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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통스러운 시간을 버티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ㅠㅠ 조회수 : 7,804
작성일 : 2018-10-13 20:47:07
남들 보기에 팔자 좋아보이는데 참 힘드네요.

전문직에 수려한 외모에 젠틀 매너까지 갖춘 완벽남 남편(하다 하다 패키지 여행 갔다가 만난 아줌마까지 펜레터를 보내는ㅠ)은 사실 와이프에게만 폭언, 욕설을 퍼붓고 결혼생활 대부분 리스, 시부모에 대한 신격화, 외도까지 인격 파탄 수준의 인간이고요. 결혼 20년 가까이 되었는데도 매주 시댁 가서 반찬 만들어 식사하고 옵니다. 안하면 듣기 어려운 폭언이 쏟아져서요.

우월한 비쥬얼과 남다른 패션 감각에 총명해보이는 아이는 사실 초등 때만 상위권이었고 이후 중등 때 중상위권, 고등인 지금은 빼박 하위권이고 공부에 재능도 흥미도 없으면서 사교육은 절대 못끊게 하며 노는 걸 너무 좋아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은 1도 없는 아이네요.

셋이 동시에 같이 있으면 제 몸이 아주 정직하게 반응해요.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고 손에 땀이 나고 두통과 어지러움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동네를 서성거리다 들어와요. 남편은 아이가 잘하는 부분은 자기 닮은 거고 공부 못하고 성격 까다로운 건 저 닮았다고...저는 서울대 나왔고 남편은 k,y 중 한 곳 나왔는데 살다가 자식이 나 닮아 공부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네요.

결혼 후에도 직장 7년 다녔는데 건강 나빠져 수술 후 그만 두고 경단녀인데 늦었지만 자격증 시험 준비중이에요. 이렇게 몇년 더 살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요.이혼 전까지 이 고통을 이길 수 있는 방법 공유 부탁드려요. 뭐라도 간절합니다. 종교는 불교라서 월 1회 절에 가서 기도하다 울고 옵니다..
IP : 211.179.xxx.8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8.10.13 8:51 PM (66.199.xxx.176)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저도 바람 도박 아이 학비도 안주는 남편
    정리할까 생각 중이에요.

  • 2. 힘내세요
    '18.10.13 8:52 PM (66.199.xxx.176)

    힘내세요
    저도 바람 도박 생활비 안주는 남편
    정리할까 생각 중이에요.
    거기다 못생겼어요.....

  • 3. 죄송한데
    '18.10.13 8:52 PM (59.15.xxx.36)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와서 왜그러고 사세요?
    저 중앙대 나왔는데도 그렇게는 안살아요.
    너무 오랫동안 가스라이팅 당해서
    자존감이 없어진건가요?

  • 4. 윗님
    '18.10.13 8:54 PM (66.199.xxx.176) - 삭제된댓글

    이혼이 쉽나요?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다가 병 나는거죠...ㅜㅜ

  • 5. 남편이
    '18.10.13 8:57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열등감이 있나요? 웃기고 있네..
    미래를 생각하면서 도 딱는다 생각하는 수밖에요
    지금은 잠깐 미친 상관이랑 산다고 생각하세요

  • 6. ..
    '18.10.13 8:58 PM (1.243.xxx.44)

    서울대 안나온, 여상출신도 그리 안삽니다.
    남편이 그리 잘났어요?
    마춰주니 잘난척 하죠.
    안해보세요. 지랄해도, 모르쇠로 더 안하셔야 합니다.
    지랄할때마다, 해주니 부작용이 따르죠.
    제 주위 서울대 나온 여자들은 똑똑하고,
    못됐다 소리 듣던데,
    원글님은 왜 그리 사시나요.

  • 7. 토닥토닥
    '18.10.13 8:59 PM (14.37.xxx.151)

    힘내세요
    마음이 아리는 그심정 알기에..
    꽃보다 아름다우신 분이시기에 고통으로
    받아내고 계시는중입니다
    붐햇살같은 따스함이 충만해지는
    그런날 찬란하게 맞이하시길

  • 8. ㅁㅁㅁㅁㅁ
    '18.10.13 8:59 PM (115.164.xxx.117)

    남편의 삶과 자식의 삶을 본인과 분리시키는 연습을 해 보세요
    기대하는게 없다면서도 남편은 이래야 하고 자식은 이래야 하고 스스로 갖고 있는 이념을 바꿔보세요
    사람 전부 혼자에요
    서로 사랑하고 협의하고 의논하고 합의 가능할 때나 함께 뭔가를 꿈꿔볼수 있는 것이지 그게 아니란걸 알았잖아요
    그럼 분리하시면 좋겠어요

    아이는 미성년이니 할 일은 하시되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지려는 마음은 버리세요 관계좋아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어요

    물리적 주부 역할만 하시고 나머지는 원글을 사랑해주고 원글 자신만을 위한 일과 시간을 쓰시길 바래요

  • 9. 눈물
    '18.10.13 9:03 P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이렇게 감정이입되는 글은 처음이에요.

    저는 신혼 몇 년간만 님처럼 매주 시댁에 가서
    무수리 노릇하고 지내다
    애 둘 낳고 뻔뻔해졌었는데
    님은 20녀째라니요...

    저는 yk중 한 곳 출신이라
    s대 갑질을 당했는데... ㅎㅎㅎ

    저는 자는 남편을 죽이고 싶은 순간도 많았답니다
    결국 20여년 지나 이혼했고요

    귀가하는 남편 발자욱 소리만 들리면
    가슴이 쿵쾅댄다던 지인도 결국 헤어지더군요.

