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아이 첫 악기로...피아노 또는 바이올린?

. . . .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18-10-10 00:14:40
2학년 남아에요..
악기를 이제사 시작해보려는데ㅜㅜ 많이 늦었죠..
저는 피아노가 어떨까 했는데 본인은 바이올린 얘기를 꺼내네요
저는 무조건 첫 악기는 피아노라 생각했는데
바이올린은 어떤가요?
그동안 뭐 시작만 했다가 그만둔 경력이 허다한 아이라 ㅠㅠ
바이올린 샀다가 한달만에 그만두는거 아닌지..심히 걱정되어요ㅜㅜ
연습용이라도 바이올린이 꼭 있어야 하니까요.

피아노는
-기본 악기 구입 비용이 없음
-집에 피아노도 없음 ㅡㅡ 연습 불가
-아파트 단지내, 주4회 11만원선

바이올린
-기본 연습용 악기비용(15만원 이상~~?)
-악기를 사면 수시 연습 가능
-방과후라 주1회 수업ㅜㅜ 횟수가 너무 적죠...비용은 저렴

바이올린이 괜찮다면 일단 저 수업을 시켜본후 학원이나 개인 붙일수도 있지만
얼마나할지 심히 의심이 ;;;;;;;
어떤걸 시키는게 현명할까요ㅜㅜ
IP : 180.230.xxx.1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기
    '18.10.10 12:21 AM (110.15.xxx.236)

    피아노는 2,3년 배워도 다른사람들앞에서 연주할만한 일이없지만 바이올린은 주2회 개인레슨으로 2,3년만 배워도 오케스트라나 장기자랑,연주봉사 등으로 써먹을일이 좀 많더라구요 (방과후나 소그룹레슨은 실력안늘어요)

  • 2. ...
    '18.10.10 12:21 AM (59.15.xxx.61)

    피아노는 나도 조금 배워보고 듣는 귀도 있는데
    딸아이 바이올린 시킬 때...내가 줄도 못맞추니
    이게 제대로 된건지 제대로 연습하고 있는지
    하나도 모르니 어렵더라구요.
    5학년에 시작해서 2년 했는데
    중학교 그만두고
    그때야 피아노 계속할걸 후회하더라구요.
    취미로는 피아노가 좋은거 같아요.
    그때 산 연습용 바이올린은 조카가 배우다
    또 다른 조카 주었다가 우리 작은 애에게 다시 오고...
    아무도 제대로 배운 애가 없네요.
    그냥 맛만 보고...

  • 3. 헉..
    '18.10.10 12:24 AM (180.230.xxx.161)

    의견이 갈리네요ㅜㅜ
    제가 걱정되는 부분이 두번째 댓글 내용 그대로에요ㅜㅜ
    근데 첫댓글님 말씀도 진짜 맞죠ㅜㅜ
    휴대되는 악기라...
    아..넘 고민되요...

  • 4. ..
    '18.10.10 12:24 AM (211.58.xxx.19)

    오케스트라 할 수 있는 악기가 좋죠

  • 5.
    '18.10.10 12:30 AM (59.11.xxx.51)

    바이올린을 먼저배우는게 음감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 6. ...
    '18.10.10 12:34 AM (180.230.xxx.161)

    음감에요? 엄청 솔깃해지네요ㅎㅎㅎㅎㅎㅎ

  • 7. 00
    '18.10.10 12:35 AM (211.104.xxx.17)

    바이올린 피아노 두개 다 가르쳐봤지만 피아노가 나은것 같아요
    연주할일이있으면 얼마나 있을까요
    남아에게 악기란 일단 어느정도 흥미가 있는 것과 연결해줘야 하는것 같아요
    바이올린 처음엔 좋아서 시켰는데 연습이나 이런게 강도가 높아지니 아이가 견디지 못해요
    그리고 듣고 잇는 내 귀도 너무 괴로웠어요
    저도 현악기 (해금) 연주해봐서 아는데 .... 음이 미묘하게 안맞는건 넘나 스트레스였어요
    취미로 배웠기 망정이지.... ㅎㅎ 피아노는 음 맞출 일이 없어요
    그냥 간단하게 맞아들어가는 느낌...

    실용적으로 가르치자면 피아노에요

    초 3 엄마에요 ㅎㅎ

  • 8. ..
    '18.10.10 12:45 AM (1.227.xxx.232)

    음대나온 전문가인데요 바이올린비추에요 피아노는 그냥 누르면되고 일단 학원가서 연습하면되지만 바이올린은 매번 줄을 감아서 음정을맞춰야하는데 어머님들이 못하세요 줄을 선생님이 잡아준날 연습한다 치더라도 아이가 음감이 없으면 소리가 틀린줄도모르고 잘못된 음으로 계속켜고 듣는사람도 괴롭기가 짝이없어요 틀리거나 다른음으로 연습하는게 문제에요 일단 피아노로 음정이라도 익힌후에 아이가 그래도원하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않아요

  • 9. ...
    '18.10.10 12:46 AM (1.237.xxx.189)

    손가락 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뇌는 계속 발전한다는데

  • 10. ....
    '18.10.10 1:09 AM (122.34.xxx.61)

    방과후 1회로 바이올린 시작도 마셈.

