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라는 책에 보면 나와요
탈북자는
탈북하여
너무나 많이 정부의 입 노릇을 하고 몇년을 산거에요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아무 말도 안 하고 싶어서
산에 들어갔거든요
거기서 혼자서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여자가 나타나고
다른 남자가 나타나고
그래서 세명이 결국 삼각러브로 얽혀서 다 끔찍하게 죽게 되고 말았죠
그런데 책에 이런 내용이 나와요
남자는 저 여자를 만나지 않았다면
평생 앞으로 수십년간
산에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냥 살았을거에요
그런데 여자가 나타나므로 해서
저런 극단의 일을 겪고
그만 죽은 거죠...
아무런 것도 알지 못하고
그냥 혼자서 산에서 수십년 사는것과
저렇게 많은
깊은 것을 느끼고
죽는것
어느쪽 삶이 더 나으세ㅛㅇ??
어느 쪽 하실 건가요??
김형경씨는
늬앙스가
해보는게 낫다 이런거 같던데...
저도 그런거 같고요...