    참고 살라는 댓글들 많이 달리겠지만
    이혼할 상황이면 언젠가는 하게 되더군요.
    저도 이혼말 나오고도 10년 넘게 못했는데
    극한의 상황에선 용기가 샘솟아요.

    제가 그 시기를 견딘 방법은
    법륜스님 즉문즉설을 온종일 배경음악처럼
    틀어놓고 듣는 것이었어요.
    거기서 각양의 상황에 처한 남들 얘기 듣는 게
    많이 위로가 되었어요.

    님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제 댓글은 읽으시면 지우려고요.

  • 10. 아니
    '18.10.13 9:04 PM (162.222.xxx.124)

    서울대 나오셨다는 분의 멘탈이 어찌 그리 약하십니까?
    전문대 나온 나도
    대학원 나와 변호사 인 내 남편 꽉잡고 살며
    모든 재산 내이름으로 등기 해놓고 사는데?
    멘탈을 강하게 하시는게 첫번째 과제!

  • 11. 힘내요
    '18.10.13 9:06 PM (49.196.xxx.215)

    저는 결국 이혼 한번 했어요.

    아드님은 기숙 고등학교 알아보시고 변호사 상담 (전 별로 였지만) 한번 잘 받아보세요.

    불교에서도 악연은 끊고 가라고... 정리하셔야 할 인연도 이 생에서 해야할 task 과제라네요.

  • 12. ㅠㅠ
    '18.10.13 9:08 PM (211.179.xxx.85)

    귀가하는 남편 발자국 소리에 가슴 쿵쾅댄다는 어느 분...저같은 분이 또 계셨네요. 그 순간에 연기처럼 사라지고 싶어요.

    멘탈 약해요. 어려서부터 아버지같지 않은 아버지 밑에서 컸는데도 지금 효도하고 살아요. 모질지 못하고 누구 불편한 걸 못견디네요.

  • 13. 힘내요
    '18.10.13 9:08 PM (49.196.xxx.215)

    폭언 = 똥 던지면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요
    목소리 키우세요, 태권도 유도 배우시구요

    부엌에서 접시도 깼어요 저는..전남편과 살 때. 하도 화가 나서..

  • 14. 이혼은
    '18.10.13 9:13 PM (222.98.xxx.159)

    어떻게 하셨나요? 그냥 조용히 이혼할수 있음 저두 그러고 싶어요. 소송도 귀찮고오

  • 15. 위로드립니다
    '18.10.13 9:1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합니다.. 다만 제 남편은 물리적폭력이나 폭언이 아니라 몇주 몇달 무기한 묵비권 행사와 냉담함으로 정서적폭력을 휘두르지요. 어느쪽이 견디기 쉬울까.. 생각해본적 없을 만큼 저도 고통이 극심했고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남편이 아이를 사랑하고 천성은 매우 순수한 사람이고 가끔 햇살이 비추이는 것 같은 순간도 삶속에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제 십자가길이라 여기고 내가 죽는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때가 될때까지 버팁니다. 가까이 사시면 얘기라도 나누고 싶을만큼 글이 와닿네요.

    삶의 끈을 놓을수는 없기에 최대한 남편과 연계된 고통은 순간 순간 머리속에서 없애시고 단지 매 순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과 행복하고 평온하게 하는 것들에 집중하려 해보세요
    슬픔속에서 고통속에서도 삶은 진행되는 것이라면 그냥 나 좋은 생각 나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내가 매순간의 치열히 노력하는 것이죠.

    아이도 어느정도 큰 것 같으니 책임 질 부분만 지시고 어느 정도 손을 놓으세요. 이혼하시든 아니시든 남편과의 문제에서는 항상 대립 될만한 혹은 남편이 자극 받을 상황들을 최대한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남편의 화를 촉발하는 그 무엇이거든 님 탓이 아니겠지만 피할수 있는 상황이시면 지혜롭게 한발 물러나시고 최대한 본인 일에 집중하시고 바삐 지내시길 부탁드립니다..

  • 16. ..
    '18.10.13 9:19 PM (118.200.xxx.167)

    불교시면 하루에 3백배씩 백일 기도요

  • 17. 위로드립니다
    '18.10.13 9:1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합니다.. 다만 제 남편은 물리적폭력이나 폭언이 아니라 몇주 몇달 무기한 묵비권 행사와 냉담함으로 정서적폭력을 휘두르지요. 어느쪽이 견디기 쉬울까.. 생각해본적 없을 만큼 저도 고통이 극심했고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남편이 아이를 사랑하고 천성은 매우 순수한 사람이고 가끔 햇살이 비추이는 것 같은 순간도 삶속에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제 십자가길이라 여기고 내가 죽는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때가 될때까지 버팁니다. 가까이 사시면 얘기라도 나누고 싶을만큼 글이 와닿네요.

    삶의 끈을 놓을수는 없기에 최대한 남편과 연계된 고통은 순간 순간 머리속에서 없애시고 단지 매 순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과 행복하고 평온하게 하는 것들에 집중하려 해보세요
    슬픔속에서 고통속에서도 삶은 진행되는 것이라면 그냥 나 좋은 생각 나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내가 매순간 치열히 노력하는 것이죠.

