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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치료를 거부하는 아이 뜻을 존중하는게 답일까요?

// 조회수 : 5,831
작성일 : 2018-10-14 23:47:02

초 1 여아 키 111센치입니다.

솔직히 어디가서 6세냐 7세냐 묻지 8세라고 안묻습니다.

밥은 양은 적어도 딱히 편식하지 않고 운동도 많이 하고 잠도 잘 잡니다. 단음식도 안먹습니다. 저보다 할매입맛이고

고기는 소고기 소화 잘 안된다고 돼지 닭 그나마 먹습니다.

성장치료를 하려고 하는데

애들 아빠랑 조부모와 덩달아 애까지 받기 싫다고 합니다.

키 작은게 병이냐고 ...

애도 키 작아도 그냥 살고싶지 병원다니고 주사맞기 싫다고 합니다.

나중에 너 후회한다고. 나중에 엄마한테 왜 그때 나 키 안키워줬냐고 물어도 소용없다.

주사가 번거롭겠지만 아픈건 아니다. 애들이 너 놀린다고 하지 않았냐.

키는 크고싶고 주사는 싫고라면 좀 견디고 맞아야한다.

오죽하면 나라에서 치료비를 지원해준다고 하겠냐.

내가 널 장대같이 키운다고 한게 아니고

키가 작으면 어딜가나 너의 다른특징보다 그냥 키가 작은데~ 어떤 아이같이

눈에 먼저 보이는 특징이 보이는게 문제다

그냥 좀 덜작게 하는거지 막 키운다는게 아니다.

했더니 애가

놀리는게 나쁜건데 내가 왜 걔들한테 안놀림받으려고 변해야하냐 난 안아프고 안불편하다고 하네요.

(솔직히 애들이 놀리면 속상해하면서도...)

그냥 주사가 싫다는것같은데

정말 신장만 보면 나라에서 지원나올정도의 저신장이고

(제 사치스런 생각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라 정말 전교에서 얘가 제일 작습니다.)  

호르몬검사는 아직 해보지도 않았는데

남편은 강경히 반대, 조부모도 반대. 본인도 반대.

제가 밀고 가는게 장래를 위해 맞을까요? 아님 그냥 놔두는게 맞을까요.

애들 아빠 165, 저 158이라 딱히 클키는 아닙니다만...그래도 너무 작은게 눈에 보이니 걱정입니다.

성장속도는 1년에 딱 4센치씩 큽니다...

 


IP : 39.121.xxx.104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다
    '18.10.14 11:49 PM (116.127.xxx.144)

    말고 씁니다.
    주위에도 들었고
    방송에서도 박사가 나와서 그랬잖아요. 키크는 약은 없다고

    엄마 만족이예요
    그거 해도 똑같이 작을겁니다.
    근데 엄마는 난 할만큼 했어...라고 맘편하자고 하는듯....주위에 보니.

    그냥 크면 크다고 병원가고
    적으면 적다고 병원가고...음

  • 2. 그래도
    '18.10.14 11:50 PM (223.38.xxx.88)

    병원 가세요.

  • 3. momo15
    '18.10.14 11:54 PM (114.200.xxx.213)

    검사부터 해보세요. 저희12월생 일곱살아들 다들 다섯살로봐요 지난6월에 입원해서 호르몬유발검사받았는데 수치정상 뼈나이가 1.5살이 어리다고 늦게크는 아이라고 영양상태 신경쓰고 운동시키라고 저는 당연히 성장호르몬 치료할거라고 생각하고 아주심난했거든요

  • 4.
    '18.10.14 11:56 PM (27.35.xxx.162)

    성장 호르몬 주사 성공률 50%에요.
    주위 다 반대하는데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 5. 호르몬
    '18.10.14 11:56 PM (211.44.xxx.57)

    호르몬 조작

  • 6. //
    '18.10.14 11:59 PM (39.121.xxx.104)

    별로 말을 안듣는 아이가 아니고 매사 온순한데
    뭔가를 처음으로 강경히 싫다고 하니까
    억지로 끌고가면 정신적 문제가 와버릴까봐 걱정입니다.
    차라리 평소에도 청개구리같으면 질질 끌고라도 갔을지도요.
    정말 억지로 가려고 하면 왜 못가겠어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쟤가 저렇게 싫다고 우기고 말안듣는적이 있었냐
    저럴때 부모가 건드리면 평생 골치아픈애된다고 놔두라고 하네요.
    니가 걔를 챙피하다고 여기는것처럼 오해하는것같다고
    그런데 정말 전 그건 아니거든요.
    귀엽고 전 정말 작아도 괜찮아요. 저도 작습니다. 남편도 작아요. 그래도 개의치않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이아이가
    제가 자신을 방치~무관심해서 내가 이렇게 키가 작다고 저한테 원망하면어쩌나 그건 걱정이거든요.
    이것도 나쁜생각인가요?...
    남편하곤 정말 투닥거리다가
    니가 정 그러면 좀 기다렸다가 효과가 떨어지더라도 사춘기목전까지도 심각히 작고
    본인이 원하고 주사정도에 벌벌 안떨 나이 한 12세정도 되면 그때 하는게
    정신적으로 괜찮지 않겠느냐 하는데
    그때는 소잃고외양간고치기 아니냐 싶기도 하고...
    어려워요 정말...

