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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홧병이 심해서 요즘도 문 열고 자는데요

죽고싶다 조회수 : 8,445
작성일 : 2018-10-10 01:24:55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운동도 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남편도 실직하고 저도 오늘 직장 정리했어요. 남편이 큰 잘못을 했는데 늘 언어폭력이네요. 술 마셔도 잠이 안와요. 저더러 쉬지말고 돈을 벌라는데 피토할 것 같아요. 그냥 죽었으면 좋겠어요. 수면제도 먹었는데 정신이 맑아요. 거실 창은 열어놨구요. 뛰어내릴까요.
IP : 110.70.xxx.23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0 1:34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2층이면 운동 겸 뛰어내리시구요

    그 이상이면 참아주세요

  • 2. 달빛아줌마
    '18.10.10 1:35 AM (112.162.xxx.176)

    나쁜 남편이네요 근데 더한 사람도 있어요 저요
    수면제 먹고 맑은 정신은 사실 맑은게 아니에요
    이번은 넘어간다 생각하고 아침에 다시 생각하세요!
    매일 밤 4년째 습관처럼 잠이 안오지만 지금은 살아서 그냥 자동적으로 해결된것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것도 있고 해요

  • 3. 엄마
    '18.10.10 1:36 AM (183.103.xxx.157)

    아니 님이 왜 죽습니까?
    뛰어 내려야 할 넘은 퍼져 자빠져 쿨쿨 잘 자고 있는데요.

    뛰어 내리면 되게 아프게 죽습니다. 안 죽으면 완전 병신 되요.
    뛰어 내릴 마음이 있으면 이혼하고 혼자 행복하게 사세요. 죽으면 누구 좋은 일 시킵니다

  • 4. 토닥토닥
    '18.10.10 1:37 AM (114.204.xxx.152)

    이왕 이리된것 며칠 집을 떠나보세요.
    아이들이 있어서 힘드시면 아침만 해주고.나가서 저녁에 들어오시고.맛있는것도 사드시고.자신만을 위해 돈을 써보세요
    나름 위안이 되더군요..저도 경험자라

  • 5. 고용주 맘이라
    '18.10.10 1:39 AM (110.70.xxx.230)

    단순변심으로 저도 그만둔거구요. 전 다른 일은 하겠는데 육체노동은 못하겠어요. 어깨, 무릎 다 나가서 지금도 밥을 잘 못해요. 물류센터 택배포장, 식당,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다 해봤어요. 내일 칼부림이 나더라도 일 못하겠다고 할래요. 몸 쓰는 일로 돈 벌어오라면 남편 죽일것 같아요.

  • 6.
    '18.10.10 1:40 AM (211.114.xxx.229)

    님이 왜 죽어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7. 친정 부유해도
    '18.10.10 1:42 AM (110.70.xxx.230)

    남편이 실직하니 알아서 자립하라네요. 헛웃음이 나요. 몸이 너무 아파요. 남편은 직장에서 병신같은 짓하다 해임된거라 더 죽이고 싶네요.

  • 8. 내가 남자면
    '18.10.10 1:44 AM (110.70.xxx.230)

    감방에 간 거 아니니 재판중이라도 돈을 벌겠어요. 쉬지말고 일하래요. 자긴 20년을 벌었다고. 그동안 왜 돈 못오았냐고. 전세 3600으로 시작해서 대출낀 4억짜리 아파트 있어요. 제가 뭘 못 모은건가요.

  • 9. 꼭 이겨내세요
    '18.10.10 1:47 A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더이상 내가 다치지않고
    이 난관을 헤쳐나갈 방법이 분명 있을겁니다
    얼마간 남편 떠나 쉬면서 몸과 마음을
    추스려보세요
    훗날 이시기를 이겨낸 자신이 자랑스러우실거에요

  • 10. 힘내요
    '18.10.10 1:52 AM (49.196.xxx.249)

    구청가서 저소득 뭐 나올 거 있나 알아보시고
    기숙형 공장 알아봐서 독립하세요

  • 11. 희망이 없어요
    '18.10.10 1:52 AM (175.223.xxx.114)

    더는 살 희망도 의욕도 없어요. 치욕스럽고 남의 집 일하는 것도 괴롭고 아파트는 대출이 있긴 한데 잘 갚고 있어요. 남편은 한가하게 테니스 치고 술먹고 놀러다니네요. 목을 졸라버리고 싶네요.