    아이도 어느정도 큰 것 같으니 책임 질 부분만 지시고 어느 정도 손을 놓으세요. 이혼하시든 아니시든 남편과의 문제에서는 항상 대립 될만한 혹은 남편이 자극 받을 상황들을 최대한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남편의 화를 촉발하는 그 무엇이거든 님 탓이 아니겠지만 피할수 있는 상황이시면 지혜롭게 한발 물러나시고 최대한 본인 일에 집중하시고 바삐 지내시길 부탁드립니다..

  • 18. ...
    '18.10.13 9:20 PM (49.163.xxx.134)

    매일매일 어떻게 사나요? 건강 상해서 쓰러지시느니 하루라도 빨리 맨몸으로라도 빠져나오세요.
    하루라도 맘편하게 살아야죠. 절 가까운 곳으로 거처 옮기셔서 매일 새벽 108배 하시는 건 어떨까요?
    변호사랑 이혼 상담도 해 보시고요

  • 19.
    '18.10.13 9:21 PM (125.132.xxx.156)

    정말 설대 나오셨나요?
    전 설대 아닌데도 사십후반에 공무원 됐어요
    원글님은 머리 더 좋으시니 7급공채도 되실겁니다
    꼭 단시간내 합격하세요
    그담엔 자기삶에 집중하고 자신감 붙고
    그럼 다음스텝이 보일겁니다

  • 20.
    '18.10.13 9:24 PM (125.132.xxx.156)

    다시읽으니 자격증셤 준비시군요
    꼭 되시기바랍니딘

  • 21. 같은 불자
    '18.10.13 9:50 PM (218.50.xxx.172)

    공부를 위해서나 마음 속 분노 치유를 위해서나 가장 좋은 반법이" 절"입니다. 3천배 하세요.
    운이 좋으면 꿈에서 해결책을 일러 주기도 합니다.

  • 22. ㆍㆍㆍ
    '18.10.13 9:59 PM (210.178.xxx.192)

    말잘든고 순한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이시네요. 20년 되었으면 시댁에 배째라 해도 될 짬밥아닌가요? 누가 요즘 매주 시댁가서 반찬 만들어요? 시골서 올라온 대학 못나온 울엄마도 저 한참 자라던 80년대에도 그리 살지 않으셨어요. 낭편놈도 러브레터 보내고 지랄할때 반쯤 죽어놓으셨어야지요. 나이도 먹어가는데 뭐가 그리 두려우신지요? 서울대 나오셨음 하다못해 과외를 해도 먹고 살아요. 그냥 개겨버리세요.

  • 23. 법륜스님 즉문즉설
    '18.10.13 10:01 PM (175.193.xxx.39)

    아들은 든든한 아빠 있는데 어쩌든 먹고 살겠지요
    마음 여리고 성실하면 오히려 아들이 걸리겠지만
    외모훤칠하고 꾸미기 좋아하는 아들이면 괜찮아요
    저는 답답할때면 법륜스님 즉문즉설 들어요
    자격증 시험 꼭 되세요

  • 24. ,,
    '18.10.13 10:07 PM (211.243.xxx.103)

    일단 아버지같지않은 아버지한테 효도하는것부터
    멈추세요
    사람이 부당한것에 휘둘리면 멘탈이 무너져서
    판단력 흐려집니다
    모질지 못한것이 아니라 등신짓이에요
    그리고 몸이 안좋다하시니
    혹시 모아놓은 돈은 없으신건지요
    자격증 못따면 이혼 못하는건가요?
    당장 이혼 못할 형편이면
    남편 폭언할때 같이 하세요
    폭력쓰려고하면 112신고 하시구요

  • 25. ㅠㅡㅠ
    '18.10.13 10:13 PM (211.179.xxx.85)

    남편은 물리적 폭력은 쓰지 않아요.
    본인이 기분 나쁘면 그 원인이 어디서 시작되었건 제 탓을 하고 폭언이 시작되지요. 듣다 보면 이 인간은 밖에서 젠틀하게 살면서 쌓인 화를 쌓아두었다가 제게 다 풀고 사는구나 싶어요. 자격증이고 뭐고 살아야겠다 싶어 이혼하자 했더니 비웃더라고요. 네 명의 재산 하나 없고 직업도 없으면서 어쩔거냐고요. 자격증 준비 시작하니 온갖 말로 비아냥대고 있어요.

  • 26. 전문직부부
    '18.10.13 10:24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에고 ㅠㅠ 눈물납니다
    저도 결혼 20년차 전문직워킹맘인데
    한쪽이 너무 강하면
    충돌을 피하기위해 약한쪽이 숙이고 살게되더군요
    저 위에 남편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쿵쾅거리신단분
    저도 마찬가지네요
    언젠간 제가 용기내는 날이 오겠지요
    전 제가 번돈 제가 쓰는 낙으로 삽니다
    그냥 애 낳은 죄라 생각하고 애 클때까지만이라고
    되새깁니다
    다행히 아이들일이라면 끔찍하게 챙기고 돈도 잘 쓰니까요..,
    꼭 자격증셤 잘보셔서 하고싶은 일 하세요
    전 직장에서 일하고 있을때가 참 좋고 맘이 편안해집니다

  • 27. ..
    '18.10.13 10:26 PM (1.227.xxx.232)

