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하는 머리와 해주는 머리
미용실에서 나오면 레이어드컷에 머리끝이
씨컬이라기보다는 에스컬 섞여 있다라고요
시간이 좀 흘러서
다른 미용실 가서
깔끔하게 볼륨매직 된 사진 보여줬더니
이거 촌스럽다 여기서 조금만 아주 조금만
세련되게 해 주겠다 그래서 오케이 했더니
다 하고 나서 보니
레이어드컷에 머리끝이
씨컬이라기보다는 에스컬 섞여 있어요ㅠㅠ
제가 원하는스타일 있어도
미용사 샘들은 해주고 싶은 스타일이 따로 있나 봐요ㅠㅠ
도돌이표처럼 같은 머리 보니 이 머리가 운명인가..
싶으면서 웃프네요
비싼 돈 주고 유명 미용실까지 가서 한 머리인데 ㅠㅠ
1. 그게
'18.10.11 2:56 PM (175.116.xxx.169)그렇게 간단하면서도 깔끔하게 나오는 머리가 기술이 훨씬 어려워서 그렇다네요
자기들이 할 수 있는 능력 범위에서 그냥 막 하는거 같아요2. ....
'18.10.11 2:57 PM (223.54.xxx.132)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머리가 정녕 이다지도
어려운 것인지 ㅠㅠ 싶네요3. 혹시
'18.10.11 2:58 PM (110.47.xxx.227)원하는 스타일은 파마로 만들기 힘든 머리가 아닐까요?
고데나 드라이로 손을 봐야 그런 모양이 나오는?4. ....
'18.10.11 3:01 PM (223.54.xxx.132)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거리에서 보면 이 머리 한 사람들 꽤 되던데ㅠㅠ5. ..
'18.10.11 3:01 PM (210.180.xxx.235)미용실 가서 해달라는대로 안해주고 자꾸 딴거 권할 때는 그냥 본인들이 못하는 머리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6. ㅇㅇ
'18.10.11 3:23 PM (221.147.xxx.96)능력의 한계죠
정말 잘하는 디자이너들은 고객 취향을 잘 알아들으면서도 잘 하죠7. sstt
'18.10.11 3:27 PM (182.210.xxx.191)저도요 아무리 굵게 말아달라고 해도 하고 보면 전혀 다른머리ㅠㅠ 내가 원하는 펌이 나와본적이 없네요
8. ㅇㅇ
'18.10.11 5:34 PM (116.47.xxx.220)정수리 딱 붙여놓구
에스컬넣어놓는거
극혐이에요
1년째 미용실 안가는데
펌 안하니까 되려 머리결이 더 정돈이 되네요9. 난
'18.10.11 6:04 PM (175.123.xxx.2)자연스런.컬을 원하는데 나온 머리는 늘 삼각김밥을
만들어.놓더라구요..파마 자연스럽게.하기가 그리어려운 건지.내 머리가.이상힌건지10. ...
'18.10.11 6:30 PM (1.214.xxx.218)제가 다니는 미용실은 파마는 딱 2~3주 지나면 자연스러운 c컬 되게 나오는데
컷트를 너무 못해요.심지어 양쪽이 달라요 ㅠㅠ
진짜 평범하게 층이 별로 없는 무난한 스타일도 못해요
컷트 층 내는것도 항상 왼쪽만 쥐파먹은거 처럼 해놓고
항상 오른쪽 머리를 길게 왼쪽을 짧게 해놔요(제가 중간가르마 인데도요 ㅡㅡ)
다른데 갈 데가 없어서 그냥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