  • 12. 육체노동 못해요
    '18.10.10 1:54 AM (175.223.xxx.114)

    배울만큼 배우고 유복하게 자랐는데 결혼 잘못해서 끝났어요. 병원가서 검사할 돈도 없어요. 카드도 안 주고 제건 없앴어요. 어깨가 안 움직이네요. 욕만 안해도 살겠어요. 애들도 중고생인데 돌겠어요.

  • 13. 진심으로
    '18.10.10 1:57 AM (110.70.xxx.227)

    그런 남편 이제라도 갈라서세요. 저 왠만하면 이혼하라는 리플 안다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고 그런 인간은 영혼을 갉아먹어요. 큰 결심 내리셔야되요

  • 14. 그러지마
    '18.10.10 1:57 AM (175.112.xxx.87) - 삭제된댓글

    누구에게 향한 화에요?

  • 15. 오잉
    '18.10.10 1:59 AM (175.112.xxx.87) - 삭제된댓글

    누구에게 향한 화에요?

    화의 근원은요?

  • 16. 40대인데
    '18.10.10 2:01 AM (112.161.xxx.58)

    그런 아빠밑에서 자랐습니다. 이혼 안하고 계속 그러고 살면여.
    홧병으로 온갖 병 다달고 나이 더들어 원글이 지지리 고생하고. 그런 아빠와 매일 얼굴 부딪히며 살게 만든, 이혼할 용기도 없는 원글도 나중에 애들한테 원망들어요.
    쓰레기 남편 데리고사는 유일한 전제조건은 남편이 돈이라도 벌때 얘기입니다.

  • 17. 잘못한 ㄴ은
    '18.10.10 2:05 AM (211.178.xxx.196)

    따로 있는데, 왜 님이 죽어요. 애들은 어쩌고요?

    그거 짐승 아가리에 애들 버리는 거에요.

    악다구니 쓰기 시작할 때, 핸드폰 비행기 모드 해놓고, 녹음하세요.

    네이버에 아이디 만들고, 컴퓨터랑 연결해서 클라우드에 저장하세요.

    그러면 핸드폰에서 지우거나 핸드폰이 고징나도 증거가 남아요.

    자세한 방법은 네이버에 검색하거나 애들한테 도와달라 하세요.

    님 아이디뿐 아니라 애들 아이디로도 저당하면 좋죠.

    언어폭력만이 아니라 신체폭력을 벌이거나 기물 부수면

    꼭 경찰 부르고, 사진 찍어 증거 남기세요. 사진도 클라우드 저장돼요.

    그걸 잡고 위협만 해도 남편이 좀 조용해지지 않을까요.

    잘잘못은 법정가서 가려보자. 당신만 사라져도 우리는 살 수 있다.

    강하게 나가세요. 그 과정에서 험해질 거 각오하시고요.

    당하고만 살 수는 없습니다. 기운내서 또 일어서셔야죠. 힘내세요.

  • 18. 남의 집 일은
    '18.10.10 2:06 AM (211.178.xxx.196)

    치욕스러운 거 아니에요. 내 노력으로 정당하게 먹고 사는 건데요.

    몸 추스르시고 살 궁리 하셔야죠. 찾으면 길이 나올 겁니다.

  • 19. 지금 막
    '18.10.10 2:10 AM (175.223.xxx.114)

    베란다 난간에 올라 한참을 비 맞고 왔어요. 떨어지고 싶었는데 그 결심이 흔들리네요. 경찰에 신고해봤고 부부상담도 해봤어요. 그때뿐이에요.