    정말 말이안나오네요 상황이기가차서요
    너무 마음이아픕니다 원글님 위해기도드릴게요
    자립하실준비착실히 하시고 돈도 모아서 이혼하세요
    그놈은 지감장의 쓰레기통이필요하기때문에 이혼안해주려고할거에요 님이살고봐야지요 그런상상ㅌㅣ로살다가 암걸려죽어요 우리이모가 폭언하는 남편땜에 발자국소리만들어도 심장이두근두근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집으로 못들어가고 발발떨다가 그길로 집나왔어요 계획된일이 아니기때문에 정말 본인이숨이안쉬어지고 죽을거같아서 못들어간거라 맨몸으로나왔어요 애들어릴땐 어려서 이악물고 참았고 그때는 둘다 대학생일때였어요 돈없으니 고시원서 살며 취직해서 먹고살며 소송이혼했어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기도드립니다

  • 28. 워킹
    '18.10.13 10:30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에고 ㅠㅠ 눈물납니다
    저도 결혼 20년차 전문직워킹맘인데
    한쪽이 너무 강하면
    충돌을 피하기위해 약한쪽이 숙이고 살게되더군요
    저 위에 남편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쿵쾅거리신단 어느분 그리고 님 이해가 됩니다
    언젠간 저도 용기내는 날이 오겠지요
    전 제가 번돈 제가 쓰는 낙으로 삽니다
    그냥 애 낳은 죄라 생각하고 애 클때까지만이라고
    되새깁니다
    다행히 아이들일이라면 끔찍하게 챙기고 돈도 잘 쓰니까요..,
    꼭 자격증셤 잘보셔서 하고싶은 일 하세요
    전 직장에서 일하고 있을때가 참 좋고 맘이 편안해집니다

  • 29. ..
    '18.10.13 10:32 PM (1.227.xxx.232)

    아이 대학갈때까지만 사세요 그사이 꼭 일자리 찾겠다고 맘먹으시구요 방한칸짜리에 살든 과외해서 살든 내맘이 편하고 행복해야지요 너무 안쓰럽고 딱하세요 그리고 이런놈은 소송이혼으로 갈수있으니 유책배우자로 바람핀증거와 중간중간 폭언할때 핸폰켜서 녹음해두시고 usb나 컴에 저장해두세요 이혼하더라도 증거가필요합니다

  • 30. ,,
    '18.10.13 10:50 PM (211.243.xxx.103)

    다 녹음해놓으시구
    형편되는대로 얼른 나오세요
    아내를 저렇게 대하는데
    더 살 이유 없어요

  • 31. 불안부터....
    '18.10.13 10:57 PM (210.104.xxx.188) - 삭제된댓글

    님... 불안부터 다스리세요.
    불교도 불법도 좋지만 정신적으로 견디기 힘들때 먹으라고 약이 있는거예요.
    불안부터 치료하시고 다시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불안할때 불안이 증폭될때 올바른 판단이 힘든겁니다.
    서울대 아니라 서울대 할아버지를 나왔어도 혹여 '내가 내 병은 절안다'라는 생각은 미뤄 두시고 병원부터 가서 도움을 받으세요.

    먹어 본 사람으로 효과 있어요.

  • 32. ...
    '18.10.13 10:58 PM (218.147.xxx.79)

    20년이면 전업도 재산분할 받아요.
    증거 모으세요.
    지금부터는 이혼을 위해 사는거다 결심하면 견디기가 좀 나을거예요.
    사람이 제일 힘든게 앞이 안보일 때거든요.
    차근차근 증거 모으세요.
    폭언하면 녹음하세요.
    핸드폰도 좋고 아예 소형녹음기를 집에 숨겨두어도 좋습니다.

  • 33. 본인이
    '18.10.13 11:00 PM (125.177.xxx.106)

    비웃어 주지 그랬어요.
    YK나온 사람이 S나온 사람한테 할 소리냐고?
    그런데 정말 밖에서 호인 소리 듣는 사람이
    집에 와서 화푸는 경우가 많기는 해요.
    가면을 쓰고 사는거죠.
    누가 그러더라구요.
    상대가 잘하는데 내가 못하면 나를 고치고
    내가 잘하는 데도 상대가 못하면
    선수교체할 줄도 알아야 한다구요.
    사주도 한 번 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면
    선수교체 하세요. 한 번 뿐인 인생 행복하게 살아야죠.
    그리고 어떤 분 댓글 보며 든 생각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힘이
    그 무엇보다 강한 멘탈이 아닌가 싶네요.
    원글은 똑똑한 분일텐데 자신감을 가지세요.
    세상사 이판사판이죠.

  • 34. ...
    '18.10.13 11:01 PM (218.147.xxx.79)

    이건 편법인데요.
    이혼준비카페에서 본건데 남편이 때렸는데 머리를 때려서 멍이 안남았대요.
    사진을 찍어둘수가 없어 억울해서 몸에 일부러 멍을 만들어서 사진도 찍고 상해진단서 끊었다고 하더군요.