  • 7. ...
    '18.10.15 12:00 AM (175.211.xxx.44)

    주사 맞는 애들 보니 주사 맞고 매일 운동하고 그것 또한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쭉 크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요새는 작은 애들도 작은게 왜 흠이냐며 크게 신경쓰지 않더라구요. 위대한 인물 중엔 키 작은 사람이 많다고요. 아이의 자존감이 높다면 굳이 주사 안맞아도 될 것 같아요.

  • 8. 부모님
    '18.10.15 12:01 AM (222.110.xxx.115) - 삭제된댓글

    키 보니 어케한들 클 아이는 아닌 듯 한데..
    저희 2학년 아이 친구도 엄청 작아요 전교권으로
    심지어 그 애 동생은 7살인데도 언니보다 더 커요
    엄마아빠가 크거든요
    그래도 그 엄마 애 키 걱정하는 소리 한 번 못 들아봤어요
    아이가 밝게 크고 귀여움 많이 받습니다..
    다른 분 말씀 처럼 엄마 만족 인 듯 싶어요
    아이 자존감만 낮아질 듯..

    참고로 저희 친정오빤 6학년 때 키가 143이었어요
    엄마도 만날 걱정하셨는데. 마지막 측정키가 180 이어요
    아빠가 178이시거든요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 9. //
    '18.10.15 12:01 AM (39.121.xxx.104)

    일단 검사까지 끌고가는게 어렵기도 하고요...
    혹시 한약이든 아이*타임...이든....
    주변 엄마가 석달전에 먹이기 시작해서 효과는 모르겠다던데 비싼편이라고 들었어요.
    그거 먹이면 어떤가 궁금도 하고....
    운동은 태권도 시키고 줄넘기 시키고 무릎도 주물러주고 밖에 놀리기도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 10. 그때
    '18.10.15 12:02 AM (175.115.xxx.86)

    아이가 8세임에도
    자기 신념이 뚜렷하고 의사표현을 잘 하네요.
    관계가 제일 중요하지요.
    싫다고 했는데 만약 호르몬제 맞고
    부작용 생기면 혹시라도 그책임 엄마가 감당할수 있을까요?
    작아도 괜찮다고 하는 아이가 참 멋져보입니다.
    아이 참 잘 키우셨네요^^

  • 11.
    '18.10.15 12:02 AM (222.116.xxx.244)

    티비에서 봤는데 부모가 작으면 아이도 작긴하지만 부모보다는 크다고 합니다. 아이의 생활 습관이나 태도도 좋은데 아직 걱정 안하셔도 되지않을까요?
    더구나 아이 식습관이 좋네요.

  • 12. 그때
    '18.10.15 12:04 AM (175.115.xxx.86)

    줄넘기 하루 오백개 천개 해보자할 것 같아요~~~

  • 13. //
    '18.10.15 12:04 AM (39.121.xxx.104)

    사실 비주얼은 어린이집 6세반에 갖다놔도 위화감이 전혀 없...습니다 ㅠㅠ
    더 큰애도 있을지도요...
    자존감보다는 자존심이 강한것같아 걱정이기도 합니다.
    난 작아도 내 모습이 참 좋다! 보단
    내가 작아서 뭐! 니들이 뭐! 보태준거있어! 니들때문에 내가 주사맞을까봐! 이런거요..
    차라리 옛날처럼 노력한다고 되는게 없다. 같으면 정말 고민 1도 안했을겁니다...

  • 14. .......
    '18.10.15 12:05 AM (211.178.xxx.50)

    아이가괜찮다는데
    나중에 무슨 부작용이생길지모르는
    호르몬 치료는 아니지않나요..
    더군다가 애가 확고한데요..괜찮다는데요.

    대신 한약이나
    키크는 요가같은거열심히하자고 하시는게.

  • 15. //
    '18.10.15 12:05 AM (39.121.xxx.104)

    근데 얼마전에 줄넘기 너무 많이 하다가 고관절 염증와서 쉬고있어요 ㅠㅠ
    아이 키우면 참 별걸 다 겪네요...

  • 16.
    '18.10.15 12:06 AM (211.109.xxx.95)

    일단 대학병원가서 검사받아보세요
    처음검사는 비교적 간단해요
    제 아이도 일학년인데 일년에 한번씩 체크하고 있어요
    참고로 키 120인데 반에서 제일 작아요

  • 17. //
    '18.10.15 12:07 AM (39.121.xxx.104)

    애들 아빠가 수시로 괜찮아....놀리는 놈들이 나쁜거야...그렇다고 니가 왜? 하고 괜찮아 여자는 작아도 요정같을수있어...뭐 그런 말을 해서 더 그래요 ㅠㅠ

  • 18.
    '18.10.15 12:08 AM (1.235.xxx.119)

    꼭 지금 해야 하나요? 제 지인은 애 중학교 때 했는데 많이 크더라고요. 아산병원 다녔고요. 좀 놔두고 보시면 어떨지. 여자애라 초 5만 되도 진짜 작아도 괜찮은지 아닌지 스스로 느낄 수 있을 듯 해요.