  • 20. 오늘 안에
    '18.10.10 2:15 AM (175.223.xxx.114)

    죽을 것 같아요. 수면제 봉지째 있는데 술하고 마셔버리고 싶어요.

  • 21. ..
    '18.10.10 2:18 AM (175.112.xxx.87) - 삭제된댓글

    방치하지마시고 입원치료 하세요. 심각한 수준입니다.

  • 22. 아직
    '18.10.10 2:18 A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아직도 할수 있는건 많아요
    님이 너무 지쳐 회로가 고장나서 뭔가를 새로 시작할
    엄두가 안나는것 뿐이에요
    님을 이토록 망가지게만든 그 원인인 남편을 왜 못끊어내세요?
    애들이 불쌍해서?
    남편이 가만두지 않아서?
    내가 무기력해져서?
    다 틀렸어요
    이혼하세요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수 있고
    그 이후에 용기는 저절로 찾아올겁니다

  • 23.
    '18.10.10 2:19 AM (175.112.xxx.87)

    방치하지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입원치료하세요. 심각하시네요... ㅠ.ㅠ

  • 24. ..
    '18.10.10 2:20 AM (180.66.xxx.23)

    남편하고 이혼하세요
    언어 폭력 녹취하시고요
    그것도 이혼 사유가 된답니다

  • 25.
    '18.10.10 2:24 AM (223.39.xxx.78)

    덜쓰는 마트나 이런쪽 취직알아보세요 아님 요양간병이런것도 잇던데요~~

  • 26. 그냥
    '18.10.10 2:26 AM (124.54.xxx.150)

    남편하고 이혼하세요 나를 죽이고 싶을 정도면 그사람과 같이 있으면 안되는거잖아요 ㅠ

  • 27. 아님
    '18.10.10 2:26 AM (223.39.xxx.78) - 삭제된댓글

    남편정신차리게 한달 정도 집나가잇으세요 취직안하고 돈안벌면 안들어간다고 하시구요

  • 28. 접근금지 신청 후
    '18.10.10 2:28 AM (211.178.xxx.196)

    그거 한번 어겨도 벌금 100만원이에요. 그 다음 경찰에게

    감시순찰 돌아달라고 하시면, 안 보고 살 수 있어요.

    최종적으로는 이혼하셔야죠. 개털로 만들어 내쫓아야죠.

    님은 죽으면 안돼요. 법률구조공단이나 여성단체, 국가기관에서

    무료로 도와줍니다. 님이 정신차리고 잘 정리해서 요청해야

    그쪽에서도 빨리 도와줄 수 있어요. 상담해서 방법을 찾아야죠.

    얼른 증거잡아 일단 피신한 다음, 준비해서 내쫓을 수도 있고요.

    억울하잖아요. 애들이랑 평온하고 행복해져봐야죠.

    남편의 언어폭력 - 경찰 신고도 상담 노력도 소용없었음 - 자살충동

    자, 중간중간 구체적이고 세세한 사연들은 님이 직접 설명하시되

    저 순서대로 하세요. 상대가 잘 알아듣고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게.

    여러 군데에서 상담해주니까 마음에 안들면 포기말고, 바꾸세요.

    지금 1366 부터 걸어보세요. 24시간해요.

  • 29. 제가아는남자분도
    '18.10.10 2:29 AM (223.39.xxx.78)

    나이50이어도 공장다니고 다취직해서 돈버는데 남자가 돈안벌고 계속 노는거잖아요 습관되기전에 이혼불사하고 고치셔야할듯요

  • 30. 1366
    '18.10.10 2:40 AM (175.223.xxx.114)

    통화했어요. 별 방법이 없다네요.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 31. 차라리 어디
    '18.10.10 2:40 AM (223.39.xxx.78)

    윗분말대로 다른도시가서 몇달 있다오세요 남편 취직안하면 이혼소송한다고 하구요 그래야 남편도 정신차리고 일알아볼거같네요

  • 32. 볼펜소리가 들려요
    '18.10.10 2:42 A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거실에서 아이가 공부하는 소리가 들려요.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요.