  • 35. ...
    '18.10.13 11:10 PM (223.39.xxx.154)

    이혼은 윗님들이 많은방법을 제시해주셨으니 패스하고요

    님... 우선 멘탈 정신력을 키우셔야할것 같아요

    그래야 아버지 남편 자식으로 인한 완전한 자유를 얻으실것

    같아요 키우지 않으면 이혼하셔도 정신적으로 힘드실것 같아서요

    우선 불교라 하시니

    108배를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명상도 권해드리고요 하루에 십분이라도요

    그냥 님맘속에 일어나는 모든것을 제삼자가 바라보듯이요

    그리고 왜 그런 유형의 남자들만 주위에

    있는지 전생을 한번 간절히 관해보세요

    전생의 관계를 알면 남편 아버지 자식으로 인한 고에

    대해 님의 스트레스는 현저히 줄어드실거고

    대처해갈수 있는 원동력이 되실거에요 그리고 님의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는 습 기질을 바꿀수 있는 지혜를

    얻을거라 봅니다

    전 제신링과의 전생 딸과의 전생을 대충 느껴지니

    아 그렇구나 수긍이 되더군요

    그런말 있잖아요. 전생의 악연은 하늘에서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나서 평생살면서 그 숙업을 풀게하려는

    하늘의 선물이라고

    이생에서 남편을 아들을 아버지를 만난 이유가 있을거니

    그이유를 알면 님이 자유로워질수 있다 봅니다

    그러하므로서 님이 강해지고 여유로워지면

    이혼소송에도 아버지나 아들에게 끌려다니지읺고

    당당하게 살수 있을거라봅니다....

  • 36. ...
    '18.10.13 11:23 PM (58.234.xxx.79) - 삭제된댓글

    원글과 댓글 읽으며 눈물바람 합니다.
    제 이야기 여기에 다 있어요.

    애들 학교 보내놓고 무기력하게
    하루종일 잠만 쏟아지고 돌아올 시간되면 유령처럼
    일어나 그제서야 부스럭 거리며 대충 머리빗고 청소하고
    밥 해먹여 학원 보내면 또 쓰러져 잠들고....
    알고보니 우울증.
    그렇게 살다가 애들 대학 보내놓으니 더 바보가 되어서
    딸은 엄마를 한심하게 보고있고 그나마 군에 간 아들은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불쌍하다며 우는데 죽고만 싶었어요.

    대체 나는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이길래 이런 지옥에서
    빠져나갈 생각을 못하는지 문득 궁금했어요.
    상담을 받기 시작했고 분리불안을 극복 못한 불행한 유년기가
    원인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원래도 미웠던 부모님이지만 더 미워하는 사이 두분다 돌아가시고
    이제는 죄책감에 힘들어하고 있어요.
    죽을 듯이 힘들었지만 취업했고 일 한지는 딱 일년이 되었어요.
    여전히 텅빈집에 혼자 있는게 무섭고 힘들지만 또 늦은시간
    술 취해 들어와 고함 지를까봐 다리가 풀리고
    가슴이 떨려 숨이 막힐 지경일 때도 있지만 잘 버티고 있어요.
    위의 어떤 분 댓글처럼 매순간 평온하고 내게 주어진 시간
    잘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언제가 되든 혼자 설 수 있는 날까지 꿋꿋하게 앞으로 나가보려구요.

  • 37. 꼭...보세요
    '18.10.13 11:26 PM (210.104.xxx.188) - 삭제된댓글

    껄끄러운걸 못 견디는거
    착하고 정많은거...
    나하나만 참으면 다 편하니까...생각하는거
    내가 잘못하지 않았어도 불편해지고 껄끄러운게 싫어서 풀고 사과하고 먼저 말걸고 하는거...

    이따금 폭언이 지나쳐 그래서 매번 져주면서 두근거리는 가슴 부여잡고 '이러다 내가 어느순간 어떻게 죽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는거.

    그런 순간이면 녹아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는거
    말하는 상대 얘기가 귓가에 아득해지는거.
    온 몸에 피가 싹 빠져나가는것 같은거
    손 발이 차가워 지는거.
    '이러다 어느날 내가 먼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거.
    이따금 견딜수 없는 분노로 내가 타죽어버릴것 같은 생각이 들다 상대와 맞딱뜨리면 '그가 날 이러다 어떻게 해버리면 어쩌지?' 급격한 공포가 몰려드는거...

    혹시 해당사항이 몇 가지나 되시나요?
    꼭 대답 부탁 드려요.

  • 38. ...
    '18.10.13 11:28 PM (223.39.xxx.154)

    음 제가 읽었던 책인데.

    최준식교수. 한국사자의 서
    박진여. 당신의 전생을 읽어드립니다

    최준식교수책은 우리삶은 우리가 선택해서 나온다라는

    동서양 공통적인 내용이라는거에 공감을 한책이고요


    박진여책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전생의 관계를

    풀려고. 만닌거구나 이해가 되었고요

    님이 이상황에 대해 이해가 되야

    현실을 헤쳐나갈때 큰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님이 남편을 벗어나고 이길려면.

    몸도 마음도 튼튼하고 니가 뭐라해도

    난 흔들리지 않는다 니거 폭언을하든 정신적으로

    괴롭혀도 반응안힐거고 오히려 그런 니가 불쌍하다

    여유롭게 바라볼수있는 마음의 힘을 키우면

    모든 상황이 잘 풀리거라 생각이 되서

    어줍잖은 글 올려봅니다

  • 39. ㅠㅠ
    '18.10.13 11:29 PM (211.179.xxx.85)

    따뜻한 댓글들 감사해요..

    멘탈 키우라는 말씀 가슴에 사무치네요. 어려서부터 겁 많고 순종적이었어요. 공부 머리 있어 성실하게 공부만 했었네요.

    무능하고 유약한 아버지는 본인 꺾인 자존심을 집안에서나 풀었어요. 어려서도 집이 참 싫어서 학교 끝나고 갈 데도 없는데 동네를 그렇게 서성거렸는데 이 나이에도 이러고 있으니 참 서글프군요.