  • 19. //
    '18.10.15 12:08 AM (39.121.xxx.104)

    120인데 제일 작군요...거기서 10센치 작은게 우리애입니다 ㅠㅠ

  • 20. ........
    '18.10.15 12:10 AM (220.127.xxx.135)

    위의 댓글들은 주사경험? 안해본분들 같은데요
    저는 적극찬성합니다..
    물론 이 주사가 다 효과가 있는것이 아니지요
    하지만 도움은 줄수 있어요
    성인이 되어보니 158과 160은 또 천지차이 아니던가요..
    어느주사나 부작용은 있지요...그래서 주사하면서 피검사 엑스레이 계속 찍는거구요
    저희 아이는 정말 효과 많이 봤는데. 제가 그래서 이 글을 적는걸까요
    제 주위에서도 보면 솔직히 주사 아니면 이렇게 못컸다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21. 이런말
    '18.10.15 12:10 AM (45.72.xxx.182)

    욕먹겠지만 여아라면 저라면 고민없이 안맞힐것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남자보다는 여자들은 키에대해선 덜 연연하지 않나요. 귀엽다고 좋게보는분도 많고.
    잘먹이면 엄마키만큼은 자라겠죠. 저는 아들엄마인데 저희 시어머니가 외모에 연연해서 맨날 성장호르몬 타령인데 정말 듣기싫고 병적으로 작은거 아닌이상 어린애 매일 주사맞히기도 싫어요. 저희도 부모키 님네랑 비슷한데 우리만큼만 자라도 키크다소린 못들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다 생각해요.
    주사말고 잘먹이고 운동시키고 다른쪽으로 노력해주세요. 아이 스스로가 저렇게 거부하고 자존감도 강한데 굳이 왜...

  • 22. ...
    '18.10.15 12:15 AM (125.176.xxx.161)

    나중에 100프로 후회할거에요.
    어렸을 때 생각하는거랑 커서 생각하는 거 다르잖아요.
    당장 주사가 싫은거지 키 크는 게 싫은게 아니잖아요.
    저도 초 저학년에 아파서 병원 많이 다녔는데
    그 때는 실제로 아파서 생활이 힘들었어도 병원가는게 싫어서 안가려고 했어요. 애들은 단순하죠 ㅠㅠ

  • 23. ...
    '18.10.15 12:15 AM (180.69.xxx.199)

    아빠가 작은 키인데도 아빠나 조부모님이 작은게 병이냐며 성장치료를 반대한다는 것은 작은 키에 대한 열등감이 없고 살면서 키가 작아 힘든 적이 없었다는거네요.
    아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자라면 될거 같고요.
    그런데 우선 검사만 받으세요.
    호르몬 문제가 나온다면 남편이나 조부모도 병이 되니 치료에 대해 생각할 것이고 문제가 없고 단지 늦게 큰다거나 원래 유전적으로 작다거나 하면 그냥 치료 없이 가는거고요. 저도 아이가 작아서 고민인데 9살이 126센티에요. 정말 전교에서 제일 작을 정도죠.
    그런데 8살인데 111센티면 전 검사는 해볼거 같아요. 저도 검사는 받아보려고요. 어디로 갈지 고민입니다.

  • 24. //
    '18.10.15 12:17 AM (39.121.xxx.104)

    전 어릴때 돼지같이 많이 먹었거든요...고기도 좋아하고 유제품 잘먹었고..
    근데 얘는 배부르면 절대 더 안먹어요...천하 맛있는게 있어도요 ㅠㅠ
    그래서 저같이 클까 걱정은 많이 됩니다...
    82분들이나 주변분들이 보시기에 아이한테 별 생각없이 방치하는걸로 보일까봐....
    우유부단하게 남편 조부모들 다 반대하니까
    그냥 뭐 유별나다고 싫은소리 들으며 나 혼자 쌍지팡이 짚을거있나...
    나혼자 부모냐 싶어 책임을 회피하는걸로 보일까봐
    더 전전긍긍한것도 있는 것 같아요.
    꼭 제가 맞히고 싶어 안달났다기보단요...
    저도 사실 왔다갔다 하고 그래요...
    효과 보신분들은 몇 세에 시작하셨나요?
    될수있으면 부모 사이 안좋은것도 아이한테 안좋긴 마찬가지니 마찰없이 타협해가며 하게
    참고하겠습니다.

  • 25. ㅇㅇ
    '18.10.15 12:18 AM (211.36.xxx.15)

    초1아이가 자기의견내세우고 주장하며
    주사를 안 맞겠다고 하니 의사를 들어줘야죠
    그래도 요즘 평균이 160정도는 되니까
    딸아이가 2~3년후에는 겪어보고 생각이 바뀔수도 있으니
    좀더 시간을 줘보세요.