  • 33. 죽을것 같아요
    '18.10.10 2:44 AM (175.223.xxx.114)

    거실에서 아이가 방에서 공부하는 소리가 들려요.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요.

  • 34. 어머니
    '18.10.10 2:46 A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엄마,
    그러지 말고 힘내세요
    같이 잘 살고 싶어요
    같이 잘 살 수 있어요

    님 아이가 지금 속으로 눈물을 삼키며 이렇게 쓰고 있어요
    그러니 꼭 다시 시작해보세요

  • 35. ...
    '18.10.10 2:59 AM (125.188.xxx.225)

    애를 생각해서라도 마음 고쳐 먹으세요
    애가 평생 마음에 안고 갈 상처를 생각해봐요

  • 36. 술 마실까요
    '18.10.10 3:16 AM (175.223.xxx.114)

    취하면 나아질까요. 오늘은 수면제도 안 듣네요. ㅜㅜ

  • 37. 자식들보고
    '18.10.10 3:26 AM (182.228.xxx.161)

    마음 돌리세요.
    그 이쁜 아이눈에 피눈물 날 것 생각하시고요.
    이 세상 가장 불쌍한 아이가 엄마없는 아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전.

  • 38. 세상에
    '18.10.10 3:26 AM (93.82.xxx.7)

    세상에 죽는게 쉬워요? 이혼하는게 쉬워요?
    별거라도 하세요.

  • 39. ..
    '18.10.10 4:04 A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수면제 안죽어요 그거먹고 고생하는사람 많이 봤어요
    보험도안되는 중환자실에서 화장실하나 제발로 못가고 쪽은 다 팔리고 죽지도 않고 답답하게 누워서 이리찔리고 저리찔리다가 병원비 폭탄맞고 나중에 제대로 풍맞아 반신불수로 요양원돌다가 남은여생 욕창으로 썩은내풍기고 코잡고 고약하다 욕하는 간병인 끔벅이며 애처로이 쳐다만보는수밖에없어요.
    풍경이라고는 허연 병원천장에 쉬지않고 울려대는 기계소리에 간병인무시당하면서 음식이라곤 모조리 섞은 개밥같은 갈은 죽먹어가며 그때야말로 죽을수없어 살아요
    자살시도 꿈에도 하지마세요 정말 비참하게 살아요
    홧병내는 남편 그냥 죽던살던 내버리고 나좋은거 찾아 사세요
    좋은거보고좋은거생각하면서요! 남편도 푼돈이라도 버는 일자리 못구하는것일수도 있어요 안구하는게아니라
    일자리 있음 같이 지원하시고요 남편일자리도 넣어보고 집안상황 통보하고
    20년전 젊은 남자몸으로 일해서 버는거랑 20년뒤 아줌마몸으로 버는거랑 당연히 다르죠. 몸 아픈거 당연하고 서로벌어야한다고 하세요.

  • 40. 아니 대체
    '18.10.10 4:37 AM (112.155.xxx.126) - 삭제된댓글

    본인이 왜 죽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아파도 그런 상황 닥치면 에너지 솟아나지 않나요.
    남편의 대한 배신감으로 너 없이도 잘 사는 모습 한번 보여줄테다..
    그러면서 결기를 다지기도 모자랄판에.. 현실도피라니요.

    강하게 말할께요. 남편 없이 아무것도 못한다면 님은 이미 죽은거에요.

    새로운 삶 다시 시작 해 보시길...

  • 41. 아니 대체
    '18.10.10 4:38 AM (112.155.xxx.126)

    본인이 왜 죽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아파도 그런 상황 닥치면 에너지 솟아나지 않나요.
    남편에 대한 배신감으로 너 없이도 잘 사는 모습 한번 보여줄테다..
    그러면서 결기를 다지기도 모자랄판에.. 현실도피라니요.

