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수살인 재밌네요

그린빈 조회수 : 3,658
작성일 : 2018-10-09 20:16:06

어제 하남 스타필드 갔다가 시간대가 맞아서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전 챙피하지만 암수살인이

여자 남자를 같이 살해해서 암수살인인줄.. ㅎㅎㅎㅎ ㅠ

 

영화가 전형적이지 않고 짜임새가 있더라구요.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어요.

주지훈에게 옛날 하정우의 그 날것의 느낌이 있더라구요.

김윤석은 넘 멋있구요.

암튼 추천해요 ㅎ 안 보신 분들 보세요 ㅎㅎ

 

여담이지만

주지훈 잘 풀리는 걸 보면 인생이란 뭘까 이런 생각이 가끔 들어요.

옛날에 같이 마약했던 예학영이라는 배우를 제가 좋아했었거든요.

예학영은 물론 자기가 마약을 직접 사서 들여온 죄가 있고

주지훈은 단순 투여니까 죄가 다르지만

같은 위기를 겪고 풀리는 길이 다르니까

얼맞전에 예학영은 음주운전했다고 나오더라구요.

쯧쯧... 

 

IP : 14.58.xxx.2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9 8:28 PM (119.203.xxx.3)

    잔인한 장면은 없나요?
    나이 들어가니 잔인한 장면 보는게 힘들더라구요.

  • 2. 요즘 김윤석씨 연기
    '18.10.9 8:33 PM (124.49.xxx.61)

    원래 잘했지만 1987부터 더 최고인듯
    남한산성 암수살인 연달아봤는데 김윤석씨연기 정말 좋네요.
    주지훈은 원래 좋아해서 장단점을 잘 알기에...
    악역도 잘하고 대사만 조금 잘했으면..좀 붕뜨는게 있어요. 잘할때 잘하다가도..

  • 3. 실화예요
    '18.10.9 8:44 PM (222.108.xxx.117) - 삭제된댓글

    재미로 보기에는 ㅜ
    그알 내용 그대로예요. 저도 둘의 연기가, 잘 하니까
    끝날때까지 몰입하고 봤어요.
    잔인한 장면은 대놓고 나오진 않는데 칼로 찌르는거 잔인하려나, 상상하게 되는 시체 처리 뒷모습 정도...
    김윤식 연기가 진짜 형사같아요.

  • 4. ...
    '18.10.9 8:51 PM (39.7.xxx.139)

    제가 부산 출신이라 주지훈 사투리가 거슬릴까봐 볼까말까 생각중이에요.
    경상도 사투리 어설프게 쓰면 안쓰니만 못한 경우가 많아서요. 한편으로는 주지훈 김윤석 연기 좋아하는 편이라 보고 싶기도 하고요.

  • 5. 저는
    '18.10.9 8:57 PM (222.108.xxx.117) - 삭제된댓글

    후기에 사투리 못알아듣는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저는 (서울) 다 알아 들었어요. 보세요.
    그냥 보고 나면 씁쓸해져요. 현실이니까요.

  • 6. ...
    '18.10.9 9:01 PM (58.234.xxx.33)

    저도 사투리를 못 알아듣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남편이랑 자막이 필요하다고....

  • 7. ㅇㅇ
    '18.10.9 9:02 PM (58.235.xxx.168)

    사투리 잘 합디다~
    어색하지 않게요~
    김윤석 안 늙는다 싶어요
    중년에 멋있게 나이든 모습..
    40중반인데 예전모습 그대로라 내가 나이들어
    바라보는 연옌이되었네요

    주지훈 팬이었는디..

  • 8. 재밌어요
    '18.10.9 9:22 PM (125.188.xxx.94)

    근데 전 알아듣기 힘들던데여 자막이 있었음 싶더이다.
    즉각즉각 알아듣는게 아니라 한템포 뒤에 알아차리게 되어서 좀 짜증났었어요
    하지만 주인공들 연기가 특히 김윤석씨 연기 후덜덜

  • 9. 스포가 아니라면
    '18.10.9 9:34 PM (124.56.xxx.202)

    암수살인이 무슨 의미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전 김윤석 연기 잘하는건 알겠는데 캐릭터가 다들 넘 비슷해서 180도 다른 연기 봤음 싶더라구요.

  • 10. 암수
    '18.10.9 9:47 P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

    암수살인은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사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이라네요.
    영화에서 김윤석씬 정말 형사같고 멋진 분 같아요

  • 11. 윗님
    '18.10.9 9:49 PM (211.245.xxx.178)

    거북이 달린다..던가..
    그 영화 김윤석 나오는데 재밌어요.거기서도 형사네요.ㅎㅎ

  • 12. 메시지
    '18.10.9 10:16 PM (220.126.xxx.184)

    김윤석
    이전의 형사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예요
    저도 부산출신.
    배우들 부산사투리 오글거리는데
    주지훈씨는 노력을 많이 했네요.
    김윤석 김영웅
    두 분은 역시 오리지널~
    한 번 더 볼려구요.

  • 13. ...
    '18.10.9 11:29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하고 같은생각했어요
    김윤석씨 연기 참 잘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587 우리 고양이 발가락 양말 무서워하네요 4 우리 2018/10/10 1,505
862586 혜경궁이 관사 살고 싶다고 조르는건가? 19 짜증 2018/10/10 3,082
862585 회사에서 화장 안 하기? 11 젠장맞을 2018/10/10 3,175
862584 잠이 별로없는데 키가 큰 케이스도있을까요? 22 2018/10/10 2,910
862583 환기에 공기청정기 or산소발생기? 도와주세요 갑갑 2018/10/10 545
862582 경기도 광교에 90억 들여 도지사 공관 신축.jpg 23 점점점..... 2018/10/10 4,669
862581 부산에서 내일 서울 올라가는데 가죽 코트입고 가면 7 부산에서 2018/10/10 1,600
862580 우리 고양이가 알아듣는 말 8 사랑한다 2018/10/10 3,147
862579 자식이 바라는 부모상 4 행복추구 2018/10/10 2,629
862578 대장암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5 .. 2018/10/10 2,712
862577 박사모 추기경 염수정은 뭐하고 사나 6 2018/10/10 2,166
862576 여러사람 앞에서도 감정잡고 노래나 연주를 잘 하는 사람 1 2018/10/10 1,013
862575 지금 아직 깨어 계시는 분은 왜? 7 도미도미 2018/10/10 1,791
862574 잠이 안 오네요 31 며늘아기 2018/10/10 5,285
862573 홈플러스에서 파는 마리끌레르 이불써보신분 2 홈플러스 2018/10/10 1,454
862572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 질문이요~ 5 ... 2018/10/10 1,197
862571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와 무슨 트러블이 있을까 싶네.. 19 공부 2018/10/10 6,880
862570 백일의 낭군님.. 굉장허지? 27 쑥과마눌 2018/10/10 7,452
862569 냉동굴비 비디 2018/10/10 668
862568 홧병이 심해서 요즘도 문 열고 자는데요 44 죽고싶다 2018/10/10 8,615
862567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긴글.. 21 nn 2018/10/10 8,898
862566 분당 국어학원(비문학) 추천부탁 드려요 10 추천부탁드려.. 2018/10/10 1,976
862565 문정원씨 플로리스트로서 커리어는 좋은가요? 3 .. 2018/10/10 7,794
862564 아버지한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았는데 1 2018/10/10 1,954
862563 헤어진 사람한테 생일 케익 보낼까 말까 상담을 올림적 26 ... 2018/10/10 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