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배려석에 안 앉으시죠

..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8-10-10 13:24:14
지하철 멀리 타고 갈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탔는데 임산부배려석을 아예 젊은 남자들은 안 앉고 다른 나이대 사람들이나 여성들은 자리있으면 다 앉네요
여러분들은 자리 비어있으면 앉았다가 오면 양보하나요 아예 비워두나요
IP : 27.176.xxx.5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0 1:26 P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젊은 남자들도 앉아요.
    꼬라지 부리려고 일부러 앉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저도 처음엔 너무 힘들어서, 지하철이 꽉 차서 서있을 자리도 없을 땐 한 두 번 앉았는데
    아무래도 마음이 편치 않아서 이젠 아예 그쪽으로 가지 않아요.
    당연히 앉지도 않고요.

  • 2. 아예 안앉아요
    '18.10.10 1:27 PM (118.176.xxx.80)

    며칠전 지하철에서 중년아줌마들이 그자리를 쏙 ~ 앉더니 " 뭐 어때! 비켜달라면 그때서야 비켜주면 되지" 요러는데 얄밉더라구요

    임산부면 젊은사람일텐데 앉아있는 사람에게 가서 비켜달란 소리가 턱턱 나올까요?

  • 3. ..
    '18.10.10 1:27 PM (223.54.xxx.57)

    저는 비워둡니다.
    곧 60 바라보는 할머니에 가까운 제가 앉으면 코믹할거 같아서요.
    그런데 앉았다가 임신부 오면 비켜준다면 상관없다고 봐요.
    며칠 전 올라온 글 처럼 임신부가 와도 앉아있다면
    남녀노소 불구하고 비키라고 큰소리로 망신줄테야요.

  • 4. 원글
    '18.10.10 1:29 PM (27.176.xxx.59)

    지금 제건너편 임산부석은 아예 할아버지가 앉아있네요

  • 5. ......
    '18.10.10 1:32 PM (14.45.xxx.69)

    자리가 다 찼다면 앉았다가 임산부 오면 비켜주면 될것 같아요.
    비어있는데 많은데도 앉는다면 그건 좀...

  • 6. ..
    '18.10.10 1:32 PM (220.85.xxx.168)

    앉았다가 비켜주기만 하면 문제없는거 아닌가요?
    임산부들 비켜달라고 얘기도 잘 하던데요
    저번에 저는 임산부끼리 서로 비키라고 하는 광경도 봤어요. 배나온 임산부가 임산부석 앉아있는 사람에게 비켜달라고 하니 앉아있던 사람이 자기도 임산부라고 뱃지 보여주더라고요. 근데 배나온 임산부가 그래도 자기가 배가 더 나왔으니 앉아야 한다고 비키라고 하더라고요. 이기심 진짜....

  • 7. 자리
    '18.10.10 1:33 PM (121.176.xxx.168)

    할아버지가 앉는 건 어때서요
    임산부석이고 경노석이고 위해서 만든 자리 인데요

  • 8. 원글
    '18.10.10 1:34 PM (27.176.xxx.59)

    지하철 잘 안타서 몰랐는데 임산부들끼리 자리다툼 싸움도 하나보군요

  • 9. ㅎㅎ
    '18.10.10 1:35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배나온 임산부가 그래도 자기가 배가 더 나왔으니 앉아야 한다고 비키라고 하더라고요
    헐 저런사람도 있군요. ㅋㅋㅋ 참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 많은듯

    근데 다른곳 빈자리 많은데도 거기에 앉아가는 사람들은 좀 이상하긴해요.