    강하게 말할께요. 남편 없이 아무것도 못한다면 님은 이미 죽은거에요.

    새로운 삶 다시 시작 해 보시길...

  • 42. 아니 대체
    '18.10.10 4:43 AM (112.155.xxx.126)

    술 마시고 미친년 코스프레 하며 동정심 얻을 생각 하지 말구요,

    냉정하게 변호사 찾아가서 재산분할 알아보시고 이혼준비 시작하세요.

    갈 곳 없으면 동사무소 사회복지과 부터 가 보시구요,

    폭력 당한 내용 녹음하시고 증거 확보하세요.

  • 43. 죽는 것 보다.
    '18.10.10 5:51 AM (42.147.xxx.246)

    이혼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꾸세요.
    죽는 것도 님의 판단이지만 그건 미련한 짓이에요.
    님 죽으면 님 남편은 새여자하고 잘 삽니다.

    남편이 욕하면 같이 똑같이 욕 하면 돼요.
    내일이라도 이혼 절차를 밟는다고 하고 밥도 주지 마세요.
    그리고 님 죽었다고 님 남편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님도 살길을 찾고 정신과 약은 끊으면 안 됩니다.

  • 44. 에휴...
    '18.10.10 6:43 AM (125.137.xxx.227)

    어쩐대요?
    근데 왜 님이 죽어요?
    죽어야 할 자는 남편이고 언어폭력이 웬말....원글님이 차라리 피토하듯 막말해버리세요...
    홧병이라도 안나게.

  • 45. ㅇㅇ
    '18.10.10 6:49 AM (49.142.xxx.181)

    아파트를 팔든지 하고 돈을 정리해서 갈라서세요.
    죽는것보단 낫죠.

  • 46.
    '18.10.10 6:57 AM (221.162.xxx.233)

    애들봐서래도 꼭사세요
    힘내세요 이혼이답같아요

  • 47. ....
    '18.10.10 7:23 AM (110.70.xxx.221)

    공책에 써보세요
    님 괴로운 상황에 대해서 하나씩요
    감정도 써보고
    어떻게 상황이 개선되고 싶은지도
    매일 쓰고
    그 다음에 어느 정도 정리되면 얘들한테
    상황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말하세요
    자꾸 남편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단 생각에서 벗어나서
    내인생의 모든 책임과 권한은 내게 있다고 인정해야
    해결책이 나와요
    세상에 나쁘고 더러운건 많아요
    그걸 안고 살지 버릴지는 내가 결정하는거죠
    님이 이렇게 혼란스럽고 불평할 동안
    애들의 마음이 닫혀지고 병들게 되면
    정말 힘든 상황이 돼요
    마음 단단히 먹는 드세요

  • 48. 원글님
    '18.10.10 7:51 AM (124.50.xxx.3)

    남편보고 죽을때까지 돈 벌어오라고 악을 쓰세요
    우리사무실 남자직원이 돈 안벌어오면 밥 주지말라던데
    남편이 막말하면 같이 막말하고 독해지세요
    왜 죽어요

  • 49.
    '18.10.10 8:54 AM (39.7.xxx.207)

    벌지마세요
    돈없어야 나가여 저런넘들은

  • 50. 남편때문에
    '18.10.10 8:55 AM (199.66.xxx.95)

    죽고싶고 아니면 남편을 죽이고 싶고...그런 마음들면 힘들더라도 이혼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단순한 불화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 51. ///
    '18.10.10 9:25 AM (211.178.xxx.205)