    처음 집 살 때, 집 넓혀갈 때 친정에서 각각 1억씩 도와주셨는데 설마 공동명의 해주겠지 혼자 생각하다 너무 당연하게 단독 명의하는 걸 보고도 공동명의 하자 얘기가 차마 입에서 안나오더군요. 참 호구로 살아온 인생이네요...

  • 40. ...
    '18.10.13 11:30 PM (125.129.xxx.132)

    남편이 욕설을 하면
    더한 욕설로 되돌려 주세요.
    어설프게 기 약하게 하시면 안됩니나.
    혼자 연습하셔서 찰지게 되받아 주세요.

    비아냥거리면
    더 심한 말로 비아냥거려 주고요.
    예전에 억울하게 당한거
    하나씩 하나씩 꺼내서
    논리적으로 비아냥거려 주시구요.

    이혼하고 싶으시다면서요.
    이혼할때 하더라도
    그동안 쌓인거 복수라도 하는 심정으로요.

    혹시 알아요.
    원글님 보면서 지가 얼마나 상처준지
    깨달아서 개과천선 할지도 모르죠.

    인간은 비열하고 악랄해요.
    참고 있으면 더 짓밟으려 하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데,
    원글님 똑똑하시자나요.

    나도 이젠 안참는다 하며
    본때를 보여 주세요.

    외부의식 많이 하는 사람이면
    같이 우사 당해도 좋다는 심정으로
    까발리려고도 해 보세요.
    펄쩍뛰며 숙여 들올지 모르죠.

    잃을게 많은 사람이 겁도 내는 거죠.

    조금씩 조금씩
    예전의 내가 아니란걸 보여주세요.
    그럴려면 원글님 자신이 많이 변해야 할거예요.

    전 심리 상담학 책도 많이 보고요.
    홧병으로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나
    분에 떨며 씩씩거렸어요.

    다 쓸려면 끝이 없구요.
    이론아니고
    경험에서 나온 얘기 드려요.

    부부간도 결국 기싸움이예요.
    한쪽이 신사답지 않으면
    같이 개가 되는게
    덜 괴롭더라구요.

    큰 전쟁이 끝나면
    생각지도 못하던 평화가 오기도 합니다.
    그게 그냥 오지는 않고
    피흘리는 댓가를 치러야 하더군요.

    원글님 화이팅!!

    설대 아무나 나오는거 아니구요.
    팔자소관도 있으니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구요.

    "단순하고 무식하게"
    이게 고통을 견딘 저의 방법이었던거 같아요.

  • 41. ㅇㅇ
    '18.10.13 11:33 PM (219.250.xxx.149) - 삭제된댓글

    그 읽다가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서 댓글답니다
    그런 사람하고 어떻게 같이 사시는지 모르겠어요
    검색해서 이혼 전문 변호사 시간 잡아서 10월 중에 미팅 한번 하시고요
    깔끔하고 유리하게 이혼하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되는지 조언 듣고 그대로 실천해서
    내년 상반기 중에 이혼 절차에 진입해서
    내년 여름까지는 끝내세요
    빼도 박도 못하게 증거를 모아서
    상대가 소송 생각도 못하게 진행하시고요
    그래서 내년 가을쯤에는 자유로워지세요
    재산분할 유리하게 하고 위자료 받으면 그럭저럭 살아집니다
    2018년에 대한민국에서 빈곤 문제로 말라죽지는 않습니다
    인생 그렇게 참으며 낭비해도 될만큼 무진장 길지 않습니다
    젊음은 더 그렇구요

  • 42. 꼭 보세요 님
    '18.10.13 11:34 PM (211.179.xxx.85)

    다 해당됩니다ㅠ

    전부 다요.

    몸에서 피가 다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정확한 표현에 깜짝 놀라네요.

  • 43. 일부러 로긴
    '18.10.13 11:47 PM (39.7.xxx.102)

    나는 왜 그에게 휘둘리는가 - 크리스텔 프티콜량
    http://m.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Contents.ink?barcode=480896051510...

    이 책 한번 읽어보셔요.
    저도 많은 도움을 얻었거든요.

  • 44. ....
    '18.10.13 11:51 PM (118.176.xxx.37)

    도움되는 댓글들.. 저장합니다.
    원글님 힘내시고 자격증 꼭 합격하세요~

    저도 남편이 사회적으로 성공하더니,,
    저한테 이혼요구에 폭언,, 유사폭력까지..
    턱을 들쳐올리고, 머리를 손가락으로 밀고, 손으로 때리려다 참는시늉하고..
    저도 자립 준비 중이에요.
    남편의 위처럼 행동한 것에대해 뉘우침 없고
    제가 본인 화의 원인제공,, 다 제 탓이라 해요.

    심지어 아이가 어린데
    이혼하자 밀어부치네요..

    이혼이 아직 두려워,,
    자립까지 기다리라 했어요..

    그 사이에 이 영악한 인간이 무슨 수를 쓸지 두렵기까지 하네요.. ㅠㅠ

  • 45. ㅇㅇ
    '18.10.14 12:00 AM (219.250.xxx.149) - 삭제된댓글

    위 윗님도 이혼해 대해 공부하시고 무료 법률 자문 받으시고
    관련 정보, 좋은 변호사 검색해서 준비하세요

    이혼을 부추기는게 아니라
    만약의 상황이 되었을 때 준비 없이 그 상황에 맞닥뜨리면
    진실하고 선량한 사람이 이기는게 아니라
    정보력이 많고 노련하고 치밀한 사람이 이기더라구요

    진실하고 선량한 사람이 치밀하고 영리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준비가 되면
    만약의 상황에 훨씬 더 안전할 수 있고
    또 준비가 되면 내 마음도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정의가 반드시 이기지만 않는 상황을 많이 보아와서
    선함과 정의가 이겼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냉정한 조언을 드리는 겁니다

  • 46. 꼭읽어주세요..2.
    '18.10.14 12:00 AM (210.104.xxx.188) - 삭제된댓글

    서운해하지 말고 들어주셨으면해요.
    사람마다 불안이 높은 사람...통증에 민감한 사람...전부 유난하게 예민한 부분들을 가지고 살아요.

