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닌 주택으로 곧 이사해요.
계약 전 집은 두번 봤어요.
처음엔 세입자가 외출 중이었고, 거의 결정하고 한번 더 보러갔을 땐 세입자가 있었고요.
뭐 계약하게 되면 자기 안 쓰는 살림 필요하면 주겠다 했는데
제가 마음을 완전 굳힌게 아니어서 결정하면 얘기 하겠다로 대답했어요.
아무튼 그리고 며칠 있다 계약했는데 계약하고 보니 가구 배치 미리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아파트 아니라 도면이 있을거 같지도 않고 구조가 좀 특이한 집이거든요.
집 사이즈 좀 재고 싶다고 부동산 통해서 말해봐도 될까요?
세입자 있을 때 가면 살림 물려받을거 있는지 다시 한번 보기도 하고요.
이제까지 공실인 집으로만 들어가봐서 계약하고 들락날락 하며 가구 배치 생각하고
미리 입주청소 하고 했는데 이번 집은 제가 들어가기 직전에 현 세입자가 나가서 그럴 수가 없네요.
제가 사생활 이런거에 예민한 편이라 사이즈 잴 수 있냐 물어보기가 너무 조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