  • 26. ...
    '18.10.15 12:20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키가 뭐라고 다 반대하는데 억지로 하시려고 하세요.
    엄마도 아빠도 결코 크지 않으시지만 잘 성장해서 가정도 꾸리시고 잘 사시네요.
    따님도 그럴겁니다.
    잘먹고 운동하면 되구요 키로 스트레스 받으면 더 좋을거같지도 않네요

  • 27. ........
    '18.10.15 12:22 AM (220.127.xxx.135)

    위에 주사한데고 댓글 단 사람입니다
    뭐하러 조무보님한데까지 말씀하셨어요 ㅠ.ㅠ
    전 이런저런말듣기 싫어서 딱 남편이랑만 상의하고 시작했습니다 아이한데도 입단속시키고.
    저희 아이는 지금 6학년이고 5학년때부터 했고 일년에 15센티 컸습니다.
    주사를 했을때의 예상키가 있었는데 이미 그 예상키를 넘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부부의견이 일치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주사만 하고 안먹으면 소용없구요..잘 먹이고 잘 먹어야 합니다 잠도 많이 자고.

  • 28.
    '18.10.15 12:23 AM (211.44.xxx.57)

    키 총량 법칙이래요
    걔의 키 dna는 결정되어 있고
    홀몬치료하면 일찍 크게 한다는거죠
    홀몬치료한다고해서 없던 키가 생기는것이 아닐거래요

    성조숙증은 치료 받아야하고요

    저희애는 남자애고 일년 치료받았는데 동갑짜리 사촌보다
    작아요. 돌쟁이 할머니가 두돌지난 저희애한테 당신 손자가리키면서 형이라고 부르르라고 했더랬져

    홀몬은 분해효소가 반드시 필요한데
    효소는 홀몬양에 비례해서 나온대요
    인공홀몬 맞아서 효소 미리 써 버리면
    나중에 우리몸에서 분비되는 홀몬을 사용할 효소가
    없어서 말짱 꽝이래요

  • 29. 아빠가
    '18.10.15 12:31 AM (59.9.xxx.244)

    너무 작네요. 아이 크게하고 싶지 않나봐요.
    입단속좀 하셔야 할듯. 요정은 개뿔 걍 왜소한건데
    입방정이 심하네요. 단체생활할 때 계속 신경쓰여요.

    전 키 작은데 5cm만 더 컸음 좋았을 걸. 보통신장이면 좋았을 걸 생각 많이해요.

  • 30. 일단
    '18.10.15 12:32 AM (124.54.xxx.150)

    성장클리닉있는 소아과가서 아이 성장판을 찍어보세요 아빠키가 많이 작지만 그래도 예상키가 150만 넘으면 나같으면 안맞출것 같아요 너무 애앞에서 키키 거리지마시구요 벌써 스트레스 만빵 받아서 더 안클것 같아요

  • 31. 아이가
    '18.10.15 12:38 AM (119.69.xxx.28)

    어린데 똑똑하고 야무지네요. 아직 성장치료 시작할 때는 아니지 않나요? 할수있으면 할거라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요즘엔 외모도 스펙이에요.

    같은 얼굴에 키가 조금 크고 안크고 얼마나 다른데요. 키가 작은게 큰 사람과 같은 비율로 작은게 아니에요.

    제가 생리전까지 반에서 제일 늘씬하다가 초경 일찍 하면서 성장을 거의 멈췄어요. 초경을 11살 가을에 했거든요.

    할수있음 해주세요. 어려서 모르는 거에요.

  • 32. ..
    '18.10.15 12:46 AM (210.179.xxx.146)

    아이뜻 을 존중하세요
    어린아이라도 자기 삶결정에 대해 권리가 분명히있구요
    그게좋다고 맹신하는 원글생각이틀릴수있다는 생각은 안해요?
    의사 지인은 안맞춥니다. 아시겠어요 뭔말인지?

  • 33. . . .
    '18.10.15 12:49 AM (121.132.xxx.12)

    초1. 넘 일찍시작하는 거 아닌가요?
    제 아들 초 6때 한 2개월했어요.
    그게 참 못할짓이더라구요.
    매일밤 아이 배나 허벅지에 주사를ㅠㅠ
    제 아이는 ''엄마가 원하면 하세요.
    전 근데 키 작은게 불편하지않아요.''
    그러더라구요.
    아이 성격이 좀 긍정적이고 리더쉽이 있고 초6때 150도 안되는 아이를 178인 덩치 큰 아이가 같이 놀자고 다녔을 정도예요.
    그래서 멈췄어요.
    대신 농구 줄넘기 태권도 돈주고 시켰어요.
    고 1때까지.
    중3때 부페가도 초등이냐는 말 들었어요.
    묻지않고 초등요금.ㅠㅠ

    2차성징 넘나 늦게왔고. 고등와서 고1 여름과 겨울사이 14cm가 컸구요(고1 3월 161이었어요)
    지금 고3 178입니다.

