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쌩뚱맞죠?
제가 평소 패션이나 화장 등등 제몸뚱아리 꾸미는덴 젬병인 사람이거든요. 관심 전혀없고 옷쇼핑하는게 세상 귀찮고 이쁘게 꾸민사람보면 부럽지만 제가 그렇게 할 생각도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란걸 알아요.
근데 옛날부터 늘 이쁜집 인테리어 이런덴 관심이 많아요. 어디가서 잡지책 널려있음 패션잡지는 안봐도 인테리어 잡지는 꼭 보고요. 티비프로도 그런 프로 좋아하고 하여간 관심은 많습니다.
요즘 나이들어 새로운 걸 배우고 싶어서 집 인테리어쪽 공부를 해볼까 하는데요. 이게 암만 생각해도 나같이 미적감각없는 사람이 인테리어를 하는게 맞나 하는 회의가 든다는거죠. 뭐 대단히 진로변경을 하려는건 아니고..나이들수록 나 하고싶은거 해보자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건데...미적감각이 종목별로 다르게 발현될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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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감각은 모든분야 동일 할까요?
.....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8-10-14 23:22:25
IP : 45.72.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8.10.14 11:34 PM (14.43.xxx.53)저도 패션잡지 인테리어잡지 조경잡지 관심있고 좋아해요 제 생각에 계속 그쪽에 관심가지고 있었다면 트랜디는 따라가는데 타일 조명 싱크대등 전체 색감이 인테리어에서 중요한데 색감이 없으시다면 그냥 취미로 공부하세요 직업은 아니고요 저는 우리집 등등 5회 정도 인테리어 싹 다시 해봤어요 전문가 개별 붙여서
돈 적게 들고 멋진 새집으로 완성 시키고 나면 만족감 큽니다2. ....
'18.10.14 11:41 P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인테리어 하는 사람들이 옷 잘 입는거 아니잖아요
연결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돈이 받쳐주지 못해 그런가 그리 뛰어난 사람 못봤어요
어디가 허술해도 허술하더라는
인테리어가 감각하나로 다 되는것도 아니고 뭐든 노력이죠 뭐3. ...
'18.10.14 11:43 PM (223.38.xxx.106)인테리어 하는 사람들이 옷 잘 입는거 아니잖아요
연결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돈이 받쳐주지 못해 그런가 아주 뛰어난 사람 못봤어요
어디가 허술해도 허술하더라는4. ....
'18.10.15 12:33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대부분 동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미적감각이 있는 사람들...그러니까 디자이너나 화가들 중에 자기 자신을 꾸미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긴 하죠.
못해서라기 보단 그쪽에 크게 관심이 없거나 거기에 돈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고 봐야겠죠.
화가나 디자이너에게 옷 꾸미는 것만 맡긴다면 일반인보다 잘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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