    님은 글에서 느꼈을때 불안이 남들보다 높으신분 같았어요.
    그 불안은 기질적인것도 있지만 독선적이고 엄격한 부모 밑에서 성장할 경우 또는 어린시절부터 독실한 종교관에 억매이며 클 경우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규율과 잣대를 가져다 대며 스스로를 자책하고 자기 스스의 사소한 잘못도 용서하지 못하는데서 불안이 생기고 수치심과 타인에 대한 평가가 내 불안에 기름을 끼얹게 되더군요.

    아마 소화기계통도 안좋으실거고 자율산경계에 문제도 있으실거예요.

    글을 읽으며 다른분들 말씀도 분명 옳은 말씀들이지만 병이런게 종교가 도움이 될때가 있고 책이 도움이 될때가 있고 명상이나 건강식이 도움이 될때가 있지요.

    이 모든게 다 골고루 섞여야 더할것없이 건강해지니 좋겠지만 지금 님은 병원에 가서 불안을 다스리는 처방을 받으시는게 먼저입니다.

    의료종사자는 아니나 제 자매들이 그런 증상을 가지고 있었고 저 역시 그러 하였으며 그 치료과정 속에서 알게 된것이지요.

    그리고 병원은 반드시 여러군데를 전전하게 되더라도 상담 쪽보다 약을 처방해주는 곳으로 가시고 하다 못해 의사가 친절하고 잘 생겨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계속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으로 정하시길 바래요.

    아주 중요한 집에서 하실일이 한가지 있습니다.
    명상을 하시되 바른 자세가 아니어도 숨을 어떻게 쉬어도 상관 없습니다.

    가슴을 다독이며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수건 1장이 다 젖을 생각하고 미리 가져다 두고 우세요.

    그렇게 치료후 갈라설 생각이면 갈라서도 됩니다.
    절대 늦지 않습니다.

    님....전 리스 11년차입니다.( 뽀뽀한번 안한)제가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아실거라 생략하겠습니다.
    이따금 굴곡이 있지만 남편이랑 친구처럼 잘 삽니다.

    님은 더 좋은 배경을 가졌으니 이겨내시고 다른 누군가에게 삶의 증거가 되어주세요.
    분명 그렇게 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오타나 맞춤법 이해 부탁 드립니다.

  • 47. 원글님
    '18.10.14 1:12 AM (210.104.xxx.188) - 삭제된댓글

    도움이 되셨으면하고적은 부끄러운 제 댓글은 삭제합니다.
    원글님이 읽으셨을거라 믿으며....

  • 48. 꼭보세요..예요
    '18.10.14 1:15 AM (210.104.xxx.188)

    도움이 되셨으면하고 적은 다소 긴~~ 부끄러운 제 긴~~~2개의 댓글은 삭제합니다.
    원글님이 읽으셨을거라 믿으며....

  • 49. ...
    '18.10.14 8:19 AM (175.223.xxx.113)

    한쪽이 신사답지 않으면
    같이 개가 되는게
    덜 괴롭더라구요.

    큰 전쟁이 끝나면
    생각지도 못하던 평화가 오기도 합니다.
    그게 그냥 오지는 않고
    피흘리는 댓가를 치러야 하더군요.222222

  • 50. ...
    '18.10.14 8:55 AM (39.7.xxx.109)

    꼭보세요님 왜 지우셨어요. 다른 분들께도 도움될 댓글이었는데...아쉽네요.
    원글님 지금의 굴레에서 꼭 벗어나시고 행복해지시길 응원합니다.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사세요.

  • 51.
    '18.10.14 10:04 AM (211.215.xxx.165)

    일부러 로긴했네요
    공부도 할만큼 하시고 똑똑하신분이 왜 그러고 사세요
    님이 다 맞춰주고 뭘해도 참으니깐 남편이 막대하는거에요
    그런종류 인간들은 원래그래요
    자기보다 강한사람들한테는 조심하고 다 받아주는곳에는 한도끝도없이...
    독하게 마음먹고 뭐라도 해서 사회생활 하세요
    자리잡고 위자료받아 이혼한다는 생각으로요
    일하면 마음도 한결 나아질거에요
    이혼이 능사는 아니지만 글보니 이러다 병나겠다 싶어서요

  • 52.
    '18.10.14 5:5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설대갈 정도로 능력있으신 분이 이런 고민을 하시다니 잘 이해가 안가지만요
    아이도 고등이면 막말로 엄마없어도 밥굶지는 않을 나이입니다
    무서울게 뭐가 있어요
    남편 시댁 모두 배째라 모드로 나가세요

  • 53. 댓글지우고...
    '18.10.14 10:44 PM (210.104.xxx.188)

    늦었어요. 영상이 이제 생각나서...
    댓글 지우고 어떤게 도움이 될까 하다 밤에도 오늘도 님이 맘 한쪽에 내내 생각이 났어요..

