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범한 아이인지 봐주셔요.

5세 조회수 : 5,512
작성일 : 2018-10-23 14:21:38
딱 일년전에 당일치기 여행을 같이 간 4세 여자아이가 같이 간 사람들을 기억하네요. 그때 뭐뭐했잖아요라고...
버스색이며 제가 마이크잡고 한 얘기를 기억 해요. 전 버스색이며 무슨말을 했는지 몰랐어요. 말하니 기억이 날뿐...

특별한 기억력의 아이인것 맞죠?
IP : 49.174.xxx.3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8.10.23 2:22 PM (110.47.xxx.227)

    바로 그 나이대가 인간의 기억력이 가장 좋을 때입니다.

  • 2. 음...
    '18.10.23 2:23 PM (39.121.xxx.103)

    그 정도는 다 기억하지않나요?
    전 3살때부터 특정 사건들 아직도 기억해요.
    그냥 평범합니다.

  • 3. ....
    '18.10.23 2:23 PM (121.179.xxx.151)

    아니요... 다른 아이들도 다 그 나이땐 비범, 천재소리 다 듣고 살아요.

    그 나이 땐 아이들의 두뇌 기억력을 담당하는 특정부분의
    기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죠.

    그땐 다 그렇습니다.

  • 4. ...
    '18.10.23 2:24 PM (220.75.xxx.29)

    가끔 어떤 장면을 파노라마처럼 정확하게 기억해서 천재인가 의심하게 만들었던 딸 엄마인데요 지금은 그냥 아이들이 가끔 그러나보다 생각하게 됐어요...

  • 5. ......
    '18.10.23 2:25 PM (121.181.xxx.103)

    1년전 일이잖아요. 다 기억하죠. 2년 3년 지나면 잊어버립니다;;;;

  • 6. 송유근
    '18.10.23 2:26 PM (218.50.xxx.154)

    사건을 보고도...
    비범이라고 하기는 좀 부족해보이는데요..
    고등 딸아이도 3살적 스토리 아직도 기억해요

  • 7. 제나이
    '18.10.23 2:27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48센데 4세때 일 아직도 기억 생생 합니다.
    내가 비범하진 않아요.

  • 8. ///
    '18.10.23 2:29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작은애가 그리 예전일들을
    기억 잘해요 반면 큰애는 조금만 지나면
    다 잊어버리구요
    공부는 큰애가 잘했고
    작은애는 보통정도

  • 9. 어릴때 일을
    '18.10.23 2:29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오래 기억하는 애가 있고
    어디갔었는지 전혀 기억 못하는 아이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공부랑은 또 전혀 상과없는 머리더라구요

  • 10. ㅡㅡㅡ
    '18.10.23 2:29 PM (220.95.xxx.85)

    애들일수록 그런 일 더 잘 기억하더라구요 .. 돌때쯤 기억도 있어요

  • 11.
    '18.10.23 2:30 PM (220.126.xxx.21)

    6세 딸 3살때 삐진 이야기 하면서 옷 입은거랑 어디서 했는지랑 계속 이야기 하는데 안 비범합니다

  • 12. ..
    '18.10.23 2:30 PM (106.255.xxx.9)

    그 나이가 제일 기억력이 좋을때죠
    정말 깜짝 놀랄만큼 기억력을 좋을때도 많죠
    하지만 커보면 진짜 평범한 아이라는거.....

  • 13. 저도
    '18.10.23 2:35 P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머리 안좋은데 어릴때 특정 장면은 생생하게 기억나는게 있어요

  • 14. ..
    '18.10.23 2:35 PM (223.62.xxx.182)

    비범은 모르겠지만, 사랑스런 아이는 맞는거 같습니다. ^^

  • 15. ..
    '18.10.23 2:35 PM (175.223.xxx.175)

    서른 중반인데도 3~4살적에 있었던 일상적이지 않은 경험들은 토막토막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비범한지 여부는 시일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꺼에요 ^^;
    전 보통사람들보다 아이큐가 높은 편이구요.