    수면제 안죽어요 그거먹고 고생하는사람 많이 봤어요
    보험도안되는 중환자실에서 화장실하나 제발로 못가고 쪽은 다 팔리고 죽지도 않고 답답하게 누워서 이리찔리고 저리찔리다가 병원비 폭탄맞고 나중에 제대로 풍맞아 반신불수로 요양원돌다가 남은여생 욕창으로 썩은내풍기고 코잡고 고약하다 욕하는 간병인 끔벅이며 애처로이 쳐다만보는수밖에없어요.
    풍경이라고는 허연 병원천장에 쉬지않고 울려대는 기계소리에 간병인무시당하면서 음식이라곤 모조리 섞은 개밥같은 갈은 죽먹어가며 그때야말로 죽을수없어 살아요
    자살시도 꿈에도 하지마세요 정말 비참하게 살아요---
    ---
    슬프네요... 비단 자살시도의 말로 뿐이 아니겠죠.. 인생 말로가.. 돈없고 아프면.. 저렇게 되겠죠..
    덧없네요. 인생이.. 치열하게 살지만.. 내 인생의 말로가저리 되지 말라곤...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지않으니까요... 두렵네요...
    저 상황이 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방법은없나요?
    미리 존엄사 신청을 해놔야 하는건가요?
    저리 목숨 붙어있음 뭐할까요... 저 상황이 되면 하루라도 빨리 세상 떠나는것이 본인에게 좋은 것임을..

  • 52. ..
    '18.10.10 10:43 AM (175.214.xxx.52)

    애들 생각해서 기운내세요. 아이들은 엄마만 바라볼건데 엄마가 없어지면 세상에 홀로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 아직 고등학생이고 대학입시도 있고 마음이 안정되어도 힘든 과정인데 ..
    죽는거는 언제나 죽을수 있습니다. 마지막 힘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53. 원글이 죽는다고
    '18.10.10 11:23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해결되는건 없어요
    아이은 더비참해지는 삶이 되는거구요
    자식을 위해서 원글이 방패막이 되어 주세요
    그게 엄마잖아요

  • 54. 정신차리세요!!
    '18.10.10 1:18 PM (112.166.xxx.17)

    원글님 아이들이 있다구요 아이들이,
    원글님 그렇게 술취하고 약 드시고 비 맞고 그 기분에 또 앞으로 잘못된 일 상상하시거나 실행에 옮기시면, 아이들은 어떻게 하라구요!

    남편은 구제불능이라 내가 버리고! 내 아이들 내가 굶어죽어도 거두겠다 생각해보세요. 술은 마시면 또 늘어서 술 더 찾게 되요. 사람이 그 때만 기분이 잠깐 좋아지고 술 깨면 또 다시 괴로워져요...

    세끼 밥 잘 챙겨드시고 기운차리세요. 친정집이 원글님 도와줄 필요도 없고,몸이 힘들어도 일 해야하는 상황이면 하셔야 해요! 남편이 싫으면 남편을 버려야지 왜 스스로를 버려요! 기운차리세요!

  • 55. 일을 못하겠어요
    '18.10.10 1:57 PM (110.70.xxx.70)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로 버텨요. 무릎, 어깨도 감각이 없구요. 지옥이에요.

  • 56. 에휴
    '18.10.10 3:52 PM (112.166.xxx.17)

    바로 위 댓글쓴 사람이에요
    일단 아픈 몸부터 잘 추스려보세요
    세끼. 거르지말고 꼬박꼬박 드시고요
    가까운 병원 가셔서 물리치료 매일 받으세요
    기운 나면 그 때 일할생각하시구요

    일단 오늘은 아이랑 저녁에 뭐 먹을까 부터 생각해보시고 맛난 저녁드세요.

  • 57. 생활비가 없어서
    '18.10.10 4:33 PM (125.142.xxx.223)

    일주일동안 수제비 먹어야될것 같아요. 애들 학원 하나 못 보내고 서글프네요.

  • 58. 그래도
    '18.10.10 11:40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살아내셔야 합니다
    분명 좋은날 웃으며 말할날 있을 겁니다
    아이 학원 한곳도 못보내지만
    자기방에서 공부한다니 얼마나 기특한 일입니까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 자식을 위해서
    나쁜 생각은 하지 마세요
    당신은 엄마잖아요
    아이가 유일하게 기대는 사람인 엄마자리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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