    운동과 단백질이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운동많이 시키세요

  • 34. ..
    '18.10.15 12:51 AM (182.221.xxx.239)

    초1인 우리딸 120인데 반에서 번호키로는 여아14명중에 11번이에요. 댓글중에 같은키인데 반에서 젤작다고 하신분도 계시네요.
    원글님 아이가 그렇게 확고하다면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키는 유전이라... 부모, 조부모, 고조부모, 증조부모까지 키가 어떠셨나 조사해 보심이... 키는 나중에 확 클수도 있고... 그리고 잘먹고 운동이 낫지않을까요. 키크는약 사기라고 생각하는데... 과학적으로 입증안된거 아닌가요...그래도 그거라도 기대고 싶은마음 알겠지만요... 안타깝네요

  • 35. 칼슘
    '18.10.15 12:54 AM (49.196.xxx.151)

    아이용 칼슘 비타민 디 복합제 젤리 같은 거 팔아요.
    그거 먹이시고

    제가 소꼬리 조금씩 사다 (1.5킬로) 슬로쿠커에 해서 국물이랑 애들 매주 해주었는 데 애들이 많이 살도 오르고 부쩍 큰 거 같아요.

    아주 쉬우니 해보세요. 물에 대충 헹궈 슬로우쿠커에 물이랑 넣고 고온에 4-5시간. 냄비로 하셔도 좋고..
    위에 거품이나 기름 다 떠내시고. 소금 간 & 파 약간만 해요

  • 36. ....
    '18.10.15 12:59 AM (1.229.xxx.227)

    여자아이들 작아도 귀엽지 않나요? 저같음 고기류 최대한 많이 먹이고 일찍 재우고 집에 트렘펄린 사서 베란다 같은 데서 좀 뛰게 하고 운동과 식사 식생활 신경쓰겠어요.. 콩제품은 되도록 먹이지 마세요 2차 성징 빨리 올 수 있으니..

  • 37. Mmm
    '18.10.15 1:14 AM (172.58.xxx.250)

    부모님 두분다 평균보다 훨 작은 단신인데 애한테 그러지마세요.
    호르몬치료 발암확률 높이는건 아세요? 설령 작은 퍼센트라도 나한테 오면 백퍼센트에요.

  • 38. 저기요.....
    '18.10.15 1:20 AM (116.45.xxx.163)

    주변에요 정말 잘 아는 집인데
    아빠 167 엄마 157
    딸아이가 156쯤 되나봐요...
    성장 주사부터 집안에 기계설치까지 한의원 전국 좋다는곳
    안해본게 없고요...애 키크는거에 돈을 1억은 썻을거랬어요
    부유한집이라...
    이집 애가 근데 현재 대학2년생이에요.
    전 결국은 유전 아닌가 해서요
    저런걸로 커지지 않는것 같거든요

  • 39. Mmm
    '18.10.15 1:22 AM (172.58.xxx.250)

    부모키가 둘다 작은데 홀몬치료한다고 디엔에이가 바뀌는것도 아니고. . 부모가 하나라도 크거나 둘다 큰데 이유없이 안클때 해야 호르몬치료도 기대해볼만한거죠
    남자키 165 에 님 키 158 이면 아이 최대치가 160 정도인데 여자애들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도 커요.

    결혼할때 남자 키 보는 이유가 그거에요. 내가 작으면 남자 키를 보고 여자 키 따져요.
    특별히 아픈데 없고 건강한데 왜 도박을 시키세요?

  • 40. ...
    '18.10.15 1:28 AM (223.38.xxx.59)

    그래도 검사는 받으세요. 일정수준 이하라면 보험처리도 됩니다. 병이라는거죠.

  • 41. 주사를
    '18.10.15 2:08 AM (42.147.xxx.246)

    맞도록 ...
    그런데
    제가 아는 성장주사는 아이가 밤에 잠에 푹 들었을 때 부모가 놔주는데
    그 주사는 아픈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아이가 잠에서 깨면 안된다고 주사기 바늘이 안 아프게 만들어졌다고 해요.
    제가 책에서 앍었어요. (일본 잡지)

    구글로 검색을 해서 그런 바늘을 살 수 있다면 사시도록
    아니면 병원의사선생님께 부탁을 해서 비싸더라도 그 주사 바늘을 쓰면 아이도 자기가 주사를 맞는 것을 모를 겁니다.

