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친구를 만나고 싶어해요 ..
문화센타.. 가면 자기 또래 보면.. 탐색하다가.. 수업끝나고 애들이 나가면 자기도 곧장 따라가서.. 빠빠이 인사하고 ..
친구들을 너무 만나고 싶어해요 ..
소아과 가서.. 문센에서 본 아이.. 보구 좋아하다가 주사맞고 나오니 아이가 집에가고 없으니..
갑자기 없다 없다 하면서 아쉬워하고 ..
저도.. 36개월 이전의 중요성이니 뭐니.. 많이 들어서 .. 어린이집 안보내고 제가 끼고 키우고 있는데 ..
삐뽀삐뽀 선생님.. 책읽으니 돌이후부터.. 엄마가 사람들과 많이 만나서 수다도 떨고 해야지.. 언어가 느니 뭐니..
그런 관계를 내면화 시킨다나 뭐라나..
그래서 진짜.. 사람 만나기도 싫고 혼자 있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 억찌로 .. 사람들 만나면서 남들 배려해주고 ..
공동육아니 뭐니.. 하면서 만났는데 ..
너무 힘들었어요 .. 배려를 해주면 고마워 하는사람도 있는데.. 그걸 당연시하는사람도 있고 나중에 안해주면 서운해하는 사람도 있고 .. 별의별 사람이 다있더군요 ..
그래서 그냥 물흘러가는대로 아기에게 집중하며 .. 보낼려니.. 아가가 너무 심심해하는데 문제가 있네요
잠자는 시간 빼놓고 계속 놀자고 하는데 .. 몇시간은.. 제가 해줘도 .. 잠자는시간빼놓고 계속 놀아주자니 .. 가끔.. 힘들때도 있고 ..
어떤게 아이를 위한건지 모르겠어요 .. 한번 이상한 아기 엄마 만나고나니 .. 이후에 어떤 사람만날지 몰라서.. 사실 사람 만나기도 겁나요 ..
그엄마는 카페에다가 제욕을 써놓았던데 .. 참 기가막혔지만. ..
참.. 내가 미쳤지.. 너무 남을 배려준게 병신 등신같았단 생각도 들지만..
그엄마는.. 아기 하루에 밥한숟가락도 안먹이고 과자랑 젤리로 배채우고.. 굶는걸 생활하 하는..
그런엄마에게.. 저는 아기 5대영양소 생각해서 그쪽 아기 도시락이며 과일이며 밥까지 챙겨서 몇개월을 줬는데 ..
나중엔 고마워한다기보단.. 안해주면 서운해하는듯한..
나는 누가 한끼라도 그렇게 챙겨주면 넘 고마울꺼같은데 그엄마는 몇개월을 그렇게 만나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렇게 해주는게 디폴트가 되어있는 여자더군요 ..
오히려 남 욕이나 해대고 .. 전 병신같이.. 그엄마가 다른엄마들 저한테 욕할때 듣고만 있고 .. 그래도 말 옮기면 안되겠기에 혼자.. 듣고만 있고 절대 발설 안했는데 ..
몇번을 얻어먹고 한번 쏘는데 잘랑 2만원 내고서는.. 그돈이 아깝다고 하소연하던 여자 ..
그냥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하고 싶어서 글 썼네요 ...
어찌됐건..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