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부를 때 '미친년'이라고 부르는 부모가 있나요?
근데 그냥 궁금해서요.
저희 엄마는 저를 미친년이라고 많이 불렀어요.
화나서가 아니구요, 그냥 호칭이요.
저는 그냥 웃기다고 생각해 왔었어요. 재밌었어요.
그런데 제가 아이를 낳아보고 나니 이해가 잘 안 되어서요.
저는 절대 그렇게 못부르겠거든요. 아이가 아직 아기라서 그럴까요?..
최근에 엄마가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사건이 있었는데
그러고 나니 당연하게 여겨왔던 여러 일들이 평범한 일이 아니었다는것을 많이 느끼게 되네요.
미친년 이라고 저를 부르던 호칭도.. 이제 웃기지가 않게 되었어요.
1. ..
'18.10.19 11:3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헐..홧김에도 아니고 평상시에도요??
정서적 학대네요.2. ....
'18.10.19 11:34 PM (122.34.xxx.61)저는 애낳고 부모가 더 싫어졌어요.
이렇게 귀한 애를 막키우나ㅠ싶어서..
고대로 돌려받겠죠3. 이해가?
'18.10.19 11:35 PM (211.215.xxx.107)그러니까 원글님 이름이 영희면
영희야~밥 먹어라
이럴 때
미친년~밥 먹어라
했다는 거예요?4. 헉..
'18.10.19 11:37 PM (122.36.xxx.56)그렇게 듣고 자란 사람이 어찌 자존감을 높을 수가 있나요.. 그게 기분이 안나빴다는게 더 문제일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하아...5. ㅎㅎㅎ
'18.10.19 11:39 PM (14.32.xxx.147)그게 님의 문화고 일상이었다면 뭐가 문제였는지 몰랐을수도 있겠네요.
아휴..참...님만이라도 그 전철을 되밟지 않도록 아이를 예뻐하고 늘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해 주세요.6. 푸우
'18.10.19 11:41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저에게는 가끔 나쁜년이라고 하는데요.. 참...
그게 흔치 않은 일이죠???7. 옛날분들이
'18.10.19 11:42 PM (203.128.xxx.45) - 삭제된댓글주로 그랬어요
한마디로 무식해서...
이년아 저년아 이런 염병등등8. 푸우
'18.10.19 11:43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뭘 잘못해서가 아니고...
사촌언니에게 안부전화안한다...
다른집도 큰딸들이 다 속썩인다 ...
이런 화풀이끝에 나더러 나쁜년이라는데 ..참 어이가 없어요.9. ㅇㅇㅇ
'18.10.19 11:43 PM (116.121.xxx.18)제가 요즘 옥이이모, 은실이, 엄마의 바다, 전원일기,
뭐 이런 옛날 드라마 보는데요.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장면이 많이 나와요.
걸핏하면 애들 때리고, 윽박지르고, 욕하고,
그런데 그게 아무렇지도 않게 묘사가 돼요.
그냥 그 시절이 그랬나봐요.
인권의식 없으니, 그 미친년 소리가 듣는 사람 기분도 모르고 막 내지르는 거 아닌가요?
다른 학대 없었고,
단지 그 용어 때문뿐이라면
인권의식이 별로 없던 시절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10. 푸우
'18.10.19 11:45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모두에게 그러면 상처가 안되죠
나에게만 그러니 아픈거죠11. .....
'18.10.19 11:46 PM (121.190.xxx.131)저 50대 후반인데...
딸에게 가끔 그렇게 불러요....
술먹고 들어온 다음날 해장국 끓여주면서요...
아이고..미친*아~~~
언제 정신 차릴래...이러면서요..
저는 말은.그렇지만 마음은 애정듬뿍인데....ㅠㅜ12. 푸우
'18.10.19 11:48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우리 엄마도 그러더군요.마음은 그렇지않다고..훗...마음이 말과 행동으로 나오는거죠.