  • 42. 선택
    '18.10.15 2:55 AM (1.227.xxx.206)

    제 생각에도 선택의 문제라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낄때 가는게 젤 좋아보여요
    위에댓글보니 5학년에 시작해도 효과보셨다니까요...
    근데 저희 큰애 친구들보니까 6학년전후로부터 폭풍성장 오는 애들이 종종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주사효과라기보다 클때되서 큰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 43. 아이가
    '18.10.15 3:03 AM (125.134.xxx.134)

    하고싶지 않다고하면 그냥 두면 안되나요? 저도 아기가 세살인데 너무 작고 짧고 먹는걸로 속을 썩여 걱정입니다
    전 키 작을수도 있다 생각해요. 모델 연예인 승무원될것 아니면 작아서 취직못하겠어요. 근데 사람들한테 키로 무시당하고 상처받을까봐 그게 겁나네요

    지인중에 정말 키 작은 사람 있는데 똘똘하고 야무지니
    무시못하던데요
    그래도 여아면 괜찮지 않겠어요

  • 44. ....
    '18.10.15 5:25 AM (14.52.xxx.71)

    제가 봐도 아이가 키로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거 아닌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듼데요
    성장한약 먹였는데 하는 두번 먹는거 싫어해서 중단했고 나중에 하루 한번 알약처렴된거 주는데가 있어여기로 정착했구요 그것도 중학생임
    요가 비슷한 운동 몇가지 있는데 한번도 안했어요
    아이 눈높이에선 안맞는 것들 같았어요

  • 45. ....
    '18.10.15 5:46 AM (138.51.xxx.242)

    애가 평생 놀고싶다면 그것도 그렇게 하실려고요?
    얼굴이야 못생기면 성형하면 되지만
    키는 답없는데 여기 사람들 말 들어봐야 그 사람들이
    아이 인생 책임져주나요

  • 46. ...
    '18.10.15 5:55 AM (138.51.xxx.242)

    송혜교도 그미모에 전신사진 뜨면 매일 키작다
    난쟁이같다 별소리 다들어요
    결혼할때 시댁에서도 키작은 며느리라면
    2세 걱정된다 그런말 나올수 있구요
    나라면 뭐든 다합니다
    남들 말 듣지 마세요 여기 사람들이 님 아이
    진짜 걱정되서 하는말 아닙니다 그저 듣기좋은
    소리 해주는거죠 현실적 문제 무시하지마세요

  • 47. ㅇㅇ
    '18.10.15 7:08 AM (222.234.xxx.8)

    성조숙증 성장호르몬 치료 받은 아이 부모의견을 찾아보시는게 좋으시죠

    저는 중3 딸 초 4 때 성조숙증 확정받았고
    6학년 중1때 2년 성장호르몬 맞혔어요
    지금 168 이예요

    대충하는것 하나없어요 2달에 한번 철저히 부작용검사하고요

    병.. 이면 치료함이 옳습니다

  • 48.
    '18.10.15 7:35 AM (180.224.xxx.146)

    저희딸 초2인데 120 이요. 전교에서 제일 작을듯요.
    어디가면 유치원생으로 봐요. 아기적부터 진짜 안먹고 예민해요.
    저 171에 남부럽지않은 키인데 아빠가 저보다 작아요. 시댁식구 전부 다 작구요.
    애가 먹는거랑 생긴거랑 진짜 다 저 닮아 붕어빵인데 키만 아빠 닮았는지ㅠㅠ
    저는 성장호르몬은 생각 안해봤어요. 혹시나 성인되서 건강에 문제될까봐 그게 더 무서워서요.

  • 49.
    '18.10.15 7:37 AM (14.43.xxx.53)

    초2때 가슴 몽오리가 생겨 병원갔는데 예상키가 140센티라고 ᆢ 친가 고모들 전부 140센티대
    바로 여성홀몬 중지 시키고 성장홀몬주사치료 시작 4년 치료 초6에 치료 끝났는데 166센티입니다
    매달 백만원 정도 주사비 들었습니다
    그가족들 대만족입니다 오빠는 시기를 놓쳐 못 맞혔는데 남자애가 170안됩니다

  • 50. 흠흠
    '18.10.15 7:39 AM (125.179.xxx.41)

    초1인데 111이면 작은편이긴하네요...
    근데 좀더있다가 해도되지않나요
    조금 빠른거같은데..

  • 51. ...
    '18.10.15 7:40 AM (223.33.xxx.144)

    성장주사 안해보신 분들이 댓글 많이 다시네요.
    돈이 문제지 주변에서 부작용난 케이스 못봤어요.
    우리도 애들 유전으로 절대 안될키로 키웠습니다.
    여기 강남 한복판이고 한반에 1/3가까이 맞아요. 엄마들 쉬쉬하는데 애들은 자기들끼리 다 얘기하구요.
    근데 매일 맞는거라 아이가 거부라면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효과 적다하구요.
    검사만하시고 지켜보세요
    어느날 애가 나서서 해달라 할겁니다.

