장을 하든 다른 방법으로 하겠지만 저희 부부 사이 그닥 좋지가 않아 죽어서까지 같이 있고 싶지가 않고, 특히나 아무리 여자는 출가외인이라지만 아무런 연고 없는 시댁 홈그라운드(?)에 있고 싶지가 않아요.
저희 친정은 엄마가 다니시는 절에 벌써 아빠 모셔놨고 엄마도 그곳에 가실 거고..저는 천주교라 천주교 묘지(?)로 가야하나....우리집에서 저만 천주교라 천주교식 장례를 해달라기도 뭐하고...
저는 죽으면 수목장으로 하고 싶은데 남편하고 따로 하자니 나중에 자식들이 번거로워질 것 같고...
아직 갈 날이 많이 남았지만 미리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혹시 이런 생각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