13. ‥
'18.10.19 11:56 PM (125.182.xxx.27)옛날분들 본인들도 아마 그런소리듣고자랐을꺼예요 생활수준과교육이 그만큼 무섭죠
14. ,,
'18.10.19 11:59 PM (211.243.xxx.103)인스타에서 어떤 분이 너무 좋아보여서 호감이엇는데 딸을 지칭 년자를 아무렇지도않게 붙이데요
참 좋은분같아 안타까워 왜 딸에게 뇬자를 쓰냐구 했더니 저에게 보기싫음 안보면되지 왜 참견이냐고 하는데
이런거 알려줌 고마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15. 이럴려고
'18.10.19 11:59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애 낳는구나 싶어요
정상 낳아 미친년 만드는 재미 보려고.
미친뇬아 라고 부르는 님 엄마 같은 여자들이
강서 피씨방 칼부림 하는 악마까지 만드는거 보면
엄마란 역시 신적 존잽니다.
인간을 무에서 유로 천사에서 악귀로 창조하니까.16. .....
'18.10.20 12:04 AM (182.222.xxx.37)예전에 우리집에 세들어 살던 아줌마랑 노처녀 딸이 있었는데 항상 말할때 이년 저년 그랬어요. 그 딸이 돈도 벌러 다니고 살림도 다 살고 동네 어른들께 깍듯이 잘하고 인사성 밝고 되게 착했는데 그 엄마는 왜 딸을 못잡아 먹어서 그랬는지... 엄마랑 저랑 볼때마다 안됐다고.. 불쌍하다 .. 그랬어요.
17. ㅇㅇ
'18.10.20 12:26 AM (114.204.xxx.17)미대 나와 유학까지 다녀온 분이 본인 페북에서 자기 딸을 지칭할 때 항상 딸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분 사람 자체가 천해 보였어요.18. 그건
'18.10.20 12:37 AM (115.136.xxx.173)교육수준이 낮아서죠.
19. 그시절
'18.10.20 1:25 AM (125.176.xxx.103)그시절과 지금을 비교하지 마세요
그시절에는 그런욕이 흔해서 큰 의미없이 썼을거여요. 교육이 없고 인권의 개념이 없던 옛날 말그대로 그때 그시절이찮아요.
지금과 비교하지 마세요.20. 원글님이
'18.10.20 4:52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듣는 내내 별 문제 아니라고 느끼셨으면 그게 맞을 거예요. 이런 표현 좀 죄송하지만 못 배우신 분들 말투 자체가 거친 경우 많아요. 오히려 어머니가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확실히 알게된 사건이 뭔지 궁금하네요.
21. 음
'18.10.20 6:57 AM (220.125.xxx.17)이대를 나온 사람이 년을 써도 딸한테 그러는건 못배우고 무식한 거죠.
22. 아무리
'18.10.20 9:08 AM (58.127.xxx.49)그때라고 해도 무식한 사람이나 그런 욕 썼어요.
그때 드라마에서나 봤지 제 주변에서 그런 말 일상으로
쓰는 사람은 막장인생이니 있었을 거 같네요.23. 어릴때
'18.10.20 9:13 AM (221.148.xxx.49)중딩 친구 엄마가 무당인데
딸에게 이년저년 뿐 아니라, 딸친구들에게 까지
처음 듣고 충격이라 엄마에게 전해줬더니
우리엄마 노발대발 그 친구랑 놀지말라고
아 근데 고딩들어가니 개가 친구들에게 이년아 저년아
자기는 애정표현이라던데 적응불가
사십중반이니 지 자식에게도 그럴듯
무식한습관도 대물림24. ...
'18.10.20 9:37 AM (220.73.xxx.83)저도 열살 이전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된 후 까지
호칭이 그랬어요
그 여자 안 본지 십년도 넘었습니다
엄마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고 평생 안 보는게
제 바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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