  • 52. ㅇㅇ
    '18.10.15 7:47 AM (211.59.xxx.67)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기에는 어리구요..5학년 때 하면 늦어요. 이른 여자아이들은 3학년때 2차성징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니까요,
    지인 아들은 항상 작았고 작은아이의 대표주자로 유명했는데 (예상키163)..초등6때부터 맞아서 173까지 키웠어요..
    저는 작은키고 제 아이들은 모두 큰 키인데..키는 키우고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 53. ㅇㅇ
    '18.10.15 8:04 AM (39.17.xxx.250)

    지나가던 의사입니다.
    우선, 아이는 설득의 대상이지 논의의 대상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초1에게 휘둘리시다뇨...
    그리고 조부모님께 오픈하실 필요 없어요. 어차피 반대만 하십니다.
    저는 두 아이 모두 성장호르몬 치료했고 주변 의사들 정말 많이 시킵니다. 하나는 성공했고 하나는 그냥 그래요.
    다른 분들 케이스 봐도 성공률은 50퍼센트 정도...
    일단 검사부터 받는게 중요합니다. 대학병원 성장클리닉 가서 검사 받고 설명 듣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성장 클리닉 선생님들 아이들과 대화하는데 도가 트신 분들입니다. 엄마가 하면 안 통하는 이야기도 선생님이 하면 다 듣더군요.
    밤마다 야식 먹던 저희 아이도 선생님과 상담 5분 하고는 그날로 끊고 운동 시작하더라구요.
    의료보험 혜택 대상 되신다니 넘 부러워요.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아, 그리고 주사 정말 별로 안 아파요~~~~ 처음에는 겁내지만 곧 별거 아니라는 걸 알게됩니다^^

  • 54. 그리고
    '18.10.15 8:09 AM (39.17.xxx.249)

    강남 고학년 아이들 중 성장 호르몬 맞는 애들 정말 많습니다.
    어지간한 학원 다니는 수준이에요. 아이들끼리 서로 정보 나누더군요,

    저는 아무리 친한 사람에게도 오픈 안 했어요. 입에 오르내릴까봐요.

  • 55. **
    '18.10.15 8:15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이건 아이의 의견을 존중할 일이 아닙니다.
    일단 검사부터 받아보셔요.
    아이를 검사하러 데리고 가는게 어려우시면
    아이에게
    검사받는다고 무조건 치료받으라고 하는거 아니고
    오히려 치료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실 수 있으니
    받으러 가자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56. evergreen
    '18.10.15 8:38 AM (59.102.xxx.175)

    결과를 알수없는 문제다보니 걱정이 많으시죠.
    여기저기 의견도 분분하고요
    결국 부모님이 결정해 줘야하는 문제겠지만 피료여부와 상관없이 우선 병원은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호주에 삽니다. 이나라는 아무리 부모가 원해도 단순히 키작다는 이유로는 절대 호르몬치료를 허가해주지 않습니다.이런 나라에서도 치료를 국가에서 전액 대줘가면서 적극 치료를 시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일단 검진을 받고 아이의 키가 몇퍼센트안에 드는지,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즉 병적인 부분인지를 판별해서 그냥 키가 작은게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 못크고 있는거면 주사치료를 받게 합니다.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고요 즉, 여기에 해당되는 아이들은 적극 치료가 필요하다는 거겠죠.
    꼭 병원부터 가보시고 아이의 키가 하위 몇프로이내인지, 호르몬등 다른 이유는 없는건지부터 파악하시고 단순 키가 작은거에 해당되면 본인의견대로 치료 안받고 운동 열심히, 잠 많이 재우기, 골고루 잘 먹기 등으로 노력하시면 되겠고, 만약 다른 이상이 있는거라면 당연히 치료룰 받도록 해줘야 겠지요.

  • 57. ....
    '18.10.15 8:57 AM (180.69.xxx.199)

    대학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당연히 당장의 부작용은 안 보이겠지만 성인이 되서 암에 잘 걸린다든지 할게 걱정이라 안 갔는데 그래도 가보려고요.

  • 58. ...
    '18.10.15 9:06 AM (223.33.xxx.144)

    강남 세브란스가 잘한다고 들었어요. 워낙 아이들이 많이 와서요. 근데 정말 많이 기다리실거예요.

  • 59. ...
    '18.10.15 9:14 AM (223.39.xxx.136) - 삭제된댓글

    병적인 원인으로 키가작다면 몰라도 굳이 치료가 필요할까요.
    저도 어렸을때 키가작아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떠오르네요.
    초등1때 키가 106센티였고(한반에 60명있던 시절)
    반에서는 가장 작았고 전체 학교에서도 손꼽히는 작은아이였을거예요.
    작은 시절은 중2까지였는데
    작아서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만
    엄마가 많은 스트레스를 주셨어요.
    엄마 본인이 키가작아(엄마 153/아빠 173)
    제 키가 안클까봐 병원에도 데려가고
    볼때마다 뭐를 먹어라 키가작다 등등 걱정이 많았죠.

    그당시도 성장호르몬 치료가 있었으나 대중적이진 않았고요
    의사쌤이 성장이 늦을뿐이라고 호르몬 치료 권하지 않았어요
    중3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해서
    성인인 지금은 163~164정도입니다.
    학교다닐땐 키가작아서 친구들이 저를 꽤 귀여워해주었어요.
    성장이 느려서인지 중학교때도 애기같은 얼굴이었고
    키 작아서 스트레스는 전혀 받지 않았어요.
    엄마가 스트레스를 주었죠.

