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아갈 이유가 별로 없어서 죽고 싶다는 분들

흠..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8-10-18 20:45:25

   지금 당신이 지루하고 무감각하게 보내는 오늘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히도 바라던 내일이었습니다.

   죽는다는 얘기 쉽게 하지 마세요.


   그래도 죽고 싶으면 일단 삼일 정도 굶어보세요.  아무 것도 먹지 말고.

   그리고 삼일 굶은 다음 김밥천국에 가서 김밥 한 줄 사와서 먹어보세요.

   그 김밥의 맛으로 열심히 한 번 살아보세요.  

   

   
   그래도 죽고 싶으면 자신의 간, 심장, 각막, 콩팥

   병원에서 기다리는 이들에게 모두 다 기증하겠다는 서약서 먼저 하세요. 

   이왕 죽을 거면 내일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뜻 깊은 일이라도.

   

   
IP : 210.2.xxx.1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끄덕끄덕
    '18.10.18 9:55 PM (1.177.xxx.66)

    좋은 말씀이네요.
    딸아이가 다 자라 내 곁을 떠난후에 인간의 일생이 너무 길고 지루하게 느껴져서 연어처럼 할일이 다 끝났을때는 삶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나의 지루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간절한 내일이라는 말씀 항상 기억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295 고등남학생 롱패딩 입나요? 7 고딩 2018/10/18 2,153
865294 평화방송에서 2 화니맘 2018/10/18 1,009
865293 북극곰 통키가 결국 동물원에서 죽고 말았군요 7 차츰 2018/10/18 1,771
865292 요즘 옷차림 어떻게 입고다니세요? 7 Hhk 2018/10/18 5,593
865291 저같은 체형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라나요??? 7 궁금 2018/10/18 2,725
865290 배고플 때 살 안찌는 간식 뭐 먹으세요? 24 ... 2018/10/18 7,943
865289 주말빼고 매일 운동하시는 분 계시나요? 12 주부 2018/10/18 3,091
865288 여자..사주보면 35세부터 다른인생산다던데요 6 여자 2018/10/18 5,587
865287 딸이 서른 넘으면 도처에 돈이 깔렸다는데 8 나웅이 2018/10/18 4,246
865286 전주! 우리 도시를 살려주세요 25 전주 2018/10/18 6,080
865285 맛있게 김 굽는 법~~ ? 2 에혀 2018/10/18 1,330
865284 이상한 치과 3 턱관절 2018/10/18 1,691
865283 박그네까지 밖으로 뛰나갔던 사학법개정 10 ㄱㄴㄷ 2018/10/18 1,425
865282 고2아들 분노조절장애인지 조현병 초기인지 13 ㅇㅇ 2018/10/18 9,957
865281 님들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숙제는 뭔가요? 15 2018/10/18 4,484
865280 심장이 떨려서 뉴스를 못보겠어요. 20 .... 2018/10/18 17,675
865279 교황 "평화 노력 멈추거나 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16 평화 2018/10/18 2,189
865278 교황 알현할때는 검은색 미사보를 6 ㅇㅇ 2018/10/18 3,895
865277 아래 공무원부부 보고ㅠ제소비패턴 1 2018/10/18 2,833
865276 공주병 답 있나요? 현실 알려줘야되나요? 21 공주병 2018/10/18 6,113
865275 살아갈 이유가 별로 없어서 죽고 싶다는 분들 1 흠.. 2018/10/18 1,678
865274 카펫트 드라이 클리닝 냄새ㅠ asd 2018/10/18 755
865273 문대통령과 프란체스코 교황님 24 실화임 2018/10/18 4,132
865272 세부여행 호텔 정보 부탁드려요^ ^^ 2018/10/18 759
865271 남편 식성 이해를 해야하는지, 비매너인건지? 21 밥차리기 2018/10/18 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