    당장 1년 전을 기억하는 거 자체로는 비범하다기보다는
    그날의 기억이 인상깊고 즐거웠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 16. ...
    '18.10.23 2:40 PM (210.97.xxx.179)

    전 기어다닐 때 기억도 있어요.
    평범해요.

  • 17.
    '18.10.23 2:44 PM (49.167.xxx.131)

    6세부터 매년 5년간 간 스키장 콘도호텔 지금도 기억해요ㅠ

  • 18.
    '18.10.23 2:46 PM (14.41.xxx.60) - 삭제된댓글

    아들도 그랬어요
    지금 쫌 평범보다는 쬐금 특별하긴해요

  • 19. ...
    '18.10.23 2:46 PM (112.220.xxx.102)

    울조카 지금 중1인데
    5살때 일 물어보니 기억하던데요

  • 20. ...
    '18.10.23 2:47 PM (39.7.xxx.97)

    많은 분들이 댓글주셨네요...저희 아이도 아주 예전에 한번 말해준것 기억해서 좀 놀랄 때가 있어요. 작년8월에 다녀온 여행도 잘 기억하고 있구요..자기가 문장으로 말하면서부터 있었던 일은 비교적 잘 기억하는데 그냥 엄마 혼자 그걸 다 기억하네~ 하고 맙니다...특별한 건 주변에서도 두돌 때 글 읽은 아이도 보고 똑똑하다는 애들 몇몇 봐서 아직 그런 얘기할 때는 아니다 하고 있어요...

  • 21.
    '18.10.23 2:53 PM (128.106.xxx.56)

    저는 정반대로.. 만 세돌 되는 제 아이가 1년전 이야기를 생생히 얘기해서.. 사실 저는 좀 걱정이 됩니다.
    저희 집안에서 보면 어릴때 일을 하나도 기억 못하는 제가.. 공부는 제일로 잘했거든요.
    저는 주변 잡다한 일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조금만 지난 일도 기억 못하면서 자기 관심 분야에만 집중력이 엄청나게 뛰어난 형이었던 것 같고.. 공부로 언제나 탑이었었거든요.
    제 오빠는 40이 넘은 지금까지도 세살때 뭐했고 어디 갔고 무슨 옷을 입었고.. 세세하게 기억하는데.. 공부는 전혀 인연이 없었구요.
    그래서 전 혼자서는 그런 기억력이 공부머리와 오히려 역으로 상관있는건 아닌가 생각해서요..
    그래서 기억력이 뛰어난 제 아이를 아주 쬐끔 근심의 눈으로 보고 있어요.. ^^;;

  • 22. 평범해요
    '18.10.23 2:54 PM (1.244.xxx.229)

    어릴때 저도 기억력이 뛰어나다는 말 많이 들엇는데
    결론은 그것도 평범한 축에 속한거엿어요
    특출난 재능으로 이어지지 않은거보면
    아직까지는 좀 이른것 같아요
    학령기때 어떤 과목이나 특기와 기억력이 결부된 후에 주변에서 먼저 비범하다 범상치 않음을 말해줄것 같네요

  • 23. 원글이
    '18.10.23 2:59 PM (49.174.xxx.39)

    제 아이는 몇달전것들도 기억을 못해서 저 꼬마가 신통방통했거든요.
    평범한거였네요.

  • 24. ㅋㅋ
    '18.10.23 2:59 PM (180.64.xxx.23) - 삭제된댓글

    그맘때쯤 엄마들이 우리아이 영재 아닐까 착각 많이 하죠
    그냥 평범한 아이들도 그렇더라구요.

  • 25. df
    '18.10.23 3:03 PM (211.184.xxx.199)

    맞아요 그 맘때는 기억력이 신통방통이에요
    저희 아이도 3살때 강원도 놀러간 걸
    6살때 너무 자세하게 묘사를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지요
    지금은 기억못해요 ㅎㅎ

  • 26. ㅇㅇ
    '18.10.23 3:23 PM (117.111.xxx.82)

    그게 강한인상으로 남았나봐요.
    애들의 기억력은 신묘하더라구요.