    초등 중등때 친했던 친구들 주로 키작은 아이들이 많아요.
    교실 앞쪽에 옹기종기 앉았던.
    그 아이들 중에 저 처럼 나중에 큰 아이도 있고
    그냥 그대로 작은애도 있는데
    다들 잘 살아갑니다.
    결혼도 잘했고 ㅎㅎ
    너무 키 걱정마시고
    아이에게 키 얘기 많이 하지 마세요.

  • 60.
    '18.10.15 9:57 AM (1.225.xxx.4)

    초등 저학년이 저렇게 얘기하는게 기특하긴 하네요. 하지만 그 자존감?이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에요. 사춘기 되면서 사회나 또래집단 영향 안받을 수 없으니까요. 저도 158인데요 집안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직업도 괜찮지만 살면서 키가 아쉬울때가 종종 있었어요.미스코리아 수준의 쭉쭉을 원하는게 아니라 평균이나 평균에서 좀만 커도 좋겠다 하는.
    키작은걸로 열등감을 부추길 필요도 없지만 상황이 허락한다면 일이년 더 달래가시면서 맞추는거 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친척중에도 부모 중 한명이 대형병원 의사인 남자아이가 있는데 초1때 맞추기 시작해서 지금 대학생인데 175-6 정도로 컸어요. 그 집도 반에서 제일 작아서 심난해서 검사받고 결정한걸로 알아요. 양가가 키가 비정상까진 아니라도 작은 편이었거든요. 일반적인 의견은 참고만 하시고 경험자 의견을 많이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61. 의견
    '18.10.15 10:07 AM (175.126.xxx.20)

    아이가 똑부러지게 야무지게 말해도 아이예요.
    아이 의견을 존중한다는 걸 보여주는 건 교육상 아주 좋은 부모의 태도이겠지만 초1인데 그렇게 휘둘리시면 안돼요.
    기껏 혼자 생각한 것도 또래에게서나 인터넷,책 에서 얻은 정보일텐데 어른만큼 판단할까요..

    스트레스 안받고, 잠 푹 재우고, 적당한 운동(줄넘기,인라인스케이트),양질의 단백질, 칼슘영양제 등 중요해요.
    성조숙증 아니면 꾸준히 이부분 신경쓰시면 어느정도 자랄거예요.

  • 62. 다른
    '18.10.15 10:15 AM (139.193.xxx.73)

    부작용있어요
    의사 자기 자식에게 안해 주는 사람이 더 많아요
    50% 확률이라는것도 맞고요
    더 낮기도하고

  • 63.
    '18.10.15 10:37 AM (175.117.xxx.158)

    검증도 안된 치료ᆢ

  • 64. Pinga
    '18.10.15 10:39 AM (121.166.xxx.146)

    초1 아이가 뭘 알겠어요? 부모는 어느상황이던 최선을 다하겠어요. 성장치료 해서 효과 없을수도 있겠지만, 저라면 해보는데 까지 해볼겁니다. 저희애도 성장호르몬 치료 받을려고 하는데 필요없다해서 보고있지만요.

  • 65. 대학병원
    '18.10.15 10:53 AM (116.121.xxx.171)

    아직 검사 전이라 하시니 대학병원 소아과에 가서 검사부터 하세요. 평소 다니던 소아과에서 키성장 그래프 받아가시구요. 저희 아이도 그 맘때 1년에 딱 4센티씩만 커서 고민 끝에 갔었는데 성장판 상태 호르몬 상태 키성장패턴 고려해서 한동안 추적관리만 들어갔어요. 가자마자 키 작으니 호르몬 주사 맞읍시다하는 동네 성장클리닉 가지마세요. 다행히 우리 애는 몇년간 추적관리만 하다가 졸업했구요. 초등때는 작았는데 초경을 다른친구들보다 늦은 중2때하더니 다들 키 멈출때 혼자 꾸준히 계속 1센티씩은 커서 고등졸업시 163됐어요. 그동안 운동 꾸준히 다양하게 했구요. 태권도 수영 농구 했고 초등말부터 중등내내 검도 오래했어요.

  • 66. 저라면
    '18.10.15 12:39 PM (59.18.xxx.119)

    해요.
    우리딸 고1인데 148이예요 ㅠㅠ
    저도 자연 그대로 사는게 낫겠지 싶어 아무것도 안 했는데 후회막심 합니다.
    저 158 ,남편 172 아주 단신도 아니어서 적어도 나만큼은 크겠지 했던게 ㅠㅠ
    엄청 운동 하고 잘 먹고 매일 고기 먹고,,,,
    우리 아이랑 저랑 하는 얘기가 일찍 자는거 말곤 다 해 봤다 입니다.
    아이에게 9시엔 무조건 자야 한다고 하시고 그게 몇 번 어겨지면 병원에 가야한다고 말씀해 놓으세요.
    이번 겨울방학부터 키가 클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성장 촉진제 맞든 안 맞든 일단 검사부터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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