  • 10. ....
    '18.10.10 1:37 PM (222.120.xxx.20)

    앉아있다가 임산부 오면 양보한다 - 초기 임산부인 경우 잘 모르잖아요. 본인이 소극적인 성격이면 티도 안 내면서 힘들어할테고. 임산부가 앞에 있어도 그냥 앉아있는 사람도 많아요. 그러니 비워두는게 원칙

    할아버지가 앉는 건 어때서요 - 임산부석을 만든 이유가 노약자 석에 앉은 임산부들한테 할아버지들이 하도 행패를 부려서예요. 노인, 아이, 다친 사람, 아픈 사람, 임산부 등 원래 나이 불문 약한 사람이 앉으라고 만든 자리인데, 왜 앉느냐고 눈치주고 일어나라고 행패부리고 지팡이 휘두르고 해서 임산부 배려석이 따로 만들어진거잖아요.

  • 11. 음..
    '18.10.10 1:39 PM (112.155.xxx.161)

    사실 배나오기전 초기 임산부가 진짜 유산위험도 있고 앉아가야하는데 티가 나질 않으니 말하기 전까진 모르죠
    비워두면 좋지만 임산부 얘기하면 기분좋게 일어서 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래 앉아있던 임산부가 앉고 다른 임산부석 찾아야지 배 더 나왔다가 앉는다는 사람은 뭔지...참....

  • 12. ...
    '18.10.10 1:44 PM (222.111.xxx.182)

    어제 오랫만에 지하철 탔어요. 직장, 집이 가까와서 지하철 별로 탈 일이 없어서 오랫만에 탔어요.
    사람이 적지는 않아서 자리는 다 앉아있고, 서있는 사람도 꽤 되는 정도...
    그 와중에 노약자석은 아무도 앉지 않았더라구요.
    물론 임산부 배려석은 누군가 다 앉아있었고...
    객차 하나에 임산부 배려석은 몇자리 되지도 않긴 하지만 사람들 서있고 그 자리 비워놓는 것도 이상하긴 해요.
    아예 노약자 배려석처럼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전 그냥 배려석 쪽으로는 아예 가지 않아요. 앉을까 말까 고민하는 거 싫어서...
    누군가 앉아 있으면 좀 마음이 좋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뭐라 할 수는 없으니...

    사람이 많아도 노약자 배려석이 비워져 있게 된게 오래 걸린 것처럼 임신부 배려석에 대한 인식도 정착하려면 오래 걸릴 듯...

  • 13. sstt
    '18.10.10 1:51 PM (182.210.xxx.191)

    노약자석 임산부석 둘다 안 앉아요

  • 14. 웬만하면
    '18.10.10 1:52 PM (14.138.xxx.117)

    뒤에 앉죠

  • 15. 아예
    '18.10.10 1:53 PM (211.248.xxx.216)

    안 앉아요.
    거기 앉았다가 임산부 탔나 안탔나 두리번거리는게 더 신경쓰여서요.

  • 16. ......
    '18.10.10 1:56 PM (14.45.xxx.69)

    임산부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요. 저야 분홍자리는 무조건 안앉지만.
    다른곳 다 꽉 찼는데 거기만 비어있다면 임산부 아닌, 다른 힘든 사람 누구든 앉을수 있는거 아니에요?
    뭘 무조건 안된대.

  • 17. 근데..
    '18.10.10 2:05 PM (103.51.xxx.150) - 삭제된댓글

    문제는 비켜주지 않는다는겁니다
    가방에 그 표시걸어놨는데도 딴청하고있네요

  • 18. 맞아요
    '18.10.10 2:06 PM (59.11.xxx.194)

    임산부보다 힘든 사람도 많아요...
    앉아있다가 와서 비켜주면 되죠
    관절 안좋은 사람들은 지하철 흔들거리는 진동도
    너무나 힘들어요.