  • 27. ...
    '18.10.23 3:31 PM (59.7.xxx.132)

    어머.. 어제 저녁 고3 아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난 이 때가 너가 제일 이뻤다.
    그랬더니 그 사진을 보고 그 사진 찍었을 때를 기억하던데요.
    ㅎㅎㅎ 그때가 4살 쯤. 심지어 자기가 감기가 걸려 열이 많았던것까지.
    ㅎㅎㅎ
    모든 아이들이 비범합니다.

  • 28. ....
    '18.10.23 3:54 PM (222.235.xxx.49)

    더 커보세요 엄마가 그때 나 혼냈잖아, 그때 때렸잖아,하면서 케케묵은 10년전얘기하면서 사람 속을 뒤집어놔요

  • 29. ㅎㅎ
    '18.10.23 5:20 PM (61.74.xxx.177)

    일상다반사입니다~
    그런 아이들 중에 공부 머리 있는 애도 있고 아닌 애도 있습니다^^

  • 30. ...
    '18.10.23 6:32 PM (223.62.xxx.172)

    22살 우리딸내미 임신했을때 어떤 책에서 본대로 배를 내 배를 한번 누르면 한번 반응하고 두번 누르면 두번 반응하더라구요 그책에는 천재라고 되어있던데 그런줄 알았어요
    16개월에 완전 말잘하고 3살에 한글떼고 책읽었어요
    근데 남보다는 좀 우수한 학교 다니고 있지만 평범하게 성장한 자기 동생이나 비슷한 삶 살고 있어요
    근데 살다보니 평범한게 좋은것 같아요
    현재 우리나라는 평범하게 살기가 힘들지만 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7167 부모님을 모시는 조건으로 지원을 받는다면요~ 16 생각 2018/10/23 4,082
867166 첫사랑과 닮은 사람과 결혼 하셨나요? 5 2018/10/23 2,398
867165 고구마. 싸고 맛있는데 좀 알려주세요~~ 4 구마쟁이 2018/10/23 1,522
867164 시민의 눈 머라한것도 닥표네 팟캐였던 건가요? 28 헐... 2018/10/23 920
867163 급) 감과 바나나 같이 먹어도 되나요? 5 === 2018/10/23 1,808
867162 사는게 재미가 없을까요 10 000 2018/10/23 3,044
867161 대기업은 다 하는건가요 3 퇴직연금 2018/10/23 1,369
867160 미국 복권 당첨금 2조 5천억, 당첨된다면... 12 ........ 2018/10/23 2,898
867159 비범한 아이인지 봐주셔요. 24 5세 2018/10/23 5,512
867158 경찰 은수미 운전기사 무상지원 기소의견 검찰송치 26 은수미 아웃.. 2018/10/23 1,184
867157 유치원 교사들이 그만두는 이유.jpg 33 나원참 2018/10/23 8,473
867156 귀금속 14K, 18K 가치의 차이 있나요? 2 ... 2018/10/23 2,191
867155 이재명, 다음주 경찰 출석하면 어떤 조사 받나 4 2018/10/23 575
867154 부동산 의견 여쭙습니다. 6 00 2018/10/23 1,818
867153 그냥 딱 맛있는 분식집 라면같은 라면은 뭘까요 6 .. 2018/10/23 2,162
867152 정부 욕먹이고 싶은 중앙 기레기가 제목단 꼴좀 보세요 2 asd 2018/10/23 596
867151 전세 빠지는데 두달 걸렸어요.. 7 .... 2018/10/23 3,413
867150 스무살 청년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한 일 7 ........ 2018/10/23 4,179
867149 랩 싫어하는데 방탄 RM 믹스테입? 눈물나네요 16 와우~ 2018/10/23 2,690
867148 지금 개미들 미친듯이 사들이네요.. 14 왕창 2018/10/23 6,457
867147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잘때만 허리가 아파요. 1 .... 2018/10/23 1,336
867146 만두국 육수는 뭐로 내나요 17 .... 2018/10/23 3,098
867145 또띠아는 꼭 데워야하는건 아니죠? 1 스노피 2018/10/23 575
867144 연평·백령도 K-9자주포 중대단위로 빼내 육지서 사격훈련 한다 4 ........ 2018/10/23 553
867143 아버지가 트럼프만큼 돈많으면 5 ㅇㅇ 2018/10/23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