    어떻게해야 도움이 될까하다 오래전 제게 도움이 되었던 이게 생각났어요.

    **님이 꼭 행복해지시길 힘든 사람들에게 살아남아 삶의 힘이 되주시길 제가 기도 해드릴께요..

    -----------------------------------------------
    말로 꼭 따라 하시길 바래요.

    https://youtu.be/C7pD5fCnSrQ


    (몸에 대한 고마움)


    몸아 참 고맙다. 몸아 참 고맙다. 몸아 참 고맙다.
    내것이라고 당연히 여기면서 막 쓰고 다녔는데
    너가 있어서 이 생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구나
    몸아 힘들었지? 몸아 고맙다. 몸아 고맙다. 몸아 정말로 고맙다.


    (마음의 대한 고마움)

    마음아 참 고맙다. 마음아 참 고맙다.
    너가 아프다고 그래도 내가 매일 바쁘다고 핑계 되면서 너를 돌보지도 못했는데 너가 있어서
    이 생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구나 마음아 참 고맙다. 마음아 참 고맙다. 마음아 많이 힘들었지?


    (몸과 마음에게 사랑해줄 시간)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사람들한테 치여 상처 받았던 나를 사랑 합니다. 나를 사랑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좀 부족해 보이더라도 나는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하루하루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
    나의 상처가 치유 되기를 나의 상처가 치유 되기를
    남들은 모르는 나의 상처가 치유 되기를 남들은 모르는 나의 상처가 치유 되기를
    나의 아픔이 치유 되기를 나의 아픔이 치유 되기를 남들은 모르는 나의 아픔이 다 치유 되기를 
    남들은 모르는 나의 아픔이 다 치유 되기를
    그를 용서 할 수 있기를 그를 용서 할수 있기를
    그를 잊고 내 삶을 살아야 하니까 그를 용서 할 수 있기를
    나도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까
    그를 용서 할 수 있기를 그를 용서 할 수 있기를 
    그를 미워 하면서 나 스스로를 괴롭힌 그를 미워 하면서 나 스스로를 괴롭힌 
    나 스스로를 또 용서 할 수 있기를 나 스스로를 또 용서 할 수 있기를
    내가 행복해 지기를 내가 행복해 지기를 내가 진정으로 행복해 지기를 내가 진정으로 행복해 지기를
    나의 상처가 다 치유 되기를
    남들은 모르는 나의 상처가 다 치유 되기를
    나의 아픔이 다 치유 되기를
    나만 아는 나의 아픔들이 다 치유 되기를
    그를 용서할 수 있기를 그를 용서 할 수 있기를
    그를 잊고 내 삶을 살 수 있기를 내가 행복해 지기를
    내가 진정으로 행복해 지기를


    (내 옆사람 손을 잡고 있는 사람이 내 가족일 수 있다 라는) 

    당신이 건강해 지시기를. 당신이 건강해 지시기를.
    당신이 편안해 지시기를. 당신이 편안해 지시기를.
    당신이 행복해 지시기를. 당신이 행복해 지시기를.
    당신의 상처가 다 치유 되기를. 당신의 상처가 다 치유 되기를
    당신의 아픔이 다 치유 되기를 당신의 아픔이 다 치유 되기를. 
    어딜가나 항상 보호 받기를 어딜가나 항상 보호 받기를 어딜가나 항상 인정 받기를 
    어딜가나 항상 인정 받기를 어딜가나 항상 사랑 받기를 어딜가나 항상 사랑 받기를 
    내 삶이 조금이라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계셔서입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정말로 고마워요 정말로 고마워요 
    내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내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내편 들어줘서 고마워요 내편 들어줘서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돌아 가신분께) 

    당신이 편안해 지시기를. 당신이 편안해 지시기를. 당신이 행복해 지기를 당신이 행복해 지기를 
    당신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당신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이 세상의 모든 기억을 다 놓고 이 세상의 모든 집착을 다 놓고 
    본인 삶을 살 수 있기를 본인 삶을 살 수 있기를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행복 해야만 돼요. 


    (내 삶에 고통,상처를 준 사람에게) 

    당신께서 나에게 그렇게 상처를 준 것은 당신께서 나에게 그렇게 상처를 준 것은 
    당신께서 나에게 그렇게 몹쓸짓을 한 것은 당신께서 나에게 그렇게 몹쓸짓을 한 것은 
    어쩌면 당신 스스로도 참 불행해서 그랬군요. 당신 스스로도 참 불행해서 그랬군요. 
    당신도 불행 했군요. 살면서 나만 억울한 일이 있었는줄 알았는데 살면서 나만 아팠는줄 알았는데 
    살면서 나만 힘들었는 줄 알았는데 당신도 역시 그랬군요. 당신도 역시 그랬군요. 
    당신이 행복해 지기를 그래서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당신이 행복해 지기를 
    그래서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당신이 행복해 지기를 그래서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내손을 잡고 계신분께 축복을) 

    지금 내손을 잡고 계신분이 지금 내손을 잡고 계신분이
    건강해 지시기를 행복해 지시기를 행복해 지시기를 
    모든 상처가 다 치유 되시기를 용서할 수 있기를 진정으로 행복해 지시기를 
    진정으로 행복해 지시기를 


    - 혜민스님의 마음명상 중 -

  • 54. ㅇㅇ
    '18.10.18 1:56 AM (182.216.xxx.132)

    마음이 아플때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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