  • 19. 보면
    '18.10.10 2:07 PM (103.51.xxx.150) - 삭제된댓글

    더힘든 사람이 아니라. 아가씨 청년앉아서 간다는거죠..
    더힘든사람이 앉는게 지금 뭐라그러는거아니잖아요.
    그표시 인형가지고도 희희낙낙거리고 장난치던데요

  • 20. 아거기
    '18.10.10 2:11 PM (220.126.xxx.56)

    예전에 한번 앉은적 있는데 남편때문에요
    난 몰랐는데 주변사람들이 잘 앉으려 하질 않으니까 갑자기 날 부르더니 앉혔는데
    왠지 주변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느낌이길래 ???? 했었죠
    같이등산하고 와서 한참 서서 가던중이라 다리아프긴 했지만 진짜 모르고 앉았네요
    내리고 난뒤 뭔가 찝찝해서 생각하다보니 분홍색 임산부 표시가 창에 그려진 기억이 나서
    남편에게 다신 그러지 말라고 말함

  • 21. ......
    '18.10.10 2:11 PM (14.45.xxx.69) - 삭제된댓글

    103.51님 댓글보고 한 소리에요.

  • 22. ..
    '18.10.10 2:14 PM (39.7.xxx.43)

    아가씨 청년도 힘들 수 있죠.
    이런 말 하면 욕하겠지만, 힘들어 죽겠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다 일반 좌석 앉아 가고 빈자리는 임산부 노약자석만 비어 있어서 앉지도 못하면 뭔가 싶어요.
    최소한 비었을땐 좀 앉게 해주던지
    아니면 배려석 비어 있을때 배려석 자격 되는 사람은 일반석 말고 배려석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 23. ㅇㅇㅇ
    '18.10.10 2:16 PM (39.7.xxx.194) - 삭제된댓글

    임산부 배려석 없앴으면 좋겠어요
    대신 임산부 임신증? 보이면 바로 자리 내주라는
    현수막이나 광고를 줄기차게 하는게 나아요
    그 자리 때문에 옥신각신 시간낭비 정신낭비가
    심하네요

  • 24.
    '18.10.10 2:22 PM (175.193.xxx.88)

    버스든 지하철이든 임산부석은 한번도 앉은적 없어요..비워놔야 임산부가 맘편히 눈치 안보고 앉죠..일단 앉았다 임산부오면 일어나면 된다는것도 참 애매해요..비켜달라는말 쉽지 않죠

  • 25. ...
    '18.10.10 2:4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사람 미어 터지는데 자리 비워 두는 것도
    쫌 그래요.

  • 26. 저도
    '18.10.10 3:05 P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에 동감. 미어터지는데 자리 비워둔거 많이 봤어요. 연세드신분도 앉지도 못하고 서서 가네요

  • 27. 임산부
    '18.10.10 3:26 PM (117.111.xxx.31)

    자리라고 색도 칠하고 위에 스티커도 크게 붙여 핑크핑크 임산부 배려석이라 써놔도 임산부 말고 젊은 남자들 앉아가는데 광고.현수막 아무리 많이 걸어도 양버 안해줄거 같은데요 ㅎㅎ

  • 28. ..
    '18.10.10 3:29 PM (211.117.xxx.26) - 삭제된댓글

    굳이 임산부 배려석이니 노약자석이니 만들어서
    배려를 '강요' 하는거 불편해요.
    외모는 젊어도 속으로 골병들거나 그날 당일 몸이 너무 안좋은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괜히 배려를 강요해서 지켜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게 만들고 몸아파도 젊으면 눈치보게 만들고
    이게 바로 편갈라 혐오조장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대중교통 자리야 선착순 더하기 운빨이지 않나요?
    얼마전에 아줌마 둘이서 노약자 1자리에 뛰어들어
    양옆에 먼저 앉아있던 사람 무릎에 걸터앉아가며 밀치고
    내가 먼저 왔네 니가 비켜라 하며 욕하고 싸우는거 봤는데 아주 꼴불견이더군요.
    그냥 다 없앴으면 좋겠어요.

  • 29. ㅇㅇ
    '18.10.10 3:53 PM (110.70.xxx.25) - 삭제된댓글

    임산부 배려석 만든 정책은 정말 개쓰레기 같은 정책이라 생각해요.