  • 11. 피아노 추천
    '18.10.10 1:11 AM (1.250.xxx.139)

    피아노는 고음 저음 화성 모든 악기의 기본입니다
    ㅍ;아노로 악보 보는걸 익혀야 다른 악기 관악기든 현악기든 악보 보는 것도 빨라집니다

  • 12. ㅇㅇ
    '18.10.10 1:33 AM (221.147.xxx.96)

    바이올린 끈기없음 힘들어요
    악기도 예민하고 연습과정 사실상 고행

  • 13. ..
    '18.10.10 1:47 AM (1.227.xxx.232)

    일단 모든 악보보는것의 기본도 피아노니까 피아노로 기본은 배우고 바이올린으로 넘어가셔도 될듯합니다

  • 14. ㅁㅁㅁㅁ
    '18.10.10 1:55 AM (49.196.xxx.249)

    피아노 전자 키보드 싼 거 사줘보시고 마세요
    사는 데 그닥 악기 필요없는 거 같아요

  • 15. ..
    '18.10.10 4:17 AM (49.170.xxx.24)

    피아노요.

  • 16. 지나가다
    '18.10.10 5:51 AM (175.115.xxx.86)

    바이올린배우는 여러가지 보이는 단점들로 인해
    아이에게 받아들여지는 장점이 훨 많습니다.
    우선 아이가 배우고싶어하는 악기여야겠죠.
    그래야 힘들어도 끈기있게 할 수 있으니까요~
    방과후로는 소리내기 힘들어요.(단 아이가 배우려고하는 의지가 엄청나다면 가능)
    소리내기 힘들지만 그과정이 음감이나 인내력 집중 희열감 등등
    좋은점 많습니다.
    단기간보다는 길게잡고 오케스트라도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을것 같아요.

  • 17. 그건
    '18.10.10 9:49 AM (211.36.xxx.13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재미있어하는걸 해야지
    엄마가 정하는 것도 아니고 생면부지 여기 회원들이 정해주는건 더 말도 안되죠
    둘 다 시켜보세요 바이올린은 15만원이면 사니까
    본인이 하고싶어하는 걸로 하고 하기싫다면 안해도 돼요
    그리고 초2때가 늦었다는 것도 엄마에게 주입된 정보
    인생을 사는데 악기 하나는 다룰줄 알아야지
    이런 이상한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남자아이는 운동잘하는게 더 도움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971 인테리어 고민 세놓을 집 2018/10/11 662
862970 백종원의 골목식당 불편해요. 50 2018/10/11 18,343
862969 집값 꺽이는게 확실한가 보네요. 62 .. 2018/10/11 18,556
862968 강남신세계 지하 .. 맛잇는 거 추천 해주세요 5 윈터 2018/10/11 2,251
862967 건설사의 갑질횡포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8 .. 2018/10/11 845
862966 제주 날씨 도움 부탁드려요. 4 날씨~ 2018/10/11 620
862965 후드짚업외에 뭘입나요? 4 중등아이 2018/10/11 1,587
862964 네이버클라우드 사진은 하루 다음날 올라오나요? 1 사진 2018/10/11 680
862963 경량패딩조끼 딱 붙게 입나요?? 4 12233 2018/10/11 2,402
862962 등록 2 수시교과 2018/10/11 557
862961 견주분들 손주 손녀 있을땐 5 김ㅇㄹ 2018/10/11 1,291
862960 가족 습관 고칠 때 이기고 불화 혹은 지고 홧병 15 남편 나쁜 .. 2018/10/11 2,071
862959 세금계산서 메일주소가 잘못되서 들어왔는데 다시 발급받아야하나요?.. 3 .... 2018/10/11 836
862958 치과 스켈링 중독될것같아요. 6 ... 2018/10/11 5,014
862957 이게 뭐라고 감동... 10 온기 2018/10/11 2,149
862956 양쪽 다리 두께 차이. 3 .. 2018/10/11 1,211
862955 단독주택 살 때 주의사항 있을까요? 13 00 2018/10/11 3,819
862954 커피가 맛있는 카페 좀 4 서초역 2018/10/11 1,096
862953 절약하시는 분들 하루에 얼마 쓰세요? 20 .... 2018/10/11 6,651
862952 일월 전기매트는 홈쇼핑 방송국이 있나봐요 7 의아 2018/10/11 2,352
862951 일주일에 이키로뺄수있나요? 2 ........ 2018/10/11 1,135
862950 돈많이 쓰기나 운동 말고 스트레스 푸는 방법 있을까요? 20 휴.. 2018/10/11 4,152
862949 북한경수로사업 원금 이자로 혈세 3조원 날렸다 7 퍼줘라 2018/10/11 822
862948 [9·13대책 한달] 강력한 수요규제에 집값 상승세 꺾여…거래 .. 1 .. 2018/10/11 821
862947 까치가 길냥이 밥을 다 엎어놓네요 9 까치가 2018/10/11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