  • 30. ㅇㅇ
    '18.10.10 4:10 P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근데 할아버지가 앉아가면 안되나요? 별 미친

  • 31. ㅇㅇ
    '18.10.10 4:14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근데 할아버지가 앉아가면 안되나요? 별 미친..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있는 할아버지를 위해 원글 좌석 양보할 생각은 전혀 않하네요 ㅋㅋㅋ

  • 32. 제발
    '18.10.10 4:27 PM (61.74.xxx.243)

    그딴거 좀 만들지 말았으면..

    그냥 다 없앴으면 좋겠어요. 22222

  • 33. 말뜻?
    '18.10.10 4:39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

    말뜻을이해못하시나요?
    젊은사람앉아서 그인형가지고 둘이 장난치는거
    보기싫었다는거죠 아공~~~

  • 34. 저도
    '18.10.10 4:50 PM (39.117.xxx.98)

    그딴거 없앴으면 좋겠어요.
    임산부보다 더 힘든 디스크환자청년도 있을수 있고 등산할아버지보다 더 아픈 빈혈여성 있을수도 있죠..
    저는 경로석앞에 잘 서는데 거기도 보면 앉아계신 당신들보다 더 연로하거나 힘들어보이시는 분들 보면 양보하고 그래요 . 대부분이 양심으로 행동하는데 뭐 그리 배려강요하고. 공석으로 두고를 따지는지..

  • 35. 우리
    '18.10.11 1:35 AM (147.46.xxx.73)

    그래도 비워둡시다.
    더 힘든 분들은 노약자석이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920 언론들이 자꾸 가짜뉴스를 4 ㅇㅇㅇ 2018/10/11 595
862919 유시민의 이해찬및 분열에대한 생각 38 Olllll.. 2018/10/11 2,479
862918 입사관들은 어떤 자소서를 선호하나요? 3 2018/10/11 1,246
862917 로맨스소설 읽었는데 2 ... 2018/10/11 1,624
862916 관상이 중요해요 아님 사주가 중요한가요 14 호호 2018/10/11 5,207
862915 알랭 드 보통 책 재미있나요? 10 ^^ 2018/10/11 1,640
862914 한반도 평화를 방해하는 세력들 8 ㅇㅇㅇ 2018/10/11 809
862913 아침 지하철 외투 풍경 17 깍뚜기 2018/10/11 17,050
862912 100세이상 10명중 9명꼴 재산 '0원'.. 기초연금-자식이 .. 1 노후대비 2018/10/11 1,378
862911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 ... 2018/10/11 854
862910 오늘 진짜추워요 2 춥다 2018/10/11 2,797
862909 패셔니스타분들 아울렛좀공유해주세요 2 ........ 2018/10/11 1,846
862908 가게 개업하면 화분 선물이 제일인가요? 13 뭐가좋을까요.. 2018/10/11 4,606
862907 이해찬 당대표로 뽑으신 분들 만족하세요? 67 .... 2018/10/11 1,892
862906 옆머리 세팅기 추천해 주세요. 아침 2018/10/11 460
862905 88학번 계신가요? 8 학력고사 2018/10/11 2,195
862904 이재명·김경수 '고비' 마다 주고 받은 '응원 메시지' 눈길 13 ㅇ0ㅇ 2018/10/11 2,361
862903 오뚜기 오리엔탈 어니언 드레싱 맛이 왜이래요 ㅠ .. 2018/10/11 868
862902 서울인데..가죽재킷... 2 zz 2018/10/11 2,815
862901 나의 시어머니 7 .. 2018/10/11 4,102
862900 환절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5 희망으로 2018/10/11 3,395
862899 마흔둘 제 인생 어쩌죠 76 의욕상실 2018/10/11 29,493
862898 공대 박사 3 ㅡㅡㅡ 2018/10/11 2,075
862897 제 남편 대체 왜 이럴까요 9 .... 2018/10/11 4,496
862896 코스트코 가면 꼭 사는 제품 92 장보기 2018/10/11 26,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